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자료 | 오늘의베스트 | 주간베스트 | 월간베스트 | 제목 자녀상 장례식 분위기가 많이 다른가요? [34] 작성자 stylo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1034837 추천 750 반대 0 답글 34 조회 48,376 작성시간 2021-01-30 09:08:24 이동시간 2021-01-30 11:04:43 스크랩 되었습니다. 스크랩된 게시물입니다. 스크랩설명:   스크랩설명: 추천되었습니다.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    기기를 감지하여 최적 URL 로 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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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동옹그리	진짜 할매가 10자식다 건강햇고 할매도 92살쯤에 노환으로 돌아가셧어서 인지 장례식에서 고모들 깔깔거리다가 슬퍼하다 깔깔거려서 장례식이 이런느낌인가? 햇는데 들어보니 저런 장례식에는 갈일도 없었으면 좋겟다 [7]	370 0	추천 반대 이동 답글 추천완료	2021-01-30 09:55
	군자이올시다	92세 셨으면 자녀분들은 물론 손자손녀분들도 마음의 준비는 하셨으니 ...	770	추천 반대 추천 완료	2021-01-30 10:17:29
	투게더딸기맛	그건 어느정도 준비된 상태인데다가 고인도 호상에 가까워서 가능한 특수한 사례같아	1420	추천 반대 추천 완료	2021-01-30 11:32:38
답글 베스트2	더러버	엄마 납골당에 성묘갔다 오는 길에 어느 납골함에 있던 헬로팬돌이를 보고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 ㅠㅠ	282 0	추천 반대 이동 답글 추천완료	2021-01-30 11:04
답글 베스트3	딸바보아들바보	사촌동생죽고 웃는소리하나없는 장례식에 조문객마다 울고 끝나고 화장하는것 안보려고했는데 뼈만남은 유골보고 친척들 오열하고 쓰레기치우듯 쓸어담는모습도 마음아팠고 그 유골함 들사람이 나뿐이라해서 들고가는 내내 따뜻한 유골함에 마음아프다가 안치하려 열린 그속으로 넣어야하는데 그동안 참았던 울음이터지고 한참 울다가 겨우겨우 내가 직접넣었는데..와 진짜 넣을수가 없더라 그후 그놈생각하면 열만받고 먼저가신 할아버지한테 좆나맞고있을거라 생각됨..그놈죽어어 대가 끊겼음..할머니 치매시라 아직모르시는데 지금 오늘내일하시는중..아마 할머니까지 만나면 더 맞을듯..그리고 후에 올라가면 좆나팰려고 대기중인 그놈 친누나와 사촌형들이 벼르고있음 모임있을때면 나중에 죽어서만나면 조지기로했음	197 0	추천 반대 이동 답글 추천완료	2021-01-30 11:28

답글마당 (34)

	달만보는늑대	진짜멍...ㅜㅜㅜ	0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09:14:28
(용량 50M 이하, 이미지/mp3/mp4 파일만 가능, 선정적인 자료 절대금지)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유리시	고향친구가 사고로 죽어서 장례식장에 갔는데 그때가 딱 서른이었거든... 진짜 정말 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창들 모여서 얘기할 게 많았을텐데 입밖으로 말이 안 나오더라.. 더 어린 자녀라면 더 심각하고 무겁겠지 분위기가	28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09:16:52
(용량 50M 이하, 이미지/mp3/mp4 파일만 가능, 선정적인 자료 절대금지)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동옹그리	진짜 할매가 10자식다 건강햇고 할매도 92살쯤에 노환으로 돌아가셧어서 인지 장례식에서 고모들 깔깔거리다가 슬퍼하다 깔깔거려서 장례식이 이런느낌인가? 햇는데 들어보니 저런 장례식에는 갈일도 없었으면 좋겟다	370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09:55:12
(용량 50M 이하, 이미지/mp3/mp4 파일만 가능, 선정적인 자료 절대금지)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군자이올시다	92세 셨으면 자녀분들은 물론 손자손녀분들도 마음의 준비는 하셨으니 ...	77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1-01-30 10:17:29
	칠무해대장킬러조	와.. 이런거 나만 겪은게 아니구나 고모들 깔깔 거리는거...	36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1-01-30 11:11:44
	칠무해대장킬러조	나이 들고 삶에 지쳐 부모에 대한 애정과 추억이 옅어져서 그런 것도 있겠고, 남매끼리 모여 어두침침한 장례식장 분위기를 좀 밝게 만들려는 의도도 있었겠지만 어린 시절의 나에겐 충격이었음 ㅋㅋ	62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1-01-30 11:14:01
	투게더딸기맛	그건 어느정도 준비된 상태인데다가 고인도 호상에 가까워서 가능한 특수한 사례같아	142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1-01-30 11:32:38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김철수서울거주	장례식에 하기 좀 그런 말이긴 한데...92세에 자식도 다 건강하시면 호상일듯	22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1-01-30 17:41:08
	동옹그리	다들 호상이래서 난 별생각 안듦	5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1-01-31 02:44:54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도만	할매가 10자식이라니..	0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1-02-01 05:56:38
	편강탕	내가 살아있는게 죄스러운 기분이 들정도었어	14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0: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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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없냐	알았으면 다들 건강히 오래 살자.	10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0: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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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러버	엄마 납골당에 성묘갔다 오는 길에 어느 납골함에 있던 헬로팬돌이를 보고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 ㅠㅠ	282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1: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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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이 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작성: 2021-01-30 09:08:24 / 이동: 2021-01-30 11:04:44 )
	흐먀먀	친한 친구가 자기 선택으로 먼저 떠나서 장례식장 간 적 있음. 다들 첫날 도착하면 충격으로 울고 친구 부모님이랑 끌어안고 인사하고 그랬어. 그래도 밥먹고 좀 지나면 슬슬 진정됨 겉으로는. 친구들끼리는 그 애랑 재밌던 기억이 나면 얘기하면서 웃다가 보고싶다고 울다가 왜 그랬냐고 화내기를 수없이 반복했어. 다른 사람들이 보면 왜 웃나 싶었으려나? 또 나는 대학 친구인데 걔의 말로만 듣던 고등학교 친구들을 . 서로 아 니가 걔야?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여기서 보네하고 자기가 그 친구랑 나눈 추억도 공유하고 그랬어. 그러다보니까 그 친구의 몰랐던 면을 알게 되기도 했지. 친구 부모님 위로해드리고 우리도 그 애 덕분에 행복한 기억이 많다고도 말씀 드리고. 다들 집에 잠깐 씻으러만 가고 거의 3일 내내 있었는데 친구 마지막길 배웅하는 거라 장례식장을 떠날 수가 없더라. 발인할때나 납골당에서 처리하는 그런 순간엔 또 다들 미친듯이 울었었고. 나도 너무 괴로웠지만 친구 부모님 무너지시는 모습도 정말 마음 아팠어. 마지막에 아저씨께서 밥 사주시면서 ‘우리 xx이가 사주는 마지막 점심이라고 생각하고 맛있게 먹어주렴. 고맙다.’ 하셨던 것도 기억나네.	55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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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먀먀	사망한 당사자를 모르고 그 부모만 알면... 조문가서 정말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기도 어렵겠다. 나는 친구 장례식이라 그냥 정말 같이 많이 울고 눈치 못채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그러느라 분위기 생각은 못해봤네... 지금보다 많이 어릴 때라 눈치가 없었을 수도 있고. 근데 우리가 웃고 떠들고 울고 그러는데 아저씨도 오셔서 듣고 그러셨던걸 보면 슬픔을 우리끼리 승화(?) 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해주셨던 것 같기도 해.	25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1-01-30 11:24:43
	딸바보아들바보	사촌동생죽고 웃는소리하나없는 장례식에 조문객마다 울고 끝나고 화장하는것 안보려고했는데 뼈만남은 유골보고 친척들 오열하고 쓰레기치우듯 쓸어담는모습도 마음아팠고 그 유골함 들사람이 나뿐이라해서 들고가는 내내 따뜻한 유골함에 마음아프다가 안치하려 열린 그속으로 넣어야하는데 그동안 참았던 울음이터지고 한참 울다가 겨우겨우 내가 직접넣었는데..와 진짜 넣을수가 없더라 그후 그놈생각하면 열만받고 먼저가신 할아버지한테 좆나맞고있을거라 생각됨..그놈죽어어 대가 끊겼음..할머니 치매시라 아직모르시는데 지금 오늘내일하시는중..아마 할머니까지 만나면 더 맞을듯..그리고 후에 올라가면 좆나팰려고 대기중인 그놈 친누나와 사촌형들이 벼르고있음 모임있을때면 나중에 죽어서만나면 조지기로했음	197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1:28:05
(용량 50M 이하, 이미지/mp3/mp4 파일만 가능, 선정적인 자료 절대금지)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이뿐열이	친구가 교통사고로 23살에 명을 달리했는데... 그때 분위기가 아직도 잊혀지질않음. 친구들 다 모여서 절하고 애써 침착하신 아버님 꼭 안아드리고, 어머님은 이미 혼절하셔서 누워계시고.. 상에 앉아 육개장 한숟갈 딱 뜨는데 옆에 친구놈이 갑자기 울어서 다같이 숨죽이고 꺽꺽 울고... 아 쓰다보니 또 눈물남....	57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1: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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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팅만십팔년	회사 선배가 자살해서 당시 신입이라 장례도외주러 갔었는데 부모님들이 울다 웃다 하고 있음. 말도 못함. 여자친구였던 분은 넋이 나가있었고 한참 그게 잊혀지지 않았었음	19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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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드렁큰	회사 부고알림에 부군상이 올라와서 봤는데 결혼한지 몇년 안된 젊은 여자 대리였음. 부군상이라는 말도 처음봤는데 모르는 사람인데도 마음이 좀 그렇더라	33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2: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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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항공준사관	난 삼촌돌아가셨을때 화장터에서 지나가다가 영정사진에 한 8살? 9살 정도 되어보이는 조금 장애가 있어보이는 아이 사진이었는데 그앞에서 어머니가 우는걸 본적있음.... 진짜 세상 그렇게 서럽고 슬프고 속상한 서리처음들어봤음 며칠이 지나도 그 울음소리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서 힘들었던적이 있지 ㅜㅜㅜ	27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2: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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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군테러	우리 아가는 절대 나보다 먼저 죽지 않기를 바란다	11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2: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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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_LEEDS	할머니 화장터 가는길에 10살도 안되보이는 애기 영정사진 보고 우리집안전체가 침묵... 아무상관 없는 사이인데도 마음이 아팠다. 아이 영정 사진을 들고 걷는 엄마로 추정되는 사람의 얼굴은 산사람의 얼굴이 아니였어.. 8년전인데 잊혀지질 않네..	37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2: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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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프냐	공군 제대하고 반년쯤 후 3개월 선임었던 사람이 사고사인지 어쩐건지 한동안 실종되었다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갔었음. 이미 제대한 사람, 아직 현역인데 휴가나온사람 포함해서 20명 가까이 와줬더라. 지독히 친구가 없던 사람이라 그런지 동생 친구 두셋을 제외하곤 거의 우리들뿐이라 의식적으로 떠들썩 거리며 얘기했었음. 그때 어머님이 "얘들아 먹을거 많으니 맘껏 먹어라."라며 챙겨주시는데, 그 표정이 계속 기억에 남더라.	20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2: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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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컴백	형수님한테 미안해서 고개도 못들고 상치�퓸河� 몇년지낫는데도 아직도 이해안가는 자살 절대 자살은 하디하요 차라리 힘들게한 새끼를 죽여요	23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2: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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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그	상상도 하지말자. 끔찍하다	1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2: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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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lD	차원이다릅니다...	1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3: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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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엘	스무살때 누나 장례식 치루면서 처음 상복을 입었는데.. 팁 하나만 주자면 "ㅇㅇ몫까지 살아라" 이 말은 안해도 됨. 사람이 너무 많이와서.. 어떻게보면 제대로 슬퍼하지도 못했지만.. 처음에 소식듣고 아버지한테 연락했을때 아버지 잠깐 울먹이시더라. 그게 전부였고 아버지는 상주라서 슬픔에 잠길시간도 없으셨음. 차라리 정신없게 만들어서 슬픈생각을 못하게하는 절차인가? 천명이 넘게와서.. 멍하게 이게 무슨일인가 울먹이던 나도 정신없었는데.. 그런데 그 이후로도 아버지가 울먹이는 모습은 본적이 없음. 누나 공원묘지에 다녀올때 여쭈어보면 애석하다고 말씀하심.	34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3: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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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엘	햇수로 십년이 지나며 실감나지 않던 그 상황도.. 어디에 살아있을 것 같은 그 기분도.. 영안실에서 누나의 이마에 손대보고 차가워서 놀란 기억이.. 누나랑 놀던 어릴적 기억만큼 멀어져버렸음.. 자살은 분명 해서는 안되지만 우리누나 단 한번도 본인을 위한 선택을 내린적이 없었기때문에.. 치킨을 시켜도 닭다리 다 양보했기때문에.. 나는 누나의 결정을 원망할 수는 없었음. 다들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누나의 절친도 의혹을 가졌고.. 누나 휴대폰을 열고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은 내가 맡았는데.. 그제서야 알았지 누나가 생각보다 오래 버텨왔다는 사실은.. 병원에 안가본 것도 아니었고, 남들이 생각하는 잠깐의 충동에 결정한 것도 아니었음. 생각한거랑 많이 다르더라. 유서도 없었고, 정신과 전문의가 유서는 원래 쓰는경우가 적다더라. 슬픔은 6개월 간다고 했는데.. 정말 우울감은 6개월 절정을 찍더니 그리움으로 변하더라. 꿈에 자주 나오던건 3년.. 여가부 욕 엄청했는데, 여가부가 이런경우 지원 많이해주더라. 다 이유가 있어서 있는거였음.	56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1-01-30 13:44:11
	메모장입니다	군대에 있을때 공병대대가 유류고 창고에서 작업하다가 일병이 사고를 당해서 장례식에 갔었거든 그 사고당한 일병 어머님이 우리보고 너희도 조심하라고 말하고 간부들보고 믿고 보냈것만 돌려내라 살려내라 정말 한과 울분을 토하면서 계속 말하시더라 같은말만. 그때가 딱 상꺽이였을때고 정말 안전사고 조심해야겠다 생각했음 알고보니 유류고 작업할때 주말작업이라 간부 나오기 귀찮아서 병사들에게만 짬시켜서 난 사고라 하...옆에서 한사람만 지켜봤어도 안났을거같은 사고라. 너무 안타깝더라.	27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3: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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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osso쏘쏘	친구 남편 장례식장갔는데 절로눈물났음 젊고예쁜 내친구가불쌍해서...아기들이불쌍해서... 혼절했다 깼다 하시는 시어머님이 불쌍해서...	16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4: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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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슛팅슷하	친힌 친구 딸 아이 세상 떠났을때 장례는 했는데 조문객은 안받았었음. 물론 나 포함 친한 친구들은 찾아갔었는데 진짜 어떤 말도 안나왔었음. 진짜 그냥 아무말 못 하고 돌아왔었음. 그 아이 생각하면 난 지금도 눈물이 나오는데 부모들의 심정은 어떻겠음. 진짜 그냥 슬프다는 말로는 표현이 다 안됨.	17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5: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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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콩콩콩콩콩콩콩	최근에 할머니 장례 치를때 연세가 95세 넘으셨는데 급사하셔서 오시는분들마다 자식 손주 생각해서 고생안시키려고 가셨나보더라고 다들 호상이라고 하셨지.. 슬퍼하는 사람도 몇 없고 그냥 나만 괜시리 우울했음..	2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5: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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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이랑대화하는놈	납골당가면 애기사진들 종종 보임. 일면식도 없고 무슨 사연인지 전혀 모르지만 납골당 애기사진만 봐도 눈물이 핑 도는데 장례식장은 오죽할까....	23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15: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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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와와	하나씩 사연을 읽어가다보니 휴대폰을 들고있던 내 손이 버거울 정도로 무겁게 느껴진다.	25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1-01-30 23: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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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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