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날씨가 정말 덥네요

선풍기 앞에서 뒹굴 뒹굴..

정말 곰탱이가 따로없을ㄸ 뜻.

그런 시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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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끔 낯선 동네의 골목길을 지나가게 될때가 있어.



처음 와보는 골목길인데도 마치 오랫동안 거기서


살았던 것처럼 느껴져.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어린 시절 골목길이 있을꺼야.


그 추억 그 느낌이 나에게 느껴지는 거야.



그 골목길. 우리에겐 운동장처럼 넓게 느껴졌었어

.
야구방망이로 공을 날려 보내 옆 집 유리창을 깼을 때


후다닥 도망치면서도



우린 스스로를 대견스럽게 느꼈지.


커버린 후에 그 골목길을 다시 갔을 때,


내 눈을 의심했어.



그때는 운동장처럼 넓던 곳이었는 데...



겨우 트럭 두대 정도가 빠져나갈 정도의 길이라니.



세상은 변한게 없어. 다만 사람이 변했을 뿐.




2

나에겐 한 친구가 있지..

그는 한가지 우리와 다른점이 있었어.

바로 팔다리가 불편하다는 것이였지.

내 친구들은 팔다리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때리고 괴롭혔지.

물론 그중에 나도껴있었지만..

처음에는.. 아이들이 때리길래 안때리면 나까지 때릴까봐 무서워서 같이 괴롭혔지..

물론 그때는 알지못했지.. 그애의 심정을..

몆칠뒤.. 점심시간에 괴롭힘을 당한 친구가 그런말을 하더군..

너는.. 왕x를 당하는 심정을 아니..

나는 그애를 무시하고 지나갔지..

그날 학교가 끝나고.. 나는 애들과 같이 하교하는 중이였지..

물론 그 아이는.. 혼자 쓸쓸히 걸어가고있고..

애들과 헤어진 뒤 나는 집으로 가는 도중에 시끌벅적한 소리가 나서... 그쪽으로가봤지

가봤더니.. 괴롭힘을 당했던 그 친구가.. 형들 3~4명한테 맞고있는거야.

소리도 못지르고.. 나는 너무 놀래서.. 112를 불렀지.

그형들은 경찰서로 끌려갔고..

그 현장에는 나와 괴롭힘을 당했던 친구밖에 없었어..

그 친구는 고맙다고 했고.. 나는 이제부터 그의 수호천사가 되주기로하였어..

친구들이 그애를 때리려면 내가 나서서 막고.. 같이 놀아주고..

그애는 정말 순수하고 착한애였어.. 그래서 아이들이 더 때리고 놀렸나봐..

몆칠뒤.. 우리집으로 편지가 하나 날라오더군..

'야 너 그 장애인 세끼랑 놀지마 너도 왕x당할줄알어 알았냐?'

아마 그애를 왕x시키는 대장이 보낸가봐,,.

나는.. 그말을 무시하고 그애랑 예전처럼 친하게 지냈지..

그러던 어느날.. 어떤 한 아이가 나를 학교 화장실로 대리고갔지..

난 싫다고 했지만 그애는 얼마나 힘이 쌔던지..

결국 난 그 화장실로 끌려갔고..

그 괴롭힘을 당헀던 애가 당했던 것처럼.. 똑같이 때리고 놀렸어..

나는 그제야 알았어..

그 친구의 기분을.. 얼마나 서럽고 아팠을지..

이게.. 알때와 모를때의 차이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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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입니다^^

날씨도 더우신데 이런 긴글? 읽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눈물이는.. 추천과 리플 하나에 깊은 감사와 기쁨을 느낀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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