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저질러 버렸다.

분노가 어느 정도 가라앉고, 내가 벌인 끔찍한 참상이 눈에 들어오자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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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씨발!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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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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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닥을 주먹으로 세차게 내리찍었다.

사랑했던 와이프와 한때는 가장 친한 친구였던 남자.

그 두 사람이 싸늘하게 굳은 얼굴로 나를 노려보고 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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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쳐다보지마.. 이 쓰레기들..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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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쓰레기들의 상판때기를 마주보고 있으니 정신이 핑 돌아버릴 것만 같았다.

그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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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ㅡ! 띵동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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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입니다! 문 열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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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쪽에서 응답이 없자 바깥쪽에서 쾅쾅거리는 소음이 들려왔다.

그리고 잠시 뒤, 문이 열리며 건장한 남자들이 들어왔다.

집 안의 풍경을 보자마자 굳은 얼굴로 성큼성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