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 URL: https://humoruniv.com/pds1154894 URL 복사 |
결혼 4년차 아들2명임 결혼에 대한 환상없이 결혼한 케이스임. 이글을 쓰는 이유는 미혼자들에게 기혼자인 내경험과 현실을 알려주기 위함임.
1. 드라마 같은 결혼은 없다.
- 다들 결혼이란것에 대한 환상을 가진다. 5월에 신부 부터 서울 강남에 35평이상의 아파트를 꿈꾸고 누구나다 원한다.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 엔딩에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살았답니다. 로 끝나는데 결혼은 정말 시작이다 왜 엣날부터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라고 하겠는가 지금까지 살던방향과 꽤나 다른 방향으로 살아야해
나와 함께사는 사람의 생활패턴을 맞춰야하고 식습관도 바뀌어야해 정말 말도안되는걸로 싸우고 정말 어이없는 일로 서로 마음 상한다. 또 정말 별것 아닌 일로 자존심 세우고 며칠을 서로 말도 안한다. 바보같이? 결혼하면 이런 바보같은 이유로 싸우고 그게 쌓여서 이혼한다.
2. 결혼이란 얻는거보다는 잃는게 더 많다.
- 아마 남녀 구분없이 결혼에대한 환상중 하나가 아마 남자는 아침 밥인경우가 많고, 여자는 날 위해 요리해주는 요섹남인경우가 많더라 아닌 경우도 많지만....
결혼하고 싸우는 경우가 집안일 살림으로 많이 싸운다 이걸 내가 한다고 생각하면 감정이 상한다. 왜 내가 밥도 하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내가하냐.... 내가 왜 혼자 다하냐 하면서 맘상한다 나도 물건정리로 많이 싸웠는데 결론은 그냥 내가한다. 포기할거 포기하고 내가 이사람을 케어 해준다 생각해라! 이사람이 날위해서 해준대는 생각은 버려라 그런 생각을 가지는 순간 감정 상한다. 진심이다. 진짜 진심이다.
3. 육아란 끝없는 마라톤이다.
- 사실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그래도 뭔가 내가 상대에게 종속되긴해도 나의 삶이 있고 취미도 어느정도 가능하다 친구만나러 가는거 모임가는게 가능하다. 나만 만나러 가더라도 상대가 쉬거나 상대도 친구 만나면 되니까 문제는 아이가 태어나면 모든 인간관계가 단절된다.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기 전까지는 엣날 처럼 하는것은 꿈도 못꾼다. 내가 아이가 태어나기 전과 같이 취미와 인간관계를 유지한다? 상대 배우자가 굉장히 희생하고 있는거다. 거기에 아기가 태어나서 진짜 100일 전까지는 소원이 자는거다 태어나서 자는게 소원인적이 있는가?? 나는 울아들들 돌전까지 푹자는게 소원이였다 오죽하면 100일의 기적이란 말이 있겠는가 아이 생후 100일쯤에 통잠（그냥 어른처럼 자는거다）자면 기적이라고 말한다. 우리 애들은 100일까지 2시간마다 먹고 두시간 단위로 잤다. 출근하면 편하다. 진심이다. 출근해서 일하는게 편했다. 와이프는 출근도 안하니까 쉬는게 없었다. 오죽하면 육아 퇴근이라는 말을 할까 나는 직장에서 충전하고 퇴근하고 애들보고 그랬는데 사실 내가 더편했다고 생각한다. 이게 육아의 현실이다. 이걸 제대로 본 미혼자는 얼마나 있는가? 이걸 알려주는 가람은??
4. 경제적인 문제는 정말 답이없다.
- 이제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났다. 출산과 산후 조리원에 들어가는 비용이 거의 400이상이다. 이게 어디서 돈이 떨어지겠는가? 다 빚이다. 애가 태어났다 개월수 맞는 옷 개월수 맞는 장난감,책, 유모차,카시트,이유식,분유, 기저귀 등등 들어가는 비용이 장난 아니다. 백일에 돌잔치에.... 돌잔치는 심지어 본전치기하면 선방한거다 보통 마이너스다. 이러다보니 맞벌이 안하면 숨도 못쉬교 맞벌이하면 죽어나간다. 내옷? 내 취미? 나도 아내도 우리꺼 산지 3년넘었다. 괜히 기혼자가 결혼전에 입던거 계속 입는게 아니다. 내옷 살돈도 아낀다. 나는 2만원 짜리 티셔츠 사는거 고민하는데 애기꺼 2만원짜리 옷은 진짜 싼거라서 바로 구매한다. 이게 엄빠고 이게 현실이다. 거기에 아파트 대출, 차량대출, 학자금 대출이 남았으면.... 진짜 헬이다 괜히 내집 내집하는게 아니야 집세 안나가는거만 해도 살만해진다.
5. 남과 나를 비교하지마라 끝없는 불행뿐이다.
- 이제 위에 모든게 합쳐지면 현타가 온다. 내친구 인스타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 보면 나는 정말 구린 인생 살고 나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내주변 모두가 행복해 보이는데 나는 불행하다고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그런데 모든게 엣날로 복구가 안된다 아이가 있으면 더더욱 못한다. 이 모든 현실의 늪에 빠져서 나만 썩어 간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진짜 답도 없다. 우울함만 늘어난다. 하지만 기혼자들아 다들 본인의 행복만 보여주지 불행은 어느 누구도 보여주지않는다. 누구나 다 불행하고 힘들다 그걸 안보여주는것이라는걸 잊지말자. sns 티비 안보고 살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남과 날 비교하지마라 비교할꺼면 사랑과전쟁, 우리 이혼했어요, 결혼과 이혼사이 같은 이혼예능을 봐라 나는 쟤들보다 훨씬 좋다는걸 잊지말자 나보다 잘난사람이랑 비교 하지말고 나보다 안좋은 사람도 있다는걸 잊지말자.
결혼은 현실이고 무덤이다. 아니 늪이라고 말할수 있다. 들어가면 못나온다. 그런데도 다들 결혼 하는 이유는 있다. 내 배우자 내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생각보다 행복하다. 아이의 웃음이 삶의 원동력이 되고 가끔 하는 아내와의 데이트로 행복해진다. 잊지말자 행복은 소소한걸로 얻어진다는걸
* 펌 불허용 (타 사이트 등록을 불허하며 우클릭, 드래그 등이 금지됩니다.)
 |
 |
|
 |
|
|
| ▲ 다음글 | 만화)수상하고 귀여운 여자.jpg | 멋지다밝은별 |
 381
 0
 59
 33,494
|
2022-05-29 [14:49] |
| ▼ 이전글 | 병 신천지 수법 바꿈? | 사회복지학과A |
686
3
32
40,395
|
2022-05-29 [14:32] |
답글 베스트
|
답글 베스트1 |
 말랑참깨 |
육아가 ㄹㅇ난이도 급상승해서 헬로 넘어가지... 진짜 특히 저 잠은... 우리애는 32개월인데 인간되긴했지만 아직도 통잠안잠..14개월까지 잠 너무못자고 힘들어서 육아우울증오고 환청 환각봤음...사실 우리 부부는 결혼생활의 힘든것중 80프로는 육아라고생각함...아직도 푹못자.. [3]
|
147 0 |
 추천
 반대
이동
답글
|
2022-05-29 10:16 |
||||
|
답글 베스트2 |
 ekdnsl |
사실 남들 하는거 따라하지만 않으면 경제적인건 어느정도 해결됨 난 우리아이 둘다 돌잔치도안했음 둘째때는 조리원도 안들어갔고 둘째는 모든물품을 얻어쓰고 첫째껄 물려썼지 성별이다른데도 불구하고 [1]
|
83 1 |
추천
반대
이동
답글
|
2022-05-29 14:55 |
||||
|
|
말랑참깨 |
육아가 ㄹㅇ난이도 급상승해서 헬로 넘어가지... 진짜 특히 저 잠은... 우리애는 32개월인데 인간되긴했지만 아직도 통잠안잠..14개월까지 잠 너무못자고 힘들어서 육아우울증오고 환청 환각봤음...사실 우리 부부는 결혼생활의 힘든것중 80프로는 육아라고생각함...아직도 푹못자..
|
147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돼군 |
진짜 잠푹자는게 소원인데 힘내자 육아동지
|
20 |
추천
반대
신고
|
2022-05-29 |
||||||
|
정서대장군장합 |
크…. 형 힘내자… 언젠가는 통잠 잘거야!!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22-05-29 |
||||||
|
뽀또그래퍼 |
인정 아들 30개월인데 맨날 새벽마다 깸…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2-05-29 |
||||||
|
|
큐티섹시라이언 |
조금 늦게 해두 대겟죠 행님 한 30중후반되서...
|
1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돼군 |
20대의 체력은 밤새 놀라고 있는게 아니라 육아를 위한거 같아 체력이 딸려서 울면서 육아했어....
|
300 |
추천
반대
신고
|
2022-05-29 |
||||||
|
|
크고멋진골드 |
마지막말이 모든걸 해결해주네 결혼하고 싶다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
|
|
좀비쭉쭉이 |
바뀐 삶의 방식에 타협하고 만족하고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우리 부모님들이 그러하셨던것처럼
|
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
생즉고 |
담담해서 좋네. 잘봤어.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
|
|
에일로이 |
15개월 딸래미 키우고 있는데 이 글 진짜 완전 공감이다...이게 현실이다...과장한 것도 축소한 것도 아니고 딱 이렇다 진짜...
|
17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사라졌습니다 |
나는 결혼을 못할까봐 무섭네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aoyamaki |
10년차다. 고비가 셀수없이 찾아오고 현재진행형이다. 맞춰가는 과정인지 포기하는과정인지 손해득실따지면 그 고비넘기지못한다 새겨들어라
|
19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
이거추천하려고가입함 |
결혼은 현실...
|
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현달콤 
|
이런 거 보면 아기 낳기 싫다
|
2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우끼기기기기 |
낳으셈 낳고 얻는 행복이 더 큼 그 행복을 얻기 싫으면 안낳아도 됨 근데 난 낳는거 추천
|
51 |
추천
반대
신고
|
2022-05-29 |
||||||
|
병풀 |
경제적 상황이 괜찮다면..한명은 낳는걸 추천해용~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22-05-29 |
||||||
|
|
ekdnsl |
사실 남들 하는거 따라하지만 않으면 경제적인건 어느정도 해결됨 난 우리아이 둘다 돌잔치도안했음 둘째때는 조리원도 안들어갔고 둘째는 모든물품을 얻어쓰고 첫째껄 물려썼지 성별이다른데도 불구하고
|
831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아이따뭐먹지 |
이거레알. 우리도 둘다 돌잔치 안 함. 유모차도 얻어씀. 책 전집 사본 적 없음. 그래도 한글 다 일찍 뗌. 어른의 시선에 메이지 않고 키우면 돈은 크게 안듦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22-06-03 |
||||||
|
|
예비파덜 |
이번에 돌잔치 예약하고왔습니다. 식대, 답례, 사진 옷같은거 견적받아보니 450만원정도 듭니다. 마이너스지만 그래도 애기 잔치해주는게 좋아서 합니다
|
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NoCon |
이 모든 비용을 결혼 하나만 포기하면 얻는다는거지!?개꿀인데?
|
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
마오츠 |
역시 부모님이 아무리 뭐라해도 결혼, 출산은 내가 결정해야겠구나.
|
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
이웃집라이언 |
결혼은 시간과 노동력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둘이 나눠쓰는거라던 이혼전문 변호사님 말이 완전 공감됐음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
청주댁 |
열번 힘들어도 한번 애 웃는거 때문에 육아함... 난 애 낳고 후회는 없지만 애 키우는거 힘들어서 못낳겠다고 하는 사람한테는 낳지 말라함. 부모도 힘들고 그 밑에서 자라는 자식도 힘듦. 결혼과 같이 아이도 태어나면서 부터 시작임. 결혼은 무를 수 있지만 태어난 아이는 무를 수 없음. 최소 20년은 희생할 생각 해야함
|
1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
폴리애나 |
애 관리안하면 초딩고학년때부터 인터넷도박하더라
|
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하라아빠 |
27살 결혼 28살 하라 탄생. 이제 하라 중학교 3학년임... 일단 경제적으로.. 돈 별로 안든다.... 생각보다 지원되는거 많고. 참고로 산후조리원에 뭐에 최고로 해줬음 아내가 돈 아깝다고 해도 내가 일단 이때는 편히 지내자고 다 해줬는데.. 그정도 돈이야 애낳을때 미리 몇백 저축은 해둘 문제고. 카드할부도 되고.. 난 저축한 돈으로 해결했음. 유모차야 2만원대 접이식 아주 작은 4만원대 큰거 사서. 2만원대만 열심히 쓰다 끝.. 힙색을 십만원좀넘게 주고 샀는데 이걸 거의 애용. 참고로 자가용 없이 언제나 애 안고 다녔음. 기저귀며 뭐며 다달이 10~20만원정도 안에 다해결됐었음. 지금도 검색해보니 나때랑 가격차 별로 안나네.. 애 키울때 당시 200벌때인데 100으로 생활비 식비 다하고 20정도 하라한테 쓰고 3~50 정도 저축했었음. 4500전세였고. 생각난김에 검색해보니 지금도 그집 6000대 전세네... 성내동.
|
1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하라아빠 |
애 키울때 잠깐이라도 힘들다고 느낀건.. 0~1살 사이 밤마다 일어나서 돌볼때고 그뒤로는 횟수가 줄어서 별로 안 힘들었음. 돈 얘기 다시가면 외벌이 200벌때 애 낳았고 애 돌때도 220 정도 벌때였음. 그냥 식당서 친척들 불러서 밥먹고 돈받고 하니 좀 남았고. 돈 쓸거 별거없었음. 애키우며 돈 쓴다는게.. 사실 난 이해가 잘 안감. 아 옷? 얻어 입혔음. 또래 친구중에는 우리가 처음이라 물려줄 입장이었지만 주변 아는 사람들이 남는 옷을 박스로 보내줘서 옷이 남다못해 넘쳤음. 물론 그래도 사주고 싶어서 꽤 사줬는데 돈이 부족한적이 없음.. 220 외벌이인데도. 참고로 집에 애 옷이 박스로 대여섯박스 씩 쌓여서 나중에 정리해서 우리도 다른집 물려줬음.
|
100 |
추천
반대
신고
|
2022-05-29 |
||||||
|
하라아빠 |
난 취미를 많이 하는데 대개 집에서 컴터로 하는거랑 자전거만 조금씩 출퇴근 겸해서 타고 좀 덜하긴함. 산책나가는거 좋아해서 주말이면 무조건 하라 힙색에 앉히고 나갔음. 서울에 안가본데가 없을정도. 집근처였던 올림픽공원은 달에 5회이상 그외로도 동물원도 달에 한번씩은 다닌듯. 동물원이 진짜 쌈. 천몇백원이면 입장료 다 되서 어린이대공원이나 서울대공원 심심하면 갔고.애 좀 크자마자 자전거 캐리어 3~40만원 짜리 사서 주말이면 무조건 애 태우고 놀러나감. 난 애키울때 힘들다는 생각을 거의 안함 그 이유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내가 취미를 많이 함. 언제나 열가지 이상 취미가 있었음. 지금만해도 3D프린트, 도색, 가죽공예, 아두이노 같은 DIY 독서 등등. 이건 뭔가 자잘하게 손가는걸 하는걸 힘들어하지 않는 다는 말이기도 함. 애키우며 여러가지 신경쓰고 챙기는게 전혀 귀찮거나 어렵지 않은게 그것 중 하나인가 싶기도 함. 내 입장에선 손가는 취미하나 늘은 정도였을수도 있음
|
80 |
추천
반대
신고
|
2022-05-29 |
||||||
|
하라아빠 |
애가 크면.. 좀 냅둘수는 있으나 손은 여전히 가긴 함. 주말마다 애 운동시킬겸 자전거 타자고 꼬셔서 아침에 한두시간 자전거 태우고 들여보내고. 그와중에 요즘 생각하는 얘기좀 듣고 오늘은 아침내내 자길래 혼자 놀 기회인가 싶어서 자전거 타고 딱 두시간 40키로만 타고 들어옴. 내 시간은 결국 만들기 나름이니까 나갔다 들어오니 이제 깨있네.. 그럼 놀아줘야함.. ㅎ
|
100 |
추천
반대
신고
|
2022-05-29 |
||||||
|
염전노예 |
대단해요..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2-05-29 |
||||||
|
병풀 |
헉 중3도 놀아줘야하나요..ㅠㅠ 놀아주기 언제쯤 졸업하나했는데 아직도 한참남았네.. ㅋㅋㅋ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2-05-29 |
||||||
|
하라아빠 |
하라가 좀 특이하긴 한데.... 그래도 놀아주는게 좋긴 합니다. 어제는 we were here 게임 같이 엔딩봤네요... ㅎ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22-05-29 |
||||||
|
웃자간색 |
제가 이걸보면 아주 좋네요. 아마 이 글작성자는 행복하게산거같아요. 돈든다는거는 아이한테 뭐든지 최고로 해주고 싶잖아요 특히 아동용품 이런게 부모심리 노리고 말도안되는 가격이 많아서 일반적으로 최고만 사주는 부모들은 진짜 월1천씩 벌어도 허리가 휘더라고요. 근대 우리가 대다수는 300도 못버는사람이 많거든요 저 어릴떄도 옷물려입고 주택에서살고 그러고 큰거같은데 요즘에는 남과비교를 하니까 그렇게 못하는것같아요. 사실 결혼자체도 결혼해도 남보다 못살고 그러면 쪽팔려서 안할려는게 많은듯.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22-05-30 |
||||||
|
하라아빠 |
행복하게 살았냐면... 막상 또 그렇진 않은데... 난 전형적인 관심 못받고 큰 타입이라. 거기에 좌절하지 않았을 뿐이지. 어쩔수 없는 집안 환경이었으니까. 참고로 누나가 아예 거동이 불가능한 장애인임. 그냥 내가 어릴때 바랬던걸 하라한테 해주는 수준임. 관심 주기.
|
30 |
추천
반대
신고
|
2022-05-30 |
||||||
|
|
옥토경보를울려 |
아들만 둘입니다. 첫째 6살, 둘째 10개월 입니다. 나이 마흔하나 입니다. 하나 키울때 힘듦이 10이라면, 둘 키울때는 20인줄 예상했으나. 대략 힘듦 50정도 이며, 주말은 80정도 입니다. 오늘은 60정도 입니다. 감사합니다.
|
1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이웃집라이언 |
이 댓글을 보고 정관수술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2-05-30 |
||||||
|
|
chagong |
겨론 실전 ㅇㄷ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
병풀 |
나는 고등학교 즈음 필수교과중에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부모교육 등등을 합쳐서 다룬 교과서가 필요하다고봐..
|
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
꼬묶이 |
본인이 결혼, 애낳고 가정꾸리는 걸 선택해놓고 왜 무덤이고 희생이라고 생각하는지 어이없음. 그렇게 생각하는거부터가 본인스스로가 불행하게 만드는거임. 주변에 보면 가정꾸린 것을 후회하고, 결혼안했으면 혼자 잘살았고 노후까지 화려한 삶을 살았을거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어이없음. 참고로 나도 애둘에 결혼4년차임
|
2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29 |
||||||
|
|
분노의오른팔 |
전 날닮은애가 내맘처럼 안되니까 그렇게 약이오르던데ㅋㅋ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30 |
||||||
|
|
duck5070 |
육아 이제 7개월차긴 한데… 100일 전까지는 나보다 돈 많이 버는 와이프가 전적으로 희생했고 나도 알아서 기었음. 이땐 진짜 하루하루 지옥이긴했음 애가 안자… 근데 이젠 와이프도 출근하고 아이 통잠도 자고 어느정도 노하우 생길때쯤엔 둘중 한명만 봐도 충분해서 서로 놀거 다 놀면서 봄. 최근인 엘든링 3회차 + 플래티넘에 그제는 술진탕먹고 새벽 3시에 기어들어와서 잤고 오늘은 와이프 장모님이랑 놀러가서 하루종일 내가 봤음. 아기 중간중간 잘때 집안일 하면서 드라마 보면서 나도 조금씩 자고. 그래서 난 서로 희생한다거나 싸우는 부분이 하나도 없어서… 예전부터 아기 나오면 다 끝이다 아무것도 못한다 이런소리 많이 들어왔는데 그닥 그렇지가 않아서 와닿지가 않음… 좀 바뀐거라면 그래도 애 보는시간에 딴거 못하는건 맞는 정도? 근데 교대하면서 잘 하니 뭐; 항상 한명은 딴거 하는것도 아니고… 아직 햇병아리라 잘 몰라서 그런건지… 무튼 암것도 못하거나 이러진 않음.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30 |
||||||
|
|
조은달 |
미혼이라도 항상 느끼며 사는게 있는데 첫번째론 혼자하는일이라도 뭐든 내맘대로 되리라는법이없고 두번째는 나를 제외한 누구던간에 내맘같지않다는것. 그것이 설령 나를 낳고 길러주신 부모라 할지라도... 그래서 결혼생활이라는게 얼마나 힘든 고난의 연속일지는 불보듯 뻔하지, 본문 내용처럼 서로가 희생하며 맞춰가는 과정이 끝없이 이어질테니.. 거기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같이 늙어가는거겠지만 크게 자신이없다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30 |
||||||
|
|
장미보다감자 |
결혼 후 실상은.. 대부분 공감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아이가 태어난지 21일(21개월 아님.. 21일.. 3주) 됐는데 이렇게 잠이 부족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ㅋㅋㅋ 다들 걍 잠이 부족해진다~ 라고 하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실상은 진짜 혹독하네요. 일단 애는 2시간~3시간 사이마다 수유를 해줘야 하는데 어른처럼 먹을 때 10분만에 먹고 그런거 아닙니다. 짧으면 10분 길면 20분이상 먹고, 먹고나면 트름을 시켜줘야해요. (약 10분간 등 쓸어올려주기) 하고 애가 잘 잘 수 있도록 5분정도 안아주다가 아기침대로 내려놓는데 바로 자는게 아닙니다.. 짧으면 10분 길면 1시간 이상 잠투정 봐주다가 겨우 잠들면 이미 1시간 30분 이상이 지났을 때라 1시간 이내에 애가 깹니다.. 그럼 또 수유 준비해야 되죠. 이게 24시간 반복되니 진~~짜 농담안하고 잘 시간이 4시간이 안됩니다. 살려주세요.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30 |
||||||
|
장미보다감자 |
이렇게 힘든데도 불구하고.. 지금 아내랑 결혼하고 아이 낳은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2-05-30 |
||||||
|
|
비번잃어버림 |
추가로 결혼은 남녀가 가족을 이루는 것 뿐만 아니라 시댁 처가 생기는 가족과 가족간의 결합이라 더 신경 써야 할일이 많아진다. 기본적으로 부모가 하나 더 생긴다고 봐야한다. 명절에 시댁 처가 양가부모님 생신 등등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31 |
||||||
|
멕베스 |
버팀목.이유.사명.책임감
|
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2-05-31 |
||||||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 ▲ 다음글 | 만화)수상하고 귀여운 여자.jpg | 멋지다밝은별 |
381
0
59
33,494
|
2022-05-29 [14:49] |
| ▼ 이전글 | 병 신천지 수법 바꿈? | 사회복지학과A |
686
3
32
40,395
|
2022-05-29 [14:32] |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
대표이사 이정민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이정민 | 민원, 운영자메일, 관리안내 |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0-서울강남-01011호
Since 1998.8.24, Copyright (c) 2025 humoruniv.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