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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가면갈수록 힘든거같다..어떻게든 버텨보려고 노력은 많이 하는데선천적인 팔자인건지 쉽지가 않네재혼가정에서 성 다른 아버지 자식들눈치아닌 눈치보면서 사는것도 좆같고잊을만하면 공무원들이 쳐보내는 알콜중독 생부 보호자 하라는동의서도 좆같고만나기만 하면 바람나서 환승이별하는 전여친년들도 좆같고너무 힘들어서 요즘 심리상담 받는다.일주일 한번.. 1회 10만원씩 줘가면서웃대에서 듣보잡 자셔하면서 소소한 웃음이나댓글로 위로아닌 위로 받는게 요즘 인생의 거의 유일한 낙이다..
MP4
아는사람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난 원래 복싱선수였다.처음 웃대에 입문할때 내 에세이로 베스트글까지 갔었다.전국대회에서도 입상했었고 나름 이름있는 사람이었지..근데 나는 살면서 가족들이 나를 응원해준적이 한번도 없다.오히려 엄마는 지금도 나한테 계속 그렇게 쳐맞고 살으라면서조롱한다..나는 오히려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해주는게 너무 좋은데..난 내가 링 위에 있을때가 가장 멋있고 사랑스러운데..하다못해 여동생 남동생 밈으로 이새끼 저새끼 하면서싸우는 글만봐도 울컥할때도 있다.나도 저렇게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티격태격댈수있는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내 스스로가 가장 사랑스러운 모습을가족들마저 응원해주지 않는다는건생각보다 가혹한 일인거같다.그래서 세상에 혼자인거같다.링 위에서도 혼자이지만상대도 심판도 없이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이야이럴땐 어떻게하냐어렸을때나 막 30넘게먹은 지금이나 알려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어떻게 걸어야할지 모르겠다..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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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2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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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21:46]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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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심심한대옷대할과 |
힘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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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2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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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대옷대할과 |
나도 시발 산본역 앞에서 제로투 췄어 |
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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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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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한꼬부기뇽 |
동영상 내놔 시발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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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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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헤쟈 |
나도 극복 못한 년이라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네. 그저 힘내라고 해주고 끝내는 건 너무 안타깝네. 나도 개 x같은 엄마년 때매 30년 넘게 벌어놓은 거 다 털리고 빚 얻고 병 얻고 들어내버려서 애도 못낳는 신세가 되고 나니 지금은 그냥 죽을 기회가 오면 죽자는 생각으로 살고 있는 중이야. 언젠간 깔끔하게 죽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 그때가 되면 편하게 가면 되니까 무슨 시련이 닥치더라도 겁낼것 없다며 나름 해탈한 채 살고 있어. 내가 이야기 해주고 싶은건 손절할 인간은 손절하는 게 좋고 남의 말에 너무 귀 기울이면 안돼. 좋은말이 아닌 이상 그게 네 인생과 영혼을 철저히 갉아먹을테니까. 그리고 절대 가족이라 할 수 없는 인간들에게 네 돈을 맡기지도 말고. 철저히 모으도록 해. 극악한 상황을 극복하게 해주는 건 결국 돈이더라구. 아니기를 바라지만 방법이 그 뿐이라면 악착같이 돈을 모아 벗어난다는 생각으로 버티는 것도 생각해봐. 하는거 다 잘되도록 열심히 하고 마음 잘 추스리길 바랄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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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2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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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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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대옷대할과 |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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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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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대옷대할과 |
나도 시발 산본역 앞에서 제로투 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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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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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사냥꾼 |
동영상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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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동영상 내놔 시발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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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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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이던 |
오늘은 이거다 꼭지 보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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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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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냥꾼 |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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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박사 |
넌 할 수 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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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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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당왕자님 |
파이팅 허자! 시간이지나면서 해결될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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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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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베개객끼 |
가슴만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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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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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대옷대할과 |
남자가슴인데 괜찮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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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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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베개객끼 |
도내 A급 (처녀임) 가슴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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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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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다팩트 |
뭐, 어때 맛만 좋음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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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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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가슴 나보다 작으면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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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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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빌런임 |
A컵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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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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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베개객끼 |
하앙 가슴크기 잰다음에 죽여주는거야? %기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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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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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셋스셋스 |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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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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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개쎄보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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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쎄야지 살아남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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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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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
세상만사에 겁쟁이인 나보다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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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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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너는 충분히 강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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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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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바늘위에올라타 |
제가 섣불리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네요....전화위복 새옹지마 아시죠? 언젠가 어둡던 인생에도 따스한 빛이 들거예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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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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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눈이좋아 |
소소하게라도 열심히사는 니가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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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먹은또비 |
전국대회 우승할정도로 노력했으면 뭐든지 할수있을거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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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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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젊은날의 의무는 부패와 맞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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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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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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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뎀프시롤 쓸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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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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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캘리포니아롤은 잘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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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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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컨 |
리발놈아 존나멋진새기가 약코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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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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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마음이 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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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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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지않겠습니다 |
이 세상은 그냥 나한테 벌로 내려진 지옥이라고 생각함 그렇게 생각하면 생각보단 괜찮은데? 라는 생긱이 들더라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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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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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지옥 난이도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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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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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어는진짜왜그러냐 |
스스로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멋지다.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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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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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문에캔디 |
약해지지마 너가최고야 걍 다버리고새로시작해 그게속편해 물론쉽지않지만 냉정하게 니만생각해 이세상은본인이주인공인시점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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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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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맞아 링에 올라갈때 항상 그생각한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쎄다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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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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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입니다 |
작성자님이 아름다운 건, 현재의 상황이 많이 망가진 것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그것을 어떻게든 무슨 방법으로든 바로잡으려고 이러한 글을 작성하고, 1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들여가며 상담을 받고 자기전에 내일을 그리며 링 위에 올라가겠다는 생각을 하신다는 거죠. 그 자체가 엄청나게 고귀하고 가치가 있다는 건 알고있습니다. 작성자님이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그 모습 자체는 어떻게 생각하던 고귀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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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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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입니다 |
작성자님의 스스로 오롯이 버텨내고 있는 그 다리의 힘은 생각보다 엄청난 힘을 갖고 있어서 보는 우리로 하여금 엄청난 위로를 주게 됩니다. 사실입니다. 그 다리의 힘을 계속 지탱하게 할 방법이 뭔지 안다면 작성자님께 오롯이 쏟고 싶습니다. 그만큼 작성자님은 가치있는 사람입니다. 그걸 지켜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에요. 늘 응원합니다. 버텨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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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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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내일을 그리는 방법을 배우고 있어요.. 아무도 가르쳐주질 않아서 남들에게는 당연한 일들이 저에게는 힘겹고 돈도 많이 들어가네요.. 저는 제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에세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힘들게 노력했던 일들이기에.. 그냥 조금만 사랑받으면서 살고싶어요. 고쳐질수만 있다면 저는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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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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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입니다 |
작성자님의 모습엔 결코 고장난 점이 없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쉽게 던지는 말 같이 느껴지실까봐 염려가 되지만, 움직임은 그 누구보다 진심이었던 작성자님께 어떤 이유에선지 행운이 따라주지 않는 느낌으로 사랑이 쉽게 다가오지 않은 듯 합니다. 분명 기댈 곳이 필요한 건 사실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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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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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입니다 |
하지만 명확한 건 작성자님 개인의 잘못이나 어떤 결함이 있는 게 아님은 강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랑 받고 싶기에 타인을 사랑하는 태도에선 조심스러움과 존중이 묻어나오는 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굳건하게 버텨주세요. 생각한 그 곳에 도달하시어 평화를 얻기를 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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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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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사랑한다는 말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ㅋㅋㅋ 제가 뭐라고 이렇게 따뜻한 댓글 달아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그냥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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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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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쟈 |
나도 극복 못한 년이라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네. 그저 힘내라고 해주고 끝내는 건 너무 안타깝네. 나도 개 x같은 엄마년 때매 30년 넘게 벌어놓은 거 다 털리고 빚 얻고 병 얻고 들어내버려서 애도 못낳는 신세가 되고 나니 지금은 그냥 죽을 기회가 오면 죽자는 생각으로 살고 있는 중이야. 언젠간 깔끔하게 죽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 그때가 되면 편하게 가면 되니까 무슨 시련이 닥치더라도 겁낼것 없다며 나름 해탈한 채 살고 있어. 내가 이야기 해주고 싶은건 손절할 인간은 손절하는 게 좋고 남의 말에 너무 귀 기울이면 안돼. 좋은말이 아닌 이상 그게 네 인생과 영혼을 철저히 갉아먹을테니까. 그리고 절대 가족이라 할 수 없는 인간들에게 네 돈을 맡기지도 말고. 철저히 모으도록 해. 극악한 상황을 극복하게 해주는 건 결국 돈이더라구. 아니기를 바라지만 방법이 그 뿐이라면 악착같이 돈을 모아 벗어난다는 생각으로 버티는 것도 생각해봐. 하는거 다 잘되도록 열심히 하고 마음 잘 추스리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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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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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너도 진짜 잘됐으면 좋겠다. 같이 가보자 뭐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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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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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쟈 |
어디 한 번 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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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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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후살려줏매 |
위로는 못하지만 야짤은 줄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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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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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6360 |
와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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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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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나지만너도너도다 |
종교의 힘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쪽지를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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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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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나지만너도너도다 |
이렇게 적으니까 사이비나 이단 같네;; 저 멀쩡한 정통된 공부한 사람입니다;; 언제든지 힘겨우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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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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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r리오 |
형 혼자서 살아보는건 어때요?? 다름아닌 그냥 형만을 위해서 한번 독립해보세요. 무엇보다도 소중한건 자기자신이에여. 힘들때 웃대오세요 이야기 들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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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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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RH |
일단 병원비 10만원 에바입니다. 저도 진짜 맹모삼천지교처럼 이곳저곳 진짜 힘들게 다녔는데 병원 잘 찾아야되욤.... 힘내세요 개멋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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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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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웬걸 |
병원비가 아니구 심리상담이구 저정도 가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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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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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s |
비슷한 이유는 아니지만 저도 상담받고 있어요 서로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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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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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들지말아요 |
나랑 나이대 비슷한 친구였구나. 나도 너랑 비슷함. 가족이 내인생 응원해 준적이 없음. 맨날 나 무시하기만 하고 응원은 안해주면서 자기들 하고싶은대로 내가 살게 만드는 사람들이지. 이런 조언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어느순간 빨리 도망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불효자다 뭐다 욕먹을 각오하고 도망나와서 혼자 살기 시작했다. 안그럼 나도 죽겠다 싶었거든. 사람이 살려면 무슨짓을 못하겠냐, 그런 생각으로 나도 요즘 살아. 좆같다고 좆같은대로 있으면 좆같은거에 지는거라는 생각이 드니까 못할 짓이 없더라. 복싱 했으면 나보다 훨신 강한 친구일 것 같은데 꼭 좆같음과 싸워서 이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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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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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꼭 인간의 강함이란게 신체능력에만 국한되는건 아니지.. 정신적인게 클꺼야 그 카테고리도 다양할거고.. 너도 분명히 나보다 더 잘난부분이 있을거고 잘하는게 있을거야 내가 복싱을 잘한다고해서 너가 나보다 약한게 아니라는 소리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말이 '젊은날의 의무는 부패와 맞서는것이다' 란다.. 내 자신을 부패하게 만드는것들에 대해서 싸워 이겨보자.. 질수가없다 여태까지 버틴게 억울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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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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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이기라고하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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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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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이기라고하였느냐 |
복싱 좋아하시는거 같아서 록키 명대사로 올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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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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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록키 발보아 중간쯤에 나오는 대사네요.. 저도 힘들때마다 보고있고 카톡 배경으로도 해놨던 대사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가드 바짝 올리고 눈 감지않고 앞으로 나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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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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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범 |
인생은 좆같을 때가 있는게 아니라 항상 좆같은거임 다 그럴거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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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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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갸갸갸갸갸갸갹 |
타인을 너무 생각하지마 사람이 너무착해서 눈치보고 그러는거임 조금 잔인해져도 뻔뻔해져도됨 너탓할사람 이세상에 아무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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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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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갸갸갸갸갸갸갹 |
좆같으면 국가탓도 하고 남탓도해 스스로 그걸 삼키려고 하지말고 감탄고로 달면 삼키고 쓰면 걍 뱉어버려 혼자 감당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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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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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시킬러 |
맞다 너무 신경쓰고 눈치보는것도 힘들어. 조금은 냉정하고 잔인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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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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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킬러 |
하지만 내 친구를 건드리면.. 참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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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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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베베 |
권투하는거 종나 멋있어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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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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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그런말은 많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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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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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백작님 |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부모님때문에 힘들어서 20살때 한달 알바한 돈 가지고 집나와 살았거든요..3년동안은 굉장히 힘들었어요 난 버림받은거같고 쓸모없고 하찮게 여겨지고..근데요 잘 둘러보세요 지금 입고계신 옷 신발 가방 다 본인이 이뤄내신거에요 진짜 대견한거에요 저보다 나이많은 오빠한테 할 말인지 모르겠지만 위로가 됐으면 좋겠네요 부디 잘맞는 상담선생님과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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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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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저보다 한참 어린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니 아마 저보다 훨씬 더 강한사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레몬님도 힘든부분 잘 추스리면서 엇나가지 마시고 부디 맞더라도 바른길 위에서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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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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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웬걸 |
심리상담 시작한거 칭찬칭찬해. 남들이 주위에서 머그런거에 십만원이나 쓰냐 조롱하는거 듣지말구 상담사샘이 하라는대로만 하면 될거야. 넷상에서 아무리 위로 조언들어도 1대1 얼굴맞대고 받는 치료가 진짜 치료지. 그래도 혹여 상담샘에게 신뢰가 생기지않는다면 옮길수도 있다는거 잊지말구 다 자기에게 맞는 사람이 있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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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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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맞아 내 친구도 차라리 그돈으로 니가 하고싶은걸 하면 좋아지지않겠냐 하는데 나는 그냥 무시했다.. 다른사람이 이렇게 얘기해주니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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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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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웬걸 |
힘내 나도 우울증에 조현병 올뻔한거 상담으로 나았어 ㅋㅋ보니까 이미 낫고자하는 의지와 체력이 있으니 금방 진전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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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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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뭘로해야하는겨 |
내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살면 무슨시련이 와도 견딜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잘나가는 친구들처럼 돈을 벌지 못한다고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녹록치가 않네. 나는 진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고있는데 왜 자꾸 뒤쳐지지? 내가 너무 힘들때마다 안좋은 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그 생각이 생각을 낳아서 나를 더 힘들게 해. 이제 어쩌지? 나 어떡하지? 뭐하고 살지? 나는 진짜 하고 싶은게 있는데... 진짜 바라는게 있는데.. 기분이 하루에도 열두번은 더 바뀌고, 한시간은 좋다가 한시간은 나빠지다 그래. 아 진짜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돼? 나 좀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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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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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군지몰랏숑 |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삼위일체로 조현병 올뻔했는데, 정신과서 이것저것 약 받아먹다가 건망증까지 오던데 ㅋㅋ 지금은 파워리프팅(3대 420달성!)으로 극복함.. 정확히는 운동하는 사람끼리 인사만하고 들면 나이스!하고 소리치니까 다시 예전의 나로 조금씩 돌아오고 있음. 근데 이게 벌써 1년됨. 매일을 걱정과 확신으로 싸우고 있는 사람으로서 잊지 않으려고 하는 것중 하나는 "힘들면 잠깐 나한테 괜찮다고 이야기하기"임. 어차피 나는 계속 앞으로 걷고 있고 단지 결과를 얻지 못했을 뿐이라고. 끝이라면 멈추겠지. 아니라면 돌아가겠지. 나중에 후회도 하겠지. 하지만 난 적어도 멈추지않아. 라는 주문... ㅋㅋ 자살 시도는 안해도 죽을거 같으면 살자... 남의 말이 아니라 진짜 들어야하는 건 내 마음속 작은 이야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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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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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노프 |
난 뭐라 말할 자격은 없지만 형 아 잘 살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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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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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업된오크 |
난 너처럼 위로해줄 사람이 없었던 건 아니었어. 물론 사람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니 이부분은 공감하기 어려워. 난 겪어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거든. 물론 어느 느낌일지는 추측은되지만 그 고통을 온전히 이해하긴 어려워서 어쭙잖은 위로밖에 못해줘서 너무 미안해. 나는 온전히 나를 혼자 가뒀어. 동정과 위로는 나를 더옭아매더라. 그래서 난 가끔 랜덤채팅같은 곳에서 익명의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곤 했어. 혹은 그사람들과 휘발성이있는 단 몇분의 인연들의 일상도 공유했어. 탈출구가 되더라. 내가 무슨 말을하는지 나조차도 두서없어 이해하기 어렵지만 가족이라는 족쇄에 묶여살지 않았으면해 나도 그렇거든. 자세한 내 이야기를 풀어도 공감을 이끌고싶지않아 여기까지만 할게. 넌 그래도 소중한 사람인 건 사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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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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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센족 |
나이가 나랑 같아 보이니 친구라고 말할게. 친구 나는 네가 아니라서 네가 얼마나 힘든지 이해한다는 말이 차마 안나온다. 내가 너랑 같은 경험 한게 아니라서 힘들어 죽어가는 너에게 쉽게 힘내라는 말도 하지 못하겠다. 어설프게 이해하는 척 힘내라는 척 하기에는 니가 겪은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한마디로 퉁 쳐버리는 것만 같아서 그것도 쉽게 할 수 가없다. 너는 꽤 유복한 사람들이 평생 나눠서 겪을 고통을 얼마 살지 않은 시절에 다 몰아 받은 것만큼 힘들어 보이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이 별로 없네. 나도 요 근래 힘든일 생겨서 내 인생 왜이러나 싶었는데 너를 보며 투덜거린 내 자신이 부끄럽다. 서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이지만 그냥 동갑내기 친구로서 박수쳐주고 싶을 만큼 애쓰며 살아가는구나. 인생은 평등하지 않고 행복은 오기나 할까 싶겠지만 좀만 더 살아보자. 어차피 끝도 모르고 떨어졌는데 여기가 바닥 아니면 뭐겠나 이제 올라갈일 만 남은거여. 되도 않는 희망 타령 한다 생각하지말고 그냥 한번 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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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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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센족 |
지미 올라가면 땡큐고 좀더 내려가면 그때는 진짜 다시 올라가겠지. 밤에 써서 좀 난해하게 썼지만 무슨 의미인지 알거라 생각한다. 너도 나도 잘사는건 바라지도 않으니 살아내 보자. 쎈놈이 오래가는게 아니라 오래가는 놈이 쎈놈이라더라 -다방면으로 못난 놈이 주먹질이라도 건진 놈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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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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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든q콜필드 |
우리 모두 부딫히고 깨지면서 비틀대는게 세상 아니겠니 ㅋㅋ 나도 가족이 없다. 살면서 누군가 알려줬으면 싶었던 적도 많았고, 심리상담도 받아봤었고...근데 그래 박살나면서도 앞으로 가고 있긴 하더라. 난 그냥 아둥바둠 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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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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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든q콜필드 |
무언가를 극복하는 마법의 방법은 없어. 그냥 터지고 깨지다보면 굳은살이 생기더라. 대신 감정선이 무뎌져. 그게 어른이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예전처럼 작은 일에 호들갑떨면서 기뻐하던게 이젠 안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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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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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든q콜필드 |
나는 그랬지만 너는 다를 수도 있어. 외부의 충격엔 의연하고, 사소한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 시원한 해결책을 주고 싶지만 나도 답을 찾는 중이라 같이 고민해주는것밖에 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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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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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든q콜필드 |
정 답답하면 뿌핑이 대가리 한 번 깨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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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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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얌군 |
형 힘내 의지가 있는 사람이니 이겨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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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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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세키를구원하소서 |
이런글에 죄송하지만 혹시 펀치력 쌔지는 운동방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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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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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찾아주세요 |
형! 형 입장 아니라서 내가 다 이해할순 없는데 형이 쓴 답글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힘냈을거 같아! 당장 슬픈일 있어도 형 바라봐주는 사람들 믿고 함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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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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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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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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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풀 |
내가봐도 넌 복싱할때가 제일 멋있는것같다. 가족은 모르겠지만,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이들이 널 이렇게나 많이 응원하고있어. 넌 충분히 앞으로 더 잘 살아갈 이유가 있어. 이 많은 눈들이 계속 널 지켜보고 있을테니까. 우리 같이 좀 더 힘내서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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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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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내가 듣고싶은 말 해줘서 너무 고맙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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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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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나무v |
나는 가족때문에 개인회생 신청했고 지금도 여기저기 시달리고 있다 나는 친척들이 너까지 집 나가면 아버지 어떻게 된다고 해서 작년 겨울에 나오려다가 지금 있어 좀만 더 참으면 바로 나올거야 부모한테도 이번이 내 마지막 효도라고 했어 지금 나이가 30대인데 나 앞으로 부모 되도록이면 왕래 안하고 살고 싶다고 반복해서 얘기하고 있거든? 때로는 같이 있어서 행복한 게 아니라 멀어서 행복할 수 있는건데. 난 일부러 친척들한테 부모가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 다 얘기하고 집 나와서 살려다가 이런 일 생겼다고 발목잡는거 같다 그랬어 다행히 친척들은 나 이해해주더라고 혹시 몰라 하는 말인데 주변사람들을 떠나보내지 마 몇 번 안본 사람이 제일 친해질 수 있고 제일 친했던 동창이 금방 남 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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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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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나무v |
나는 7년전부터 힘들었었는데 상담도 1년 받고 나아지는 게 없어서 그만뒀어 그냥 단순하게 내가 하고싶은 거, 먹고싶은 거로 시야를 좁혀서 거기서 행복감을 찾으니까 주변에 조금씩 여유가 생기더라. 작성자도 지치면 계속 잠만 자봐. 그리고 배고프면 배달음식 시켜먹고 자고 생각이 많아지는 걸 내버려두지 마 물론 바쁘게 사는 것도 방법인데 난 현타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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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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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젖박 |
열심히 살았네. 앞으로도 잘버텨 너의라운드는 이제 5라운드야. 결국 위너는 너일테니 조금만 더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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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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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용광로 |
힘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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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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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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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년배구나 잘될거야 나도그렇고 너도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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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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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1234 |
치킨먹을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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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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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살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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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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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왼쪽뿡알건다 |
복싱하는 모습 너무 멋져요!!! 힘내세요! 오빠!!!! (멋있으면 다 오빠니까 내 나이 묻지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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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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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꼬부기뇽 |
유부녀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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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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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푸면헤롱할걸요 |
상담까지 간걸보면 극복의지가 충만한 사람이네 힘내서 이겨내보자 세상사람 사는거 다 비슷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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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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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하게살자 |
나랑 동년배구만. 나도 나에대한 확신없었음. 나는 대단하다 나는 멋지다 나는 충분히 잘 살고있다 자위질하면서 하루하루 버텨냈지. 대학 선배한테 내 인생 얘기하니깐 울어주드라. 친구들한테 얘기하니깐 안삐뚤어진게 용하다면서 칭찬해주구. 6개월전 홧김에 집 나오고 일하는데서 좋은 사장님 만나서 정서가 많이 안정됨. 내가 진정으로 멋진 사람이면 나를 응원해주고 자기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귀인을 만나게 될꺼야. 넌 충분히 멋지고 잘 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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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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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라이벌 |
너가 없으면 세상도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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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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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2MB |
생각보다 힘든사람들이 많아 나두 중학교때쯤 부터 집이 홀랑 망해서 이제야 빚다 갚고 엄마랑 동생이랑 나랑 다들 할거하면서 돈모으기 시작했어 엄마가 젤 부자여 ㅎㅎ..이렇게 되기까지 한...25년쯤 걸린거 같다 매일같이 이놈의 집구석 이놈의 집구석 하면서 살았어 돈모아도 모으는데로 나가고 또 모일만하면 일터지고 또 모을만 하니 가게 불나고 화제보험도 없었고...그거 다시 복구하느라 또 돈 다쓰고...이제곧 40이 되가는데 이제 막 모으기 시작해서 얼마 되지도 않았어...킹치만 요즘 행복해 조금이지만 길이 보인달까..아직 30이면 뭐 시작도 안한겨~ 슬슬 가면되 지금 해야될것만 생각하면서 가도 충분허다~ 연애문제야뭐 언젠가는 만나겠지~~ 라는 마음으로 사귐자체를 편하게 해야지 막 올-인 이러진말고~ 헤어져도 후회없을만큼 열심히 하면되는거야 환승이건뭐건 난 할만큼했다~! 해야 미련도 안남고 후회도 안남음~ 기운내고 난 그냥 힘들때마다 인정하고 당장할것부터 찾았던거 같다~ 뭐 그럼 힘든것도 금방까먹기도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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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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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참치깡 |
나도 그놈의 돈때매 미치겠는데 죽겠는데 출근길에 차 막혀서 하늘쪽 보니까 뭐같은 장마기간에 미친듯이 비 오고 그래도 파란하늘은 보이더라 너무 힘드니까 이런 하찮은 거에도 의미부여하고 그러더라 걱정마라 하늘은 분명히 맑아지듯이 니 인생도 맑아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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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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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노인 |
가끔은 밖에서 맞은 강펀치보다 집에서 나를 가장 사랑해줘야 할 사람이 뱉은 말 한마디가 더 아플때가 있대. 오히려 아픈게 정상이고 나중에 안 아프게되면 그건 너가 더이상 그 사람들을 가족이라 생각 안한다는거니까, 그런 말을 들었음에도 아직 가족들을 포기안하고 버텨주는 너가 굉장해보여. 부디 따뜻한 마음 잃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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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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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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