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친구 참 잘뒀다
작성자 6시내고라니
번호 822206 출처 창작자료 추천 2739 반대 0 조회수 97,058
작성시간 2018-10-04 14:55:02 이동시간 2018-10-04 15: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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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오랜 친구가 있었단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였는디.

이 친구가 아토피도 심하고 좀 냄새도 나고(잘 안씻기도 했어)

공부도 또 못하는 놈인지라.

친구들에게 왕따도 당하고 맞기도 하고.

집도 어려워서(부모님이 다 버리고 도망가서 외할아버지랑 살았어) 그랬었지.

근데 나는 이 놈이 너무 불쌍하고.. 같은 사람인데 왜 그러나 싶어서 밥도 사주고, 종종 목욕탕 가서 씻겨주고, 책방에서 내 책 살 때 같이 사줘서 주고 그랬단다. 내가 착해서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맘이 참 따뜻한 친구였거든. 잘 생각하면 내 맘도 읽을 줄 알았고.

그런데 이놈이 고2부터 법 공부를 하겠다고 하더니. 죽어라 공부하면서 서울대를 갔다. 나는 외대가서 자취하면서 이놈 밥도 챙겨주고 책도 사주고 그냥 후원자처럼 알바하면 조금씩 모아두었다가 나눠주고 그랬는데.
2008년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소식이 끊기고. 나도 내 일 사느냐 바뻐 연락도 못했지.. 그러다가 페이스북 통해서 연락이 되어서 내 전화로 외국 번호 연락이 오드만. 첫마디가

“친구야 만나자”

나는 사업 시작하면서 그럭저럭 먹고 사는데, 이놈은 어떨까 어떻게 변했을까. 걱정하면서 서울로 갔지. 그런데 뭔 어릴 적 모습은 하나도 없고 말끔하게 정장 입고 정말 눈물 날 정도로 사람이 멋있어졌더라.

내가 마음이 약해서 보자마자 꼭 안아줬거들랑. 내가 눈물이 다 나는데 무슨 자식 키운 사람마냥 부모 마음을 조금 알것 같았어. 얘기 들어보니까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증 따서 JP모건 스탠리에서 근무한데. 지금까지 한 번도 나를 잊은 적 없다고. 이제 책값 돌려줘도 괜찮냐고 말하는데. 또 울어버렸어. 나도 먹고 살만하고, 너도 나보다 잘 사니까. 그것만으로도 참 행복하더라. 정말 하루 내내 툭하면 서로 울고. 힘든 일, 견디던 고통 다 아니까. 내가 참 뿌듯하면서도 고맙더라.

나이가 곧 중년으로 치닫으면서 다른 친구 말 들어보면 저놈이 잘되서 배가 아프다. 참 그렇다. 하는데. 나는 참 고맙고. 고맙고.. 그저 고마워서. 꼭 안아주었단다. 이 친구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내가 집 정리해주고 염하고.. 그런 생각들이 막 스쳐가네.
떠날 때 기어코 봉투 넣어주는데 내가 5달 일하면 벌 수 있는 돈이더라. 근데 나는 이 돈 안쓰고 다시 모아두려고. 다시 책도 사주고.. 목욕탕도 가고. 언젠가 내가 이 친구에게 다시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러니. 혹 웃대친구들도.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어도. 혹 그 사람이 많이 상처받고 이유없는 욕을 먹는 사람이 있다면. 꼭 품어주자. 글 쓰는데 다시 눈물이 나네. 친구 참 잘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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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기본티
친구코인 존버 떡상! [12]
1662 0 추천 반대 댓글
[이동]
2018-10-04
[14:56]
미안하게됐습니다
ㅁㅊㅋㅋㅋㅋㅋㅋ 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이렇게 정리해버리넼ㅋㅋㅋㅋㅋ
336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6:04:13
띠껍맨
왕따시킨 흑우없제??
928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6:11:43
답글
베스트2
동네미친개
진짜 친구는 두가지경우일때 확인할수있지...내가 망했을때...나는 망했는데 그친구가 잘되었을때 무슨생각이 드나 [9]
651 0 추천 반대 댓글
[이동]
2018-10-04
[14:57]
동네미친개
친구를 보면 그사람을 안다고 글쓴이도 꽤나 멋지고 훌륭한사람일테지 둘다 꽃길에서 서로 항상 악수할수있기를
48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5:15:48
답글
베스트3
총대맨언냐
저런 친구를 둔건 다 님이 잘베풀고 잘 했기 때문입니다. 선한자에게 복이 오는거에요. 그런 인생, 정말 부럽습니다. [1]
364 0 추천 반대 댓글
[이동]
2018-10-04
[15:58]
기본티
친구코인 존버 떡상!
1662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4:56:59
미안하게됐습니다
ㅁㅊㅋㅋㅋㅋㅋㅋ 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이렇게 정리해버리넼ㅋㅋㅋㅋㅋ
336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6:04:13
띠껍맨
왕따시킨 흑우없제??
928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6:11:43
고니구니
ㅋㅋㅋ 행님덜 중학교때 익절한 흑우분덜 없으시제?
189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6:24:29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액정필름없는깨끗한삶
너어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7:43:25
대박나고싶다
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22:23:35
교복입어주세요
이래서 내가 웃대 못끊는다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5 01:54:43
네모난바퀴
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감동 돌려내! ㅠㅠㅠㅜ
3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5 10:07:39
곰and나사이
3단어 요약 보소 ㅋㅋㅋㅋㅋㅋㅋ
3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5 11:23:18
앗깜따갸
존버떡상이긴 한디 개투가 수십년 기다린거 자체가 대단허다.. 나같으면 중간에 에이시부럴하면서 손절했을건데..
2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5 12:04:55
레헬른못가고츄츄섬
존버는 승리한다
3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5 14:15:43
타키킁
나쁜놈아ㅋㅋㅋㅋㅋㅋㅋㄱㅂ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9 12:46:23
건드림
호재인가요?????????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11 02:14:33
동네미친개
진짜 친구는 두가지경우일때 확인할수있지...내가 망했을때...나는 망했는데 그친구가 잘되었을때 무슨생각이 드나
65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4:57:02
6시내고라니
애초에 진짜 친구가 무엇인지 서로 다른 입장인 것 같다는 생각을 이쯤되어서 느끼게됩니다.. 진실한 친구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삶이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11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5:14:48
동네미친개
친구를 보면 그사람을 안다고 글쓴이도 꽤나 멋지고 훌륭한사람일테지 둘다 꽃길에서 서로 항상 악수할수있기를
48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5:15:48
아따아따단비
빌리지크레이지독! 친구없는 우리는 어떤식으로 판단되죠?
65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6:09:37
동네미친개
그래서 답이 보이질않아.사람들을 우리보고 답없는 놈이라고들 한다
152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6:10:08
joey3434
11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6:35:08
절마앙
오 하지마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7:49:35
DD2
ㅋㅋㅋ
24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8:55:02
함부로움직이는성
후.. 수행을 더 해야겠구나.. 잘 들었다 동미개..
15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21:35:33
홍천의피바다
친구끼리 뭔 악수여 엉덩이 걷어찰 줄이나 알지
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5 07:12:02
언제나이곳에서
정말 마음 따뜻하신 분이네요 작성자님!
3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4:57:50
6시내고라니
아니에요.. 저보다 저를 기억해준 놈이 더 따뜻한 맘일테지요. 그래도.. 드는 마음이지만 떠날 때 참 잘 살았구나. 위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6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5:07:35
하트에대못을
이런거 보면 참 될놈될이 맞는것같다. 그 될놈될을 만들기 위해서 우주가 온갖 안배를 하는데 저 친구분께 우주의 안배는 작성자분이었나보다.
43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4:58:13
6시내고라니
될놈될이 맞는 것 같아요. 그 안배가 저였다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작은 보탬이 되었다면 제 삶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3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5:08:38
노라네코
너무 드라마같은 이야긴데 ..
18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08:18
6시내고라니
저도 다른 글 읽으면.. 동화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막상 삶을 돌아보니 참 동화같은 일들이 많습디다. 어떤 분은 본인의 삶에서.. 어떤 분은 가족의 삶에서.. 저는 친구의 삶에서 그것을 보았네요..^^
38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5:12:52
유럽산찌르레기
축하드려요
2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18:15
6시내고라니
고맙습니다:)
3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7:03:19
시키에이키야마자나두
인생친구 가지셨네..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28:02
우마군신
서로 친구를 잘뒀네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44:28
그뉵덕후
좋네 나도 작성자같은 친구가될수 있을까
5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49:41
6시내고라니
충분히요.. 저도 돌아보면.. 잘해준 건 없었던 것 같아요..
1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7:03:52
시우민덕
작성자도 그친구한테 참 좋은친구일거같아 이런게 훈훈한 끼리끼리구나.. 좋은사람들끼리 만났네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50:06
   게시물이 58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작성: 2018-10-04 14:55:02 / 이동: 2018-10-04 15:52:52 / 어시스트: 일기화삼청 )
McCree
한치앞도 안보이는 가시밭길에서도 절때 유턴없이 살발한 의지로 둘이 딱 붙어걷지
2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55:11
오늘참달이밝네요
본인이 너무 멋있다..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55:20
제약되게많네
ㄹㅇ 친구코인 떡상이네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55:33
알궁디
그 친구에게도 당신에 그런 존재일거에요.. 이런 훈훈하고 따뜻한 이야기 좋네요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55:58
hawkofmoon
형님, 형님 같은 사장 밑에서 일하고 싶어요. 취준생인데 진짜 형님 같은 사장님 만나고 싶어요.
6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56:19
6시내고라니
하하.. 사실 악덕 사장입니다..
16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7:11:06
hawkofmoon
궁금한 거 있어서 그런데, 따로 쪽지 보내 드려도 될까요? (취업 구걸 아니에여 ㅋㅋ)
2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7:14:22
6시내고라니
네 그러세요!
3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7:18:36
2018평창동계올픽
저 참고로 6시 내고향 제작합니다
21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5 10:39:03
1082
훈훈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56:25
야옹한다
그렇게 선물한 책이 82톤 김꿍꽝
01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56:36
속이왜케3G
소름이 쫙 돋네 멋지네요 두분다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57:13
절이싫은스님
참나..웃긴글 보러왔다 울컥하고가네;,
4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57:14
야옹한다
어릴때부터 작성자가 사람이 였네 난 서른넘어 깨닳은 사실인디... 그걸 어릴때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57:35
총대맨언냐
저런 친구를 둔건 다 님이 잘베풀고 잘 했기 때문입니다. 선한자에게 복이 오는거에요. 그런 인생, 정말 부럽습니다.
364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58:48
6시내고라니
고맙습니다. 사실 제가 한 건 없어요.. 다 그놈이 열심히 산 덕일 뿐이지요..^^
13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7:05:19
빌런연합
잘난친구를 둔게 아니에요 잘난사람 옆에 어울리는 사람이 있던거에요 두분다 멋있어요
14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5:59:02
6시내고라니
고맙습니다!
2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7:05:34
목포사람
세상이 친구분한테 온갖 고난과 역경을 주고 이겨내라고 작성자를 보냈나보다
1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6:00:26
감사인
친구야 그래서 말인데...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6:00:35
IOU
좋다좋다.. 둘다 인성 보니 더 올라갈 일만 남았네
3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6:05:34
홍콩닌자X카시
작성자가 잘 되었네 ㅋㅋ축하해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6:07:28
진지빨고
친구뿐아니라 작성자도 정말 멋지다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6:16:06
둥둥싹
회사서 피씨로 보다가 답글남기고 싶어서 폰으로 로긴했습니다 정말로 너무나 멋진분이시네요. 저는 항상 친구가 잘되면 부러워만 했던것 같은데 글에서 잘된 친구를 만났을 때 안아줬다는 그 마음에서 지금 좀 강하게 울컥하네요 .. 덕분에 잊고살았던 무언가를 깨달은거같습니다 저를 반성하게 되고 ㅎㅎ 감사합니다! 두 분이 너무 부럽습니다!
16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6:18:49
6시내고라니
제 덕이 어디있겠습니까.. 저도 연락도 잘 못하고 그런 죄도 있는걸요. 둥둥님처럼 그런 마음만 있어도 충분하 성공하신 삶이라 봅니다 :)
4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7:06:39
유들우들
안재욱- 친구 생각난다 ㅠㅠ.. 친구 뮤비한번 보셈 ㅠ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6:21:11
시노자키아잉
진정한 친구구먼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6:30:09
도일출
멋있다 진짜!! 추천! 내 삶을 돌아보면 그러기가 참 쉽지 않은데...부러워요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6:30:16
다이아몬드좆으
친구 잘둿고 친구분도 작성자같은 친구둬서 정말 좋앗겟다 ㅠㅠ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6:44:25
아니어딜만져
나도 님 친구할래
34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6:46:55
6시내고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2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7:07:14
다크양
이번 생 성공하셨네요..살면서 저런친구 있는게 성공 한거임..
4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6:47:54
6시내고라니
예.. 이번 생은 여한 없이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7:07:40
헬지옥공시생
멋있당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6:52:19
생식저하증후군
천마넌 이상이군.. 작성자가 약간 그친구 동정하는 느낌으로, 너보다 우월하니까 도와준단 느낌으로 도와준게 아니란건 확실하다
18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6:58:55
6시내고라니
금액도 금액이지만.. 재 마음을 읽어준 친구덕분에 더 고마울 따름입니다
1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4 17:08:31
6시내고라니
이 글이 웃자까지 간 줄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하루 되세요
13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7:33:02
뭘봐죽여버린다
멋지다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7:49:30
날올려줘시밤
그 친구도 글쓴이도 참 좋은사람인거같네. 난 최근 뒤통수를 맞아서 친구관계가 참 다시생각하게되던데..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7:56:58
예비군테러
우리 아버지 젊으셨을때 깨나 돈도 많이버시고 사장소리들으며 잘나가실때 친구들 술사주고 밥사주고 용돈사줬던 분들 다 잘되서 누구는 회계사 변호사 선생님되었지만 아버지는 사업이 잘안되었다. 다시만나서 그분들이 보답하려했는데 아버지는 자기 처지를 숨기고 받지를 않으시네..ㅜㅜ
4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8:03:01
wshuh
너무 멋진 친구사이라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멋지십니다...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8:16:24
쿵포
으아 둘다 멋지고 보는내가눈물이다나네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8:25:00
토끼냠냠
글이 참 따뜻하고, 그래요 눈물이 고일정도로ㅠㅠ 나도 작성자님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않는, 이쁘게 기억되는 그런사람이 되고싶당. 그런 친구이고싶고. 내 주변사람도 그렇게 느꼈으면 좋겠다!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8:38:03
우리집개냄새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글 ㅜㅜㅜ흑흑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18:38:16
회색심연
멋진 훕산 후배님!!!! 좋은 우정 평생 따뜻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21:16:49
6시내고라니
하하 선배님을 웃대에서 뵙는군요. 고맙습니다. 하루하루 행복과 건강 가득하십시오^^*
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5 00:16:10
마끼땔라
행님 이글 보고 뭔가 탁 느끼는 정이 있어 복사 해놓고 가끔 보겠습니다 힘든 친구를 도와준 모습이 정말 멋지시네요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21:51:14
LFPFund
갑자기 찬물뿌려서 미안하지만 jp모건 체이스 일꺼야.. 모건 스텐리는 다른 회사고.. 둘다 같은 업종, 세계적으로 천상계인 회사니까 어느쪽이던 자랑스러워 해도 됨. 미국에서 로스쿨 졸업하고 간거면 연봉 몇억은 우습것네
9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22:13:24
6시내고라니
제 미천함이 여기까지.. 맞습니다. 스탠리가 아니라 체이스네요. 저도 모건 스탠리라고 들어와서 자연스럽게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8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5 00:19:21
고백해서혼내는사람
작성자님 멋지시네요! 사랑해요!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22:31:45
세상사에조까
친구가 작성자를 친구로 잘둿네 ㅎㅎ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4 23:50:43
개잘함
'사람'의 멋, 그리고 '사람'이 사는 담백한 그 맛.
4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0:02:44
6시내고라니
정말 멋진 비유입니다. 정말로요.
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5 00:19:46
지하핵벙커
돈 뒀다가 두 가족이 나중에 좋은데 놀러가시소. 호화로운것도 잡숫고.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1:25:16
어붕이
엄청난 인연이라고 생각 되네요. 상대의 빈곳을 채워주고 또 그것을 감사히 생각하고 잊지않고.. 두분은 어찌보면 형제보다 두터운 우정이시네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1:51:32
얼짱인데조루
넘 감동적이다ㅠ 두분 우정 오래이어졌으몃 좋겟응 가끔씩 근황올려주세용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2:02:04
맛만좋은꼬기
잘되서 배아프다는 사람은 얼른 손절했으면 하는데 글쓴이가 너무 착해보여서 그러지는 못할거 같음 야밤에 감동 받게 해줘서 고마워요
2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2:02:41
북괴저그
누가 그러더라 친구가 잘됐는데 질투하기보다 같이 좋아할주 아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2:02:47
화난병이리
둘다멋지다. 그친구랑 나랑 둘다 후훗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2:06:53
자녀3아범
좋은 인생입니다. 저도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부럽요.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2:11:09
바바후미캬
작성자가 너무 좋은친구네 그걸 잊지않은 친구도 좋은 친구고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2:32:27
McCree
한치앞도 안보이는 가시밭길에서도 절때 유턴없이 살발한 의리로 둘이 딱붙어 걷지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2:52:44
McCree
비극'은 지극'히 아프지만 지나고보면 웃음나오는 희극'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5 02:53:23
사회자유주의
오랜만에 아름다운 얘기군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3:07:11
피오라현신
저도 잘 안씻을수 있습니다 책 중고로 팔 준비되있고요 친구희망합니다 연락주세요
3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3:10:41
허위사실유포자
울형도 왕따당하다 인싸도 되고 설법갔음 위인중에서도 왕따출신 많고.. 비범해서 그런듯
2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4:32:03
웃대토목과
이거 비슷한 만화가 있었던데..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4:58:26
그룻트
진짜 비슷한 친구가 있는데 공부는 안하는 놈이네여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7:07:39
상사가맞짱떴어요
ㄹㅇ 친구더 친구지만 너가 대단한거같다.. 그렇개 하게 쉽지ㅜ않은데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7:50:57
이머시거유
Ah..... 마음이가 넘모 따뜻해져보려요...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8:12:30
된장
봉투 돈다발 맨 밑장 '이 편지는.영국에서 시작되어...'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8:13:11
천자총통지자총통
글 읽다 나도 울었네😂 아침부터 마음 충전하고 갑니다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8:17:29
빨딱따구리
작성자 마인드 진짜 좋다 오히려 그 친구가 친구 참 잘뒀네 부럽다..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8:32:38
오뚜기홍보팀
깊이있는 사람은 글에서 그 품성이 느껴진다는데 작성자님이 그러시네요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8:44:22
앗흥아파빼줘형
좋은 인생이다ㅠ 멋있다ㅠ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9:15:59
고양이발가락
감동이다ㅠㅠㅠㅠ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9:35:01
저질형인간
난 축의금 200만 넣는다 그리고 난 못받....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09:49:52
IceQueen
그친구보면서 배아프다는 양반은 진짜 사람 아니네;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10:03:17
산기슭곰발
훈훈함에 나도 울컥... 작성자님과 친구분 모두 훌륭한 사람이에요.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10:21:58
망상하는게이
그 친구가 이제 옆에 누워 자고있다구여?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10:32:40
2018평창동계올픽
호...... 3천 넣음?
01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10:38:12
페투페인레메
친구: 친구 참 잘 뒀다.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11:23:48
꼬맹아사탕먹어라
마음이 따뜻해진다. 아 ㅅㅂ 보일러 안껐네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11:27:56
까르꿍쓰
좋은 친구가 좋은 친구를 만났네..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11:45:15
오낫맑
너무 멋있어서 세번 정독함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12:20:11
쪽쪽쪽쭈룹
좋은친구에겐 좋은친구가 남는거징 작성자님두 좋은친구셨으니까 친구분께서 좋은친구로 있는거겠졍 나도 이런우정이 있을까ㅜ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12:52:41
웃대간병인
친한친구 하늘나라 보내고 친한 형도 하늘나라 보내고 참 생각이 많았는데 형이랑친구 생각에 눈물날라그럼 ㅠㅠ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13:10:48
똑소리나는시바
글쓴이님이 멋지고 좋은 친구라서 그렇게 멋진 친구 만난거죠 둘다 너무 멋지구 감동이네요 8ㅅ8..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13:34:51
일랑일랑
좋은친구 둬서 좋겠다.. 그만큼 좋은 사람이기에 좋은 친구가 옆에 있는거겠지?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15:26:32
죠죠의평범한모험
글쓴이 외대 몇학번이심?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15:28:43
뚝배기브레이커스
와... 진심 작성자같은친구있었으면...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15:39:41
웃대진짜깝깝하다
글쓴님 사진 소나무 사진인게 더 소름 소나무 자라면 자랄 수록 가치를 발한다 라는 암묵적 의미를 담은 것이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생각나기에 글을 으악
12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19:27:08
6시내고라니
이야... 이 많은 댓글 중 제 사진을 이해해주신 분은 처음이시네요. 고맙습니다😍
8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5 20:12:45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Nimitz
와.... 이글 세번째로 읽고 있는데 댓글이랑 작성자님 의도 때문에 다시 한번 소름...!!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06 20:50:53
섀스
개머싰다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05 21:51:54
월곡동
진짜 넘모 멋있다...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11 14:29:14
LA갈매기
지금은 중년을 바라보는 나이에 08년도에 미국와서 지금은 미국 은행 대기업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계신다니 친구분 정말정말 대단하시네요.. 미국서 나고 자란, 영어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 아주아주 능력있는 대기업의 변호사들과 말로, 그것도 법정에서 다이다이 깰 정도니...ㄷㄷㄷ 정말 대단하십니다. 근데 친구분 다니시는 회사가 JP Morgan 이에요 아님 Morgan Stanley에요?? JP Morgan Stanley라는 회사는 없어서 물어보는거에요.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13 02:11:23
6시내고라니
글이 웃자간 뒤로 수정이 불가해서.. JP Morgan Chase입니다..^^* 저는 그간 jp모건 스탠리라고 알고있었는데 체이스라는 곳이 있다고 하더군요. 모건 스탠리와는 자회사라고 합니다.
2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13 07:58:11
LA갈매기
역시 그랬군요!! 자랑스런 한국인!! 멋집니다!!^_^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10-13 13:23:03
정신병동탈주환자
아조씨 넘무 감동적이야요 ㅠㅜ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0-25 23:40:36
죽여드립니다
난 기대했다가 친구한테 배신당햇는데 X민성 악마같은놈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11-02 09:08:31
개구리앞다리
감동 ㅇㄷ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03-24 16: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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