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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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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1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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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18:04]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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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고캠이 |
근데 솔비는 성공할수밖에 없는거 암? 지금 포기하는 예술가는 돈이없거나 인맥이없거나인데 솔비는 다있음 ㅇㅇ 물론 그거만있으면 유명해진긴 힘들지 근데 현대회화에서 제일중요한게 내가 보기엔 작품양임 솔비기법을 보니 그림뽑아내기좋고 여기저기 전시 찌르기좋고 소비하기 좋은 배경도있고 김환기와 같이 전시시켜주는 인맥도 있는디 인지도도 보면 꼴받지만 교과서에도 실리지싶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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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1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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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무한의가능충 |
미대 안나와서 무시를 한다니 이런건 진짜 무식한 소리지. 전공자들이 셀럽화가들 무시하는 이유는 미술의 기초도 모르면서 본인 유명세로 전시전 열면서 돈벌어먹고 현대미술의 의미를 퇴색시켜서 그럼. 한장에 수만달러에 팔리는 '뱅크시'의 그림도 밖에서 그냥 팔면 60달러에 팔아도 하룻동안 겨우 8개 팔림. 정작 저 연예인들 작품 이름 비공개로 하고 길거리에서 팔면 아무도 안사간다는거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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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1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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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가능충 |
큐비즘으로 유명한 피카소도 처음부터 그런 난해한 그림을 그렸을까? 사진은 피카소가 15살때 그린 그림임. 이미 20살도 안되는 시절에 이미 모든 기법을 마스터한 빠요엔이라서 아예 세상에 없던 새로운 기법을 만든게 피카소이고. 유명한 '우는 여인' 이나 '게르니카' 는 그 천재인 피카소가 그림 그린지 50년이 넘어서야 그린 작품들이고 그렇기때문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거임. 본인 취미로 미술을 하는것까지는 좋지, 결국 저 해외전시도 결국 본인 인맥빨이나 연예인으로써의 유명세 덕분에 출품하는거지, 본인이 완전 무명이였으면 기회조차 없었을거라는걸 인지했으면 좋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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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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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메플8주년노래듣는다 |
예술성이야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도, 뭐 상업적으로는 잘 됐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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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0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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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4 |
꿀퍼먹는푸 |
배알이 꼴리거나 부럽거나 그런거 없음. 다만 솔비가 예술가인척 하는게 웃긴거임. 그림 그리는거? 해도 상관 없음, 뭐 전시회? 상관없어 근데 솔비라는 이름 때문에 성공한걸 자신의 그림으로 성공한것 처럼 하는게 웃긴거지. 케잌사건만 봐도 그냥 배낀건데 유튭에는 지가 대단한냥 앤디워홀 따라서 아무말 없이 음식 먹는 영상 올리더라? 그리고 교수라는 양반은 옹호하고 앉아있고 ㅋㅋㅋ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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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1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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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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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없는소리 |
사고싶은 사람이 사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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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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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사장최준 |
사는 사람 마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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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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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페퍼35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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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내가 예술 보는 눈이 없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솔비 작품은 진짜 뭐라고 해야 하나 약간 홍대놀이터 앞 힙스터 느낌이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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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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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플8주년노래듣는다 |
예술성이야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도, 뭐 상업적으로는 잘 됐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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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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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열면구라 |
이게 사실 전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과 자금유동성, 금리인상과 많은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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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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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평화주의자ace |
곰팡이 케이크만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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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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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오오 |
ㅋㅋㅋ 응 오마쥬랍시고 걍 따라하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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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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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보는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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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난 권지안작가 작품은 뭘 말하는 건지 잘 모르겠음. 나에게 그 정도의 감동인가 그 정도의 신선함인가 하면 그렇지가 않음. 왜 팔리는지는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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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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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우임 |
그냥 현대미술은 기존미술들과 평가의 기준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될것같다. 기존미술의 평가잣대로 이해할수없지만 지금 저렇게 완판되고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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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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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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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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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태3 |
미알못인 나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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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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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그스름자두 |
일단 유명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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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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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캠이 |
근데 솔비는 성공할수밖에 없는거 암? 지금 포기하는 예술가는 돈이없거나 인맥이없거나인데 솔비는 다있음 ㅇㅇ 물론 그거만있으면 유명해진긴 힘들지 근데 현대회화에서 제일중요한게 내가 보기엔 작품양임 솔비기법을 보니 그림뽑아내기좋고 여기저기 전시 찌르기좋고 소비하기 좋은 배경도있고 김환기와 같이 전시시켜주는 인맥도 있는디 인지도도 보면 꼴받지만 교과서에도 실리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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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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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캠이 |
문론 지금은 작품보단 솔비라는 이름이 소비되는거 같긴해 원래 작가 그림을 알고 사람을 아는게 보통인데 솔비는 어떤작품이 있는지 대부분 모르자나? 근데 내가 보기엔 전망은 개좋아 그래서 부럽네 ㅋㅋㄹ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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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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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내일만큼소중해 |
소속사 사장이 미술쪽으로 언플해서 가치올리고 돈버는게 직업인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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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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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뱁새0 |
매니지먼트 끼고 만들어진 작가같은 느낌임 표절사건이 밑천드러난 사례인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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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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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동대마왕 |
요즘은 미술도 엔테테이먼트 분야라 약간 키워진 예술가이긴 함. 마케팅도 성공적이었고 경험있는 업계 사람들의 지원도 있고. 실력도 괜찮으니 성공하지않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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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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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in00 |
애초에 미국이 자국작가들한테 투자해서 현대미술분야에서 가치 올린거 아니었음? 미술교양수업에서 그리 들었는디. 그리치면 미국작가들도 투자해서 만들어진거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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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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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학했다 |
맞는 말. 내가 셀럽 아티스트들 싫어하는 이유가 그 유명세가지고 원래는 가지지 못할 것들을 너무 쉽게 가지기 때문임. 그래서 구혜선을 특히나 싫어하는데... 연기 연출 그림 음악 다 뭣하나 제대로 하는 것 없는데 다 해 ㅋㅋ 예술 계통도 결국 화제성이 있어야 돈을 버는 입장이니, 셀럽 딱지 붙은 작가들을 일단 선발에 올려주는 경향이 있음. 결국 배경이 좋으니 성공이야 하겠지만... 아둥바둥 예술했다가 환경이 못받쳐줘서 빛 못본 작가들한텐 평생 사랑받을 일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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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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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뱁새0 |
알아서 하는 작가를 띄운게 아니라 작가를 기획한것같다는 얘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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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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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자본주의 세상에서 예술의 가치를 메기는 지표중 하나가 가격이라는 건 팩트라서, 솔비나 구혜선보다 더 좋은 작품을 만들고 더 좋은 평가를 얻은 작가도 예술을 모르는 사람들이 '근데 넌 솔비보다 많이 팜? 구혜선보다 많이 올라감?' 이란 무지몽매한 비판을 해도 듣고있을 수 밖에 없지. 이게 진짜 많은 예술가들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낸다.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돈도 없고 인맥도 없어서 자기 예술을 보여줄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사니까... 셀럽 아티스트들이 예술을 하는 건 본인 자유고 누가 왈가왈부할 사항이 아니지만, 예술도 결국 공부고 수준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도달한 후에 예술 활동을 했으면 좋겠음... 난 미술은 잘 몰라서 솔비는 잘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영화제에서 우연히 봤던 구혜선의 작품은 영화제에 올릴 수준은 절대 안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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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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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moth |
솔비는 가수하려고 노력'해서 가수가 되어 이름을 알렸고, 미술가가 되기위해 노력'해서 가수출신 미술가가 된것은 인정해야함. 과정에 자의든 타의든 누군가의 도움도 받았을 것이고. 그 과정에도 본인의 노력이 있었다는것 또한 인정해야함. 예를들어 나는 게임을 잘해서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안해서 그냥 게임 잘하는 일반인임. 이건 게임이건 노래건 음악이건 춤이건 다 마찬가지임. 내가 유명해지려면 나에게 부족한 무언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거. 그 노력을 안한다던지 부족하다면 일반인처럼 그냥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고 주말에 나의 특기를 취미생활로 이어나가거나 동호회가서 그나마 자기만족하면서 살면됨. 근데 이것도 나쁘지는 않음. 다만 남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모르면 함부로 말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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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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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쳔요뎡 |
솔비가 그림으로 욕먹는건 그림을 아예 그릴줄 모르는데 현대미술 한다고 붓질하는게 기본이 안되어 있다고 안좋게 보여서 욕먹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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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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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이라불러 |
미술쪽은 잘 몰라서.. 난 합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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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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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게해주세요 |
난 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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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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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슬블러바드 |
귀엽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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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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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소년내시 |
예술성 vs 상업성 이정도면 상업성이 이긴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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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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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롱 |
현대미술은 정말 모르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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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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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였을가요 |
역으로 현대미술이 욕먹는 것도 일종의 현대미술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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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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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끈당근 |
현대미술 하니깐 그게 생각나네요 바나나 벽에다가 붙이는게 뭔 의미가 있다고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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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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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도결혼가능 |
3작품 완판... 위대한 디시출신 화백 귀귀님 작품이 더 많이 팔린거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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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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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골수팬 |
지금은 좋은 파도를 잘탔을줄 모르겠지만 기본이 안 닦여있으면 본인 스스로가 제일 불안하지 않을까? 언제 밑천이 까발려질지 모르니까. 바닥이 안닦여있으면 가라앉는건 순간이라.. 뭐 자기작품에 본인스스로 자신있고 창피하지않다면 리스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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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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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오이시러 |
그런거로멘탈 흔들릴 거였음 연예인 하지도 못했지..애초부터 사차원 컨셉 밀던 사람인데. 그런 고민은 도리어 빛 못본 작가들이 더 많이함.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고민이 빛을 더 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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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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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
옛날에 어케 그렸는진 모르겠는데 지금 사진에 있는 그림들은 느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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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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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707 |
기안이 한마디 했다고 그걸로 사람 죽일듯이 달려들던 솔비랑 그 소속사 사장 생각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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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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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줘 |
심지어 기안 무명일때가만히 있다가 나혼산으로 유명해지니까 sns로 "얘 욕해주세요" 하고 공개저격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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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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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가능충 |
미대 안나와서 무시를 한다니 이런건 진짜 무식한 소리지. 전공자들이 셀럽화가들 무시하는 이유는 미술의 기초도 모르면서 본인 유명세로 전시전 열면서 돈벌어먹고 현대미술의 의미를 퇴색시켜서 그럼. 한장에 수만달러에 팔리는 '뱅크시'의 그림도 밖에서 그냥 팔면 60달러에 팔아도 하룻동안 겨우 8개 팔림. 정작 저 연예인들 작품 이름 비공개로 하고 길거리에서 팔면 아무도 안사간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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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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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가능충 |
큐비즘으로 유명한 피카소도 처음부터 그런 난해한 그림을 그렸을까? 사진은 피카소가 15살때 그린 그림임. 이미 20살도 안되는 시절에 이미 모든 기법을 마스터한 빠요엔이라서 아예 세상에 없던 새로운 기법을 만든게 피카소이고. 유명한 '우는 여인' 이나 '게르니카' 는 그 천재인 피카소가 그림 그린지 50년이 넘어서야 그린 작품들이고 그렇기때문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거임. 본인 취미로 미술을 하는것까지는 좋지, 결국 저 해외전시도 결국 본인 인맥빨이나 연예인으로써의 유명세 덕분에 출품하는거지, 본인이 완전 무명이였으면 기회조차 없었을거라는걸 인지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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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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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IIIIIIlI |
??? : 아~~~ 진짜~~ 현대미술은 원래 이케 하눙거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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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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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았 |
근데 뱅크시 저거는 볼때마다.. 다이아몬드 반지를 길거리 가판대에서 만원에 팔면 사가겠음? 가짜인줄 알고 안사가지 그런 맥락인 것 같아서 별 생각 안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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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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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모찌잉 |
어느분야던 돈과 인맥만 있으면 남들보다 많은 기회를 가질수 있는건 인류사 내내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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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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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맛카레 |
국내는 모르겠는데 해외에서도 저렇게 팔린것도 인맥빨로 볼 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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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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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였을가요 |
한국도 아니고 해외전시인데 인맥빨이 가능함? 솔비가 해외 스타도 아니고 솔직히 그 정도 대연예인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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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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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가능충 |
기사에서는 한국에서는 전공자들한테 무시당하지만 해외에서는 인지도 하나없는 무명 화가로 해외 전시전에서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처럼 써놨는데 애초에 이미 한국에서 여러번 개인 전시회와 경매에 작품 출품을 했고 해외에서도 이미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심지어 해외에서 한 것중에는 'K-POP' 과 관련된 행사도 있고요. 가수 '솔비' 가 아닌 작가 '권지안' 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면서 작품성보다는 가수 '솔비' 의 인맥, 돈, 커리어를 이용하는게 모순이여서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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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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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신입니다 |
미술의 기초를 모르면서 예술가인 척 한다라는 말은 뭔가 편협한 관점이 아닐까 싶음.. 그걸 누가 왜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싶어. 내가 전공자가 아니라서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 뭐든간에 의미를 부여하면 그게 다 예술인거 아닌가? 뱅크시 작품도 이름과 가격표를 가리고 보여주면 누군가에겐 그냥 쓸모없는 쓰레기고 누군가에겐 엄청난 작품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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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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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신입니다 |
위 대댓 단 사람인데 밑에 있는 댓글을 보고 이유를 이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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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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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인놈 |
모르겄다 잘... 예술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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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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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키 |
사람들이 여기 불만을 갖는 까닭은 우리가 지금껏 지고의 가치라고 믿어온 ‘노력’이 배신 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우리는 어려서부터 노력해야 성공하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배우고 믿어왔음. 그런데 이렇게 미술계에서 기본기도 쌓지 않은 사람이 짧은 기간 내에 득세하는 것 보면 억울할 만함. 물론 솔비라는 사람도 기본기가 있고 노력했다고 주장할 수는 있음. 그러나 10대 때부터 미대 입시하며 미술 대학 진학해 기본기를 쌓은 사람과 비교할 수는 없음. 우리 사회에는 미술계 진출하기 위해 인내와 노력으로 거쳐야 하는 일종의 ‘정도’가 있는데, 솔비 씨는 그 과정을 생략함. 물론 이건 솔비라는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미술계의 문제이기도 함. 유명하면 똥을 싸도 박수를 쳐주고, 결과물이 ‘특이하기만’ 하면 될 뿐 실력과 기본기는 사실상 무의미한 것이 됐으며, 내가 유명하지 않아도 돈과 인맥만 있으면 출세할 수 있는 현대 미술 시장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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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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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였을가요 |
난 불만보다는 의외인게 샐럽 스타를 작품이랑 유명 현대미술 작품이랑 뭔 차이인지 잘 모르겠음. 오히려 몇몇 작품들은 거장 작품들보다 더 뛰어나보이기도 하는데. 내가 미술 모르기는 하지만 원래 미술은 상대적인 건데 이건 구리다 저건 미술의 미자도 모른다하며 깎아내리는게 맞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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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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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키 |
그때부터 / ‘창작 예술’이란 것은 그 작품 하나만의 독립적인 가치로 인정 받을 수 없는 분야입니다. 실제 예술은 표면적인 작품만이 아니라 작품을 <창작한 예술가의 생애와 사상,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사조> 등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날 에두아르 마네의 작품을 구매할 땐 사람들은 단순히 풍경화를 사는 게 아닙니다. ‘마네’라는 인물의 생애라는 스토리와 기존과 다른 화풍을 구사했다는 ‘역사적 가치’를 함께 구매하는 것이죠. 그 때문에 작품 값은 오릅니다. 대표적 현대미술가 뱅크시의 작품 역시 실제론 스프레이 칠한 별 것 없는 그림입니다. 다만 ‘뱅크시’라는 인물이 시대에 도전한 맥락이 개입되기 때문에 억대에 호가하는 가치가 되는 거죠. 만약 이처럼 예술가에게 특별한 생애가 없고 역사/ 사회적 가치가 없어 단순히 그림 자체만으로 거래가 된다면, 이건 ‘창작 예술’이 아니라 ‘일러스트’에 가깝습니다. 이에 어느 가수 연예인이 하루 아침에 붓질 한 번 하는 것과 수십 년 미술계에 종사하며 시각 예술에 내공을 쌓은 사람이 긋는 한 번 붓질은 그 물리적 형태는 같아도 내포된 가치는 천지차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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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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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키 |
아마 많은 분들이 솔비라는 분의 작품을 받아들일 수 없는 데에는 이 이유도 있을 겁니다. 아직 예술가로서의 내공이 충분히 쌓일 만큼의 유명 연예인이 아닌 ‘시각 매체 예술사로서의’ 생애가 지나지 않았고, 겉으로 드러나는 특별한 사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게 아닌데도, 그저 스스로를 ‘예술가’라 칭하는 그 태도가 사람들은 썩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단순히 시각 미술 작품만 쓱쓱 만드는 게 아니라, ‘예술가적 삶’을 충실하고 성실히 살아왔다면, 자신이 스스로를 ‘예술가’라 칭하지 않아도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불러줄 겁니다. ‘예술가’란 이름은 자신이 스스로에게 하루 아침에 붙이는 게 아니라, 자신이 살아온 삶과 주장하는 사상과 사조의 독창성에 의해 ‘세상이 부여해주는’ 것인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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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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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였을가요 |
하지만 굳이 그런거에 얽매이지 않는 것도 현대미술 아닐까요? 그리고 그림의 가치가 결국 화가의 이름과 역사의 가치며 그 외관은 결국 별다를게 없다면 평론가들이 그림 어디가 엉망이다 기법은 뭐다 하는걸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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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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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였을가요 |
평론가들이나 아니면 그림 아는 분들 말 들어보면 그림 실력이 너무 별로다, 기본도 안돼있다하며 평론하는데 아노키님 말대로면 그림은 결국 화가의 삶과 역사애서 오는 이름값으로 평가해야하는거잖아요. 그런데 막상 순수 그림실력을 보고 이렇다 저렇다 하는건 좀 모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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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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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키 |
좋은 질문이네요. 먼저 제가 말씀 드린 것은 ‘창작 예술’과 ‘일러스트’의 정의로서의 차이입니다. 만약 어떤 현대미술이 [작품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내포된 다양한 가치가 아닌 표면적이고 물리적인 테크닉에만 집중한다면, 이는 ‘현대미술’ 중 ‘일러스트’에 해당하는 ‘접근 방식’이라는 겁니다. 그와 구분되는 ‘창작예술’에는 반드시 ‘맥락’이 개입돼야 하죠. 평론가들이 말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어떤 테크닉이다, 어떤 기법을 사용했다’는 등의 설명이야 말로 단순히 물리적인 터치가 아니라 그 작품에 내포된 여러 ‘사조와 맥락’을 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물리적 터치로 “여기가 예쁘네, 여기가 섬세하네”하면 일러스트에 해당되나, 여기서 ‘사조와 기법’이 들어오면 맥락적 가치가 되어 ‘예술’을 해석하는 것에 해당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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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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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키 |
하지만 이 역시 잘못 접근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저 위에 있는 장동민 씨와 진중권 평론가 케이스처럼 창작자의 의도와 무관한 헛발질이 될 수 있다는 점이죠. 이런 망신이 생긴 까닭은 예술 작품은 예술적 가치가 아닌, 단순히 ‘테크닉’만 해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저기서 평론가가 작가에 대한 배경지식을 먼저 확보하고 작품에 반영된 사상과 사조 등을 기반으로 작품의 테크닉을 해석한다면, 이때 비로소 ‘순수 예술’에 대한 해석이 되는 거죠. 아마 현대미술이 오늘날 대중으로부터 ‘돈놀이’로만 여겨질 뿐 이해를 받지 못 하는 건 이러한 분위기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예술을 해석한다고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테크닉에 대한 얘기만 한다면, 도리어 미술을 ‘예술’이 아닌 단순한 ‘일러스트’로 전락시키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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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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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였을가요 |
솔직히 말하자면 좀 어렵네요. 그러니까 영화의 작가주의 개념마냥 그 그림 자체가 화가의 역사가 담긴 기법 자체가 깃들어있으니 그림을 단순히 일러스트마냥 겉으로만 평론해서는 안된다 그 뜻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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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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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키 |
아주 잘 이해하셨습니다 ^^. 간단한 예로 여기 Banksy 작품이 있습니다. 만약 평론가나 미술에 대해 좀 안다는 사람들이 물리적인 기법만 갖고 얘기한다면, 뱅크시 작품은 평범하디 평범한 그래피티에 지나지 않습니다. 미술 좀 한 사람이라면 벽화로 저 정도는 누구나 그릴 수 있고, 테크닉 부분에서 지적할 부분도 많겠죠. 그렇게 따지면 아무 가치 없는 작품입니다. 다만 이 작품을 테크닉이 아니라 ‘시대에 도전하는 얼굴 없는 작가의 작품’이라는 ‘맥락과 가치’를 중심으로 해석한다면, 이 작품은 천문학적 가치를 지니게 되고 비로소 ‘단순 그래피티’가 아닌 ‘창작 예술’이 되는 것이죠. 만약 이게 뱅크시 작품이었다는 걸 뒤늦게라도 알게 된다면, ‘터치가 좀 섬세하지 못 하네’라며 [테크닉을] 비판하던 사람은 자신이 예술을 ‘예술’로 보지 않고 단순히 물리적인 그림으로 여겼다는 점에서 부끄러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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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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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였을가요 |
설마 웃대에서 현대미술을 공부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확실히 그림과 작가의 생애 다 공부해야만 작품을 제대로 평론할 수 있다면 일반 대중들이 현대 미술을 이해하는 게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위 내용처럼 어떤 작품은 그냥 낙서처럼 보여도 작가의 역사를 보고 보면 또 다르게 보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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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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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베타 |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의 철학이 여기에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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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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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사 |
뭐 뭐라하는것도 이해는감 일단 기본은 마스터하고 자기스타일을 만들어가는게 거당들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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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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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리아o |
현대미술이라는 이름으로 여러가지 잣대를 세우면서 작품이랍시고 내놓긴 하는데, 이름만 미술이지 이걸 어디다 갖다붙여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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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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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우루 |
현대미술의 허세,허점 인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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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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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
현대미술을 성역화하는게 너무 역겨운거지 일반인은 평가조차 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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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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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탈바사삭치킨 |
어짜피 작품을 보고 사기보다 이름 벨류 사는 거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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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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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Li |
근데 저 작품들은 의미는 잘 모르겠어도 느낌 좀 있는거 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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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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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퍼먹는푸 |
배알이 꼴리거나 부럽거나 그런거 없음. 다만 솔비가 예술가인척 하는게 웃긴거임. 그림 그리는거? 해도 상관 없음, 뭐 전시회? 상관없어 근데 솔비라는 이름 때문에 성공한걸 자신의 그림으로 성공한것 처럼 하는게 웃긴거지. 케잌사건만 봐도 그냥 배낀건데 유튭에는 지가 대단한냥 앤디워홀 따라서 아무말 없이 음식 먹는 영상 올리더라? 그리고 교수라는 양반은 옹호하고 앉아있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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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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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면변경안되냐 |
이 말이 정답이다. 유명세를 이용해 돈을 벌 순 있지만 그게 본인의 실력인 척 하는 게 웃긴거지. 비유하자면 무도 가요제를 등에 업고 여러 히트곡이 나왔지만 그걸 유재석이 자신의 음악적 역량으로 이뤄낸 거라고 자화자찬 하는 것과 비슷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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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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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레땅뿌레국 |
예술은 주관적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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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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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
머 좋게 보면 누구나 예술가인 시대네 기본기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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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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읔엉우엉 |
기초를 똑바로해야 창작의 의도가 나타나는거지 피카소는 처음부터 초현실주의그림그렸겠냐 선하나긋고 굴곡없는인생사를 표현했습니다하면 예술이되는거냐 말이야방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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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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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찌찌갖꼬시포 |
후대에 어떻게 평가될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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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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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의여유 |
배알꼴리는 사람들보고 해보라고해봐 ㅋㅋㅋㅋ 타자치는게 쉽지 이름 알리는게 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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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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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또라이 |
나도 미술 전공자지만 현대미술은 알다가도 모르겠음. 햄버거가 편의점에 패스트푸드지만 레스토랑에 있으면 고급음식처럼 보이듯이 작품과 작가가 활동하는 공간이 중요한 것 같음. 막말로 어디 시골의 28세 무직인 청년이 제육비빔밥을 추상화로 그리고 전시장에 내놓은 다음 '레드 계열의 컬러(제육)는 인간의 욕망을, 나머지 한색 계열의 컬러(나물 고명)는 필수적인 억압, 그리고 가운데 원 형태의 옐로우 컬러(노른자)는 황홀한 평화를 묘사한 그림입니다.' 라고 하면 천재 화가 탄생이라고 뉴스에 나올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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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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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콘햄스터 |
유해발굴현장에 빨간색 페인트 뿌린 사진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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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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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뽁 |
얼마에 팔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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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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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최고 |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맥,자금이 능력이되는건 당연시한거임 그리고 미술 기초도 모른다고 미술작품이라고 못부를까생각이듬 점하나에 억소리나는 작품이라칭하는 그림도 많은데(그분이 기초가있다고해서 작품이 변하는건아니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아이디어에 중점을 둔작품) 솔비는 미술가라고 왜 못부르는지 모르겠음 미술은 얼마나 고귀해서 미대안나오고 기초모르면 작품으로 인정조차 못받아야 된다는게 어이도없구 신성시하는거같아서 솔비가 오히려 성공한게 전 보기가 좋았음.. 시기질투하고 배척만하면 뭐하겠음 이미 성공해서 널리알려진것인데 수용하고 본받을점을 찾아야지 현대미술에서 높게 가치있는걸로 생각되는건 얼마나 좋은그림을그렸냐보다 아이디어로 사람을 일깨우는데 있다고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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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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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River |
자기 집에 걸어놨을 때에 지속적인 영감을 주는 그림이냐 가 가장 최고의 가치이고,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때까지 투자를 해서 차익을 남길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ok이면 수천억을 받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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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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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참치사조 |
예술계가 상품성이나 인맥과 상업성으로 돌아가는 게 상당히 큼. 그들만의 리그임. 연예인은 그런 부분에서 조건이 상당히 좋은 편임. 시장 생태가 그러니 별수 없지만, 개고생하면서 그림 배운 사람들 입장에서 박탈감 느끼는 것도 어쩔 수 없음. 작가 준비하면서 십몇년 째 아르바이트 전전하는 친구들 보는 입장이라 논란이 되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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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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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참치사조 |
자본주의나 시장 경제 가치로만 보면 이 현상은 쉽게 이해되는데 예술적 가치로 보면 화가 날만한 상황은 맞음. 간단한 예로 확률형 아이템이 시장 경제에는 더 잘 맞고 매출도 잘 뽑지만, 진짜 게임 마니아들이 극혐하는 거랑 같은 맥락에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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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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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white |
근데 작품이 진짜 다 좋긴한데 ㅋㅋ 돈많고 활동 여기저기 많이 다녔을테니 본게 많아서 뭐가 이쁜지 캐치를 잘하는듯 게다가 인맥도 있으니 뭐... 작품길 탄탄대로만 남은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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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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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어셈블 |
그림을 좋아하고 잘그린다고 화가 될수없는 이유가 있지 ㅎㅋㅋㅋ그것때문에 미술 관뒀는데 그러길 잘했음 아니면 하루에 수십번씩 현타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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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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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길 |
현대미술의 가치라는게 또 지랄맞은게, 비싼값에 사는 부자들이 모두 어디서 미술공부 한 다음에 예술안이 트여서 사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집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 사러오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문제임. 대표적인 예가 몬드리안같이 선 면 동그라미 이런거 그리는 작가들인데, 지금와서 보면 저걸 왜 비싸게 사? 인데 그시절엔 아무리 돈이 많아도 흰색가구, 무채색 전자제품같은거 없이 무조건 화려하고 장식이 많은것만 살 수 있던 시절이라, 화려함에 질렸거나 태생이 미니멀리즘을 좋아하는 부자들은 자기집 인테리어 하려면 몬드리안 그림 하나 사서 걸어놓는거임. 예술성이니 작가의 지금까지 삶이니 다 모르겠고 그냥 우리집 벽에 걸면 어울리겠네. 란 생각으로 사는게 보통 부잣집 마나님의 첫 그림쇼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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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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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찐따임 |
예술이 정도나 깊이가 없는 분야라는 주장은 아니지만, 객관화가 명료한 분야라기엔 무리가 있지. 명성이 자자한 예술인들 대상으로 안목 테스트했을때 결과물들이 참담했잖아. 심지어는 텀을 두고 같은 작품을 여러번 보여줘도 그것도 캐치해내지 못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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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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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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