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딸려서 자기보다 더 높은 세상을 상상조차 못하기 때문에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뛰어난 사람이라 생각하고 잘난줄 아는 경향이 있는데

사촌누나가 딱 그런 류임

사촌누나 보면 암 걸릴거 같음
말 하는거 보면 자기가 제일 잘난줄 아는데 또 나한테 약간씩 열등감 들어하면서 안 좋아하고 까내리려고 드는게 보임

여행하는 방식이 정점인데 아직까지 사고 하나 안 친게 신기할 정도임

귀국할때 두바이 경유해서 11시 45분 도착하는 비행기 탄다고 하길래 조회해 보니 아무것도 안 뜸

그래서 공항으로 데리러갈테니까 비행기 편명 불러보라고 해서 조회해 보니 두바이 경유도 아니라 아부다비 경유고, 심지어 편명도 서울 들어오는 항공편이 아니라 바르샤바에서 아부다비 가는 항공편 편명 얘기해줌

오늘도 이륙 30분 전이라 탑승 시작할때 됐길래 연락해서 탑승하려고 줄 서있냐고 물어보니까 출국수속 밟고 있대

30분 안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떡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