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이 부동산 하셔서
전세사기 관련해서 문제가 생길꺼 같다고.. 저한테 말씀하셨거든요 그때 그거 정리해서 웃대에 글 쓸려고 했는데,, 바빠서 못썼습니다..

요즘에 전세사기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 보면 그때 쓰고 웃자라도 갔었으면 예방되었을까 싶어서 너무 슬프네요..

많은 분들이 능력도 없는 공인중개사들 싫어하는 거 알지만.. 소수의 공인중개사 분들은 2년전에 언론사에 제보도 하고
실제로 정부에 민원넣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일개 공무원들도 뭘 할 수 있을까요.,. 그냥 이렇게 문제가 터지기 전까진 쉬쉬한거죠
공인중개사 협회에서라도 당시에 나서줬다면 좀 더 나았을텐데 그때는 그냥 돈잔치에 눈이 먼거죠 ..

전세사기 유형에는 여러 유형이 있지만
제가 들었던 한가지로는 이런 예시가 있습니다.

1. 건설사

2. 컨설팅 업체

건설사는 빠르게 오피스텔이나 빌라등에 살 사람을 모을려고 이를 컨설팅 업체에 돈을 주고 맡깁니다.

그러면 중간에서 컨설팅 업체가 노숙자나 사회초년생의 명의로 임차인을 모으고 그들에게 전세금을 받습니다.

그렇게 되면 건설사는 얼른 건물을 넘길 수 있고 （사회초년생이나 노숙자） 컨설팅 업체는 전세금을 받고 도망가버리는 행태입니다..

가장 주된 문제는 전세대출에 있습니다.. 결국 정부에서 제대로 된 건물에만 전세대출을 해줬어야 하는데 ..
그리고 지금 hug 전세보증보험에 가입된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전세사기로 인한 보험금을 지불하고 나면 hug는 그 돈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전세사기범들? 그들은 이미 도망가버렸습니다.. 지금 국고만 수천억원이 빵꾸나게 생겼을거라고 저희 부모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올해가 참 어려울거 같네요.. 피해 입으신 분들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고요 ..

요약 1. 정부가 제대로 된 건물 및 임대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전세대출 및 전세보증보험을 들게 해줬어야 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