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코코 후기(약스포)
작성자 원모어찬스
번호 26737 출처 창작자료 추천 5 반대 0 조회수 193
IP 39.xxx.xxx.xxx 작성시간 2018-02-09 23: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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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믿고 보는 디즈니였다.

코코를 처음 접하게 된건
웃자 어시스트댓글 움짤이었다.

짧은 장면만으로 기대감을 품게 만들기란 힘들다.
설령 기대감을 품게 만들더라도 그게 전부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코코는 보기 전의 기대감과 본 후의 만족감을 채워주는 영화였다.

눈이 번뜩 뜨이고 귀가 녹아내리는 영화였다.

죽음이란 무거운 주제를 아름답게 풀어낸 독창성에도 정말 박수치고 싶었다.

영상미에 대해 사족을 달자니,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암만 글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한들 직접 보는것만 못하다.

그래서 나는 스토리 보단 영화가 품고있는 주제에 집중해서 글을 써보려한다.

코코의 가장 중심주제를 들라면 '기억'이라 할 수 있다.

코코를 보니 우리나라의 오랜 전통인 제사문화가 생각났다.

유교에서는 지금 삶도 모르는데 죽은 후는 어떻게 논하냐며 사후세계 자체에 대한 개념을 거의 무시하다 싶이 한다.

그렇다면 우린 제사를 왜 지내는 걸까? 죽고나서 있는지도 모를 존재에게 왜 절을 하는 걸까?

바로 그들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사후세계를 약속하지 않는 유교적 세계관은
후손이 자신을 기억하면서 영생을 이어간다고 한다.

기억속에서 살아숨쉰다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코코는 이러한 기억이란 개념을 매우 중요하게 다룬다.

코코에서 다루는 사후세계에선 죽었다고 영생이 보장되지 않는다.
살아있는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해야만 그 존재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설정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게 뭘까?

남을 기억하기도 바쁜 사회다.

성공만을 위해야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과거를 돌아본적이 있던가.

과연, 그런 세상이 좋은 세상이라 할 수 있을까?

이런 세상 속에 자신을 기억해줄 단 한 사람만이라도 있다면
정말 잘 산 인생아닐까.

그게 가족이든 친구든 말이다.

주위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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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덕후
개추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02-10 01:43:14 121.x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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