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원이라 함은 쥐의 모습을 한 요물이다.

외관상으로는 일반 쥐와 전혀 다를 바 없지만,

사람의 손톱, 머리칼 등을 섭취해 그 사람으로 둔갑하여 외형과 지식을 복제한다.

서생원의 수양 정도에 따라 대상의 능력을 완전, 혹은 그 이상으로 복제하기도 하나,

대부분은 흉내만 내거나 겉모습 정도만 가져오기에 구분에 큰 어려움은 없다.

[서생원에 내 머리카락 먹여서 나 대신 공부시키려고 했는데, 너무 둔갑을 잘해서 나랑 똑같이 머리가 나쁘더라.]

- 시험을 망친 익명의 도술학당 학생

‘아! 아! 방송실에서 전파한다. 특이생물연구 수업 시간에 사고가 있어서 서생원 몇 마리가 탈출했다.

거의 다 어린놈들이라 둔갑해도 외형만 똑같고 성격은 다르니까, 각 잡고 찾으면 금방 보일 거다.

돌아다니다가 왠지 이놈이 평소랑 다르다 싶으면 일단 두들겨 패서 끌고 와. 이상!’

“두들겨 패서 끌고 오라는 건 뭐야? 하여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