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2000만원 빌려감 + 맥북렌탈 내 명의로 해간 년이 있어. 지금 지급명령까지 확정난 상태로 이자는 날로 쌓이는데 돈 그냥 배째라식으로도 안 주는년이네? 근데 피해자가 분명 나뿐만은 아냐. 지금 당장 난 부동산에 얘 명의로 된 거 다 경매처리 해버릴 수도 있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500가량이래. 이게 지금 없어서 죽이질 못하네?

모든 통장 압류당하고 그렇게 너덜너덜거리면서 사는 거에 만족하고 내가 조금만더 모아서 언젠가 너 죽인다 너 죽인다 그 악바리로 지옥같은 근 2년을 보냈어.

근데 뭐? 독립서점? 심지어 꽤 입소문 좀 탔네? 봉태규도 왔다갔구나?? 나 몰래 조금씩 쌓아가는 커리어 몇개씩 있었구나 너무 역하고 토악질 나와 근데 있잖아. 한편으로 너무 기쁜 거 있지. 니가 내 피같은 돈 빨아먹고 폰번만 바꾼게 3번이고 잠수타버리면서 넌 계속 남들 등쳐먹고 하고싶은 거 다 쳐해가면서 우울증 자살 자해로 언더도그마짓하고 살아가는 줄 알았는게 쌓아둔 게 있다니 난 이제 무너트리기만 하면 되네? 넌 어디 기어나올 생각마. 꼭 무너트려줄게 ㄱㅁ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