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페 갔는데 자리가 여자랑 딱 마주보는 자리였음

보자마자 와 예쁘네… 이 생각하고 있었거든?

근데 마스크 벗으니까 더 예쁜 거야

문제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도통 누군지 생각이 안 나대

그래서 아 비슷한가보다 하고 담배 피우다가 어찌저찌 흡연실에 들어오길래 흑심 품고 말 한 번 걸어봤음

요즘 날이 춥지 않냐, 뭔 공부 하냐, 힘내시라 등

근데 집와서 생각해보니까 전여친 절친 4인방 중 한 명에 고딩 동창이었네 시발 진짜

어쩐지 존나 많이 본 것 같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