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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불임부부가힘들게 쌍둥이를 임신했지만 ...산달 보다 아이들이 빨리 태어나게 되고아이들의 장애를 감안하고도제왕 절개를 하게 된다.
그렇게 태어나자말자 인큐베이터 안에 들어간 아기들 ..
아이의 아버지는처음부터 장애를 가질 확률을 가진 미숙아들을 반대했고이 아이들을 인정할수없다며
더 이상생명을 연장하는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아내는 남편의 그러한 심정을 듣고자신도 모르게 안심하게 되는데..
설상 가상동생은다운증후군인게 확인되어버렸다.
아이의 엄마는 오열하게되고..병원에서는 다운증후군쪽 （동생）은지금 수술하지않으면 목숨을 보장할수 없다며수술 동의서를 내민다.
그러나 아이의 아빠는 수술을 거절한다.
의사가 각종인권을 설명하며설득해보지만
아버지는 이 세상에 "장애"를 가진 사람을동등하게 취급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반박한다.
의사는 아이의 아버지에게 장애는하나의 개성일 뿐이라고 설득해보지만아버지는 "이상론"일 뿐이라며 ...
고작 불임으로 4년동안 엄청난 차별을받아온 이런 냉혹한 사회에서이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남을수 있겠으며
우리 말고 누가 사랑할수 있겠느냐며오열한다.
의사는 아버지의 진심을 알고다시한번 설득해볼려고하지만..
그 와중에쌍둥이중 형이 죽어버린다.이 후
부부는 이혼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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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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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6:27]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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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금태양 |
장애를 두고 개성이라고 말하는 의사도 맘에 들지 않아. 본인이 책임지는것도 아니고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것도 아니면서 실제로 장애인에 겪는 멸시와 불편을 없는 것으로 치부하는것 같아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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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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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방긋방긋해맑해맑 |
살릴지 말지에 대한 갈등에서 법은 의사편을 들어주겠지만 내가 아버지입장이면 섣불리 수술에 동의하진 못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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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0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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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씬체커 |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다운증후군 아이를 본적있는데 너무나 사랑스럽긴 하지만 다른 동나이대 아이들에 비해 뒤떨어지는 지적능력으로 봤을때 그 부모들 모두 생각하는 '내가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왜 나겠는지 알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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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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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4 |
내가그린고란그림 |
아빠 말 다 맞음. 진짜로. 제일 와닿네. 재능있는 아이를 원하는 부모는 있어도 손없는 아이를 원하는 부모는 없다는거. 부모 죽으면 걘 어떻게 살건데? 전에 디씨댓글인가? 니 딸이 다운증후군인데 수지급이면 어떨 것 같냐는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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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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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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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도라도라도라지 |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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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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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방긋해맑해맑 |
살릴지 말지에 대한 갈등에서 법은 의사편을 들어주겠지만 내가 아버지입장이면 섣불리 수술에 동의하진 못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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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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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쀼 |
안살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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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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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
누가 맞다 틀리다를 말할순 없겠지만 솔직히 내 자식이 그냥 시각이나 청각같은 장애도 아니고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면 나 죽고 누가 돌봐주나 싶긴 할듯. 정신적 장애를 가진 아이의 부모들 소원이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사는거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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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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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
장애 아동으로 부모님의 인생이 오롯이 아이에게만 향하는 케이스가 엄청 많아서... 늘 어려운 문제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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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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팃피 |
말로는 쉽지 실제로 저상황 오면 쉽게 못죽일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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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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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114 |
아는 사람도 딸이 칠삭둥이인데 낳기 전에 의사가 낙태 권유 했을 때 홱까닥 돌아가지고 의사 멱살 잡고 주변에서 말리지 않으면 주먹 날릴 뻔했다고 하던데 무슨 자식 목숨이 게임 캐릭터 메이킹 하는 것처럼 쉽게 얘기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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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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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우는곰 |
당시 상황이 어떤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모르는 사람의 지인을 ㅄ취급해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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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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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즐리 |
환자의 생명을 경시하는 의사는 싸이코패스말곤 없을거여. 그 의사도 산모와 태아의 건강, 출산후 후유증,장애여부 다 생각하고 권한걸거야. 물론 결정은 산모와 그 남편이 하는거고. 의사는 본인의 직업 사명을 걸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최선을 제안한걸텐데 쉽게 말했다고 생각 안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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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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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말이야방구야 |
집안이 한평생 아이한테 올인할 수 있을만큼 경제적으로 여유로우면 솔직히 고민할것도 없이 무슨수를 써서라도 살릴텐데 그렇지 못한 가정들이 훨씬 많을테니까 아버지의 입장이 너무 이해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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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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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
장애를 두고 개성이라고 말하는 의사도 맘에 들지 않아. 본인이 책임지는것도 아니고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것도 아니면서 실제로 장애인에 겪는 멸시와 불편을 없는 것으로 치부하는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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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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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보딩딩 |
저 의사도 자기 자식이면 고민될걸 너무 강요하는거 같음 결국 결정하고 책임지는건 부모측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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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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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i |
자기는 남들 보다 우월한 유전자로 의사됬으면서 저딴 말 하니깐 ㅈ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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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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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아빠신형식 |
장애에 대해 배울때 장애를 장애로 보지 않고 하나의 특성으로 보자는 시선을 배움. "시각장애인은 눈이 안보이는, 키가 크고 작은것과 같은 것이다." 라는 시각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음. 장애인들 중 이런 시선을 원하시는 분들도 있고. 여기서 부턴 개인적인 의견인데, 난 이런 시선을 내 가치관 중 하나로 두고있는 편이라 누가 뭘 잘 못듣거나 이해했을때 "너 청각장애있냐?ㅋㅋ" 하는 말이 비속어가 아니게 될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음. 장애란게 하나의 개성처럼 느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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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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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브레인 |
의사는 어떻게 해서라도 살리려 드는게 맞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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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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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요새 |
나도 저 말이 맘에 안드는게 좀 자본주의적인 관점일수 있지만 의사가 예시로 든 음악적 재능이 있는 아이거나 달리기가 빠른 아이라거나 하면 그 능력으로 돈을 많이 벌 수도 있고 적어도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데 그걸 장애랑 비교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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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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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RO |
의사도 의사의 직업윤리가 있잖아. 사람을 살리는 직업인데 죽음을 방관하는 것도 웃기잖아. 양쪽 모두의 마음이 이해되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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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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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체커 |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다운증후군 아이를 본적있는데 너무나 사랑스럽긴 하지만 다른 동나이대 아이들에 비해 뒤떨어지는 지적능력으로 봤을때 그 부모들 모두 생각하는 '내가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왜 나겠는지 알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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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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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후살려줏매 |
아 이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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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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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 |
참... 이게 윤리와 인권에서 보면 더 생각할것도 없는 주제인것같으면서도 장애를 갖고 살아갈 아이의 미래, 자아가 성장하면서 겪을 평생의 고통들을 생각하면... 쉽사리 이야기할 수 없는 주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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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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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리 |
동생이 장애 가지고 있다보니 얼마나 힘든지 바로 옆에서 지켜봤음. 넘 힘들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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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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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그린고란그림 |
아빠 말 다 맞음. 진짜로. 제일 와닿네. 재능있는 아이를 원하는 부모는 있어도 손없는 아이를 원하는 부모는 없다는거. 부모 죽으면 걘 어떻게 살건데? 전에 디씨댓글인가? 니 딸이 다운증후군인데 수지급이면 어떨 것 같냐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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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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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도않고헛소리하는 |
나도 저 상황이면 절대 낳고 싶지 않음... 암만 내 새끼고 내 혈육일지라도 경제적, 사회적으로 눈길 받는거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못할짓같음. 현 사화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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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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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가론 |
이 그림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뭔 만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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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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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법 |
"헬로우 블랙잭" 이라고 메디컬 만화인데 관심 있으면 한번 보세요. 의료현장에 대한 리얼리티가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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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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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가론 |
아 이거 예전에 만화방에서 본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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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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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똥 |
정말...쓸데없는 곳에 세금 쓰지말고 저런 곳에 지원하는게 진짜 공공복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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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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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하시 |
인터넷 댓글만 봐도 장애인이 어떤인식인지 종종 알수있겠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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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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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제대로놀아보자 |
안살려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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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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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의붓아버지 |
제3자 입장으로 보는시점과 당사자가 직접겪는 드라마의 장르는 완전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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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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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엘 |
학교에 특별반이라고 따로 있었는데 선생님도 하는 말이 차별하면 안된다고 하면서도 차별을 뒀고 동등하다면서 양보해주고 배려해야한다고 그랬지.. 순전히 모순 뿐이고 다른 학생들은 걔네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는데 같은반이 되면 전부다 수업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신경도 안쓰는 선생님들도 장애인 학교에 안보내고 꼭 일반학교에서 졸업을 시킬려고 하는 걔네 부모님도 맘에 안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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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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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나 |
아 맞아 ㄹㅇ 공감..내가 다니는 학교도 도움반 아이들이 있는데 수업할때마다 흐름을 깨트리는 둥 자잘하게 학교생활에 약간 방해를 주기도해서 나랑 친구랑 그냥 특수학교에 보내지 뭣하러 인문계 고등학교에까지 보내나 싶냐고 얘기하기도했음 공부를 제대로 하는 애들도 아닌데 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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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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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그렇고넌찐따 |
나도 특수반친구들 섞여서 수업듣는 중학교 졸업했는데 특수학생이 아닌 학생으로서 느낄만한 장점은.. 장애란 저런것이구나 느꼈던것 정도? 반장까지했었지만 위생,학업,생활 모든측면에서 속으로 불편함을 느꼈다. 장애우친구들을 대하는것은 어른도 아니고, 특수교육을 전공한것도 아닌 일반 중학생한테는 꽤나 가혹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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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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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나민씨 |
내 동생이 자폐3급임...다행히 어릴때 발견해서 의사소통은 되는정도. 주변에 특수학교가 없어서 일반학교에 특별반 만드는게 다수임 일종에 학교에 특혜도 준다고 들었고 구체적으론 뭔지 모르겠지만...특수학교가 요즘은 많이 생기는 추세인데 당시는 혐오시설이라 주변에서 굉장히 싫어했음...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결국 사회에서 같이 섞여서 살아가야하는데 서로에게 교육이라고 생각해 씁쓸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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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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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유대 |
말로만 차별하지말라고 하면서 가장 차별하는 사람들. 오히려 중학생인 애들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차별안함. 불쌍하다고 생각안하고 지능이 낮은것도 장애로 인해 어쩔수없다고 생각도 안하고 그냥 멍청한 친구로 바라보고 같이 노는 애들있었음. 나는 배려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어린아이 다하듯이 대했는데, 내가 차별하는거였고 걔들은 차별 안하는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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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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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엘 |
또 생각난게 반에 착한 얘 한명 있으면 걔한테 선생이 장애인 도와줘라고 했지.. 그 의도야 어떻든간에 그 장애 있는 얘는 학교에서 오로지 걔한테 의지하고 걔가 다 치워주고 그랬어 완전 뒷처리는 전부 다 어른들이 짐을 미룬거지..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다음 학년에 같은반 되면 좋겠네~ 그지?" 이러는 거 듣고 소름이 돋더라.. 내가 오죽했으면 같은반이 아닌데도 그 장애인 얘한테 내친구 그만 괴롭히고 니 스스로 해!라고 그랬겠어? 그리고 걔는 그걸 일러 바치더라 어이가..아무튼 결국 그 도와준 얘 부모님이 와서 우리집 얘가 공부하러 왔지 봉사하러 왔냐고 선생 멱살 잡더라. 생각해보니 선생이란 사람이 직무유기, 일을 안하는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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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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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동설렁탕집 |
어릴때 아토피때문에 체구도 작고 밤에 가려워서 깨고 정말 미치는줄알았다 몸엔 항상 흉터에 피딱지지고 그랬는데.. 피부질환인 아토피도 이렇게 힘든데 장애를 갖고 태어나면 본인도 그렇겠지만 부모님이 진짜 얼마나 괴로울지 가늠이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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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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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만드는놈 |
아토피가 체구랑도 관련이있어? 첨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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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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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동설렁탕집 |
일단 먹는거에 제약이 엄청 큼 고기도 먹으면 엄청긁어서 고기도 거의 못먹고 풀떼기만 먹었지.. 과자 이런것도 못먹지.. 아토피 심할때 라면먹으면 거의 즉사급이라 라면 진짜좋아했는데 먹지도 못했거든.. 다행히 중1때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음식때문에 긁는건 없어졌는데 아직까지도 스트레스 받으면 좀 심해지긴함 시발 개시발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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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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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동설렁탕집 |
음식에 한해서는 알러지반응 없어진 지금은 177에 75키로정도임. 중1 입학할때 154였다가 아토피 치료하면서 나으니까 중1 끝날때쯤엔 169로 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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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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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동설렁탕집 |
어릴때 맨날 자고 일어나면 베개고 이불이고 옷이고 피묻어있고 그랬는데 핏자국을 하도 많이 보고 자라다보니 혈흔같은거에 대한 거부감이 1도없음 지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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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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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라인 |
30대 아직까지 아토피가있는데 먹는거에 매우 제약이 생긴다.특히 학교다닐땐 더우면 땀나서 긁다보니까 팔다리개판되고 추워지기시작하면 피부 조금씩 갈라지면서 가려워지고- 고기,탄산,술을 자유롭게 먹지를못함.매우 ㅈ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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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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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도않고헛소리하는 |
결말이 왜 이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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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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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도않고헛소리하는 |
이혼한다고 생각 안날게 아닌거 같은데... 오히려 더 서로 보듬어 주고 해야하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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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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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러운사람 |
엄마는 애기한테 마음이 가는데 애들 못받아드리는 남편한테 질려서 엄마가 이혼통보해서 이혼한걸거에여. 근데 나중에 아빠도 애기 받아들이고 해피엔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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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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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그렇고넌찐따 |
영원히 서로 얼굴보면 그때 보낸 자식이 생각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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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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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암 |
그들이 갈라서기로 마음먹은건데 제삼자가 서로 보듬어야하니마니 하는 건 좀 오지랖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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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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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은봐가면서쳐라 |
나라도 무조건 살리자고는 못할거 같아.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집안도 아니고 또 내가 학창시절에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고 들은게 있는데. 그런 애들이 성인이 되어서라도 생각을 고쳐먹을까? 그냥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기니 내색을 안할뿐이지. 나 포함 많은 사람들이 아직 장애인 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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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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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도쏠로인것에대해 |
부모맘은 나도 잘 이해 못 하겠지민 내가 선천적 장애라면 그냥 죽여주는게 더 고마울듯하다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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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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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다인 |
무거운 주제네.. 난 살리지않을걱같아 장애인 한명 있으면 그 가족이 너무 힘들어... 아이는 또 낳던가 아니면 입양할수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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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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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때매이러능 |
장애인을 키우는데 얼마나 많은 부모의 노력이 들어가는지 알기에 포기한다고해서 비난하지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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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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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반쪽남규리 |
울아들 친구 지체장애 가지고 있는데 한1년전부터 의심된다고 얘기하길래 오지랖부리지말고 얼굴붉히지않게 얘기하지말라고 했는데 결국 얘기해서 검사받았는데 지체장애 판정받음 처음 부모반응이 현실부정하더니 다른병원에서 검사받고 인정함 나도 아이 미래가 걱정되는데 부모는 어떨지 상상도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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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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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선빵깠어요 |
나도 내가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가지 않으면 애 안낳겟다는 주의라...흙수저로 태어나면 삶이 고달프거든 ㅠ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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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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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까지만 |
부모가 도저히 그 애를 행복하게 살게 할 자신이 없다면 놓아주는 선택도 욕하진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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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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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지짖 |
아... 가정이 무너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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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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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맛토끼 |
초등학교때 동급생중에 다운증후군인 아이가 있었음. 난 솔직히 내 자식이 다운증후군이라면 걔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못살릴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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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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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게임마스터 |
헬로우 블랙잭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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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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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찌 |
아버지가 현실적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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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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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센 |
발달장애 아동 관련해서 한 5년정도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저 문제가 참 쉬이 결론 질 수 없는거 같다. 장애인을 자식으로 둔 가정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장애인이 앞으로 겪어야 할 차별적인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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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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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인놈 |
난 도저히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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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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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코펜하겐 |
난 아이들을 다정상으로 낳아 참다행이란생각이든다..저런부모를본적이있어서 ..버려도 비난못하겟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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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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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고토무취상 |
다큐 봐봐라... 다 늙어가는 부모 밑에 늙은 자식.. 아무것도 할수없어서 부모가 전부다 챙겨주지. 가정은 가정대로 힘들게 살고 나중에 부모라도 죽으면 자식은 누가 챙겨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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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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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드레스 |
코우노도리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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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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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가는S홀 |
생명윤리로는 저 의사말이 맞지만 저 상황에 닥친다면 나조차도 머뭇거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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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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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FollowMe |
이후 스토리는 결국 주인공이 무단으로 수술해서 아이 살림 그리고 잘릴 각오하고 있었는데 애엄마가 와서 수술 동의함 애아빠도 나중에 자식으로 받아줌 무엇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답은 영원히 나오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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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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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킹붕여킹 |
당연히 죽여야지. 평생 자식만 보고 어떻게 살아. 자식 다 키우면 부모 품 떠나게해서 와이프랑 여생 보내는게 모두의 바람아니가? 죽을때까지 장애인 자식만 보고 살라고? 난 그렇겐 못하겠다 한 번뿐인 인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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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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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파괴자 |
사랑이라는 위선아래에서 시간,돈,애정을 들여서 내 자식에게 지옥을 선물하기는 싫다 생명을 연장 안하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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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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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윙스 |
나도 알바하면서 나이 지긋한 부부랑 자폐증있는 형 가끔 오는데 안타깝드라 그분들 이제 나이들어서 힘드시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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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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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어메이징 |
ㅅㅂ 객관적인척 합리적인척 소시오패스들 천지구만 확실히 우리사회 윤리교육의 부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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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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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도로 |
윤리 교육이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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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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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거리 |
부모로써는 자식으로써 키우지만 부모가 죽으면 형제가 맡아서 키워야함...비장애인 형제도 고통이지만 장애인 당사자입장에서도 고통일듯...그래서 나도 잘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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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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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빛이 |
스티비 원더처럼 장애를 개성으로 극복해내는 이들이 있겠지만, 지적장애만큼은 낙태를 허용해주던가, 가족의 동의로 안락사를 할수 있게 해줘야함. 고딩때 장애인요양원 봉사활동 여러번 갔었는데, 거기서 느낀게 지적장애를 가진사람은 공감능력이 사이코패스보다도 더욱 떨어진다는 것임. 진짜 순수하게 본능에만 충실해서 못볼꼴도 몇번봤었음. 여학생은 여자방, 남학생은 남자방에 따로 나뉘어서 봉사활동을 하는데 산책나온 남성 장애인들이 점심에 버스 앞에서 밥먹던 여학생들 성추행한것도 여러번 있었고, 옛날에 부산에서 일어났던 영아 투기사건처럼 이들에게 선악의 개념은 이해할수없는 고차원적인 개념임. 내가 선민의식에 찌든게 아니라 진짜로 이사람들은 선악을 구분을 못해. 기분나쁘면 옆에사람 때리고, 물건던지고, 매순간이 긴장의 연속임. 내친구는 가방 털려서 안에있던 과자를 다 잃어버리기도 했지만, 혹여나 가방안에 카터칼이나 가위같은 사무용품이지만 흉기로 쓰일만한게 있었다면 분명히 누구 피봤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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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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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빛이 |
이분들 밥먹을때 요양사 아주머니들이 짬통처럼 식판의 음식을 국그릇에 모아서 누렁이 개밥마냥 섞어서 떠먹여주는거 보고, 진짜 구역질나고 힘들었음. 이유야 있겠지만, 이들이 과연 사람처럼 대우를 받는건가 싶기도 함. 살아있어도 사람처럼 대우받으며 살지 못하는데, 주변인이 없으면 무슨 사고를 칠지 모르는 시한폭탄인데다가, 스스로 앞가림도 못하는 이들에게 드는 사회적 비용이 다른 가난한 사람들에게 간다면 더욱 많은 사람이 국가에 구제받을수 있지 않을까? 이런생각도 들음. 내가 미친건가 싶기도 한데,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사는 요양원으로 봉사를 가보면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을 심하게 느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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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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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굴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야이 미친세끼들아 웃대인중에 장애인 없을거같냐 알아서들 지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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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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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엘 |
지체 장애인이 문제라기 보다 주변사람들이 힘들어 지고 싸우게 된다는거. 여기도 그래, 위에 어떤 얘가 그랬지"원해서 그렇게 태어난게 아니다." 라는데 원치 않은 도움을 계속해서 줘야 되는걸까..? .."다리 다친 친구를 나을때 까지 도와준다."는 괜찮아. 그런데 "못 걷는 친구를 졸업할때까지 도와준다."그건 아니라고 봐. "학교에서 친구를 위해서 휠체어 길을 내준다" 혹은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을 한다."던가 그런게 더 나은거라고 생각하고 어쨌든 둘다 각자의 인생이 있는거고 장애인이던 비장애인이던 같이 어울려야지 한쪽에서 양보만 하는 관계는 개선 될 수가 없어. 인식의 변화는 더더욱 없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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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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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이랑한번해 |
요즘은 애낳기 전에 기형아 검사 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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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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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리액젓술 |
다운증후군 걸린 30살 딸키우는 할아버지를 아는데 오로지 딸을 위해서만 살아. 아침에 산책하고 밥먹이고 모든시간을 딸을위해희생을 하지. 60넘은 할아버지가.. 그리고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시설로 옮겨진다고.. 그럼 과연 누구를 위한 삶인가라는 생각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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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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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 |
다고쳐지는공상과학영화의 캡슐같은게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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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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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뼈다귀 |
일단 국가에서는 장애아 낙태가 합법임 다만 그 고통은 온전히 그 가족이 짊어지는 것이라 잘잘못을 가리기 어려워 아직 그들마저 포용할수 없는 현대의학이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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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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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안하는사람 |
솔직히 저런아이 키우면 내가 죽을때까지 애기 돌보는 심정으로 돌보다가 가는거 아닌가? 그러면 그 후에는? 애한테도 문제지 30먹고 부모 돌아가면 그 뒤로 거의 유치원생 아니면 초등학교 1, 2학년 정도일텐데 재산을 물려받는다 해도 애가 혼자 어떻게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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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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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폭격기 |
여기서 글쓰는 사람중에 다운증후군 격고있는 가족이나 친인척 있나? 장애가 있으면 일반애들보다 키우는데 돈이 두배로 드는게 아냐 10배~20배 들어 일반적인 평범한 가정에서 키우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그냥 키우는건 키우겠지 온갖 치료비 학교 등하교 근육이 마비가 와서 재활운동 일반직장인 부모가 감당할수 없는 비용이야 부모가 둘중에 한명은 24시간 관리가 필요하고 한명이 벌어서는 답이없어 현실은 다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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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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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
정답은 당연히 살리는거다. 당연하지 죽이는건 넓은 범위의 살인인데 인간이 감히 남의 목숨을 가져갈수가 있는건가? 하지만 이 사회가 장애인들에 대해 편견이 심하고 그들을 키우는데 있어서 제약이 많기떄문에 저렇게 생각하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함. 나같애도 어떤선택을 내려야할지 사실 오래전부터 생각해봤는데 답을 못내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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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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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
근데 아이를 살리면 몸이 고생하고 죽이면 마음이 고생할것 같아. 난 차라리 몸이 고생하는게 나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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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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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수록도라에몽 |
아... 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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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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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형 |
7개월 미숙아로 태어난 입장으로써 매우 심란하다. 나 같은 경우에는 천운이 도와서 머리 이상 하나만 달고 태어났다. 지금은 수술해서 멀쩡해졌지만 미숙아 특유의 약한 몸이 흠이다. 내 아이가 약한 몸으로 놀림 받고 상처 받을 걸 생각하면 고이 보내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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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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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형 |
어렸을 때의 가치관 형성이 매우 중요한데 가치관이 상처로 물들면 생각회로 자체가 불행해진다.그 가치관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가히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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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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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형 |
나 같은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을 많이 신경쓰게 되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것이 신경쓰이곤 했다. 진짜 진짜..사람이 미친다. 나는 내 아이가 다운증후군이라면 하늘에서 평온하길 빌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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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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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편안러 |
우리는 각자의 가치관과 여러가지 이유로 어떠한 판단을 내릴수는 있겠지. 근데 잊지말아야 할 거는...정답은 없다는거다. 그러니 이런 문제는 니가 틀렸니 내가 맞니 할 부분이 아님. 그냥 판단과 결정과 결과만이 남는 문제일뿐. 근데 그건 그렇고 만화그림체나 앵글같은게 왤케 분위기가 좀 경감vs부두목의 협상테이블 느낌이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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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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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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