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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의도치않게 궁극의 설명을 해준 학자 | 레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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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17:00] |
| ▼ 이전글 |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 밥상.JPG | 안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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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16:50]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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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예금주 |
불교에도 있는데 봉암사는 석가탄신일에는 개방을 한다고 하네요. 종교적 가치관이니까 옳다 그르다 나누는거 부터가 불가한 영역이지만 인내가 대단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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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1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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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거성오버로드 |
저분들의 도움은 물적도움이 아니라고 저분들이라고 물적도움이 가치있단걸 모르시겠음? 20살에 들어가는거면 초중고는 나오셨을텐데?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 가겠다고 하시잖아. 나도 기독교인이 아니고 성경도 제대로 읽어본적이 없어 상식선에서 얘기할수밖에 없지만 저분들이 하시는건 성경에 예수님이 인간이 나고 자라고 살아가면서 저지르게 되는 원죄들을 짊어지고 가셨다고 하잖아. 저분들도 그런 삶을 사시겠다는거지 물질적으로 돕는것도 충분히 가치있지. 하지만 성경이라는 창으로 세상을 볼때 우리 삶에 수많은 죄들이 있을것이고 성경의 창에서 이 죄를 속죄할 사람이 필요했고 그게 예수님이라는 깨달음에 이를때 내가 가야할 길이 비록 남들이 이해하지 못할 길이라도 봉쇄수도원의 길로 나아가신거지. 세상을 보는 창이 다르니까 우린 그들의 시각을 갖지 못했고 따라서 그들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어쩔수없다 쳐도 쓸데없는 일이라는 말을 하기전에 그래도 되는가 하고 생각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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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1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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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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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역 |
진짜 대단하신 분들이네..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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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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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김 |
정말 이해가 어렵지만 본인들이 선택한거고 만족하니까 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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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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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검든바리안 |
종교는 다르지만 정말 대단한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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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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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냥 |
다 이해하는데 괵 안먹고 하루 1회 빵물은...저게 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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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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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
불교에도 있는데 봉암사는 석가탄신일에는 개방을 한다고 하네요. 종교적 가치관이니까 옳다 그르다 나누는거 부터가 불가한 영역이지만 인내가 대단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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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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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왕김탁구 |
웃대는 하게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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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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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
영양실조 안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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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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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미장아찌 |
그냥 쌀밥에 물만 마시고 70~80까지 살 순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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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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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5210원 |
종교를 안믿어서 이상해보이긴하지만 대단하긴 디게 대단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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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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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스프가되겟습니다 |
저런 선택을 하는 사람을 나는 이해를 할 수 없지만 도대체 저런 결정을 하기 위해 어떤 깨달음을 얻었을까..? 계기가 무엇일까에 대해서는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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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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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존잘남 |
겉으로 보기엔 무기수랑 똑같아 보이는데 그걸 자발적 의사로 한다니 대단한 분들이네. 근데 식재료는 무슨 돈으로 어떻게 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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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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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존잘남 |
교단은 수도하는 사람들말고 행정직같은건가부지? 무슨 교면 다 그 교리를 따르는 사람들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닐수도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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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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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트럭 |
교황청이랑 한국 천주교단에서 주기적으로 돈을 주는걸로 알고있음 저런 수도사들은 세상이 멸망하면 그제서야 나올수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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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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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존잘남 |
오 그래? 뭔가 닉에서부터 신뢰감이! 게다가 세상이 멸망하면이라니 뭔가 엄청난 임무를 맡고있는분들같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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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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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돌이 |
아니 왜 유로트럭이라는 닉에서 신뢰감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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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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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행복 |
맨밥에 물만 먹고 산다니 영양은 괜찮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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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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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캔두잇 |
현미라도 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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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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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지대고양이 |
종교에 부정적인 내가 봐도 대단하네 그리고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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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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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찌찌갖꼬시포 |
명상이든 기도든 치열하게 몰입하면 깨달음이 나온다던데 그걸 얻기위한건가? 그것에 집중하기 위해서 다른 일상 속 자극들을 일부러 없앤건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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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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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번화가공장 |
신기한게 최악의 마약중 하나인 LSD를 복용하면 고위 수도자들과 동일한 상태의 뇌상태가 된다고함 반대로 고위 수도자들은 LSD를 복용해도 아무 변화가 없었다고 하고 과거 일부 수도자들은 매직 머쉬룸이라는 LSD의 원재를 사용해서 수행했다는 말도 있음 분명한건 저런 수행을 하다보면 뭔가 일반인과는 다른 세계를 접하는건 맞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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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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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찌찌갖꼬시포 |
오오오...흥미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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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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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오버로드 |
저분들의 도움은 물적도움이 아니라고 저분들이라고 물적도움이 가치있단걸 모르시겠음? 20살에 들어가는거면 초중고는 나오셨을텐데?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 가겠다고 하시잖아. 나도 기독교인이 아니고 성경도 제대로 읽어본적이 없어 상식선에서 얘기할수밖에 없지만 저분들이 하시는건 성경에 예수님이 인간이 나고 자라고 살아가면서 저지르게 되는 원죄들을 짊어지고 가셨다고 하잖아. 저분들도 그런 삶을 사시겠다는거지 물질적으로 돕는것도 충분히 가치있지. 하지만 성경이라는 창으로 세상을 볼때 우리 삶에 수많은 죄들이 있을것이고 성경의 창에서 이 죄를 속죄할 사람이 필요했고 그게 예수님이라는 깨달음에 이를때 내가 가야할 길이 비록 남들이 이해하지 못할 길이라도 봉쇄수도원의 길로 나아가신거지. 세상을 보는 창이 다르니까 우린 그들의 시각을 갖지 못했고 따라서 그들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어쩔수없다 쳐도 쓸데없는 일이라는 말을 하기전에 그래도 되는가 하고 생각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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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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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공격력 |
안에 있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바깥사람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영적인 충만함과 행복을 얻는다고 함...그래서 나는 그런 삶은 섹스같은 거구나 라고 생각함. 안겪으면 평생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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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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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
저런 일까지 기꺼이 하게 만드는 종교의 힘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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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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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새벽 |
그대 나섬은 출가요, 새로남, 이별, 아픔, 십자가 길/그분의 부름과 그대의 선택인 것 사랑의 길인 것을..(사랑하는 그대에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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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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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기기기기 |
북해도에도 있는데 내가 가봐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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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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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핵벙커 |
웃대 봉쇄타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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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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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sarian |
아니 김치두 안주고 맨밥이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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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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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드레스 |
3부작 풀버전 https://youtu.be/OUXTJ2fp3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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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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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ㅋ굿ㅋ |
진짜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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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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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쌤 |
풀 버전 보면, 수사님 한 분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뭐냐는 다른 수사님 질문에 한참을 망설이다가 울먹이면서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이 있음. 그리고, 동생은 봉쇄수사인데 누나는 가톨릭병원에서 어려운 이들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사는 수녀님으로 살고 계신데, 동생은 누나 수녀님을 보며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고, 누나는 동생 수사님을 보며 하느님을 떠올린다는 말이 나옴. 이 두 이야기로 이 수사님들의 삶이 어떤 가치를 지녔는지가 보인다고 생각이 됨.(난 카톨릭 신자 아님 무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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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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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조선 |
다큐보면 뭐라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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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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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목마 |
밖에서 댓글로 똥싸는 개잡놈들을 보니.. 저분들의 삶이 더 가치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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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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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치킨 |
일생을 신념에 던진건데 방향이 다르다고 폄하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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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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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토교 |
또또 살면서 카르투시오회 들어보지도 못한 것들이 그냥 인터넷에서 글자 달랑 몇 개 읽어보고 자기 입맛대로 똥글싸지르지. 너네들이 더닝크루거 효과 짤에서 '우매함의 봉우리'에 위치해 있다는 것만은 알아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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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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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토교 |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것에서 더 엄격하게 가난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 그리스도의 풍요로움을 나누기 원한다면 그분의 가난을 본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3-3 / 우리의 주된 노력과 목표는 독방의 침묵과 고독에 투신하는 것이다. 독방은 거룩한 땅이며, 주님과 그분의 종이 함께 이야기하는 곳이다. ( 카르투시오회 헌장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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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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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토교 |
오로지 마음이 순수한 사람에게만 하느님을 보는 것이 허락된다. 여기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위대한 포기가 요구된다. ( 카르투시오회 헌장 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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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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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토교 |
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조차 없었기 때문에 우리의 가난과 단순성은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 ( 카르투시오회 헌장 28-5 ) / 의지적으로 수용된 가난일수록 더욱더 하느님께 받아들여진다. 찬양할만한 것은 궁핍이 아니라, 세상의 재물에 대한 자유로운 포기이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28-10 ) / 모두로부터 떨어져 있는 우리는 모두와 일치되어 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느님 앞에 모두의 이름으로 서 있는 것이다. ( 카르투시오회 헌장 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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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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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토교 |
인터넷상에 올라온 글 보면 '어? 이거 왜 이러지?'라는 생각이 들면 그냥 좀 더 알아보라고. 당신 머리속에 든 단상보다 이 세상이 훨씬 더 오래 되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시간과 삶을 바쳐서 쌓아올린 거니까 함부로 어설픈 생각으로 재단하지 마세요 제에발 (아 참고로 난 무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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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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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토교 |
세상엔 주식이나 코인에 올인했다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삶도 있고 강원랜드 같은 곳에서 늪에 빠지는 삶을 사는 사람도 많다. 모든 종교인은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속세의 삶으로부터 떨어지는 포기와 더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된다. 그중에서 소수의 고결한 의지를 갖는 사람만이 고독과 침묵 속에서 자신의 삶을 내던진다. 누군가는 당장 내 옆의 이웃을 돕는 삶을 살겠지 하지만 모든 신자가 그렇게 산다면 결국 종교에 대한 본질적인 고뇌는 누구의 몫이지? 이웃을 돕는 사람도 하겠지만 그 누군가는 그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하여 온 삶을 바친다. "수도자는 모든 것을 떠나 본질적인 것에만 의지해 살며 그 삶 안에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깊은 친교를 발견합니다. 하느님 안에 모두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분의 신비들 중 하나를 우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 수도원에서 한평생을 보낸다는 것이 불가능하게 보일 수 있지만 하느님과의 일치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전 생애가 필요합니다." 위 본문에 나온 카르투시오회 다큐 말미에 나오는 말 인용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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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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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토교 |
당장 옆에서 굶어가고 있는 사람을 위해 아무것도 안 주고 기도만을 하는 것도 비극이겠지만, 저 사람들이 그걸 모를 정도로 멍청하진 않음. 기도를 해서 뭐하냐고? 애초에 그 질문은 종교 공동체에서 할 질문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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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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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h |
저분들이 뭐 나 잘먹고 잘 살자는 기도를 하시겠냐 모든 종교의 본질적 가치는 사랑(자비)과 구원임 많은 신자들이 기도중에 자신의 뜻과 신의 뜻이 합치되는 신비체험을 하는데 저분들의 하루 일과중 대부분이 묵상과 기도라면 자신을 내려놓고 인류의 구원을 지향함으로써 세상을 향해 의미있는 행위를 하시는 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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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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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엑 |
속세를 등지고 사는데 어떻게 신앙에 귀의하지 않은 인간사를 통찰하고 그들을 도울수있다는건지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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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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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마술사 |
위에 밍키샘 댓글 보면 그 일면을 살펴볼 수 있음. 생각하고 생각하고 견뎌 내면서 '수도'를 하는 것도 인간을 통찰하고 이해하는 일이고 종교나 이치를 깨닫고자 하는 사람들이 밟아가는 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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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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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손 |
옛날부터 필부들은 영웅의 삶을 이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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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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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코가자 |
저분들이 뭔 정치인도 아니고 누구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지들이 뭔 권리로 저들 인생에 평가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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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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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맨 |
저걸 통해서 최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게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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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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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난다요 |
카톨릭적 용어는 잘 모르겠고, 불교적 이념에선 최종 목표가 깨달음을 얻는 것, 즉 대오각성하여 부처에 이르는 것인데, 그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참오하고 또 참오해서 하나님의 길에 이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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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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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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