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PC로 우리 수정햏이 나온 ...ing를 보고 있던중

이런 장면이 나왔다.

사랑하는 연인을 비오는날 교통사고로 떠나보내고

학교앞에서 교통정리를 하며 비오는날 울고있는 한 남자를 보며

자신이 죽게 될거란것을 안 임수정이 김래원에게

/그사람 너무 불쌍하잖아/
/사랑하는 사람 먼저 보내구/
/그게 뭐야.. 사랑에 미쳐가지구/

라고하자 김래원이

/난 되게 행복한 사람 같은데?/
/그런 사랑 아무나 못하잖아/
/게다가 그사람 추억속에서 같이 살잖아/

라고 하는 그런 장면이었다.

이때 내 머리속을 스쳐지나간 한 아저씨가 있었다.

이른아침 학생들이 등교할무렵 （내가 출근할무렵）

사거리 앞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계시는 한 아저씨..

매일 아침 나와 교통정리를 하며 호루라기를 부는 아저씨...
그 아저씨를 보며 나는

（에이 아침부터 시끄럽게....）라며 졸린마음에 짜증을 내곤 했었다.

하지만 얼마후 이웃집 아주머니와 엘리베이터 안에서 애기를 하던중

그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 아저씨는 몇년전 자신의 아들 둘을 교통사고로 잃으셨단다...

초등학생이던 두 아이는 병원에 실려갔지만 모두 죽고 말았단다...

그 이후 어느날 그 아저씨는 사거리에서 교통지도를 시작하셨고

이제 그 일을 하루도 빠짐 없이 하신단다...

그렇다. 그는 사랑에 미쳐있다. 자신의 연인이 아닌

금쪽같은 두 아들들에게.. 그래서 그는 그 아이들을 위해

매일 이른아침부터 교통정리를 하시는 것이다..



/글 재주가 워낙 부족해 이정도밖에 못쓰는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내일은 발렌타인데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이죠 ^^;

자신의 연인에게 줄 초콜릿만을 챙기기 전에 자신을 가장 사랑해주는

가족에게 감사의 말 한마디라도 챙겨드리는것이 어떨까요 ^^/

--> 허접한글 읽어 주신분 감사합니다 ^^








아..그리고 마지막으로

임수정 정말 예쁘다 -_-...

PC에 붙어서 보다가 처음에 임수정 얼굴 크게 나오자

움찔하며 자리를 조금 뒤로 옮겼다.

역시 임수정....... *-_-*

아 솔직히 영화 다운받아보고픈분들 임수정 얼굴보려고 보는분 아니면

받지 말길 바랍니다 -_-

정.말. 재미 없더군요 -_-; 수정씨의（~_~;） 이쁜 모습은 많이 나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