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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계포켓몬 대회 전세계에서 포켓몬스터 고인물들이 모이는 이 대회는 당연하겠지만 모든 유저가 성능충 오브 성능충. 종족값 상위권의 귀족 포켓몬들만 모이는 이 장소에 당시 한국인의 박세준의 라인업에 이상한 게 하나 섞여 있었음 4세대 전지쥐 포켓몬 파치리스 특징: 스토리에도 못 써먹음. 척 보기에도 실전몬은 고사하고 애정으로 키워서 스토리에서나 써먹어야 할 것 같은데 진짜 유일왕이라 불렸던 부스터도 애정을 주면 스토리 한해서는 에이스로 활약이 가능한데 이 녀석은 스토리에서도 에이스로 쓰지 못하는 녀석으로 평가 받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풀가촉천민도 애정을 주고 키우면 스토리 에이스가 가능하지만（종족값이 깡패다） 이 녀석은 그 정도도 안되는 그냥 관상용으로 평가 받음. 박세준은 공식 세계대회에 얘를 데리고 출전는데 심지어 대회장에서 파치리스 인형을 가지고 가서 쓰다듬는등. 파치리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임. 당연히 그런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빵 터지는 등 그냥 관심 끌기 용인가 싶었음. 근데 다시 말하지만 저 세계대회의 영역은 마음에 안들면 같은 포켓몬 알까기 수도 없이 해서 진짜 수도 없는 갔다버리는 성능충 오브 성능충들 중에서도 고인물들만 모인 영역임. 그리고 박세준은... 궁극의 성능충이었음. 참고로 이 대회 우승자가 바로 저 파치리스를 데리고간 박세준임. 그리고 파치리스는 박세준 라인업의 핵심전력이었음 그렇게 갓치리스님께서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활약을 펼치시는데! 날따름! 빨로 미! 파치리스의 자력기 분노의 앞니와 날따름. 분노의 앞니는 상대 능력치 상관없이 남의 체력의 반을 갉아먹는 척 보기에도 사기 스킬 같지만 이걸 배우는 애들 스펙이 영 아니올시다임. 날 따름의 경우에는 더블 배틀에서 광역기 빼고 모든 공격을 자신에게 집중 시키는 탱커 역할을 하기 좋은 기술. 파치리스는 비슷한 성능대의 포켓몬 중에서는 내구 성능이 제일 쩔어줌. 그 외에도 실전에서 쓰일 여러가지 특성들과 기술들을 잔뜩 가지고 있고 이것에 대한 연구가 끝난 박세준은 갓치리스님을 탱커 및 서포터로 적극 활용 종족값 천상계 틈바구니 속에서 대활약을 펼침. 관중,해설 모두 경악중 갓치리스: 우리팀 딜러 뭐함? 딜 안 넣고 용성군을 맞고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는 갓치리스님의 위용. 요약 1. 스토리에서도 못 써먹을 쥐생퀴가 뜯어 보니 천상계 라인도 발라버릴 서포터（더블 배틀 한정） 요약2. 포켓몬은 결국 머리싸움 참고로 파치리스 덕분에 박세준은 역대 포켓몬 챔피언 역사상 가장 종족값이 평균치가 낮은 포켓몬 챔피언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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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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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존재감영점영영일 |
저때 룰상 칼로스도감에 있는 포켓몬만 출전 가능해서 버틸수있게 설계된거예요 뱅크 풀리고 이전세대 애들 몰려오고부터 자취를 감추었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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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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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의하루 |
정확하게는 비슷한 성능대에서 내구가 제일 쩔었기에 쓴 게 아님... 내구와 성능만으로 치면 더 쩔어주는 미친 포켓몬은 많았음. 대표적인 게 뽀록나. 날따름과 동일한 성능의 기술인 분노가루로 공격 집중시키는데다 기본적으로 내구 자체가 파리치스보다 훨씬 우월함. 그리고 사기적인 상태이상기술인 버섯포자로 다 재워버리기도 하는등 더블 부문 서포터계에선 얘만한 애가 없을 정도. 문제는 이게 대회였다는 점. 상대의 엔트리를 모른 채 돌려야하는 레이팅배틀에서는 뽀록나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데, 대회에서는 너무 뻔한 점이 오히려 치명적으로 다가옴. 따라서 대체할만한 포켓몬을 찾다가 발견한게 파치리스인 거. '읽히지 않는다'라는 마이너픽 특유의 플러스요소 덕분에 얘가 쓰인거지. 당대 서포터로 유명한 포켓몬 중에 정말 얘보다 성능이 안 되서 활약 못하는 애들은 없을 정도. 날고긴다는 사람들 다 꺾고 본선까지 나간 사람들인데 단순히 파치리스급 포켓몬 하나 꺾을 전략을 세울 수가 없을 정도로 막강한 게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전력 외 였기 때문에 충격에 빠졌던 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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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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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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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영점영영일 |
저때 룰상 칼로스도감에 있는 포켓몬만 출전 가능해서 버틸수있게 설계된거예요 뱅크 풀리고 이전세대 애들 몰려오고부터 자취를 감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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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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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여황 |
소드실드 타노스때도 적폐포켓몬이 죄다 타노스되어서 랭크 초반부에서는 그동안 하위호환이던 애들이 괜찮았던 적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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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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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남성 |
칼로스도감이면 6세대만 나오는거에요? 갸라도스나 보만다 이런애들은 6세대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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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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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여황 |
칼로스 도감 자체엔 이전세대도 다 있음. 다만 거기에 없는 포켓몬은 전국도감에 있는 식임. 소드실드도 가라르도감제외하고 전부 타노스되었는데 대략 400종 중에 신포켓몬은 훨씬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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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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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남성 |
본가 게임을 안해봐서 이해가 잘 안되는데 칼로스도감이라고하면 6세대 전부+ 이전세대 일부 이고, 여기 제외된애들은 전국도감에 따로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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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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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여황 |
대략 1회차 스토리에서만 나오는 애들이 지역 도감(칼로스 도감도 지역도감)이고 그 후에 풀리는게 전국도감인데 일단 신 포켓몬들은 전부 그 지역 도감에 들어있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기존 포켓몬 일부도 지역 도감에 들어 있음. 전국도감에만 있는 포켓몬은 2회차때 열리는 지역에서 간간히 나오거나 아예 딴 게임에서 옮겨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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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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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여황 |
결과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포켓몬으로만 겜하라는 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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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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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남성 |
아하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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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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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애옹이 |
갓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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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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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땡 |
바둑에 이어 포켓몬까지… 쿱쿱센세 왜 이제야 나타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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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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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녹용 |
너무좋아 포켓몬글 더 써주세요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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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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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로빵있나요 |
왤케 내용이 생략된거같냐 ㅋㅋ 스토리진짜 장난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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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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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의하루 |
정확하게는 비슷한 성능대에서 내구가 제일 쩔었기에 쓴 게 아님... 내구와 성능만으로 치면 더 쩔어주는 미친 포켓몬은 많았음. 대표적인 게 뽀록나. 날따름과 동일한 성능의 기술인 분노가루로 공격 집중시키는데다 기본적으로 내구 자체가 파리치스보다 훨씬 우월함. 그리고 사기적인 상태이상기술인 버섯포자로 다 재워버리기도 하는등 더블 부문 서포터계에선 얘만한 애가 없을 정도. 문제는 이게 대회였다는 점. 상대의 엔트리를 모른 채 돌려야하는 레이팅배틀에서는 뽀록나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데, 대회에서는 너무 뻔한 점이 오히려 치명적으로 다가옴. 따라서 대체할만한 포켓몬을 찾다가 발견한게 파치리스인 거. '읽히지 않는다'라는 마이너픽 특유의 플러스요소 덕분에 얘가 쓰인거지. 당대 서포터로 유명한 포켓몬 중에 정말 얘보다 성능이 안 되서 활약 못하는 애들은 없을 정도. 날고긴다는 사람들 다 꺾고 본선까지 나간 사람들인데 단순히 파치리스급 포켓몬 하나 꺾을 전략을 세울 수가 없을 정도로 막강한 게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전력 외 였기 때문에 충격에 빠졌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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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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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의하루 |
아 물론 내구가 허접하다는 소리로 쓴 건 아니고, 이 정도의 내구는 되니까 얘를 쓰겠다고 결정을 하게되는 계기는 되었겠지만, 애초에 남에게 읽히지 않을만한 마이너픽 포켓몬 중에서 쓸만한 게 뭐있을까 고민하다 발견한거와, 모든 서포터계 중에서 최적의 존재를 결정하기위한 마음가짐으로 고른거하고는 차이가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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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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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람 |
역할이 같은데 대응을 못하는 이유는 뭐에요?? 뽀록나라는 애랑 그 타입같은게 달라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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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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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가입한아이디 |
저도 포켓몬 잘 아는건 아니지만, 단순하게 타입같은거만 따져봐도 예상되는 상대 서포터 쭉 나열해서 서포터로 얘 나오면 이 포켓몬으로 이 기술 쓰고 얘 나오면 이 포켓몬으로 이 기술 쓰자 하는 식으로 전략이 있었을텐데, 파치리스는 상정 외라서 대응 수단도 즉석해서 고안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꼬이기 시작한 게 스노우볼이 되는게 아닐까요? 면접에서 예상질문 빡세게 준비했는데, 엄마가 좋나요 아빠가 좋나요 같은 유치하다고 생각해서 준비조차 안했던 질문이 나온 느낌??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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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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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두부딸 |
포알못이긴한데 온라인배틀같은거보면 상대 포켓몬 라인업만 보고 뭘 보낼지 결정하던데 그것때문아님? 라인업에 자주쓰이는애가 올라오면 예상하고 대비를하는데 전혀모르는 이상한애가 있으면 얘가 어떤애인지보다는 대비를해야할지 말아야할지부터 고민하게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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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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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지띵근이효빵이 |
단순하게 뽀록나와만 비교하자면 뽀록나의 메인 기술은 '분노가루'와 '저리가루'였는데, 이 두 기술은 아이템 '방진고글'이랑 기술 '도발'로 이미 파훼법이 분명해서 저 정도 수준의 대회가 되면 모두가 대처법을 가져온 상태입니다. 그런데 파치리스는 같은 역할을 하면서도 '날따름'과 '볼부비부비'로 사용하는 기술이 달라서 저 방법에 막히지 않기 때문에 본인 서포터는 사용하고 상대 서포터는 파훼하는게 가능했습니다. 타입이나 특성에도 장점이 있지만 저게 가장 중요한 이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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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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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의하루 |
대응을 못하는 이유는...포켓몬을 6마리만 가져온 후에 그 엔트리를 중간에 바꿀 수 없는 대회라는 게 그 이유. 파치리스의 첫 데뷔전인 오마리 트래비스와의 경기를 보면 그 이유가 나옴. 갸라도스 잡겠다고 썬더가 방전이라는 기술을 쓰는데, 이때 방전은 자신 외 필드 3마리(아군 포함)을 전부 공격하는 기술이 됨. 자신의 아군은 전기를 무효로받는 한카리아스였기에 나온 전략이겠지만 오히려 이게 '축전(전기타입 공격 받을 시 피 1/4 회복)인 파치리스를 회복시켜주는 결과로 이어짐. 문제는 다음 턴을 보면 썬더는 갸라도스를 10만볼트로 공격함. 즉, 파치리스는 전력외의 존재였기 때문에 파치리스의 특성조차 몰랐고 내구 조차 몰랐음. 단순히 한카 지진에 죽겠지, 썬더 방전까지 쓰면 갸라도스랑 찜쪄먹겠지 정도의 안일한 생각으로 그 한 턴을 보내버렸고 갸라도스 생존, 파치리스 생존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나와버림. 파치리스가 읽힌 결과였다면 애초에 이 턴에 갸라도스는 죽었을 거고, 그럼 파치리스의 데뷔전이 무산되었을 가능성도 있음. 하지만 결과적으로 '읽히지 않은' 덕분에 상대 선수는 물론 해설진, 구경꾼들, 다음 차례 기다리는 출전자들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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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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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의하루 |
그리고 데뷔전을 지켜본 사람들도 대응을 못하는 이유는, 대회는 중간에 엔트리 바꾸지 못하니까 이제 파치리스가 어떤 존재인지 알았다고 해도 이미 파치리스에 대응할 포켓몬을 엔트리에 하나도 넣지 않은 상태. 즉, 파치리스를 처음부터 상정하지 않고 자신의 엔트리 6마리를 선발해온 선수들에게는 이제부터 그 6마리만으로 파치리스에 대한 대비책을 생각해야 할 정도로 읽히지 않은 파치리스의 존재감은 커졌음. 전략을 즉석에서 수정하는 정도는 어느정도 가능할 정도의 실력자들이긴 한데, 애초에 파훼법을 연구하지도 않은 포켓몬을 상대로 파훼할 엔트리가 준비되지도 않은 상태로 즉석에서 전략 다시 짜는 것은 힘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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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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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의하루 |
그리고 볼부비부비, 날따름, 분노의앞니가 주축이 되는 파치리스는 맞기는 함. 데뷔전 첫판에선 메가 캥카를 마비걸어서 스피드 확 꺾어버리고 결승에서는 스카프 마기라스라는 상대의 전략을 마비 하나만으로 스피드 컨트롤에서 밀려나게 해버려서 활약을 했으니까. 그런데 뽀록나가 분노가루와 저리가루가 메인이라고 하면 틀렸음. 마비보다 월등하게 성능이 좋은 수면기 '버섯포자'를 두고서 굳이 명중 75인 저리가루를 쓰는 뽀록나는 없음. 심지어 버섯포자에 대응하기 위한 방도로 방진고글이나 풀타입 포켓몬 준비해온다고 치면 저리가루도 당연하게 막히는 상황에서 버섯포자가 읽히니까 저리가루를 준비해오는 상대방도 없고, 첫 판의 경우 메가캥카에게 마비를 건게 다행인데 만약 메캥에게 마비 못 걸었으면 파치리스의 볼부비부비는 크게 의미가 없었음. 애초에 마비가 안 걸리는 전기타입인 썬더, 전기기술을 무효로받는 한카리아스, 스피드 떨어져도 애초에 우선도높에 선공을 난사할 수 있는 파이어로... 마비가 할 수 있는 게 컸다고 느껴지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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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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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딸 |
알았어 진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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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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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지띵근이효빵이 |
아 버섯포자였죠 가루 기술이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안났네요 근데 그 메가캥카랑 스카프 마기라스 묶은게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는데 빼고 마비의 필요성을 논하면 아쉽죠 ㅋㅋ 박세준도 파이어로를 채용한만큼 파이어로에게 거는 마비는 충분히 의미가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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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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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의하루 |
음...내가 하고싶었던 말은 '마비'와 '잠듦'의 위상차는 분명할만큼 엄청나다는 걸 말하고 싶었음. 파치리스하면 사람들이 떠오르는 게 모든 공격을 받고도 멀쩡히 살아서 자뭉열매를 먹던 모습이지. 모두에게 마비를 걸며 스피드 컨트롤을 빼앗는 흉악한 모습으로 기억되지 않는 이유도 그거고. 실제로도 마비는 그렇게 활용되지는 않았으니. 결과론적으로 허점을 찌르며 등장한 스카프 마기라스를 묶은거긴 한데, 애초에 그 이전에 마기라스는 체력이 많이 빠진 상태였고 그 전 턴에는 외려 한카의 스톤샤워가 빗나가면서 위기가 온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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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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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나처럼살지마라 |
내가 좋아하는 네이버 포스트 "고북손의 포켓몬도감"에도 이 내용이 있어서 소개할께. http://naver.me/FCb5O0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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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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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의하루 |
오히려 걸 수 있는 상태이상이 잠듦이었다면 모두 다 잠들게 만들만큼 흉악한 상황이 연출됐을 수도 있음. 그 이전에 파이어로 브버 맞고 퇴장당했겠지만... 무튼 내가 하고싶은 말은 파치리스는 다시 생각해도 그냥 그럭저럭인 수준의 서포터 활용 가능한 포켓몬임. 그렇기에 아무리 룰로 칼로스 도감 제한을 받은 대회라고는 해도 파치리스를 들고 우승한 박세준이 위대한거지. 사실은 아무도 알지 못하던 엄청났던 포켓몬을 대회 나간 출전자 모두가 알지도 못하고 오직 박세준만이 알아채서 이겼다. 파치리스야말로 갓이다. 라고 하는 것만큼 당시 대회 선수들을 비웃는 말이 되는 게 없음. 파치리스는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서포터로서 가치가 높지는 않은 포켓몬임. 그렇게 말해질수록 그걸 들고 우승한 박세준 선수가 대단한거고. 파치리스를 너무 띄우는 듯한 그런 말들 별로 싫어함. 전략이 대단한거지 포켓몬이 뛰어났던 것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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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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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지띵근이효빵이 |
천상계 라인도 발라버릴 서포터라기보다 당시 메타를 저격하는 최고의 조커였다고 보면 좋을것같음 0티어 뽀록나를 대체하기 위해 들어간 카드지만 내구가 부족한 대신 뽀록나와의 차별성을 기가 막히게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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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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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찹쌀떡 |
진짜 핵간지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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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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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요정 |
이거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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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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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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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요정 |
헤응...카렌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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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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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웃대인 |
정보) 카렌의 포켓몬은 악랄한 메이저 포켓몬이 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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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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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구와탱구 |
그 이후 포켓몬 신작 게임이 나오면 파치리스 6마리로 스토리 미는걸 주 컨텐츠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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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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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레드 |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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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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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힘이란대단해 |
저 양반의 파치리스에 대한 광기는 여전해서 파치리스 6마리로 스토리 깨고 이름을 페이커로 만들어서 기어코 페이커 우승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올해 초까지는 T1소속 스트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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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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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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