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놈의 매미들을 다 구워 버리든지 해야지···."

엔비가 내 아래쪽에서 중얼거렸다.

'넌 왜 여기서 자는 거냐!? 그런데 얼마나 잤지?'

모르겠다. 아직 좀 피곤하다. 그래서 난 좀 더 자려고, 눈을 감았다.

'······.'

배가 고프다. 난 이 상태로는 도저히 잠이 올 것 같지 않아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고 나서 나는 문쪽으로 다가갔다. 이후 문고리를 잡았다. 그런데 문고리를 돌리지도 않았는데, 문이 스스로 열렸다. 나는 고개를 들어 문밖을 내다봤다. 그러자 익숙한 모습의 누군가가 보였다.

"왜 이상한 애가 여기에 있는 거지?"

샹들레가 나를 보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이상한 애라니···.'

그런데 샹들레의 말대로 이상한 애인 것은 맞다. 왜냐면, 지금 내 콘셉트 자체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기 때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