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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아이 2시간이나 봐주셨네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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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1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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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17:25]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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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americano1 |
ㅋ 처음보는 할아버지 할머니네서 잘 있는거 보면 쟤도 인싸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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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2 2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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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고양이고향 |
무슨 길고양이냐고 ㅋㅋ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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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0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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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그냥멍청이 |
우리땐 아무집에가서 아줌마배고파요 하면 밥줬음 길가다 목말라서 아무집 문뚜드리고 물좀염 하면 델몬트 오렌지 쥬스 주심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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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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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불새 |
걍 아무집 들어가서 "집에 엄마없어서 그러는데 잠깐 있어도 되여?" 물어보면 "어여 온나" 하면서 과자랑 음료수같은거 주시곤 했음. 같은 또래 있는 집이다? 자연스래 같이 티비 보고 부루마블 같은거 하고있으면 밖에서 "00아 밥먹어라!!" 소리 들림. 그럼 그때 인사하고 집가는거임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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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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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4 |
불타는감자탕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할아버지 할머니는 좋으셨겠다. 넉살 좋은 꼬맹이가 집에 들어와서 티비도 같이 봐주고 과일도 먹어주고 ㅋㅋㅋㅋㅋㅋㅋ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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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1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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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5 |
 모두자냐? |
근데 이거 진짜야 ㅋㅋㅋ 나 96-97년도에 복도식 아파트 살았는데 유치원 갔다와서 엄마 아빠 없으면 키 없어서 그냥 옆집이나 아무데나 문 두들기고 엄마가 집에 없어서요 ㅜㅜ 이러고 조잘조잘 떠들고 밥 먹고 오고 그랬음 ㅋㅋㅋㅋ 놀이터에서 놀아서 더러워지면 모르는 집에서 샤워도 하고 오고 그랬음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놀라움 그 자체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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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1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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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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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o1 |
ㅋ 처음보는 할아버지 할머니네서 잘 있는거 보면 쟤도 인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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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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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더냥 |
할아버지 : ㅋㅋㅋㅋ 우짤래미 저짤래미 잘못들어왔쥬? 뻘쭘하쥬? 개빡치쥬? 근데 아무고또 못하쥬~? 민.망.해.서 제리집에라도 들어가고싶은 부분 동의? 어 보감 허준 선생님도 ㅇㅈ하시는 부분이쥬~? 모르는사람 집에서 두시간이나 시간보낸거 에바쎄바참치꽁치멸치삼치인 부분 ㅇㅈ? ㅇ 인정합니다.. 슉.슈슈슉.슈슉 시..시..시고르자브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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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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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무드 |
난 유치원 때 친구집갔는데 친구 할머니가 홍시 껍질까서 자기 손주 입에만 넣어주는거보고 서러워서 그 친구집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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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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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망했는데왜그러냐 |
할배할매가 인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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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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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수제자 |
근데 옛날 어르신들은 또 손주뻘 애기 오면 그냥 이뻐하셔서 ㅋㅋㅋㅋ 작성자 보내고 한참 웃으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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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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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말사용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보는아이 들어왔는데 누군지도 안묻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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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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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고향 |
무슨 길고양이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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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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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펀치 |
ㅋㅋㅋ나도 길냥이 생각햇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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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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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좀보고댕겨 |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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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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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좀보고댕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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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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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요 |
두시간 정도 아무생각없이 티비 본거면 채널돌리다가 영화 하나 걸렸나보다 타짜1. 콘스탄틴. 다이하드3 그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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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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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d99 |
좀 더 과거엔 더록 ㅋㅋㅋ 오씨엔틀면 엄청 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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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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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멍청이 |
우리땐 아무집에가서 아줌마배고파요 하면 밥줬음 길가다 목말라서 아무집 문뚜드리고 물좀염 하면 델몬트 오렌지 쥬스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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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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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냥 |
궁금해서 여쭈는데 혹시 몇십년대 이야기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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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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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찡 |
2000년대 초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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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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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t니주제 |
ㅋㅋㅋㅋ나도 엄마 일 나가서 열쇠 없으면 옆집 가서 놀다오고 그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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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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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불새 |
걍 아무집 들어가서 "집에 엄마없어서 그러는데 잠깐 있어도 되여?" 물어보면 "어여 온나" 하면서 과자랑 음료수같은거 주시곤 했음. 같은 또래 있는 집이다? 자연스래 같이 티비 보고 부루마블 같은거 하고있으면 밖에서 "00아 밥먹어라!!" 소리 들림. 그럼 그때 인사하고 집가는거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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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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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멍청이 |
내가 경험한건 옛날일은 아니구 80,90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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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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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냥이 |
오 80~90년대면 굉장히 옛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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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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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산클라이머 |
90년이면 벌써 30년 전이요 80이면 40년 전이니...얼마전이라는 시간이 참으로 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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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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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me2000 |
이 좋은 전통을 조지는데시벌래미의 사이비 종교들이 일조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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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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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클라이머 |
ㄴ 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잠시 들어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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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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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다호갱 |
나도 엄마가 혼낸다고 쫓아냈는데 앞집 초인종 누르고 들어가서 놀았던 기억 있음ㅋㅋㅋㅋ 그 뒤로 절대 안쫓아내심..그게 2008년인가 그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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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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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번데기 |
아 근데 진짜 이 갬성 좋았는데 ... 이웃집이랑 친한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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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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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7I |
98~99년즈음에 놀이터에서 처음본애랑 놀다가 친해지면 걔네집가서 같이 플스1 하고 그랬음 ㅋㅋㅋ 아주머니가 과일도 깎아주시고 했는데 그날 헤어지면서 약속 안잡아도 다음에 놀이터갔을때 걔있으면 또 같이놀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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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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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지신체요절단 |
이제 이웃은 거의 층간소음 유발자정도밖에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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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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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맛게장 |
엌ㅋㅋㅋ우리도 여름에 현관에 방충망만 해놓는데 옆집 꼬꼬마 우리집에 들어와서 냉장고열고 과수원꺼내먹고 그랬음 ㅋㅋㅋㅋ허락도 안받음 싸가지없어보일수도 있는데 여러번그러고 과수원도 걔때문에 사놓은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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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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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말희 |
80년대 개포동 일원동에는 닭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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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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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osaur |
80,90년대에는 주변 이웃들은 다 알고 지냈으니… 어렸을땐 몰랐지만 그때 어른들은 내가 누구네 집 자식인지 디 알고 계셨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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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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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냠 |
나도 열쇠 잃어버려서 못 들어가고 있으면 옆집이나 아래 위집 아주머니들이 들어오라고 해서 같이 티비도 보고 간식도 먹고 했었음ㅎㅎ 나 한테는 엊그제 같은데 햇수로 세면 되게 옛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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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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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볼펜 |
이때는 동네에 누구 아들이에요 하면 하이패스마냥 통과 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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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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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연산감시0 |
신기하네요.. 얼마 전에는(나 어릴적에는) 그랬었지.. 하고 읽다가 '얼마전이 길구나..' 하는 댓글을 보니 제 기억도 벌써 30년 전이네요^^;; 사람이 그런가봐요 아직 나 어릴때는 얼마전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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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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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데렐라 |
난 몇년전에도 경험했어 알바끝나고 집에 오니까 아무도없고 집 열쇠도 없어서 엄마한테 전화하고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윗층에 사시는 할머니가 날 추우니까 자기 집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갔는데.. 떡도주시고 두유도 주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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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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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맛치킨 |
본인94년생인데 초등학교 저학년땐가 갑자기 유치원때 아는 형이랑 놀고싶어서 그 동네가서 그 형네집찾아가서 놀다옴 ㅋㅋㅋ 그냥 열어주시던데 형네 어무니가 밥도주시고 과자도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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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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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빵 |
나도 초딩때 밖에서 놀다가 집에 문 잠기고 가족들 외출중이라 같은 동에 옆옆집? 찾아갔는데 그 집에 아줌마는 어디 나가시고 고등학생 누나만 있었음 찾아가니까 놀아주면서 배고프다하니 짜파게티에 계란후라이도 올려주고 정말 고마웠음 내 첫사랑이었는데 알고보니 그 집하고 우리집하고 아버지끼리 친한 선후배관계였어...지금도 친하게 지내서 누나네 애기랑 같이 잘 놀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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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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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로또는나 |
90후반에 목마르면 주택가에 문 쾅쾅 두드리고 목말라서 그런데 물좀 주세요 하면 델몬트에서 꺼내줬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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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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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감자탕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할아버지 할머니는 좋으셨겠다. 넉살 좋은 꼬맹이가 집에 들어와서 티비도 같이 봐주고 과일도 먹어주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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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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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쓰레빠 |
다음에 또 놀러오라고 했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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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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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준K |
나는 그 아무렇지도 않은 그 2시간이 너무 부러움ㅋㅋ 자연스럽다 못해 지겨울쯤 아이가 말했을텐데 그 이전의 나른함들 과일먹으면서 티비보는 일상적인 모습들 너무 아름다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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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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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자냐? |
근데 이거 진짜야 ㅋㅋㅋ 나 96-97년도에 복도식 아파트 살았는데 유치원 갔다와서 엄마 아빠 없으면 키 없어서 그냥 옆집이나 아무데나 문 두들기고 엄마가 집에 없어서요 ㅜㅜ 이러고 조잘조잘 떠들고 밥 먹고 오고 그랬음 ㅋㅋㅋㅋ 놀이터에서 놀아서 더러워지면 모르는 집에서 샤워도 하고 오고 그랬음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놀라움 그 자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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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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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h |
근데 지금도 옆집 아이가 문 두드리면 잠시 있으라고는 할 거 같음ㅋㅋㅋㅋㅋ 밥까지는 힘들겠지만 라면 정도는 끓여주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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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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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m425 |
나는 키잃어버려서 바지에 똥지린채로 울고있었는데 옆집아주머니가 씻기고 과자먹이고 바지빨아주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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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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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의왕 |
요즘엔 불가능하지 나 어렸을때만해도 가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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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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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빠 |
요새는 선의로 해도 납치라고 ㅈㄹ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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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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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뭐지이거 |
대충 20년 전쯤이겠네 그때는 같은 동네 사람끼린 이웃집에서 물건도 맡아주고 애기들도 부모님 오실떄까지 쉬고 그랬음 밥도 같이먹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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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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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14 |
진짜 지금 생각하면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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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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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로로룡 |
나 초딩때만해도 이런일이 당연하거였어 옆집은 뭐 그냥 당연히 음식 나눠먹는 사이고 위아래집들도 다 왕래하면서 지냈음 2000년대 초반 ㅋㅋ 밥 안먹었다그러면 밥 먹으라고 오라하고 서울은 모르겠으니 지방은 아마 대부분 그랬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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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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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불새 |
마져 ㅋㅋ 옆집, 앞집에서 음식 많이만들었다고 냄비에 담아서 갖다주기도 하구 그랬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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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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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이불속 |
우리땐 반찬 돌려먹기는 당연했고 골목길에 아줌마들이 모여서 같이 김장도 담그고 그랬는데...그런날은 어디선가 고기를 삶아와서 다같이 모여앉아 김장 김치에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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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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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원칙 |
서울토박인데 서울도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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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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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증꽃미남 |
어릴때 밤에 눈뜨면 엄빠 시발 데이트하러 나가서 혼자 윗층 아주머니네 올라가서 거기서 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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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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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꿀벅지 |
복도식 아파트가 유난히 그랬던듯 ㅋㅋㅋ 애들 목에 집열쇠 걸고 다니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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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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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빵디 |
ㄹㅇㅋㅋㅋㅋ 같은층에 또래들이 많다? 복도가 운동장 되는거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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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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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불속 |
77년생인데 우리집 전축 고장나서 옆집 아저씨가 고쳐주고 동네 골목길에서 놀다가 친구 아버지라도 지나가시면 카라멜 같은거 사서 나눠주시고 가셨다. 점심은 걍 같이놀던 친구네 같이가면 자연스럽게 합석해서 먹고는 했었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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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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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테러 |
어릴때 동네에 노부부가 계셨는데 애들이랑 놀고있으면 할머니가 500원 처넌 줄테니 할아버지 안마하라고 할아버지 누워계시면 애들이 올라가서 밟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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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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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뭐꼭이걸해야하나 |
요리할때 유독 손이 큰 엄마들이 있어. 하면 다 먹는다 라면서 많이 많이 하시는데, 다 하고 나면 락앤락에 담아서 옆집에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드시라고 나눠주시곤 했지. 그럼 나중에 그릇에 귤이나 다른 음식이 담겨서 돌아오고. 또 어느날은 잡채를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어. 엄마가 생각해도 너무 맛있는거야. 그럼 또 락앤락통에 담아서 옆집에 가시곤 하셨지. 이사오면 떡돌리는거 예전엔 참 흔했는데 지금은 그런 일 없더라. 확 바뀐건 IMF때부터야. 그때부터 좋은 일자리가 없어지고 어쩔수없이 맞벌이 부부가 많아졌어. 아파트 붐이 일어나면서 가족들이 아파트로 다 따로따로 헤어지게되고. 한지붕 세가족, 전원일기같은 옛날일이 되버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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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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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갓수무직 |
00년대생들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나 93년생은 어릴때 친구집에 그냥 가도 아줌마가 챙겨줫음. 아파트는 모르겟는데, 나는 주택가 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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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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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가리개 |
저 94년생 ㅜㅜ 집 열쇠 없어서 못 들어갈때마다 놀러갔던 옆집 아주머니가 주신 돈까스가 진짜 맛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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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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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렐라 |
난 어릴때 5층짜리 작은 영구임대아파트에 살았었는데 윗층, 아랫층 할머니들이 그렇게 잘 챙겨주셨어..ㅋㅋ 내가 20대 되고나서도 복지관에서는 저소득 독거노인분들 도시락 나눠주고 그랬는데 고기반찬같은거 오면 나 먹으라고 주고 그러셨음.. 이사가고나서도 옆집아주머니가 가지나 호박 같은거 나눠주시고 그랬는데.. 우리 지역은 아직 이런 정이 남아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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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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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빵디 |
2000년도 중반까지는 옆집 윗집 아랫집 다 놀러다녔던 기억이 남ㅎㅎ 경비아저씨도 몇호에 누구 사는지 다 알아서 학교갔다오면 입구에서 아저씨가 엄마 시장 갔다고 누구누구집 가서 놀고 있으라고 하거나 아이스크림 하나 주고 엄마 올때까지 경비실에 얌전히 앉아있으라고 그랬음ㅎㅎㅎ 그러다 경비실에 애들 좀 모이면 왁자지껄 해지고 아저씨한테 가방 맡겨놓고 놀이터가고. 타인에 대한 불신이 없던 시절이어서 가능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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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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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좋아해 |
90년대까지는 약간 저런게 있었던것같음. 정이 좀 있었다해야하나? 반찬 많이하면 그릇들고 옆집에 심부름가고 옆집가서는 반찬 건네주고 옆집 형누나랑 놀다가 그릇에 한과라던가 과일같은거 가지고 집에 오고. 부모님 할아버지할머니도 다 일이 있으셔서 당시 6살이었던 나는 유치원다녀와서 집앞에 건강원? 거기 이모한테 맡겨져서는 놀다가 부모님이 데리러오는 등. 00년대부터 좀 정이 없고 삭막해지더니 10년대 20년대들어서는..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 부처님오신날 등등 90년대에 그 분위기가 좀 나던것같음. 대신 국경일엔 폭주족들 굉음 좀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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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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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좀그렇다 |
90년대 후반~2000년도 초반에 내가 살던 빌라는 층마다 컨텐츠가 있었음 1층 : 닌텐도 게임 및 만화책 많음 2층 : 이 잘 뽑는 아주머니 계심 3층 : 라면이 맛있음 4층 : 킹오파 98 있음 5층 : 강아지랑 놀 수 있고 장난감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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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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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형제단 |
ㅋㅋㅋ 난 어릴때 뒷집 놀러갔는데 그집 누나한테 잡혀서 숫자 읽는거랑 시계 읽는법 배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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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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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쩍맨 |
그 감성 좋긴한데 이제는 이사가고 오고 하더라도 말걸기가 참 미묘함. 인사가 어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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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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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로또는나 |
어릴때 90년대 감성이 정말 좋았음. 그때 살던곳이 산중턱에 3층짜리 아파트? 인데 집문을 잠그고 다닌 기억이 없음. 항상 열려있었고 도둑이 들거라는 생각 자체를 안했던것 같아. 비오고나면 아줌마들 물새 아낀다고 모여서 산에서 내려오는 물로 손빨래 하면서 수다떨면 애들은 다같이 모여서 놀다가 저녁에 멀리서 엄마들이 누구누구 밥먹어라 하면 한명씩 집에 들어가고 몇명 안남으면 다같이 ㅂㅂ하고 집들어가서 씻고 놀다가 잠들고 그때 그 시절이 너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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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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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1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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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1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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