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가난한 대륙 아프리카에 많은 국가들 중에서도 가난한 축에 속하는 나라인 르완다인데

의외로 치안이 좋아서 여자 혼자서도 밤에 나갈수있는 나라

가난한 나라지만 도시는 깨끗하고, 정보통신 인프라도 잘 정비되어있는 신기한 나라

하지만 불과 30여년 전이 1990년대에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인종 대학살이 벌어진 국가였음

불과 100여일 만에 적게는 50만명, 많게는 100만명 이상이 학살되었다고 함

국제기구 통계상으론 그 대학살의 기간 동안 르완다인의 평균 수명이 14세...

더 끔찍했던 것은 그 학살의 가해자가 이웃, 친구, 선생님, 심지어 가족이었다는 점

주변 국가에서 활동하던 르완다 반군이 수도를 점령하면서 그 대학살은 끝났지만

그 후유증이 심각한 상황에서 반군의 지도자가 무력을 동원하여 대통령에 취임하게 됨

그리고 그 대통령은 심각한 민족 갈등을 사과와 반성, 용서를 통해 수습함（이게 되네?）

그 외에도 교육에 투자, 치안 강화, 부패 척결,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등 많은 업적을 달성함

그 결과 르완다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 중 하나로 성장하게 됨

하지만 문제는

그때 그 대통령이 아직까지 대통령이라는 것
당연하게도 헌법을 개정하여 자신의 종신 집권의 기반을 다져놓았고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정적들은 실종되거나 감옥행

부패를 척결했다고는 하지만 측근들에게는 해당없음

결과적으로 국가 대부분의 부를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가지고 있는 상황

국민들은 여전히 커피농사를 지으며 가난하게 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