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꺾으려 손내밀때

일제강점기 조선에는 요인암살, 시설파괴를 주로하는 비밀항일단체 ‘정화단’이 존재했다. 조선총독부 경무국은 정화단의 뒤를 쫓지만 수년간 단서조차 잡지 못한다. 한편 정화단 최고의 암살자 ‘진달래’에게 조선주둔군 사령관인 아버지를 잃은 일본 육군의 요시다 에이스케 소좌는 진달래와 정화단을 잡기 위해 경무국 보안과 정보계로 파견근무를 오게 된다. 공석인 정보계장을 맡은 요시다 에이스케는 부임하자마자 단서를 알아낸다. 경무국 보안과 내부에 정화단의 첩자가 잠입해있다는 것을 안 요시다 에이스케는 첩자가 조선인인 것을 확신하고 거짓정보를 흘린다. 첩자는 그것을 그대로 전달하고요시다 에이스케가 그토록 잡고 싶어하던 진달래로 요시다 에이스케는 진달래와 첩자를 동시에 잡을 기회를 맡게된다. 요시다 에이스케는 함정을 말해주며 사람들을 감금한다. 그리고 요시다 에이스케는 과연 감금된 사람들 중 누가 첩자인지를 하나하나 조사하게 되고 조여오는 수사망에 첩자는 안간힘을 쓴다. 과연 요시다 에이스케는 첩자를 잡고 진달래를 잡을 수 있을까 첩자는 살아나갈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