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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14:10] |
| ▼ 이전글 | 손흥민도 한번 하면 지치는 것.JPG | 안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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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13:53]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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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고해소의문 |
한 개인의 ‘능력’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가치인건 맞으나 과장안하고 거의 도덕적 당위성까지 지니게 된 지금 세태가 과연 옳은가에 대한 담론은 지금같이 시기에 아주 필수적이지. 좀더 많이 논의됐으면 좋겠어. 능력 좋으면 당연 좋은거지만 능력이 안좋으면 그 벌로 모욕과 불행을 받아들여야 하는게 정말 어쩔수 없는건지에 대한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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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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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한가한창조주  |
제가 예전에 만난 학생 두명이 있습니다. 가난한 학생은 일러를 준비하고 있었고, 집안 재력이 풍족한 학생은 만화를 준비하고 있었어요.가난한 학생은 알바를 해서 학원을 다닙니다. 하지만 학원 선생님은 대학진학에 촛점을 맞춘 선생님이기 때문에 이해득실 관계로 학생을 대했고, 학생은 제대로 배울 수 없었어요. 오히려 실력이 없어서 거의 겉돌다가만 나왔죠. 그리고 학생은 여전히 그게 자기 잘못인줄만 알고, 독학을 하지만 아주 간단한 해답조차도 알아가는데 시일이 꽤 걸려요. 동기부여 해주는 사람도 없고, 졸업 후 돈 벌기 위해 공장을 다니고, 생계를 위해 뛰어다니다보니 꿈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 꿈을 놓는 것이 더 편하다는 걸 배워나가고 있었습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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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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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반대로 재력이 풍족한 학생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알바를 딱히 할 일이 없었어요. 그리고 기본 재력이 받쳐주다보니까 학업과 대학 진학에도 큰 무리가 없었고, 그토록 바라던 예대진학까지 마쳤어요. 졸업 후에도 주변에는 만화그리는 친구들로 가득하고, 교수님도 원로 만화가시고. 알바도 공장이나 그런 곳이 아닌 미술교육 보조강사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알바를 해도 실력이 늘고, 자기가 어떤 점을 잘못하고 있는지 지적해주고 교정해 줄 사람이 주변에 넘쳐나다 보니까 데뷔까지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그 친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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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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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사람은 인터넷 상에서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말해주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재력은 그걸 말해줄 환경을 쉽게 만들어 주는 걸 목격했어요. 심지어 가난한 학생쪽이 노력은 더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부분에 대해 누군가가 분석해주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였죠. 애초부터 교육의 본질이 이러하다 봅니다. 학생의 잘못된 방식과 길을 분석, 교정해주는 인력이 누구에게 붙는지를 생각하면 능력주의의 진정한 의의와 능력주의 이면에 가려진 것은 뭔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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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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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니보단100배나아 |
얼마전에 8살 초등학생이 자금 2천만원 주식으로 굴려서 1년만에 수익 1천만원 찍은거 대단하다고 나오던데 그 애가 능력이 좋다는건 부정하지 않겠지만, 그게 과연 '능력'만에 따른 성과,보상일까..... 8살이 시작할 자금 2천만원, 주식하는것을 허가하고 장려해주는 부모님 이런 환경이 안되는 일반 초등학생한테 '너의 노력,재능이 부족해서 너는 저런 보상,성과를 얻지못했다' 라고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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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1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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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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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턱컥턱헉 |
동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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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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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넓고밝고 |
그럼 나도 동의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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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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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사육사 |
그럼 저는 서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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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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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받아내야산다 |
ㅇㅅㅇ의 정신머리가 오류투성이라는 아주 훌륭한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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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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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음악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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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퇴임하는날 트럼프 당선 글이 올라오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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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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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
한 개인의 ‘능력’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가치인건 맞으나 과장안하고 거의 도덕적 당위성까지 지니게 된 지금 세태가 과연 옳은가에 대한 담론은 지금같이 시기에 아주 필수적이지. 좀더 많이 논의됐으면 좋겠어. 능력 좋으면 당연 좋은거지만 능력이 안좋으면 그 벌로 모욕과 불행을 받아들여야 하는게 정말 어쩔수 없는건지에 대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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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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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벌판 |
능력이 도덕적 당위성을 가진 사회.. 참 와닿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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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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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복 |
능력이 도덕적 정위성을 가진다는게 무슨뜻이야?? 잘 이해가 안돼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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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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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생활쓰레기 |
능력이 있으면 그 사람이 잘못을 저질러도 '저 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이니까 그럴리 없어! 문제는 너겠지!' 이런 식으로 그 사람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곧 도덕성 측정의 잣대가 된다는 말인거 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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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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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복 |
헐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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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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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 |
환경이 사람을 지배한다 운칠기삼 이 두가지가 짧게 살아온 나에게 가장 와닿은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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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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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
그렇기 때문에 늘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지고있어야함, 오만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으면 언제 그게 자기도 모르게 표출돼어서 나락으로 떨어뜨릴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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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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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멍멍해봐 |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게으르게 살았단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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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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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
하지만 보상에 대해서는 어쩔수가 없지. 누구든 할수 있는 일이라면 보상이 적을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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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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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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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만난 학생 두명이 있습니다. 가난한 학생은 일러를 준비하고 있었고, 집안 재력이 풍족한 학생은 만화를 준비하고 있었어요.가난한 학생은 알바를 해서 학원을 다닙니다. 하지만 학원 선생님은 대학진학에 촛점을 맞춘 선생님이기 때문에 이해득실 관계로 학생을 대했고, 학생은 제대로 배울 수 없었어요. 오히려 실력이 없어서 거의 겉돌다가만 나왔죠. 그리고 학생은 여전히 그게 자기 잘못인줄만 알고, 독학을 하지만 아주 간단한 해답조차도 알아가는데 시일이 꽤 걸려요. 동기부여 해주는 사람도 없고, 졸업 후 돈 벌기 위해 공장을 다니고, 생계를 위해 뛰어다니다보니 꿈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 꿈을 놓는 것이 더 편하다는 걸 배워나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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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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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반대로 재력이 풍족한 학생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알바를 딱히 할 일이 없었어요. 그리고 기본 재력이 받쳐주다보니까 학업과 대학 진학에도 큰 무리가 없었고, 그토록 바라던 예대진학까지 마쳤어요. 졸업 후에도 주변에는 만화그리는 친구들로 가득하고, 교수님도 원로 만화가시고. 알바도 공장이나 그런 곳이 아닌 미술교육 보조강사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알바를 해도 실력이 늘고, 자기가 어떤 점을 잘못하고 있는지 지적해주고 교정해 줄 사람이 주변에 넘쳐나다 보니까 데뷔까지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그 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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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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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사람은 인터넷 상에서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말해주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재력은 그걸 말해줄 환경을 쉽게 만들어 주는 걸 목격했어요. 심지어 가난한 학생쪽이 노력은 더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부분에 대해 누군가가 분석해주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였죠. 애초부터 교육의 본질이 이러하다 봅니다. 학생의 잘못된 방식과 길을 분석, 교정해주는 인력이 누구에게 붙는지를 생각하면 능력주의의 진정한 의의와 능력주의 이면에 가려진 것은 뭔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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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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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열정 |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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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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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하게되네 |
한가하면 안돼는 당신이 한가해서야!!!! 오토돌리는 창조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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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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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게개그 |
빈부격차를 조금이라도 줄여야 아프니까 청춘이네 미치도록 노력해보쇼 하는 헛소리가 안나오지 지들은 선친 잘 둔덕에 저런 말하는거잖아 가진 사람들은 더 내고 요리조리 속속 빠져나가는 놈은 그동안 못낸거 더 내고 못 가진 사람들은 좀 더 받고 그러면 진짜 가진사람들이 존경받겠지 과거 자수성가한 정주영회장처럼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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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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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게개그 |
기회의 평등이 이뤄졌을때 정주영회장의 ''이봐 해봤어?'' 가 와닿는거 아닌가 어디 졷도없는 애들이 씨부리는 말은 하등 들을가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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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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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의상큼한꽃미남 |
성공한 사람 중에 유복한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같은 조건이면 능력이 좋고 성실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도 사실임. 이 글도 어느 한쪽에 치우쳐진 걸로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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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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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클로에 |
매우 ㅈ같은거는 최근 지가 노력도안한 부유한 집안 새끼들이 가난한 배경까지 뺏어가려고 한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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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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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vig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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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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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ckitup |
우리나라도 제2의 트럼프가 30년안엔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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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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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당한계정 |
이때문에 오히려 민주주의가 필요한 이유기도 하지. 저학력자는 많고 그 숫자가 정치에 반영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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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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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식식이 |
근데 저학력자들은 자기를 대표하는사람들을 안뽑고 잘못된실수를 한다는 아이러니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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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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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승꼬추미더덕 |
알랭 드 보통 불안 이라는 책 추천합니당..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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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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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보단100배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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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8살 초등학생이 자금 2천만원 주식으로 굴려서 1년만에 수익 1천만원 찍은거 대단하다고 나오던데 그 애가 능력이 좋다는건 부정하지 않겠지만, 그게 과연 '능력'만에 따른 성과,보상일까..... 8살이 시작할 자금 2천만원, 주식하는것을 허가하고 장려해주는 부모님 이런 환경이 안되는 일반 초등학생한테 '너의 노력,재능이 부족해서 너는 저런 보상,성과를 얻지못했다' 라고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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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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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의존슨 |
그 영상보고 저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1년에 20만원 주고 10만원 수익을 내는 교육을 저흰 하지 않았으니 그건 그 애 부모님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1천만원 수익 찍은 초등학생과 아닌 학생을 비교하며 너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하기보단 부모인 우리들이 노력이 부족했던건 사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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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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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
그것도 같은 거 아님? 아이의 능력이 아닌 부모의 능력을 비교하는 것 밖에 더 됨? 그 부모들이 13살 아이에게 돈 2천만원을 장난감으로 던져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는 노력을 너희 부모님은 왜 안했냐 ㅉㅉ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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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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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1뭐로하지 |
나는 용돈 고등학교때조차 일주일에 만원인가 오천원 받았고 펀드나 주식투자하고 싶다고 해도 엄마는 나한테 나이가 어리면 못한다고 본인딴에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셨음. 능력도 중요하지만 환경도 매우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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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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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적 |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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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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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지 |
내가 이래서 마르크스 말 믿잖아 마르크스 코인 떡상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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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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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뚫아미 |
요즘 환경미화원 경쟁률이랑 지원자 스펙 보면 저런 소리 못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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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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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의존슨 |
내 친구는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자랐지만 자기 스스로만의 힘으로 되었다고 생각하기보단 조상들의 선택의 누적되어 지금의 내가 더 편하게 공부한다고 생각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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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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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하고싶은말이 |
맞는 말이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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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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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하고심리 |
공정하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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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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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없는아이 |
인생은 누구에게나 불공평해. 누구에게나 불공평 하기 때문에 공평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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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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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하고심리 |
"어떤 사람은 3루에서 태어나 놓고 자기들이 3루타를 친 줄 압니다. 뭐,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지만 자랑스러워하는 꼴은... 보기 민망하죠." -스토브리그, SBS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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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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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도결혼가능 |
저건 예전부터 잘살아온 미국기준이고 우리나라는 아직도 50대 이상엔 자수성가한 사람들 많음. 부모 지원받으며 성공한 케이스는 우리나라에선 90년대생 이후에나 많이 나왔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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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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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하게되네 |
맞음 있음 근데 공통된 특징이 있음 개변의시기에 성공한다. 자수성가 부자들 특징이 IT쪽이 대부분이고 하나같이 큰 물결을 잘탔음. 첫번째 물결이 컴퓨터가 막 대중화된시기, 두번째가 스마트폰의출현 이두가지 큰 물결에서 자수성가함 결론은 말하자면 노력을 해서 성공할수 있는 시기가 따로 있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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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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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그게말이되냐 |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이거 본적 있었던거 같은데 사실 성공의 여부는 개개인의 노력보다는 시대를 잘 타고난 행운에 의해 결정되는거라고 읽은.. 근데 그 대목이 생각이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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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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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여잉여가되어라 |
기회의 공정성에는 계속해서 고민해야겠지만 능력과 행운에 대해 무시하는것이 올바를까?사회적인 대우가 다른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함.그리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함.공산 사회주의가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는 편은 아니지만 4차산업혁명 이전엔 시기상조라고 보는데 이글 주장에서 한끗만 나가면 공산 사회주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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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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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같이 적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사회주의 정의 폭이 굉장히 넓고, 공산주의는 사회주의 이념의 한 분파입니다. 즉 비유하자면 과일과 천도복숭아를 나란히 쓴 개념에 가까워요. 복숭아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다른 과일까지 다 못먹는 것이 아니듯, 사회주의라 하여 다 공산주의처럼 경계해야 할 사상이 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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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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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여잉여가되어라 |
이글이 주장하는 사회가 철저하게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병행하는 그 모델인거 같아서요.유산계층과 노동자를 분리하는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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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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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여잉여가되어라 |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실제로 병행되어온 무수한 공산주의 국가의 존재했던체계요.국가적으로 사회주의만 공산주의만 한 나라가 있었는지요? 연구단계에서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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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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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이 글은 기회의 공정성에 대해 고민을 해보자는 여지는 던지지만 결국 핵심은 노동자들에 대한 존중이 필요한 사회, 부를 축척한 이들이 겸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주 요지이지요. 이건 정치 체계, 경제체계와는 별 상관없이 던질만한 이야기라 보구요. "이런 사회가 되려면 정치 체제가 바뀌어야 해!"라고 주장 하실 분들이 계실 순 있어도 본문의 맥락과는 동떨어진 주장이 되겠지요. 본문에 대한 상호 이해가 서로 다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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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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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승꼬추미더덕 |
개인의 능력에 대한 판단은 시대적이고 지리적인 특성을 지님 능력주의와 자본주의는 깊은 연관이 있기에 버는 돈은 다를 수 있겠지만 개인의 능력의 시장가치가 인간의 가치라고 생각하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굉장히 시대주의적이면서 시대착오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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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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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그래서 20세기에는 기묘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죠. 주판을 잘 다루던 경리는 컴퓨터를 다루지 못해 청소부가 되고, 여행사가 코로나로 폐업하면서 그 많은 전문가들이 쿠팡에 출근을 하게됐죠. 그리고 그들 모두 그 장소에서 하대받죠. 이건 단순히 체제문제가 아닙니다. 이 문제 해결 못하면 인공지능이 발달하는 순간 소수의 상류층 제외하고 나머지 전부 자연스럽게 천대받게 될거예요. 가치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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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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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과 인생으로 주식을 하고 있는 셈이예요. 돈이 많으면 뭘 해도 시간, 자산대비 리스크가 적지만, 돈이 충분히 없으면 잘못된 직업, 혹은 인기 없어질 직업 갖는 것 만으로도 실직자가 되고 가치가 없어지는거죠. 우리는 좀 더 우리 스스로 괜찮다 할 필요는 있다고 봐요. 미더덕님 말씀대로 완전한 해갈이 불가능하다면...최소한 예의는 갖춰야죠. 운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예절. 그것만으로도 좀 더 낫지 않을까. 전 그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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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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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승꼬추미더덕 |
능력에 따라 버는 돈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버는 돈의 양이 인간의 가치를 정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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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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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
맞아요. 그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 하더라도...최소한의 권리와 인격까지 침범하지는 못하게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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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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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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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남좋앙 |
한가한 창조주님 의견 아주 해박해요! 지혜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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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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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향우유누구냐 |
비단 고학력자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만연한 사고방식이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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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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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안경쓴샌님이니까 |
좋은글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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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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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체크 |
저학력자에 대한 무시는 있어선 안되겠지만 보상에 대한 차별이 없다면 아무도 공부하고 노력하고 싶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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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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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없는아이 |
맞아 그럼 죽어라 공부해서 의대 왜감?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사람에게 그럼 하수구청소부 하라고 하면 질색팔색 할거면서...ㅋㅋ 직업에 귀천은 있고 보상에 대한 차이가 있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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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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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있어 |
보상은 경제적인 것으로 되어야 하지, 사람의 급을 나누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 권리를 주는게 올바른 보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이상론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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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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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
보상은 경제적인 차원에서만 달라야함. 좋은 대학 갔다고 선민의식 가지고 사람 급을 나누지 말란 말임. 특히나 학력은 본인의 노력도 중하지만 대부분이 미성년자 일때 이뤄지는 자신보다 부모가 만들어준 환경에서 출발 점 다르게 시작해 놓코 그걸로 남은 60~80 평생을 남보다 위에 있으려고 하는 썩은 생각을 하지 말자란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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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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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랑 |
졸업은 언제/ 오... 이 상황에 어울리는 예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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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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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남좋앙 |
맹장없는 아이 // 보상에대한 차이는 수긍하겠는데 직업에 귀천을 둬야한다는건 정확히 원글이 말하는 능력주의에 빠져있는 의견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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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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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우 |
우리가 옳고 그름의 스펙트럼에서 그 경계를 찾기 어려워서 그래. 모든 직업이 같은 대우를 받는 것은 역불평등을 야기하겠지만 동시에 사회에 꼭 필요한 특정 직업이 그 사람의 가치를 낮추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건데...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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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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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war |
사실 이런거에 대한 논의가 매우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이런 명제에 토론할 준비가 부족하다는게 가장 큰 문제같음. 만약 저런게 사회적으로 대두된다? 노인 분들은 '젊은 것들이 능력이 없어서'. 자칭 이성주의자 젊은 꼰대들은 ' 또 좌파가 능력가지고 어쩌구저쩌구'. 반대는 '누가 우파 아니랄까봐 어쩌구저쩌구'. 여성계는 '능력주의가 문제가 아니라 여자라서 그런거임 ㅇㅇ' 하면서 서로 물어뜯기만 하지 건전한 토론할 환경이 안됨. 토론 준비부터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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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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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차티드멀티 |
이미 토론할 사람은 다 토론하고 있음 관심 없으면 안 보이는 곳에서 토론해서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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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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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여잉여가되어라 |
극도로 페쇄적인 기숙사학교에서도 성적이 극도로 갈림.기회가 정확히 동등해도 인간의 능력은 심할정도로 차이남.능력을 보상해주지 않는다면 공산주의 망한것처럼 능력있는 사람일수록 노력을 안하게 되겠지.올지안올지 봐야겠지만 무한대의 자원을 가진 4차산업혁명 이후에는 이런저런 사회실험을 해도 사회가 붕괴할리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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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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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만세 |
엠병 흔히 말하는 노가다 아저씨들 없으면 따뜻한 집에서 밥먹고 자는것고 불가능하고 맛집탐방도 못갈것이고 생수한잔도 제대로 못마시는데 어딜 직업을 비하해 시발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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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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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없는아이 |
나보다 공부 잘하던 애가 지금 나보다 못벌기도 하고 나보다 공부 못하던 애가 나보다 더 잘 벌기도 해 공부잘하던 애들이, 돈 많은 애들이 성공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긴 하지 하지만 돈 없고 공부 좀 못했다고 무조건 뒤쳐지는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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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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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없는아이 |
주어진 환경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찾아서 하다보면 점점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현실 비관만 해서는 바뀌는거 하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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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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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114 |
누구나 이상은 저런데 내가 장담하지만 99%사람은 저렇게 생각 안하는 게 현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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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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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ersun |
그래 서로의 시작이 다르니 못산 집에서 살았던 나의 환경을 합리화 아님 정당성을 이야기 하는건가? 중요한건 현실인데 현실을 언능 자각하고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 하는게 맞는말이 아닌가 싶다. 당연하게도 시작점이 다르지. 좋은 부모와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는거... 차라리 나같었으면 나보다는 내자식이 좋은 환경에 자라도록 내가 죽도록 개고생하자 라는 생각을 가지는게 더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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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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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스 |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급여가 적어지는건 어쩔수가 없다..적은 급여로도 불만 없는 사람을 쓰면 되니까..적은 급여로도 사는데 문제가 없고 임금외의 것(인격적인 대우 등)으로 차별 받지 않으면 되는데...대부분의 물가가 소비가 왕성한. .돈을 잘 쓰는 집단을 위주로 형성되고 빈부격차는 점점 심해지기때문에 적은 급여를 받으면 점점 살기 힘들어진다..임금외의 것으로 차별하지 않는건 당연한건데 못배워먹은놈들이 돈이면 영혼도 살 수 있는줄 아는사람들이 많아서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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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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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락 |
엘리트 세습이란 제목으로 번역 된 책인데 사실은 능력주의의 덫(The meritocracy trap)이 더 맞다고 생각해..광고는 아니고 링크 걸어 놀게.. https://blog.naver.com/daehee3070/222151445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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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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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락 |
내가 생각했던 문제점은 일자리 자체가 주는 건 기본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 얼핏 보기엔 합리적이고 공정한 능력주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과도한 경쟁을 벌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말하고 있음. 경쟁에서 탈락한 중산층 이하 사람들을 결격이나 함량 부족으로 폄하하거나 무시하는 분위기가 당연시 되고, 혹여 경쟁에서 이겨 양질의 일자리를 얻게 된 계층은 이제 자신 자체를 착취해야 삶을 유지할 수 있고 거기서 번 소득은 자식들 교육비에 다시 재투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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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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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차티드멀티 |
맹자 좋아하시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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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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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락 |
ㄴ 맹자는 아닌고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해서요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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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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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기차길 |
요즘 초 중 고 교육보면 내가 지금 공부하면 노스펙에 대학 가니마니 하고 있을거 같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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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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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
어른이 된다는 기준이, 세상은 불공평한걸 깨닫는 순간부터 진짜 어른이 되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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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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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던지는놈 |
요즘 핫한 담론이긴 하지. 생각해볼 부분이 많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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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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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차티드멀티 |
메리토크라시는 원래 조롱하는 의미로 만들어진 단언데 요즘은 신화가 돼버려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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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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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sion |
남자들은 군대서 좀 느끼지 않나...? 한 사람의 생활을 영위하려면, 나아가 사회가 돌아가려면 누군가는 사소한 노동을 끊임없이 해야한다는거. 쓰레기 바깥에 버리면 사라지는거 아니고, 음식도 돈내면 나오는게 아니라, 다 사람손을 거쳐야한다는거. 훈련소만 가도 절실히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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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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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sion |
막말로 저런 "허드렛일" 집에서는 어머니들이 보통 해주시는건데, 그걸 돈받고 밖에서 하는거 뿐인데, (건축같이 전문적인 일까지) 그걸 어떻게 무시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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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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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박사 |
인간은 줄을 세우는 동물이고 그나마 능력과 학벌이 나은 잣대였던거뿐임 돈 무력 인맥 정보 능력...다시보면 능력이 선녀처럼보일꺼임 도덕? 도덕을 어떻게 객관화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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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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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박사 |
돈도 없고 힘도 없고 인맥도 없고 정보도 없다면 능력이라도 좋아야 남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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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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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박사 |
저 글에는 능력나쁜사람을 마치 세상과 사람들이 푸대접하는냥 써놨는데 그건 절반 정도의 대답임 거짓은 아닌 사실이지만 진실과는 다름 그저 사람들은 능력좋은 사람을 더 우선해서 대우해주는거뿐임 그는 사회에서 그 가치가 검증된 사람이고 노력했을법한 사람이니 우선해서 대우해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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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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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박사 |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은 남의 성장과정이란것엔 큰 흥미가 없음 어떤 환경에서 어찌 살았냐보단 그 사람이 나에게 지금 도움이 되는가? 혹은 도움이 됨직한 사람인가가 사람의 제 1 관심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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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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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박사 |
고로 차라리 능력이 낫다는게 내 생각임 언뜻 비효율적이라 생각되곤하지만 나머지것들에 비하면 조금은 생산적이긴하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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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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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흘러가지 |
콜먼보고서에도 밝혔듯이 학생의 학습 능력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요인 첫번째는 부모님의 사회자본(경제적 능력, 사회적 위치, 주변 인간관계)라 했음. 그 다음으로는 학생이 사귀고 있는 또래 집단의 사회자본(사귀고 있는 친구들 부모님이 어떤 사람인가.) 이었구. 물론, 반대의 의견도 있는 보고서지만, 그 외 나머지 요인들은 학업 자체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했던 결과를 능력주의에 빠진 사람들이 한번쯤은 생각해봤음 좋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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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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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 |
오 이거 살면서 엄청 많이 느낌 이거랑 운칠기삼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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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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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하네스 |
능력을 기른 것도 존중받은 것, 하지만 그렇기에 현재 복지는 환경이 나쁜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거다, 제발 악영하지 말고 아가리 좀 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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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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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하네스 |
청담동서 학원하고 과외 잘 하는 놈하고, 시골서 그냥 학교 다니면서 학원 가려고 차타고 30분 걸리는 놈하고는 환경도 가르치는 벙식도 천지차이임, 아무리 시골이 잘 갈켜줘도, 도시 사는 애들은 시간에 로스가 없으니 더 빠르고 더 많이 배울 기회를 얻는거, 특히 인터넷이 아닌 주변에서도 정보가 있고, 지적할 수 있는 존재가 더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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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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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파작전 |
개인적으로 결국 귀천이란건 "너말고 이일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느냐?" 인거 같음 " 힘든 일이냐? " 는 당연히 페이에 반영되지만, 대체 불가능한 인력은 그만큼 부가가치가 높으니까. 급을 나눈다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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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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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엔터스 |
능력있는 사람들이 능력 없는 사람들을 낮게 보는 이유는 경쟁단계에서 자신과 똑같은 기회를 가지고도 낙오된 사람들만 보이기 때문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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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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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없는아이 |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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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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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코트 |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엔 이런 풍토는 더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나아지지 않을거 같은데 더러워서 물질적으로 성공해야하는 세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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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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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01 |
우리 다음세대라도 이런 풍토가 바뀐다면 다행이지만 개인적으론 회의적임. 지방 소도시 아이들조차 주공산다고하면 무시하고, 어떤 브랜드 아파트에 자기들이 살고있는지 무서우리만치 인지하고있음. 부모님 차, 직업, 자산에 대한 급나누기도 우리 어릴때보다 심해진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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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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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낙오생 |
그럼 남들보다 잠 안자고 뼈빠지게 공부해서 의사가 되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상을 해주나?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어야 한다고 봄(차별이 아닌 차이) 글 내용대로라면 공부를 열심히해서 사회적으로 덕망을 받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순전히 사명감에 의존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럼 누가 의사, 판검사가 되려고 노력할까? 아무도 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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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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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
엄청 많아. 자아실현 그 자체가 직업 선택의 기준인 사람은 오히려 현대에 들어 더 많아졌어. ‘적게 벌어도 내게 의미있고 나 스스로 자부심 느낄 수 있는 일을 할거야’ 라는 모토로 사는거 우리 세대에는 별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지는 개념이잖아. 엄청난 대우를 받지 못해도 판사 검사 의사 등등 각 직업이 하는 일을 통해 남들을 돕는게 꿈인 사람은 정말 많아. 꿈 앞에선 네말처럼 뼈빠지게 공부하는 것도 오히려 바라던 일이지. 손해보는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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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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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낙오생 |
물론 그런 사람들이 있겠지만 현저히 줄어들지 않을까? 그로인해 생기는 사회적인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봄...지금처럼 좋은쪽으로 차별대우를 받는 직업들이 지방에서 일하는걸 꺼려하는데, 가뜩이나 부족한 지방 의료환경은 인력부족으로 더 낙후될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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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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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존슨후딜도 |
아마 공공의대 결과물(졸업자의 실력) 나오면 공론화 될 걸? 한 사람을 의사로 만드는데 꼭 그런 개고생을 시켰어야 했는지? 내가 치과업계에 있는데, 처음 놀란게 외국에서는 나라 따라 정말 특수교정/임플란트/질환치료 이런 거 아니면 치과의사가 별로 인정 못받는다고 하더라고, 되는 것도 어렵지 않고, 실제 우리나라도 법적으로 의사가 해야되는 거 간호사나 조무사 등등에게 맡기는 경우 많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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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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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역의파친놈 |
좋은 말인데 이게 노력 안한사람의 변명이 되어선 안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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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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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미 |
오히려 한국만큼 학업능력으로 신분상승하기 쉬운곳은 없음 다른 나라들은 하위층 계급이 기득권으로 가는 방법은 음악이나 스포츠밖에는 전무하다 할 정도... 그나마 한국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현대에 들어서 신분제도는 사라졌고 경제적인 계급은 완벽하게 구현된 공산주의가 등장하지 않는 한 어디에나 있는거고.. 한국은 세계 최상위급 수준으로 기본적인 학업 인프라가 갖춰져 있음 초등, 중급은 국가에서 의무화 시켰고 고등학교도 충분히 지원받을수 있음 당연히 더 훌륭한 교육 시스템에 적응한 사람들에게 열린길이 유리할수도 있겠지만... 한국의 비정상적인 교육열이 비판받고 개선되어야 하는건 분명하지만 모순적이게도 현재 한국을 보면 성공한 시스템이란건 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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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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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냥냥 |
비정상적이긴 함. 내가 지방대를 나오거나 고졸이더라도, 청소 마트 음식점 일을 해도 자신의 일을 꾸준히 열심히 하면 삶이 적당하게 유지될 수 있는 사회가 될 때까지 끌어올려야 함. 어릴 때 공부 안 했으면 평생 가난한 상태에 놓이는 걸 너무 당연시 여김. 이거는 꽤나 의식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들도 무의식 중에 당연시 여기는 경향이 있음. 어떤 노동을 하더라도 근면히 일하면 돈을 모아 집도 살 수 있고 아이도 키울 수 있고 소소히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그 능력주의 사고와 빈부격차가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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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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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냥냥 |
아이맘들도 경제권에 뛰어 들었을 때 무슨 일을 해도 적당수준은 벌어야 하는데 후려치기가 심함. 어차피 남편이 벌 테니까 부업 마냥 취급을 하고 월급 수준도 현저히 낮고, 업무시간은 길고.. 계약직 등을 당연시 여김. 아줌마니까 150 주면 되는 줄 앎. 이런 사회가 바뀌기 위해서는 최저시급이 높아져야 함. 그리고 최저는 업무강도가 낮거나 노동자의 업무능력이 떨어져도 최소한 이 돈을 줘야 한다는 기준인 건데, 최저를 평균으로 잡고 너는 신입이라, 나이가 많아, 장애가 있어 최저보다 못 준다 이렇게 후려치기 함. 그러니 최소한의 생계유지도 어렵게 되는 거지. 우리나라는 이 점에서 아직 먼 것 같음. 이 능력주의 사회와 빈부격차가 언제쯤 해소될 런지 모르겠음. 능력주의를 너무 당연시 여기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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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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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
맞아. 아무나 다 할수 있는 일이라고 해서 생활수준 유지가 어려울만큼 소득이 적은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이상 이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가 없지. 나아가서 입시의 경쟁 과열의 해결도 이 지점이 해결되지 않으면 무슨 제도를 어떻게 바꾸든 전부 가지치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함. 무슨 일을 해도 먹고 살고, 사람답게 사는데에 문제가 없어야 더 좋은 대학, 더 고소득의 직장을 향해서 모든 사람이 다같이 목매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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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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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리기기 |
어릴때 죽어라 공부한사람들 당연히 임금높아야 한다고 생각함. 근데 그때 '공부'를 능력이 안되서 못하거나 나아가고자 하는 바가 달라서 안한 것으로 차별과 가난의 결과로 반영이되면 안된다고 생각함. 꾸준히 토론이 되어야겠지만.. 직업에 대한 차별, 너무나 낮은 저임금 굴레는 좋은 미래 사회의 결과을 낳지는 못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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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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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해요 |
어쩔 수 없는게 사회적으로 필요한 능력들이 있고 거기에서는 우선순위가 있다는거. 우선순위가 없더라도 사람들이 귀천이 있다고 믿으면 없던 것도 생기는 것. 실상은 모두 각자의 체계들과 상호작용하며 유용성을 주고 받으면서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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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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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커피 |
가난빈곤을 겪어보지 않은 자들은 이 만화를 이해못할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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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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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내내반삭 |
예전에 어떤 다큐에서 봤는데, 해당하는 나라의 사회적 시스템의 체계에 따라 성공하는 사람의 퍼센티지가 달라지느냐?(막써서ㅈㅅ)에 관한 연구였는데 결론은 예. 였음. 자신이 성공하는 데에는 사회적인 시스템의 수혜를 받은 것 뿐이라는 거지. 다른 말로 운이 좋다. 이고. 개개인의 능력보다 시스템덕이니 성공했다고 능력주의에 빠져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고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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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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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쫓는소시민 |
자본증식을 통해 돈을 버는 건 제외하고 정말 딱 학력에 있어서는 부모의 자본이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치는건 2sd밖의 일임. 고등학교 생활 회상해보면 분명 공부하라고 주는 시간에도 노는 애들이 태반임. 2sd 안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 언정 공부나 다른 여타 노력할 기회가 충분히 있음. 본인이 못한걸 부모탓 환경탓으로 돌리면서 모든게 운빨이라고 치부하는건 현실을 호도하는걸로 밖에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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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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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편안러 |
이 이론 그다지 합리적인 편은 아님. 학계에서 논리라는건 설득형이 아닌 설명형일수록 높은 가치를 부여함. 청자,독자가 화자,술자의 감정에 휘둘리면 안되거든. 철저하게 정보만을 전달하고 철저하게 청자,독자가 판단을 내리게해야하는데 이 글은 능력주의의 단면만을 보여주고있음. 이글에 반바아닌 반박을 하자면 인성이 부족한 능력자에 대한 인식에 불과하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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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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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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