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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설정집이 나오면 사고 싶어.난 그게 좋아.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내 머리로 이해해 보는 거야. 설정집이 있어도 그거부터 사는게 아니지. 충분히 뜯어먹어보고 내가 더 이상 이걸 이해할 단서가 남아 있지 않다고 여겨질때, 설정집을 사.그리고 거기에 기재된 내용과 내 해석이 얼마나 들어맞는지를 보는거지.뭐, 당연히 9할 이상의 해석이 빗나간다만은... 난 의미 부여를 너무 많이 하거든.어차피 난 머리가 나빠서 단서도 금방 바닥나서 괜찮아. 안 괜찮나?그러니깐 작가는 그런 말을 하면 안돼,나루토 작가 마사시처럼 "빙고북（정식 설정북）은 이제 더 이상 공신할 수 없는 정보들이 많다.""장기연재로 이어지면서 수정된 정보가 너무 많아서, 빙고북은 신뢰하면 안된다." 같은 소릴하면안되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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