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oo 롤백 안될거라고 확신했었다.

추석때 롤백한다는 가족과 친척들 말에 '안될껄요..' 라고 하니 돌아오는 반박들에 외로운 싸움을 준비하다가 '그럼 좋겠네요'라고 하고 넘어갔다.

근데 지금 카oo 발표랑 부사장? 태도 보니까 카o도 안쓰고 싶어졌다.

남o 사건때 불매했고, s0c 사건때도 불매 했다.치킨 교o도, 아이스크림 베o킨도 안먹는다. bbo도..

대부분이 뭘 그렇게 힘들게 사냐, 그래봤자 안바뀐다. 라고 하는 말을 듣고 '니네 때문에 안바뀐다'라고 생각했고,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 때문에 개,돼지 취급 받는다고 생각한게 내 주변인들 이라는게 더 힘들더라.

불매는 강요하면 안된다. 근데 불매한다 하면 그거는 쉽게 흉보더라. 그래놓고 바뀌지 않는 사회에 불만 토로를 할 때마다 나는 냉소적으로 대응했다. 불만 갖지마라.. 그냥 살아야지 니가 불만 가져봤자 뭐가 바뀌겠냐고. 시키는거 하면서 순응하고 살아라고. 그때 표정들은 전부 기억난다.

나는 갖고 있는 깊티들 다 사용하고 o뱅도 다 빼고 지금까지 해오던대로 나름의 노력을 하면서 살아볼거다. 안바뀌겠지. 저들도 안다 어차피 사용할거고 노예들끼리 모여 주인님을 변호해줄거란거.

그러다가 어느새 데펴진 냄비의 끓는 물에 든 개구리처럼 얌전히..

O톡이 문제가 아니다. 평점이 1점이 돼도 이렇게 당당하게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품는 불만의 이중적인 모습이 너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