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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짓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애초에 문틀봉에 매달려 쇼한 것이 잘못이다.
나의 고환없는 핏줄이 등근육 운동을 알려달라 하여
문틀 윗부분에 있던 문틀 철봉을 중간으로 옮겨주었다.
초보는 풀업（턱걸이）을 못하므로 인버티드로우（낮게 설치된 봉에 ㄴ형태로 매달려서 당기는 운동）를 알려주려고 했던 것이다.
그녀에게 운동 시범을 보이는 도중에 나의 똘끼가 발산되었고 나는 대롱대롱 매달려서 철봉에서 어린이들이 하는 그 쇼를 보였다.
그 순간
쿵!
마침 반상회를 가지고 계시던 어르신 들이 모두 놀래서 달려왔으나
내가 무사함을 알고서는 다들 이사실을 온동네에 알리길 원하는듯이 크게 웃으며 농을 던져댔다.
우리집 떼껄룩들은 집사를 한심하다는 듯이 내려다보고 있었다.
바닥에 찧은 방댕이가 종나게 아팠지만 다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민망함이 고통을 이기는.
나는 이 민망함을 물리치고자 벌떡 일어나서 같이 캬하하하 웃어 젖혔다.
잠시 후에는 왼손 엄지도 살짝 얼얼했다.
떨어지면서 내 무릎에 부딪혔나보다.
나는 에어파스를 엉덩이 왼쪽 한짝과 왼손 엄지에 골고루 충분히 뿌려주었다.
그리고 곧 나는 소변이 마려웠다.
아무 생각없이 본능에 따라 화장실로 갔다.
그런 짓은 하지말아야 했다.
화장실에 간 나는 에어파스를 머금은 왼손으로 나의 [거대한 그것]을 잡고 소변을 본 후 털~털~ 털어댔다.
시언~하게 볼 일을 해결하여 기분이 좋아진 나는 손님을 위해 만든 떡볶이를 먹으려 앉았다.
그 순간.. 사타구니에서 어떤 시언함이 느껴졌다.
처음엔 소변을 덜 털어서 잔뇨가 남았나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아했으나
이내 그 시언함은 고통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것은 뜨거웠다.
존나.
뜨거웠다.
진짜.
누가 내 고환에 라이터를 갖다댄 것인가?
이렇게 나의 남성호르몬 공장이 파괴되는 것인가?
정작 파스를 뿌린 엉덩이와 엄지는 아무 느낌이 없었다.
대신 나의 고환이 엉덩이와 엄지로부터 모든 고통을 흡수해오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내 어찌 이웃어른 앞에서 고환을 부여잡고 있겠는가?
그냥 참았다.
파스의 효과가 사라지기까지 1시간은 족히 걸렸다.
다행이었다.
고환을 잃지않아도 되어서.
내 고환 한짝이 멀쩡해서.
내 다시는 파스를 고환에 갖다대지 않으리.
아직도 가끔 고환을 볼 때는
에어파스가 생각이 난다.
그 고통을 참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해낼것만 같은 자신감이 든다.
그대들의 삶이 지치고 힘들고 괴롭고 고환의 존재 유무를 알고 싶을 땐
에어파스를 들고 화장실로 떠나보자.
밝고 시원한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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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2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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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어야 |
이거 만능이네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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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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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머핀 |
이번엔 파스부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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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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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바지스폰지송 |
요도였으면 웃자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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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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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못을보면짖는개 |
파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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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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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돌나무 |
알콜솜에 이어서 이제는 파스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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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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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털곧휴털직모임 |
파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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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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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이다 |
저는 하루에 한 번씩 뿌리는데 조금 따갑긴 하죠... 근데 좀 엄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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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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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신입니다 |
전 뜨거워 뒤지는 줄 알았는데... 땀도 삐질삐질 흘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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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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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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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야 |
이거 만능이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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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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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신입니다 |
아니ㅋㅋㅋㅋ 정성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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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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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웃기웃대인 |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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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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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풀림 |
제발 아래에 화학물질좀 대지 마요 미친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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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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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
그 탄산수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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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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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릴배꼽 |
요즘 웃자컷 많이 높아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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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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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소리전문가 |
닉네임에 '정'이 빠졌네요. 그렇습니다. 작성자는 제정신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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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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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donKim |
알콜솜에 이어 파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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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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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 |
알파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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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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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볼까 |
파스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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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스팀o |
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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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걸림 |
똥꼬에 에어파스 후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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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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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신입니다 |
직접 체험해보시는 것이 빠릅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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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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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야 |
웃자컷 왤케높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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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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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왕야추킹 |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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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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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타일 |
알파스 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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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이이잉 |
알콜솜좌에 이어 파스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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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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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발못삐어서 맨소래담 바르고 화장실에 갔다가... 나도 지옥을 본적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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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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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신입니다 |
... 동지가 여기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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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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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미스터타노스 |
요새 웃자컷 왜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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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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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estone |
아니 이건 그래도 좀 화하게 시원한 맛이 있어서 하는 사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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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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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신입니다 |
그러지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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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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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손쿠키 |
호랑이크림이라고 아냐? 그게 내 소중한 아기공장을 공격한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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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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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눈07 |
일콤솜좌에 이어 파스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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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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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용쿠쿠압력 |
나 청양고추 다지고 오줌싸고 왔는데. 고추 맵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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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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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이정신병자 |
저거 성분 상위호환인 다이어트보조크림이 있음. 그거 바르고 싸우나 들어가서 땀빼면 비처럼 땀이 나서 살이 빠진다는 광고보고 샀는데 그걸 피부에 바르는 순간엔 먼간 이질적인 따가움만 있었는데 뜨거운 사우나에 들어가는 순간 피부가 불타는듯한 고통에 시달려서 몸을 미친듯이 냉수로 씻어내면서 고통에 몸부림쳤는데, 그러던 과정중에 부랄에 그게 발려서 진짜 죽음에 가까운 고통이 느껴졌던 기억이 나네;; 그렇게 몇시간을 고통에 몸부림치며 냉탕에서 끙끙대다가 나와서 다이어트크림 거의 꽉 찬거 쓰레기통에 처박고 집에 와서 지쳐서 쓰러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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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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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신입니다 |
와... 그정도면 고통을 이기는 힘으로 지방 다 태우겠네. 크림 다 쓸 때까지 매일 반복했으면 진짜 빠졌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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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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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이정신병자 |
그랬으면 염라국을 먼져 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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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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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신입니다 |
이야 영혼 무게도 빠지게 해주는 특효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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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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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땀맛 |
에어파스 부랄에 뿌려도 화하기만하고 안야픈데? 요도 만지지않는이상 안아ㅠㅡㅁ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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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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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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