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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넘치는 그림 때문에 당시 국민학생들 사이에서는 엄청나게 인기였는데 더 파이팅이 정식으로 한국에 들어오면서 추억파괴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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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스톱워치가 전자기기?…100→0점 처리된 중3 학생 | 네즈코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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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23:58] |
| ▼ 이전글 | 고백데이인가 | 리버풀아게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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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23:35]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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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아하렌 |
참고 정도가 아니라 그냥 보면서 고대로 옮겼네ㅋㅋㅋ 표절이 아니라 복사수준이네ㅋㅋ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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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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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시계바늘위에올라타 |
노양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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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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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퍼렁개 |
그짓말하면서 실속없는 사기꾼 새끼들이 활동하는 걸 수익과 경제성을 강조하며 옹호해주면 어느분야든 저 시대 한국 만화 업계처럼 최종적으로는 멸망할수 밖에 없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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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2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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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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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렌 |
참고 정도가 아니라 그냥 보면서 고대로 옮겼네ㅋㅋㅋ 표절이 아니라 복사수준이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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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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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짧은앵무새 |
아웃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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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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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쓰범 |
아웃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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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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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
아웃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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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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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렌 |
아웃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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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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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바늘위에올라타 |
노양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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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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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몰리과카몰리 |
옛날의 한국은 일본복사의 시대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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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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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왕국순당 |
ㅋㅋㅋ와 아웃백서 진짜 인기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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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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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스팀o |
내가 다 쪽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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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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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사망 |
위안부 = 시대상 꼬우면 댓글 한번만 더 달아ㅇㅋ? 커버치는 댓글이 대단하네 누가 문맥을 몰라서 그런거 같애? 왜 죹같은걸 보고 죹같다 하는대 거기에 시대상이네 어쩌내 개소리를 첨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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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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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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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아악간 90년대 출판만화 시절을 변명하자면 저때가 한국만화 씨가 마른 직후였어요. 70년대는 합동 출판사가 작가들 씨를 말렸고, 그 다음 80년대때는 뭐. 누구나 다 아는 전두환 정권이였으니까요. 검열이 심각했죠. 그러고 찾아온 90년대는 반일 기류가 심했던 때라 정발 안되었던 일본 만화가 훨씬 많았어요.당연히 일본 작품 저작권이 지켜질리 만무했고, 당시 90년대 거의 중후반까지만 하더라도 일본 작품을 표절하는 건 거진 합법이나 다름 없었어요. 본문에서도 나왔다시피 더 파이팅이 저 작품 이후에 수입이 되었다는 것도 그 당시 분위기를 알 수 있는 대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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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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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이 작품 말고도 트레이싱과 표절작은 굉장히 많은 편이였어요.이로마의 악바리는 으라차차 짠돌이네의 표절이고, 영심이 작가로 유명한 배금택의 Y세대 제갈공두는 짱구는 못말려 표절작이였고 말이죠. 애초부터 이런 반일 분위기에 편승하여 일본작품이 수입 안되는 꼼수를 이용한 일선 편집장들이 작가들에게 일본작품 던져주고 표절작 만들라 지시한 것도 굉장히 컸어요. 원작을 만들면 쉽게 검열당하는 환경에서 자라나다보니 온연하게 원작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작가들은 거의 없었어요. 선택의 여지 없는 환경이다 보니 표절이 만연한 환경으로 발전하기 쉬웠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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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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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요약하자면, 한국에서 90년대 중반까지 표절, 특히 일본작품 표절은 합법이나 다름 없었어요. 오죽하면 일색을 빼고 한국 정서에 맞게 번안하여 수입한다고 생각하는 작가들도 더러 있었다 하니 말 다했죠. 그 유명한 북두의 권, 드래곤볼, 스트리트 파이트 특촬물도 이 시절 작품들인데, 당시 사회상 표절이 사실상 용인되는 분위기가 상당히 컸어요. 지금하고 분위기가 많이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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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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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쓰 |
변명은 변명일뿐 시대상으로 사태를 커버한다면 인류 역사상 합리화되지 않는 사건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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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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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잘못이 아니란 말은 아니죠. 다만 90년도는 의외로 독재체제에서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시기였고, 무엇보다 이런 게 한두사람의 잘못으로 만연했다는 게 아니란 말을 하고싶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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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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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준수 |
씨가 마르긴 개코나 말라 한국만화 최악의 씨인 김성모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을 때구만. 저때 배금택이고 장태관이고 베껴서 한달에 2-4회 연재할때 김성모는 10-15권 나올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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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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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씨 마른 건 사실이예요. 90년대 전까지 탄압과 검열, 독재로 얼마나 많은 만화가들이 절필했는데요. 그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작가들만 살아 남은거지요. 그리고 김성모 작가 데뷔는 93년이니까, 90년대 저떄가 한국만화 씨가 마른 직후였다는 말이 틀렸다고 보지는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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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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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짧은앵무새 |
그시절 대중가요도 우라까이라고도 하는 일본 거 그대로 따오는 짓 많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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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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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중립성향 |
세상은 참 또는 거짓, 흑 또는 백이 아닙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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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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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그러니까 지금 흔히 기억하고 있는 90년대 한국만화가들은 대부분...어두운 역사에서 살아남았거나, 혹은 그런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을만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사람들이죠. 학습, 어린이 만화 등으로 빠진 분들 외엔 대부분 부정적으로 평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대신 변명하고자 하는 건 당시 올바름이 성장하기 어려운 사회 분위기와 작가들이 타협할 수 밖에 없는 역사 그 자체지 장태관 작가 개인이 아녜요.물론 그렇게 비추어 보일 수는 있었겠지만...저도 잘 모르는 사람을 왜 변명하겠어요. 작가 개인이 자신이 믿는 올바름을 밀어붙여서 생존하기는 어려운 시대였다는 말을 하고싶었어요. 2022년 지금도 90 당시 작가들이 살아남아서 어줍잖게 웹툰 넘어와 남긴 어두운 족적들을 접하고 듣는데, 제가 그런 양반들을 대리해서 변명할 리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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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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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탄다 |
지금 하고있는게 대리변명 그자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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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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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그런가. 음 그래도 타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었던 시대의 어두움을 이해해 주기는 바랬어요. 그냥 무작정 덮어두고 나쁘다 하면 그 시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비판밖에 할 수 없으니까요. 철저히 상황 이용해먹은 작가도 있고, 마지못해서 표절한 작가도 있을테고. 아예 그런 시류에 타고싶지 않아 절필한 분도 계실테고, 이런 면에선 지금 만화계도 생각보다 크게 다르진 않거든요. 그런데 그냥 "표절은 나빠"하면 거기서 얘기가 끝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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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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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쑤 |
표절은 나빠 하고 끝내야 하는문제인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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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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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그 복잡한 시대에 관심 갖지 않고 욕 하시려는 걸 제가 말릴 수는 없죠. 만화 역사 얘기 꺼내기 좋은 자료라서 꺼낸 얘기입니다. 관심 없으신 분들에게 흑백논리를 강요하고자 꺼낸 얘기는 결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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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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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쑤 |
복잡한 시대에 관심을 갖지 않고 이분법적으로 너 나빠 라는 뜻이 아니구요 상황설명을 하시는것도 좋은데 옹호하듯이 말하는게 좋지 않다는 뜻입니다 애초에 맨처음 설명하실때 변명을 하자면이라고 말씀하신것과 같이 시대적 상황 설명 보다는 시대가 이랬으니 이해를 좀 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설명으로 읽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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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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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그것은인생 |
냅둬유 흑백, 참거짓으로 얘기해야만 이해하는 애들도 있음 ㅋㅋ 받아들이고 싶지도 않고 사실 복잡하게 이해할 머리도 없는 경우가 많으니 걍 신경 쓰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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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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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녀석 |
한국만화가 씨가 말랐다는것과 일본만화 표절 사이의 인과관계를 잘 파악하지 못하겠음..한국 만화의 씨가 말라 참고할 작품이 없었기에 일본 만화를 베끼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다는 건가요? 제 생각에는 ’일본만화는 앞으로도 못들어 올테니 베껴도 모르겠지‘ 에 가까워 보이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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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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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이구역의미친놈은 |
뭐 이런식이면 그땐 그랬지 하면서 넘기는 꼰대랑 뭐가다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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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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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제가 하고싶은 말은 창작자 혼자만의 잘못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예요. 일선 편집장들이 표절작 만들라 시킨거 엄연히 사실이예요. 단순히 변명이란 단어를 사용했다고 전체가 그렇게 보인다 말씀을 하시면 저도 뭔가 더 얘기 이어나가기 어렵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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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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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정확히는 일본 만화 표절에 대해 목소리 높이고 비판할 수 있는 시스템도, 법도 없었다는 겁니다. 당시 만화는 불량배들이나 보는 거였으니까요. 그나마 작가들이라도 탄압 역사를 거치지 않고 개인 창작물이라도 열심히 만들 수 있었다면 작가들의 영역이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표절작을 만들 이유도 거의 없었겠죠. 하지만 취급은 깡패새끼들이나 보는 거란 인식 때문에 가뜩이나 좋지 않았던 창작 환경에서 만화는 관심도 없는 회사들이 돈벌자고 막나가는 걸 작가들이 어떻게 제어하나요. 문제가 있던 작가들도 있었고, 지금도 살아 남은 거지같은 인간들도 많아요. 문제는 애초부터 출판 환경 자체 문제가 더 컸다는 거고, 그런 출판사를 막을 장치와 관심, 그런게 아무것도 없어서 당연스럽게 여겨지던 분위기를 최소한 이해해 주길 바랬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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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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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불주먹 |
한때는 비행기와 버스, 극장 안에서 담배를 맘대로 피울수 있었습니다. 담배의 해로움과 타인을 해칠것이라는걸 알지 못했기 때문이죠. 예전엔 인터넷따윈 존재도 안할때 옳고그름 자체가 잘못 알려진게 많았습니다. 단지 내가 손에 닿고 들리는곳에 있는 이들의 말과 지침을 따랐습니다. 그게 잘못됐든 옳은 일이든 그냥 옳다 생각하고 했었거든요. 당시 만화시장도 트레이싱이 기본이라고 배운이들이 많았고 그로인한 피해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볼수있겠죠. 한때 옆사람 신경 안쓰고 창문도 못여는 비행기 내부에서 담배를 피울수 있었던것처럼 말이죠. 우리는 그들이 배려를 안한건 사실이라고 하지만 그 모든것들이 용인되고 당연시 여겨졌을때엔 그저 모두가 하던데로 했던것입니다. 그들이 잘했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나쁘게 행동하려 한것도 아닐수있다 라는거죠. 지금은 고등교육이 쉽게 전파되어 지덕체를 쉽게 가지고 모두가 정답게 살지만 한가한님 말씀은 한때 무지할수밖에 없던 환경들을 고려하자라는 얘기로 보입니다. 당시 환경을 알기쉽게 설명해주시어 참고를 하라고 곱게 말씀 하신거지 변명이라는 말로 쉽게 폄하할 내용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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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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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불주먹 |
권장될만한 방식은 아니었지만 한때 시장 형성을 했던 트레이싱 작품들이 많을겁니다. 그 와중에 순수 창작물들이 같이 태어났고요. 이 얘기의 요점은 저 작가 한명만이 자신의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 남몰래 트레이싱을 열심히 한것이라기보단 당시 만화시장이 트레이싱이 용인이 되는 환경이었고 무지한 환경임을 인지하고 만화시장의 좋지못한 역사로 인식하는편이 더 객관적일거라는 얘기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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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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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아휴 저는 불주먹님을 비롯한 다른분들처럼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하겠네요. 오해의 소지만 만든 거 같아 괴롭습니다. 변명이란 문구로 시작하는 게 아니였는데 말이죠. 제가 무슨 얘기를 하든지간에 이야기만 더 이상해질 거 같네요. 괜한 얘기를 한 셈이 된듯 하여 죄송합니다. 제 불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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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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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불주먹 |
그리고 '썩은과일은 알아서 떨어진다.'라는 말이 있듯이 저런 작품들은 알아서 떨어져 나갔고 떨어진자리에는 썩은과일을 거름삼아 잘 자란 만화시장이란 나무가 현재에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상을 고려했을때 저 작품은 바구니속 썩은귤이 아니라 자라나고있는 나무에 달려있던 썩은 사과였던것이다라고 이해하면 좋을것같습니다. 뭐 결국 아닌건 아닌거다. 라고 말씀을 하신다면 여러분의 말이 모두 맞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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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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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불주먹 |
한가한창조주님 만화에 대한 진심을 십몇년전부터 봤던 사람입니다. 옹호나 대리변명따위를 하실분이 아니란걸 당연히 알고 주욱 읽는데 중간에 일관적인 모진말들에도 오해를 푸시려고 끝까지 얘기하는 모습에 감동먹었습니다. 그저 그 진심에 같이 숟가락 하나 얹어봤습니다 ㅎㅎ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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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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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말씀은 감사하지만 그보다는 제가 공부가 부족해서 생긴 일 같습니다. ㅎㅎㅎ 처음부터 오해생기지 않도록 장황하지 않게 정리해서 얘기했으면 될 문제 아니였을까 싶네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매우 부끄럽기도 하구요. 감사드리고, 좋은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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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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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존잘남 |
변명이 아니라 역사를 전하시려는거같은데? 추하거나 창피한 과거도 알고 전해야하지 않을까? 왜곡하고 지우려는 이웃나라 반면교사들이 둘이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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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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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사망 |
그렇게 사는게 편한시대에도 열심히 작품활동 하신분들이 있는데 이런말 하는거 안 미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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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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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사망 |
하기야 님같은 분들이 있어야 일제 시대 당했던 것들은 그냥 시대상으로만 보고 쿨 하게 넘길 수 있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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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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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킹 |
잘 모르면 남 얘기 듣고 찾아봐야 하는데 냅다 흑백논리 들이대는 멍청한 애들은 어느시절이나 있구나. 90년대에 성인이었으면 일본 만화 던져주면서 베껴오라던 편집장 같은 인간이 되었을 친구들 많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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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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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yasd1 |
댓글보다가 숨막히네요ㅋㅋ 이런정보글은 차라리 안적으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표절을 한게 잘한거고 지금도 표절하자 우아아아 이런게 아닌데 아예 이해자체를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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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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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뼜쭈뼜 |
웃대새끼들 원래 개 ㅈㄴ 무식함. 말귀를 못알아 처먹고 문맥파악을 못함. 나도 예전에 주제는 다르지만 비슷한 맥락의 얘기했다가 포기. 여기 그냥 무식한 애들 무식한 소리하면서 노는 곳이다 라고 생각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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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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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스타 |
그냥 시대상 얘기했는데 반대가 심하네요. 그냥 그게 불법인걸 묵과했던 시기와 불법을 잡아내는 시기의 차이지....지금이야 넘쳐나니 불법 구분해서 보지... 옛날엔 화면조정만 아니면 다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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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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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배나온아조씨//물론 동의합니다. 어쩌다보니 표절작밖에 없었던 시대인마냥 어필이 된 것도 있는데 ㅎㅎㅎㅎ 부끄럽네요. 당연히 제 어린시절을 감동시킨 한국만화도 꽤 많았지요. 전 허영만 작가님의 슈퍼보드 원작도 봤었고, 2부이지만요. 망치도 그렇고. 마이러브, 까꿍, 힙합 등등 정말 전설이였고. 검정고무신이나 건빵한봉지 처럼 정말 시대적 가치가 담겨있는 작품들도 있었죠. 좋은 작품들 정말 많았죠. 다만...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표절작이 많았던 것도 엄연히 사실이고. 말씀하신 바와같이 폭행 사건도 더러 있었고, 임금체불, 불공정계약, 성추행및 성폭력 사건도 접해 들었어요. 작품의 질도 질이지만 절대 해선 안되는 일들이 메이저 화실과 메이저 출판사들에서 일어났었던 것으로 배웠고, 메인 만화잡지가 아닌 출판사 작품들까지 영역을 확대하면 표절과 트레이싱에서 자유로운 모범적인 작품들은 그래도 양이 적다고 할 수는 없었으나 그 비율 상 상대적으로 꽤 적지 않았었나 싶어요. 한국만화의 황금기도 거진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 일면에 어두운 역사도 엄연히 존재다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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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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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실제로 그 당시 살아남은 90년 2000년대 작가들이 2010년도 당시 저희 또래 문하생들한테 했던 짓거리들을 지금 현장에서 접해 들은게 많아요. 제가 직접 당하지만 않았을 뿐 불공정 계약과 폭력, 성폭력 성추행 비율이 낮아졌을 뿐 엄연히 존재 하고, 애초부터 인력 최소한으로 아끼기 위해 발전 된 한국만화 특성상 여전히 뱅크씬들을 테라 단위로 저장하고 계시는 작가님들도 상당하신데요.(뱅크씬이 나쁘단 게 아니라 인력 갈아넣는 걸 비판하고자 한 말입니다.) 지금 로판과 드라마가 판을 치고 있는 이유에도 90년대 작가님들의 방식이 거의 그대로 계승되었기 때문인 면도 없잖아 있구요. 버는 돈에 비해 여전히 작품에 대한 책임은 작가 개인이 무한적으로 지고 있고, 작품에 투자하는 안목은 거의 발전되지 않았죠. 이런 면으로 봤을 때 30대인 제가 그 황금기를 좋게만보긴 무척 어려워요. 오히려 웹툰의 독자적인 매력을 죽이고, 고쳐야 할 버릇을 그대로 계승했다는 생각에 솔직히 비판적인 관점이 좀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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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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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현업은요 ㅎㅎㅎ 정작 돈버는 일 따로있고 그냥 일이나 좀 도와주면서 돌아다닌게 다인걸요...그래도 언젠가는 제가 좋은 작가나 일선 전문가가 되어 조금은 개선시키는데 동참시키고픈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상황이 어떻건 그저 열심히 해야겠지요...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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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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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ABOGU |
김화백님처럼 자기걸 표절하면 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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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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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미 |
김성모도 슬램덩크 작품을 표절 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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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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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미우 |
와 고소 안한게 신기한데? 너무 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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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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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그짓말하면서 실속없는 사기꾼 새끼들이 활동하는 걸 수익과 경제성을 강조하며 옹호해주면 어느분야든 저 시대 한국 만화 업계처럼 최종적으로는 멸망할수 밖에 없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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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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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리디답 |
아 진짜 이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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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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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맛 |
와 근데 더파이팅 그림인데도 생동감있게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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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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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잠 |
짱 트레이싱 한 웹툰 작가도 잘 복귀해서 연재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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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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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estone |
복싱경기 장면이 트레이싱 투성이였고 전체적 스토리 줄기는 좀 다름(아웃복서 : 밑바닥인생 하수구가 아웃복서로 성공하는 이야기/더 파이팅 : 복싱으로 도 닦는 마음 착한 소년 성장기)...90년대인거 감안하면 아웃복서가 꽤 재미있는 만화였음. 물론 트레이싱은 면죄부 못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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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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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낙파파 |
왠지 제목이 아웃복서네 했음... 더파이팅 주인공이 인파이턴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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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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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yamaki |
익숙하다했는데. 묘하네... 내느낌상 더파이팅보다 먼저였던 만화인데, 한국 배급이 늦은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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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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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자르니동안이다 |
근데 저때 만화 웅 슉 퍽 퍼억 슈슈슉 말고 글이 없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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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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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싱글벙글 |
더파이팅보다 몰입감 만억배 이상 좋음. 원작인데 그림 후지고 스토리 질질 끄는 부분 있어서 보다 때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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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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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장애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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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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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이다크소울 |
이 작가는 딱히 쉴드칠 필요도 없음. 문하생 7명한테 상습폭행, 성희롱, 사기, 협박으로 고소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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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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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_스타이너 |
와 어렸을 때 재밌게 봤던 만화였는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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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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