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보면 5년만에 jlpt N1 따고 일본에서 대학교 다시 나와서 아예 일본쪽 it 기업 들어가서 일 하다가 이젠 결혼 앞둔 분도 계시고 공부 개빡시게 해서 의치한약 뚫고 인생 핀 사람도 수두룩뺙빽하고...
그에 비해 나는 진짜 6년간 뭐 하나 이뤄낸게 없음

그럼 뭐 이뤄내고 싶은게 있냐? 하면 그것도 딱히 없음ㅋㅋㅋㅋㅋㅋ 그간 잘한다고 믿어왔던 이과과목은 사실 개잼병이라는걸 이제서야 깨닫는 중이고 그렇다고 의대를 가자니 성적도 안돼, 졸업할 자신도 없어... 금융쪽으로 가자니 그럴 인사이트도 없지 깡도 없고...

이 말 할 때마다 주변 어른분들은 성인이 됐잖아~ 하시는데 솔직히 성인 되는건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배만 긁고 있어도 되는거고... 참 스스로가 부끄러운 밤이구망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