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커버가 빠짐
카를로스 사인즈의 페라리가 치는 바람에 엔진 / 섀시 / 배터리 전부 교체.
그것도 매캐닉들 갈려서 6시간만에 해냄
근데 규정상 엔진이나 배터리 등은 한 시즌안에 쓸 수 있는 개수가 있고 그거보다 많이 쓰면 시작 순위 10개 페널티를 받음.
페라리가 이건 트랙 잘못이니까 예외 좀 해달라고 했는데 레이스 운영자들이
"이해하고 예외로 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규정상 안됨"
결국 사인즈 페널티 받음
팬들은 당연히 레이스 운영자들이 제대로 트랙 관리 못한 건데 왜 그걸 예외 못해주냐고 난리
그리고 저 커버 빠진 거 다시 확인하고 새로 고정한다고 연습 세션 시작 8분만에 종료
두 번째 연습 세션 연기됨 （현지시간 새벽 2시 반에 시작!）
첫 연습 세션 이후 6시간 가까이 기다리던 팬들 있었는데 두 번째 연습 세션 시작 몇 분 전에 쫓아냄 （안전상 이유라고 함）. 경찰까지 부르고 무단 통행으로 체포하갰다고 협박했다고 함
연습 세션 관람만 200달러에다가 3일 전부 관람하는 권은 2000달러 가까이도 하는데 보상으로 내놓은 게 팬 스토어 200달러 바우처...
팀 매캐닉들도 강제로 새벽 4시까지 일하게 됨. 트랙 스태프들은 낮 동안에 서킷을 공도로 써야되서 트랙 원상 복귀도 시키느라 더 늦게 일함.
라스 베가스 그랑프리 CEO가 600단어짜리 사과문 내놨지만 단 한마디도 미안하다는 말 없고 환불안해준다함
한국 그랑프리때도 개판이네 뭐네 말이 많았지만 이건 그 이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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