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라는 인디게임 전문 플랫폼에서 우크라이나 기부 번들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천여개의 게임들이 우크라이나 번들에 참여 하였고

약 4일정도 진행되는 번들 행사로 기부된 수익은 전액 우크라이나 기부에 쓰인다 합니다.

다만 이치 앱이 스팀 앱보다는 조금 비 직관적이고

사이트가 영어라서 다소 압박이 있긴 합니다.파파고 긁어 번역하는 수고가 다소 필요할 거 같습니다.

인디게임인지라 대부분 생소한 게임들이고 똥망작들 솔직히 많습니다

다만 유튜브를 많이 보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접해보셨을만한

얼불춤

바바이즈유

히든 포크스

발디의 수학교실

등 현재 스팀 등지에서 꽤 가격대 있는 유명 게임들도 번들에 들어있기 때문에

몇몇 유명 타이틀만 으로도 꽤 괜찮은 구성 같습니다.

한글이 지원되지 않는 게임들도 많지만 대부분 언어 장벽이 크지 않은 게임들도 굉장히 많고

유명 게임들 중 한글이 지원되는 게임들은 제대로 한글 지원이 되니 걱정 안해도 됩니다.

기부란 것이 선뜻 나서서 하기 쉽지 않다보니

이렇게라도 돈 한푼이 절실한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사실상 수익을 포기하고

우크라이나를 향한 도움을 독려하는 모습이 꽤 진정성 있게 느껴져서

대자에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