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은 자살이 아니다.{완결}(추리,탐정물)

축제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누군가에게는 그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이 될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내년에도 이번년도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사고없이
한 해를 무사히 보내게 해달라는 의식이 될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부디 내년에는 이번년도와는 다르게 살게 해달라는
새출발의 시발점이나 갱생의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또 특이한 누군가에게는 준비해놨던 계획들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마지막 중요한 날이자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뉴덴마을에서 벌어진 축제는 어땠을까 이 축제 역시 앞서 말했던 내용과 같은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평화롭고 즐겁게 축제를 보냈다고 한다...

물론 축제가 끝이나고 그 다음 날 아침,광장 한 가운데서 칼에 찔러 죽어있는 소녀를 발견하기 전까지만해도..

대체 이 소녀에게는 즐거운 축제기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 미스테리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최고의 탐정 윌리엄과 그의 조수는 뉴덴마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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