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시급만원이 논란거리야?
작성자 너같으면하겠냐
번호 4665016 출처 창작자료 추천 3 반대 0 조회수 288
IP 118.xxx.xxx.xxx 작성시간 2017-07-02 02: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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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때동생들?

어제 새벽에 알바시급 만원준답시고 뻘글 질러논 아재야.

새벽에 글쓰고 아침에 댓글좀 달다가 외출해서 맞선보고 방금 들어왔어.

앗따 일이 커졌드만

근데 댓글들을 보니까 역시 우때동생들이다 싶었어

젊은층들의 몫이 바로 이거 아닌가 싶더라고.

누가 뭐라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는거지. 난 우때동생들의 이런 면이 옛날부터 정말 좋았어.

근데 한가지.

내가 하는소릴 거짓말이네, 혹은 저아재 감성에 젖어서 훈수두려고 하네. 뭐라고 해도 상관없어.

하지만 나한테 운영하는 식당 인증을 해라, 니 방법이 통한다는 증명을 해라 이런소린 하지마.


첫째, 식당 인증.

이거 왜 안하는지 설명할 필요 있어?

난 안할래. 어차피 뭔가를 증명하거나 누군가에게 감명을 주려고 글쓴게 아냐.

중요한건 내 회사의 직원들이 현재 근무환경에서 행복하냐 아니냐.

나한테 중요한건 오직 그거 하나야.

미안한 얘기지만 우때동생들에게 뭔가를 증명해서 만족감을 얻는건 전혀 내 관심사가 아냐.

그러니 인증같은건 안할래.



둘째, 시급 만원준다고 그렇게 매장이 갑자기 잘 굴러간다는게 말이 안된다는거지.

글에서도 썼지만 몇개월 전까지 운영고에 시달려 자살생각도 했었어.

정말이야 죽을 방법과 장소까지 정했었어.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시도한 것이 급여인상이었는데,

정말 이것때문에 그냥저냥 월 2,3백만원이라도 벌수 있게 된건지 아님 그냥 성수기가 온건지

이건 나로서도 정확히는 알수가 없어.

지금 확실히 말할수 있는건 시급인상을 앞으로 포기할일은 없을거라는 거야.

내가 만든 회사의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는걸 본다는게 어떤건지 알아?

죽으러 가려던 발걸음이 되돌려지는 정도의 일이야.

게다가 장기적으로 보면 반드시 회사의 이윤창출에 기여할거라는 확신도 있어.


전에 글에서 썼듯이 아직까지 자진 퇴사자는 없어.

하지만 내가 내보낸 인원은 있지.

왜? 간단해.

능력이 안되니까.

시급 만원 알바를 갖고싶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

회사의 이윤을 위해서도 구성원들 간 형평성을 위해서도 인원수급이 넉넉하다면

당연히 그 중에서 가장 능력있는 자원이 채용되어야 하는게 맞다고 봐.

이게 현실이야.

보다시피 나는 무슨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손해를 감수해가며 직원을 위하는 그런 인심좋은 사장도 아냐.



내가 내보낸 사람들에게 난 아마 이해못할, 혹은 재수없는 갑질아저씨일지도 몰라.

그렇게 말한대도 변명은 없어.

하지만 지금 회사에서 함께 하는 인원들에게는 자비롭고 공정한 리더일지도 모르지.

우때동생들도 같아.

누군가에겐 나는 허풍쟁이에 이상한 인간일거고, 누군가에게는 이시대의 진정한 오너? 일지도.

근데 이걸 알아둬.

내가 나쁜 사장이건 좋은 사장이건.

양쪽 다 동생들같은 젊은이들이 만드는거야.

그러니 나같은 사람을 훌륭하다고 빨아줄것도, 거짓말쟁이라고 욕할것도 없어.

단지 시급 만원을 준다고? 당연한거네 원래 저렇게 줘야지. 하고 생각하면 되.

정부에 최저시급 올리라고 시위같은거 할필요 없어. 이게 가장 빠른 길이야.

시급 만원, 혹은 만오천원이 사회에서 당연한 문화가 되는것.

그 문화를 누가 만들어? 바로 동생들같은 젊은이들이지.

최저시급이 만오천원 됐다고 쳐.

당연히 나같은 자영업자들 들고 일어나지.

경제파탄, 대한민국 몇십만 자영업자들 연이은 도산 위기. 요런기사 나온다.


안망해.

자유경제 체제란 언제나 해법을 스스로 찾게 되어있어.

노동자가 곧 소비자인 체제에서 노동자의 최소한의 행복도 보장하지 못하는 기업이 대부분인 작금의 현실이 잘못된거야.

나역시 얼마전까지는 시급 만원이 가당키나 한가? 최저시급 만원되면 나같은 영세한 업자는 바로 망해 나자빠진다고 생각했지.

근데 해보면 알아. 망한대도 알바시급 만원준다고 망하는거 아냐.

그거땜에 망할 업체면 까놓고 시급만원 안줘도 망해.


아 또 말 길어진다. 워낙에 말이많은 타입인가봐 ㅋㅋㅋㅋㅋ

뭐 결론이라고 할것도 없지만 굳이 결론을 내리자면 이거야.

우때인동생들 힘내. 그리고 잘 살아. 자부심을 가지고.

너희는 절대로 시간당 6500원 짜리가 아냐.

그리고 레스토랑좀 자주가. 부탁할게.

그리고 제발 여자알바 번호좀 따려고 하지마. 보는내가 다 쪽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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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9) 게시물이 재미 있으면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기부된 개념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진리의펩쉬
추천이여!!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7-02 02:41:31 175.xxx.xxx.xxx
은발로리
ㅋㅋㅋ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7-02 02:42:12 118.xxx.xxx.xxx
은발로리
번호 따려는 사람이 많나봄ㅋㅋ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7-07-02 02:43:05
118.xxx.xxx.xxx
WC편의점
DㅅD 요약 : 히오스 자주하래양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7-02 02:42:21 222.xxx.xxx.xxx
WC편의점
DㅁD 작성자님 화이팅인거시에양~♧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7-07-02 02:42:40
222.xxx.xxx.xxx
탈웃대인
운영고에 시달렸는데 시급만원으로 올려서 갑자기 성수기같은시기를 맞이해서 장사가잘되어서 '니들은 6500원짜리가 아니야!' 라고하는게 왜이렇게 내 생각선에선 말이안되는거같지?.. 애초에 운영고에 시달렸는데 알바비를 줄이면 줄였지 늘리는게 과연 가게운영하는 사장으로서 생각이 들까싶다 그리고 알바비를 올렸는데 알바비랑 가게가잘되는거랑은 무슨상관이있는건지 모르겠다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7-02 06:35:11 115.xxx.xxx.xxx
탈웃대인
중요한건 님 회사 직원들이 행복하냐라고 하셨는데 정작 님이글쓴 웃대에선 님회사 직원들이 있을지 없을지 더나아가선 님 회사가 있을지없을지조차 우린 모름 그리고 인증에 대해서 '난 안할래'를 보고 거의 할말이 없어짐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7-07-02 06:44:18
115.x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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