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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매는 하나님이든 우주인이든 뭔가 신은 있겠거니 하는 쪽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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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자작 도장 대 참사.jpg | 무지존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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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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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20:17]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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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참깨말랑 |
신이 있다면 왜 세상을 이렇게 만들었고 나를 만들었을지 묻고싶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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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0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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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랑참깨 |
말참이를 만나라고 |
2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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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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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강탕 |
그 발언에 이의 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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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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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가면여친생김 |
꽃남 훅들어오네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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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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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말랑 |
신님 왜... |
2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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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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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랑참깨 |
편강탕/ 그 이의발언좀 일찍해주지..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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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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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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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말랑 |
신이 있다면 왜 세상을 이렇게 만들었고 나를 만들었을지 묻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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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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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참깨 |
말참이를 만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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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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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페킹 |
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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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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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탕 |
그 발언에 이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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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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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면여친생김 |
꽃남 훅들어오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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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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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88 |
아잇 부부라서 뭐라할수도 없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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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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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말랑 |
신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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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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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면여친생김 |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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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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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마군신 |
커플은 꺼지라구!!!!! 꽁냥거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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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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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퉁퉁이랑한번해 |
아 너네 모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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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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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참깨 |
편강탕/ 그 이의발언좀 일찍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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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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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의수도 |
ㄴㅋㅋㅋ꽃남ㅁ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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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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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하기싫어 |
ㅋㅋㅋ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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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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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raaa |
???: 이럴줄 알았으면 안만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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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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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령 |
시켜줘 참깨 명예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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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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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조각 |
예엠~병 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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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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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팡루루피루루얍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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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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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말랑 |
신님 왜 이렇게 늦게 보내주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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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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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빌런 |
아이씨 다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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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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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튜브 |
ㅋㅋㅋㅋㅋ꽃남 개웃기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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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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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한창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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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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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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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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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령 |
신 진짜 늦얶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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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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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토리 |
저는 이 세상이 시뮬레이션이라고 생각해서 물리법칙을 코딩하고 컴파일 돌린 개발자(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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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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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시연 |
아니 얼굴 파라미터 조정은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 ㅈ망겜 수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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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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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딸기맛 |
버그난걸 어떻게 고치라고 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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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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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살기좋은곳 |
제발 백업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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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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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올준몰랐어 |
백업은 없고 버그수정 힘들면 폐기처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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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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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군신 |
당연히 물어보고 싶지. 전능자인데 왜 그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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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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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실리1mm |
주가 있다면. 나는 왜 치매라는 병을 만들었는가, 하고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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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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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고구마먹고찐개 |
동물한테도 치매가 있는걸 보면, 정해진 수명을 넘게 살면서 모든걸 기록한 뇌를 위해서 망각이라는 선물을 준게 아닐까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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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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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령 |
그냥 사람이란 생물이 치매가 올 나이까지 살아있도록 설계가 안되어있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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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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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봉ICE |
가끔 다른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사실 신이 관리자인 건 맞는데 개발자는 아닌 건가 싶을 때가 있음. 근데 이거 어떻게 보면 신성모독이거든. 아니 교리대로면 신성모독이 맞지. 전지전능하댔는데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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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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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하리 |
신이 세상에 원하시는게 무엇인지 아니 애초에 무언가를 정말 원하시긴 하시는건지.. 저도 이 질문을 끊임없이 해보는데 아마 죽고나서야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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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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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s12 |
난 사람 만들 때 왜 이리 이상하게 프로그래밍 했는지 묻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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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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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말만해요 |
난 사람 만들때 왜 원빈은 그렇게 정성들여 만들고 나는 발로 대충 주물떡 거려서 만들었는지 묻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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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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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s12 |
몸에 편한 자세는 몸에 안좋은 자세고 맛있는 음식은 다 몸에 안좋게 만듬. 마치 비둘기가 날아간다를 비둘기가 헬리콥터처럼 머리를 돌려서 날아가는 거처럼 작동만 되게 했지 효율적으로 안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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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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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114 |
이상하다는 건 우리 기준일 지도 모르지... 반대로 얘기하면 진화론도 왜 이리 인간이 이상하게 진화했는지랑 비슷한 얘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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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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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령 |
신 : 아 저것들또 이상하게 앉아있네. 저렇게 앉으면 허리나가는데 버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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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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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짝 |
난 무교인이지만 개인적으로 종교에대해서 무척 존중함 개인적으로 종교는 그냥 철학적 사상의 배경 정도 인것 같음, 플라톤의 이데아 이론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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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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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파원정대 |
"하느님, 제가 아무리 시비를 걸어도 그 때마다 옳은 것은 하느님이셨기에 법 문제를 하나 여쭙겠습니다. 어찌하여 나쁜 자들이 만사에 성공합니까? 사기밖에 칠 줄 모르는 자들이 잘되기만 합니까?”- 예레미야서 12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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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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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
신은 있는데 마냥 선하거나 악하거나한 존재가아니라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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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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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미안한 말이지만 성경 한번 제대로 안 읽어본 친구인듯.. 성경 앞장 10페이지안에 다 적혀 있는 내용을 궁금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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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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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막 |
창세기의 자유의지 문제만 가지고 할 얘기는 아닌듯 악의문제는 신학의 주요 논의사항 중 하나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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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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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왠 자유의지? 창세기 3:15 얘기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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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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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막 |
인간이 자유의지가 없다면 신이 바라는 바대로 선악과를 먹을 일 자체가 없었겠지만, 인간은 자유가있기에 선악과를 먹는 행위를 할 수 있는거지. 신이 먹지말라고한 의지(=선)을 어긴 순간 인간은 악(신이 하지말라고 하는 것)을 알게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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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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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막 |
악은 어떤 것이고 왜 존재하는가? 인간은 왜 고통받아야하는것인가? 이런 게 창세기만으로 다 이해가 된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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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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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인간이 나는 신에게 의지하지 않겠어. 신과 같이 되어서 독립할거야. 라는 생각으로 (이마저도 거짓말에 속은거지만) 선악과를 먹었고 그래 그러면 기회를 줄게 나 없이 한번 살아봐라라고 기회를 준거임. 물론 선악과 먹는다면 죽는다고 말했으니 인간이 죽음를 피할수 없는거고. 그래서 결론은 뭐였냐고? 세상은 악해졌다는거지뭐. 창세기 3:15에서는 언젠가 신이 이 문제를 매급지어주겠다는 약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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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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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선악과를 먹지 않는 것을 본인의 의지로 결단하는 것도 자유의지지. 자유의지가 없도록 해서 못먹게 해놨으면 애초에 먹지말라고 하는 이유가 뭐야.. 어짜피 못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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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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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hypia |
앞장 10페이지면 지구 만들고 힘들어서 하루 쉴 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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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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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물론 먹자마자 사망하도록 할 수도 있었겠지. 근데 왜 인간에게 기회를 줬다고 말할수 있을까? 왜냐면 사탄이 중간에 개입되어 있었기 때문이지. 사탄은 거짓말을 했어. 인간한테 너는 신이 없어도 돼. 신처럼 되면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니까? 신이 뭔데 이래라저래라 하게 냅두는거야? 선악과 먹고 자유로워지셈 ㅇㅇ 라고 입털었던게 문제가 되는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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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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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사탄의 말은 사실인가? 의문이 들수도 있는거임. 인간이 선악과 먹었다고해서 바로 죽여버리면 이 의문에 대한 답은 제시될 수가 없음. 결국 진짜 인간이 신 없이 살수있는가를 알기 위해 시간이 필요했고 그 검증 과정 속에 우리가 존재한다고 말하고 싶은게 성경이 주장하는 내용이다. 결국 현재 우리는 우리 좆대로 살고 있는거임. 평화를 갈구하면서도 괴로운 현실을 직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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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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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ypia |
그럼 신은 왜 사탄을 안 막은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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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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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따라서 신은 바로 모든 걸 알면서도 왜 이렇게 하는지가 궁금한게 아니라, 모든 걸 알기땜에 이렇게 하고 있는거임. 신도 나름대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함. 인간이 괴롭게 살아가는걸 딱히 보고싶어하진 않는다고 성경 다른 곳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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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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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ypia |
애초에 선악과는 왜 만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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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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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사탄을 막고 싶지만, 바로 그 "의문"이 중요해서 어쩔수없다고 봐야지. 사탄외에도 천사는 많았고 사탄을 그 자리에서 죽여버린다거나할 수도 있겠지만 사탄이 죽은 뒤에도 똑같은 의문을 품는 천사가 나온다면 그 때도 죽일까? 그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신이 다른 누군가를 지배하고 제어하는 (선악과 금지 명령 등)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인간이나 천사 비율은 계속 떨어지겠지.. 신은 인간이나 천사가 자신을 스스로의 자유의지로 "좋아서" 섬기길 바라지 반역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은건 아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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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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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막 |
중세철학 공부한 적 있음...? 그냥 개신교에서 교리공부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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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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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막 |
그리스철학에 대한 이해는 쏙 빠진 성경해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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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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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선악과를 만든 것은 큰 시사점이 있음. 인간의 자유의지를 정말 존중해준 증거거든. 먹을수도 있고 안 먹을수도 있는데, 난 신을 좋아하고 신을 믿기 때문에 안먹을꺼야. 라고 자유의지로 선택했다는 바로 그 증거임. 신에게 원해서 복종함으로서 질서는 갖춰지게 되고, 신이 인간을 지배하고 있다는 증거로도 남게 되기 때문. 물론 먹으면 죽음을 선택한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래서 안타깝게도 먹을거라는 예상은 못한듯? (인간을 너무 믿은건가?) 그런 사례를 생각 못했으니 어쩔수없이 여기까지 오게 된거라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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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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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여기서 그리스 철학 얘기가 왜 나와? 그리스 철학은 성경 훨씬 이후에 나론 철학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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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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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성경은 그 자체로 이해가 되는 부분이 분명 존재함. 인간 철학에 근거한 해석은 성경과는 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함. 예를 들면 플라톤은 인간 영혼이 불멸이라 말했지만 성경은 영혼이 죽는다고 말한다. (에스겔 18:4, 전도서 9:5,10) 참고로 난 철학을 깊게 판 사람이고 역사에 관심도 많아서 성경을 깊게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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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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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인간이 신 없이도 잘 살 수 있을 줄 알았겠지만 신의 개입 없이는 악할 수 밖에 없고 세상이 이 꼬라지인것도 당연할 수 밖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본성을 불가지하다고 여겼지만 창세기 8:21보면 성경은 성악설을 말하고 있음. 따라서 창세기에 대한 해석은 그리스 철학을 논할 여지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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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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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하나 정정하자면 창세기가 쓰여진 이후에서야 그리스 철학이 나왔다는거임. 성경 자체는 그리스 시대 이후에도 계속 쓰여진 책이니까.. 다만 창세기에 대한 해석은 그리스 철학과 관련없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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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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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또 에피쿠로스도 신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잘못된 결론을 내렸음. 딱 저 아이돌 수준의 의문을 갖고 있었다고 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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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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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반지 |
오래전부터 궁금했는데, 기독교에서는 인간이 신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만약 없다고 생각하면 그때 당시에 쓰여진 성서도 신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없이 변동될 수 있는 그러니까 시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인정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성서 무오론을 기반으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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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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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키마o싸요o |
성경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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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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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ypia |
결국 신이 전지전능하지 않다는 뜻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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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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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성경대로라면 신은 전지전능함.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신은 인간이 자신에게 "좋아서" 기꺼이 복종하기를 바랬기 때문에 자유의지를 줬지. 그 인간은 자신의 자유의지로 신을 필요없다고 했어. 근데 그 결과로 인간이 잘 살게 됐으면 상관없는데, 그게 아니게 됐으니, 신이 인간을 다시금 구하길 바라고 있으며 결국 인간은 신을 필요로 할 수밖에 없고 신은 인간을 다시 구원한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 성경의 핵심임. 또 성경을 통해 신이 인간에게 필요한 정보는 다 전달했으니 인간이 성경을 통해 신을 이해하고(알고) 무엇을 해야할지 알 수 있게 됨. 마지막으로 성경에 대한 해석은 성경 자체가 해석해주기 때문에 해석이 변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오타 때문에 지우고 다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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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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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신은 결국 인간이 자신 없이는 행복하게 살 수 없는걸 시작하기 전부터 알았을지도 모름. 그게 전지하다는 범주안에 들어가는 거라면 ㅇㅇ. 근데 다른 애들은 그걸 모르잖아? 그래서 일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줄 수 밖에 없었을 거임. 전능하다고 해서 모든 일을 자기 맘대로 할 수도 없는게, 신은 독재를 원하지 않기 때문. 이쯤하면 전지전능에 대한 해답이 됐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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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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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슈터 |
아담이 선악과를 먹을 껄 신이 몰랐다면 전지전능 아님! 이미 다 알고 준건데, 자유의지가 성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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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추천
반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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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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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지대고양이 |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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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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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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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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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냠냠쩝쩝재미없다 |
성경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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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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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
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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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반지 |
성경에 대한 해석을 성경이 해준다는 거면, 또 궁금한게 있는데 기호로서 언어가 이 세상의 모든 개념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잖아. 뭐랄까, 인간 이성의 틀 안에 갖혀있는 기호라고 해야할까? 그러니까 양자역학같은 거 설명할 때, 수학이 아닌 기호를 활용하면 모순이 생기는 거고.. 암튼 그럼 그 언어의 한계 때문에 신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는 가정은 기독교적 입장에선 배제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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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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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전지와 자유의지를 서로 상충된 개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님. 신은 전지해서 결국 인간이 선악과를 먹을 것임을 알았을지도 모른다. 또 그 결과로 인간이 괴로워질 것도 알았을 수도 있지. 하지만 선택 자체는 인간이 했음. 신이 인간이 결국 선악과를 먹게 될 수 밖에 운명을 만들었다고 보기도 어려움.(성경은 운명 그딴거 없다라는 식으로 말하기 땜에). 선택을 강요받은 극단적 상황에 내몰려서 먹을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아니지. 인간은 언제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완전한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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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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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그래도 선악과 안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선악과 존재의의 자체가 위에서 말했듯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아주 간단한 명령을 지키는 것 하나만으로 인간이 신의 영향력 아래에 있고 신에게 복종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음. 선악과말고도 먹을 건 충분히 넘쳐났고, 먹어도 딱히 이득이 될 게 없었기 때문에 꽤 지키기 쉬운 명령이었다고 생각함. 내 개인적 견해이지만, 신은 모든 상황을 미리 알았다 할지라도, 인간 스스로는 그 결과를 모르잖아? 인간이 스스로 자유의지를 사용해서 스스로 결정내리고, 괴로운 상황을 직면해가면서 거기로부터 무언가 교훈을 얻길 바랄 수도 있었을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이러한 의미에서도 완벽한 자유의지를 인간에게 준거라고 말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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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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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비취반지형 말에 그냥 개인적 생각으로 얘기하자면.. 성경의 세세한 부분들은 성경 자체가 해석해주지 못할 수도 있음. 특정 표현이나 어떤 상황들은 이해불가능한 것도 있어서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알 수 있는 사례도 있음. 다만 성경이 결국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에 대한 "대주제"는 확실하게 성경의 각각 서로 다른 부분들이 보완해가면서 부족한 설명을 메꿔주기 때문에, 성경 그자체만으로도 해석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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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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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어쨌든 신이 인간에게 준 책이 맞다면 인간이 해석 못할 책을 주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함...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부분은 성경 외적인, 예를 들면 이집트 신앙과 섞였거나 뭐 그런 철학들과 성경이 접목된 주장들이 워낙 많이 파생되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인간 사후의 지옥이 어떠한지에 대해서 성경에서는 딱히 언급없는 교리들도 '성경에서 나오는 것처럼' 설명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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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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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ypia |
궁금한게 태어나자 마자 영양실조로 죽은 아기에게도 자유 의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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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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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반지 |
이런 얘기 재밌어하는데 평소에 화젯거리가 되지 못하는 거라서.. 또 질문! 너무 많이 물어봐서 미안. 요즘 철학은 진리에 대해서 얘기할 때 옛날과 비교해서 보편적이라기 보단 상대적인 경향이 있잖아. 성경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니, 기독교는 절대적 진리를 믿는다고 생각하는 건데. 결국 인간사회의 양태가 상황에 따라 뭐가 맞느냐가 달라지는 거에 대해서 기독교의 입장은 어떤 편인지도 궁금. 그냥 인간의 한계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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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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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자유의지라는 단어 자체를 이해못한듯.. 구글링이라도 해보길 바람. 그리고 난 기독교 안믿어서 기독교가 어떤 입장인지 잘 모르겠다. 성경 그 자체만 놓고 보면 절대적 진리는 존재하고 어떤 문제에 대한 도덕적 기준도 절대적임. 예를 들면 동성애는 터부시되다가, 현대 시대에는 평가가 달라지고 있지만, 철학적으로 보면 소크라테스와 파우사니아스 대표적 두 인물만 봐도 동성애를 용인 가능한, 고결한 것으로 여겼음. 근데 모든 철학자가 동성애를 그런 시각으로 바라보진 않거든. 따라서 철학은 통일성이 없어서 이런 문제에 대해 절대적 시각으로 바라볼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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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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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ypia |
철학 전공자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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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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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신이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도록 프로그래밍해놨고 선악과를 먹는 것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성경은 쓰레기 중의 쓰레기 책이 됨. "일부러" 선악과를 만들었고 "지킬 수도 없는 명령"을 해서 인간이 먹은 후에 괴로워지도록 "일부러" 상황을 조장했지만 성경을 통해 희망고문하게 만드는 변태적인 플레이라고 볼수 밖에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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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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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달센세 |
여기까지 하고 더 이상 얘기 안하고 싶다. 솔직히 그다지 영양가도 없는 얘기였다. 철학을 좋아해서 여러 자료를 많이 봤지만 전공으로까지 진로를 희망할 생각은 없어서 안함. 이과 감성도 충분히 많기 땜에 전공은 컴공이니 오해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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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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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키마o싸요o |
웃대 5대 죄악인 이 분야가 참 언급만해도 태클걸리기 쉽상인 분야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생각을 열심히 적어내려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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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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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사람아 |
님들 심즈하는것만 봐도 현생우주의 창조주가 있다면 그는 비교적 자비롭다는걸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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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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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끝에순애 |
신은 악을 없애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전능한 것이 아니다. 신은 할 수 있지만 하지 않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악의를 갖고 있는 것이다. 신은 능력도 있고 없애려 하기도 하는가? 그렇다면 악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그는 능력도 없고 없애려 하지도 않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왜 그를 신이라 부르나? - 에피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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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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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땐구랬어 |
울 외할아버지가 녹내장으로 시력이 거의 사라질 위기일 때 교회에서 신기한 능력있는 분을 엄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함께 찾아갔다고 함. 그런데 그분이 하시는 말을 듣고 할아버지가 놀라셨는데 이유가 뭐냐면 할아버지랑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어머니(이후 A할머니라고 약칭)만 알던 이야기를 하셨다고 함. 내용이 뭐냐면 우리 할아버지가 지금 70대이신데 할아버지 어릴 때 A할머니가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자녀 3명이 있는데 전남편이 죽자 아이들을 버리고 혼자 떠났다고 함. 그래서 그분들(A할머니 자녀, 할아버지 형제들)은 아마 힘들게 자라거나, 제대로 못지냈겠지?? 그런데 찾아간 분이 그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약간 업보개념으로 이야기했다고 함. 시력을 다 잃지는 않을테니 감사하며 살고, 또 그분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라고. 이 내용은 할아버지가 할머니께도 말 안 했던 내용이라 엄마도 놀랐다고 함. 쨌든 난 이 썰 신기하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런 메커니즘(업보)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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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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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봉ICE |
선생님께서 설명하신 A할머니를 우리는 보통 (외)증조모님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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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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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SDW |
무교인 입장에선 의문을 가지면서도 왜 종교를 믿는지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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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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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보는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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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있다면 오히려 인간을 싫어해야 하는 거 아닌가? 인간은 다른 것들을 전부 파괴하는 버그 그 자체일듯. 신이 만든 모든 걸 부수고 태우잖아. 피조물 중에 신의 뜻에 이렇게까지 거스르는 건 인간밖에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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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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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평화로운 |
창조주. 모든 만물을 지어서 우리에게 다스리라고 주신 아버지 라고 배웁니다. 부모가 자식을 볼때 자그마한 고사리손으로 뭔가 잘못할걸 미리 알수있고 그대로 되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을 놓지 못하는것 처럼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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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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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스 |
신은 있을수 있지만 나랑 상관은 없다...있을 수 있지만 무관심하고..있어도 인간들의 정의와는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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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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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슝슝 |
신은 진심으로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인격을 가지지 않은 돌멩이나 풀 같은 존재여야 한다고 생각함. 사람처럼 인격이 있고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 너무 불안정하잖아. 그런 신은 납득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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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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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불바다 |
누가 그러드만 세상이 완벽하면 인간이 더 이상 신을 찾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그런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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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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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7 |
나도 시간 날때마다 성당가는데....할머니 돌아가시고는 매일 퇴근하고 성당가서 울다가 갇혀서 캡스 부른적도 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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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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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레인 |
신이 혼동 중립 성향인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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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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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가능대학 |
들어올 때는 유희왕 카드인줄 알았는데 글래스 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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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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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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