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럭셜군 이에염 ^0^

deleted 문제가 해결되어 참 기쁘군요.

그리고 저번에 쓴 글 추천이 14개 박혀 있더군요 ㅎㅎ

별거 안되어 보이지만 럭셜군은 정말 기쁘답니다^^

그리고 저번글 내용에서 ".......여물은 먹어 본 럭셜군....."뭐 이런식으로 쓴 대목의

배경 실화입니다 -_-;;

이번글도 추천이 많기를 바라면서....스타트






◎인간으로 태어나 소먹이를 쳐먹다-_-◎





때는 2003년 여름방학!


아직 순수하고 혈기왕성한 럭셜군!!





............미,미안해!! 돌내려!!


-_-;;


아무튼 교회에서 수련회를 간다는데...


어디로 가는건...........................


므시라?


제, 제주도??!!


아직 대한민국을 벗어나 본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다른 나라로 가는구나 ㅠㅠ）b



친구 1 : 돌츄야 제주도가 우리나라 섬이지 독립국이냐


친구 2 : 그럼 거기서 사는 사람은 제주도 사람이겠네


친구 3 : 무슨 저것도 개그라고, 어휴. 너 제대로된 작가 언제 될래?



-_-


거기서 작가얘기가 왜나와 -_-;;


아무튼 제주도가 우리 나라 거였나;;


............................


미, 미안해!! 돌은 내려놔!!


-_- 하도 지리에 관심이 없어서 -..-;;



민재형 : 이번에 나도 간다 s（-_-）z


럭셜군 : -_-;; 교회야 교회 제발 -_-;미인궁이 아니란 말야 -_-;;


민재형 : 후훗. 럭셜아....요새 새로 나온 조폭버젼 안마 공짜로 해줄까?^^


럭셜군 : 아니 형이 얼마나 순수하고 깨끗하고 청렴하고 결백한데


민재형 : 아이구 우리 럭셜이는 어찌나 이렇게 맞는 말만 할까


럭셜군 : 아구 닫으셈



퍽


뿌각


휘릭


퍼버벅



럭셜군 : 혀, 형!! 마음껏 말해도되!!


민재형 : 아구 닫으셈



-_-..........


제, 젠장 ㅠㅠ 내가 힘만 쎗어도!!



민재형 : ^^



..........당근 못이기지 -_-;


아무튼 배를타고 제주도로 가는데.....



교회쌤 : 야이 머리가 360도 회전한것도 모자라 롤러코스터 타신 분아, 배에다가 침뱉듯 구토하면 어떡해!


럭셜군 : 난 배멀미가 심하단 말예요...우, 우웁!!!!



-_-


앗 -_-;;


미, 민재형 -_-;;



민재형 : ^^ 오늘 상어 밥이 되고 싶어서 환장을 하는 구나


럭셜군 : 국물이...~ 끝내줘요 -_-）b



퍽


뿌각


휘릭


퍼버벅



럭셜군 : 으, 으악!! 난 싸나이로 태어나서 비참하게 상어밥이 되는걸 원치 않어!! ㅠㅠ


민재형 : 니같은 놈이 죽어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


럭셜군 : 아구 닫으셈



싹둑



럭셜군 : 으 아아아아아아아악~!!!!!!!!!!


상어 : 잇힏~



-_-;;


다시 실화로 -_-....;;


아무튼 이래저래 제주도에 도착한 럭셜군과 그 일행들.



럭셜군 : 현민아~~제주도에 도착한 기념으로 오빠야가 사랑해 줄께~~


현민이 : 다, 다가 오, 오지마!!! 구토냄새나는 좀비새꺄!!



-_-


하, 하핫 -_-;;


첫째날 밤.



럭셜군 : 오~ 오늘이 첫날밤이로군!! 상콤 베히비~ 내게 다가와!


민재형 : 이자식이 염산농축액（구토-_-;）을 찍찍 뱉드만 이제 돌기까지 하네?


럭셜군 : 아무리 돌아도 민재형 한테 그러면 그게 인간이냐 뒤에 있는 푸름이한테 했지


민재형 : -_-....거기서!!!


럭셜군 : 내 잡아 봐라~ 메롱 ㄴ（ -ㅠ-）ㄱ



ㄴ（-ㅠ- ）ㄱ

....


ㄴ（oㅠo ）ㄱ


....


ㄴ（X0X ）ㄱ



철푸덕



민재형 : 다 큰넘이 쳐자빠지고 잘 한다


럭셜군 : 으 아아악~! 무릎이 골절되어서 뼈가 으스러진거 가테!!


민재형 : 도끼로 날려버리기 전에 제대로 말해


럭셜군 : 찰과상일 뿐이야



-_-


아, 그래도 너무 아프다 ㅠ


제대로 걷지를 못하겠네


이래저래 두번째날.



교회쌤 : 오늘은 용두암으로 갈꺼에염~ 모두 질서정연하게 줄서서 레츠고~


럭셜군 : 아, 아악! 난 잘 못걷는단 말야! 이봐! 민재형!!!


민재형 : 잘따라와 ^^



진짜 못된 놈이야-_-;;


민재형 : 뭐라고? ^^


럭셜군 : 너무나 상콤하시게 착하신분 잘 갔다 오라고요^^


민재형 : 그래 항상 옳은말만 하는 럭셜군 ~



마음 같아서는 -_-


휘갈겨버리고 싶지만 -_-;


어쩔 수 없이 나는 숙소에 남게 되었고.


............


점점 배는 고파온다 ㅠㅠ



럭셜군 : 으악~! 용두암 가따가 용한테 먹혔나 왜캐 안와!



3시간 경과 -_-



럭셜군 : 밥을 줘......밥.....밥......밥.......



럭셜군은 한번더 좀비가 되어;;


온 숙소를 뒤볐다 -_-



럭셜군 : 머....먹을거....먹....을........엇!



전방 12시 부근 소 발견!!!


아니, 소 울타리 발견!!


ㄴ（+0+ ）ㄱ=3=3=3=3=3=3=3=3=3=3=3


배고픔이 미쳐버린 나는 -_-


모리스 그린 뺨칠정도로 달렸고...


소에게 달라 붙는순간....



소 : 음메~~~~~~~


럭셜군 : 우에에에엑~~~~~~~~~~~



소가 나를 박으면서 -_-


꼳-_-츄를 -_-.........으.....으악!



럭셜군 : 쒸! 쒸바 한번더!!!


소 : 오늘부터 니 불-_-알은 내꺼다!


럭셜군 : 소 여물이나 먹을께염 ^^



-_-


이렇게 되어 -_-


소 여물이나 먹게 된 나는 -_-


우걱 우걱


질겅 질겅


-_-


몇분뒤에 돌아온 일행들의 눈에는


황당해 하는 누런 황소 한마리와 -_-


울타리 안에서 삐쩍 마른 좀비 한마리가 다크써클이 역력한채 눈물을 글썽이며 소 여물을 먹고 있었다고 한다...


아니 -_-


[쳐]먹고 있었다고 한다 =_=


여물과 럭셜군의 눈맞은 얘기~♪


-_-


지금 생각해보니 -_-


정말 나는 비참한 추억밖에 없는것 같다 ㅠㅠ











럭셜군 정식 다섯번째 글이군요~^^

추천 안해주면 럭셜군 울지도 몰라염 ~ 잇힝 ~

꼬옥 눌러 줘염&_&

추천에 목마른 사슴 럭셜군-_-

재미없는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