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학과
제목 하루동안 그녀의 남자친구 되기 -10화- [13]
작성자 tcistony
번호 1378 출처 창작자료 추천 53 반대 1 답글 13
작성시간 2008-02-13 12:41:46
이전
다음
추천
반대
신고
URL 복사
스크랩
추천되었습니다.
스크랩 되었습니다.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
   기기를 감지하여 최적 URL 로 보내줍니다.
ㆍ창작자료 :: 이 게시물이 재미 있으면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기부된 개념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ㆍ펌 허용 (상업적 목적이 아닐경우 외부 사이트에 등록을 허용합니다.) 개념 기부하기

※전편들을 안보신 분은 전편들을 먼저 보시고 10화를 봐주세요~※
☆리플은 글쓴이에게 많은 힘을 준답니다.ㅠㅠ 글을읽으신분은 귀찮으시더라도 리플 한개만달아주세요.ㅠ 글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전편들 링크:

프롤로그: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600

1화: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609

2화: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624

3화: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629

4화: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631

5화: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756

6화: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1004

7화: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1066

8화: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1157

9화: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1301

-----------------------------------------------------------------------------

하루동안 그녀의 남자친구 되기 -제10화-

그렇게...설빈이의 하얗고 가냘픈 작은 손에 이끌려 영화관 매표소에 도착했다.

우리 둘다 예정 도착 시간보다 훨씬 일찍 왔기 때문에, 여유 있게 영화표를 살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에 있었다...

팝콘과 음료수를 살려고 했는데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이다.

도진: "나는 콜라 대 짜리 혼자 먹구 싶은데..."

나는 영화 볼때 뭔가를 먹거나 마시지 않으면 영화에 집중이 안되기 때문에 항상 콜라 대를 시킨다.

하지만 설빈이의 생각은 달랐다.

설빈: "콜라같은거 너무 많이 마시면 몸에 안좋아요! 그리구...이왕이면 저기 "커플 콤보"를 시키면 더욱 저렴하게 살수 있자나요~"

설빈이가 전광판에 있는 메뉴를 손으로 가리키면서 똑 뿌러지게 자신의 이유를 화려한 말빨과 논리로 정당화 시켰다.

사실...

나야 "커플 콤보"도 콜라 "대"자리와 팝콘 "대"짜리가 나와서 그다지 상관 없었다.

하지만...왠지 "커플"이란 단어가 맘에 걸렸다.

아마 이렇게 신경쓰이는 이유는 요즘들어 부쩍 설빈이가 적극적이고 무척 활발해진것이 조금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도진: "에휴...알았어~ 오늘 내가 더 늦게왔으니 양보할께...흑."

나는 한숨을 쉬며 설빈이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설빈: "응! 그럼 주문하고 올께~"

설빈이가 남자 점원에게 가서 상냥하게 커플 콤보를 주문하는게 보였다.

남자 점원은 설빈이가 손님으로 오자 급방긋 한 표정을 지었지만,

"커플"콤보를 주문하는걸 듣자 실망감이 가득찬 표정으로 다시 바뀌었다.

설빈이는 콜라 대짜리에 빨때 두개를 나란히 꼿고,

한쪽 팔엔 팝콘을 감싸 안고, 다른 한손으론 콜라를 들고 만족감으로 가득찬 얼굴을 하며 내게 사뿐사뿐 걸어왔다.

이것저것 표도 사고 먹을 것도 사고 나니, 벌써 영화가 시작할 시간이 되었다.

도진: "설빈아, 영화시간 다됬다, 슬슬 들어갈까?"

매표소 앞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서 팝콘을 무릎 위에 놓고 맛있게 아작아작 먹던 설빈이는 아무말없이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는 설빈이 대신에 콜라와 팝콘을 들고, 설빈이부터 에스컬레이터에 먼저 태우고, 그다음 내가 올라섰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조차 뒤돌아서 나를 보고있는 설빈이.

그녀가 장난스런 미소를 머금고 나를 뚫어져라 바라보니 나도 모르게 얼굴이 점점 뜨겁고 빨갛게 달아오르는게 느껴졌다.

도진: "서,설빈아, 그렇게 뒤돌아보고 있음 위험한데..."

나는 설빈이의 눈을 안마주치며 조금은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설빈: "흠...그치만~"

설빈이가 몸을 베베 꼬면서 부끄러운듯 말한다.

설빈: "도진이 니가 내 치마안을 몰래 볼꺼같아서 불안한걸...?"

설빈이가 얼굴에 '나 응큼한 도진씨 못믿겠어요~'라는 표정으로 나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도진: "크...크윽...내, 내가...아,안그래! 나,난 안그럴거야!"

설빈이의 엄청난 몸짓과 발언에 나도 모르게 무심코 엄청 흥분한 목소리로 반박을했다.

그로인하여 설빈이는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있던걸 자신이 정확히 찔러 내가 무척이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서 방끗 귀엽게 웃었다.

도진: "흐으...설빈이...오늘 공격해 들어오는게 너무 거센데...? 조금...달라진거같아. 흠...머랄까...더 활발해진거 같기도..."

계속 평소와 다른 설빈이의 모습에 조금은 의아한 나머지 거이 무의식적으로 설빈이의 행동에대해 코멘트를달았다.

설빈: "나 원래이래."

좀전까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말투는 온데간데 없고, 설빈이가 갑자기 차가운 표정과 말투로 내 말을 딱 잘라먹었다.

도진: "으...응?? 아...? 아...그.. 그렇구나..하...하하하.."

"..."

순간 기분 나쁜 고요함이 우리 둘사이에 흘렀다.

오직 들리는건 멀리서 들려오는 영화관 예고편 소리와, 사람들의 웃음 소리와 수다떠는 소리뿐이었다.

그리고...가슴속에서 들려오는 들리지 않은 외침...

기분나쁜 답답한 느낌이 점점 다시 내 온몸을 지배해가고 있었다.

어느새 에스컬레이터가 영화가 상영되는 층까지 도착했다.

설빈: "...도진아~ 빨리와~ 영화 곧 시작하겠다!"

설빈이가 먼저 상영관 앞에 달려가서 나에게 일루 빨리오라고 활기차게 소리치며 엄청난 스피드로 손짓을 하고있었다.

옆에서있던 영화표를 검색하는 직원이 조금은 이상한 눈초리로 설빈이와 나를 한번씩 번갈아가며 쳐다봤지만,

역시 설빈이의 미모를 발견한 순간 그의 얼굴에는 "저 여자애 귀엽네~" 라는 표정으로 어느새 바뀌어있고 설빈이에게 시선이 고정되어 있었다.

도진: "으...응...! 갈께!"

나는 또 한번 갑작스럽게 변한 설빈이의 태도에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꼇다.

순간...

떠오르고 싶지 않던 어느 한 아침 등교길의 기억이 떠올랐다.

성빈이가 내게 했던 경고...

'근데...너 설빈이한텐 절대로 추근덕데지말아라..응?'

순간...내 가슴에 찌릿한...내 양심이 찔리는듯한 전율이 흘렀고

그순간부터 그 데이트는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

불이 꺼지고 영화가 시작된다.

처음 10분은 항상 그랫던 것처럼 다른 영화들의 예고편이 흘러나온다.

예고편 대부분은 공포영화들이었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좀비영화에서부터, 뱀파이어, 그리고 전형적인 한국/일본식의 공포영화까지...

이번 여름은 공포영화 장르가 엄청 다양할것이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보러 온 영화도 공포영화 축에 속한다고 생각된다.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 그곳..."이라는 영화로 각본과 감독은 "토니군,"이란 사람이 맡은거같다.

영화관에 오기전에 대충 예고편과, 영화소개, 그리고 영화 평가들을 살펴봣는데, 나름 괜찮은 심리공포추리 영화라는 소리들이 많았다.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은 어느 한남자가 어느날 부터 자신의 마음속에서 들리는 또다른 목소리의 정체를 밝혀내기위한 사투와 심리적인 압박을 그리고있는 영화다...

그 정체를 파헤치는 동안 격는 이상한 일들과...그 목소리를 알려고 노력하면 할 수록 진실에서 더욱 멀어져 가는 주인공...

주위 사람들의 믿기싫은 자기 자신에 대한 증언...

여러가지가 주인공을 괴롭히며 주인공을 더욱 고독하고 생동감 있는 인물로 묘사된다.

그렇게 영화가 시작된지 1시간쯤 후...

영화는 서서히 클라이막스 부분으로 치닷는다.


"넌 내가 아니였어..."

영화 스크린속 주인공이 머리부터 얼굴을 타고 내려오는 선혈을 훔쳐내며 거울속에 있는 정체모를 검은 그림자를 노려보며 혼자 중얼거린다.

"난, 너야...우리...서로 통하는게 많았자나...? 넌...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구있다구...큭큭..."

거울 속에 그림자가 엄청 비꼬는 말투로 주인공을 놀리듯 대답한다.

"자...이제 넌 죽을 시간이야...넌 이제 조용히 잠들면되~아주...편~~하게말이야..."

거울속에 검은 그림자가 씨익하며 웃었다...

그의 하얀이가 훤하게 들어나고, 그웃음은 살기로 가득찼다는 것은 누구나 느낄 수 있었다.

이 영화를 계속 보면서 난 생각했다...

누구나 저렇게 선과 악을 갖고 있는지...

모든 사람은 조금 이라도 악을 가지고 있는것인가?

언제나 선과 악은 공존해야하는가...?

그럼 진정한 평화는 언제 찾아올수 있는가...

내 옆에서 귀엽게 영화를 보는 천사같은 설빈이도...마음속 어딘가엔 악이 존재하는것일까...?

영화를 보면서 난 또 여러가지로 쓸때 없이 또 이상한 망상과 나만의 철학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쨍그랑!!!!!!"

주인공 앞에 있던 거울이 갑자기 엄청난 굉음을 내며 깨졌다.

'덥석!!!!!'

무서워서 떨고 있던 내 손을 누군가 엄청난 힘으로 낚아채듯이 잡아챘다.

도진: "우아아아악!!"

영화에 너무 집중하고 있던 나는,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외부 압력때문에 나두 모르게 아주 큰 비명을 질러버렸다.

순간 영화관 안에 모든 시선이 내쪽으로 몰렸다.

하지만 무서운 영화라 깜짝놀라 소리지르는것은 많이 있는일 있어, 사람들이 조금 피식하고 웃곤 다시 영화에 집중하기시작했다.

나는 천천히 내 손쪽으로 시선을 옴겼다.

그건 설빈이의 작고 하얀 손이었다.

난 설빈이의 손을 따라서...팔로...그리고 마침내 설빈이의 얼굴을 보았다.

나의 비명때문에 놀란 설빈이의 눈은 얼굴의 삼분의 일정도의 크기로 커져있었다.

그리고, 몇초정도 내 얼굴을 놀란 얼굴로 멍...하니 바라보더니, 이윽고 정신을 차리고 내 손을 놓았다.

설빈: "미...미안...영화때문에 놀라서...나도모르게..."

설빈이는 미안한듯한 표정으로 내 눈을 똑바로 보지못하고 고개를 떨군채로 나에게 속삭였다.

도진: "아...괜찮아...하하하..."

솔직히 엄청 놀랐지만, 원래 무서우면 보호받기 위해 남자 곁으로 뛰어드는게 여자의 본능 아니겠는가?

남녀가 단둘이 공포 영화를 본다는 것은 바로 이것을 위해서인데...

나는 센스없게도 영화에 너무 몰입해 그걸 잊어먹고 있던것이다...

이건 정말 남들이 들으면 나는 "남자가 아닌 남자"라고 낚인 찍힐만한 정말 말도안되는 시츄에이션이다.

"..."

또 한동안의 정적...조용함...

한번 영화에 빠져있다가 정신이 들으니, 여러가지 설빈이에 관한 일들 때문에 다시는 영화에 집중 할 수가 없었다.

설빈: "도진아...나 기대도되...?"

설빈이가 어둠속에서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내 얼굴에 가까이 들이대며...조심스럽게 나에게 물어봤다.

도진: "에...? 그,그렇게 무서워...?"

나는 낮고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설빈이에게 물어봤다.

설빈: "응..."

설빈이가 울먹울먹하고 애원하는 듯한 눈빛으로 나를 보며 조심스레 내 팔짱을 끼기 시작했다.

도진: "..................응, 좋아."

계속 성빈이의 경고때문에 맘이 걸려서 대답하는데 조금 뜸을 들였지만...

역시 설빈이와 제대로 데이트 해보잔 생각이 먼저 앞서 설빈이가 내 어깨에 편히 기댈 수 있도록 내 어께를 조금 설빈이 쪽으로 기울였다.

설빈: "....고마워."

설빈이가 내 어깨를 지긋이 한동안 바라보더니, 나에게 수줍은 웃음을 보이며 기쁜듯이 내 어깨에 자신의 몸을 기대였다.

설빈이는, 영화에서 무서운 장면이나, 잔인한 장면이 나올때마다, 내 가슴에 안겨왔다.

처음에는, 여지것 살아오면서 이런 상황을 한번도 격어 본적이 없는 나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지만...

차차 익숙해지면서, 설빈이가 기대어 올때마다 설빈이의 머리를 내손으로 부드럽게 감싸안았다.

그렇게...우리는 영화가 끝날때까지 뻘쭘하고 부끄러웠지만...왠지 모르게 우리 둘 사이의 또다른 벽이 허물어진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점점...우리 둘이

서로에게 한발짝식 다가가고 있다고...

적어도 그 순간에는...

우리는 그렇게 믿고싶었다.

----------------------------------------------------------------------------------------------------

그렇게 영화가 끝나고,

시내에서 조금 돌아다니다,

버스를 타고 우리 집 근처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 내려 우리 동네로 돌아왔다.

설빈이는 나에게 먼저 집에 들어가라고,

안 바래다 줘도 된다고 나를 있는 힘껏 밀며 집에가라고 억지부렸지만.

나는 "오늘 나의 매너를 지켜보겠다고 무서운 문자를 보낸 설빈이 때문에 그냥 못가겠다." 라는 식으로

설빈이를 재치있게 설득시켰다.

큰 6차선 도로를 건넌후,

평소에 매일 지나가는 학교로 가는 전원주택의 골목길에 들어섰다.

설빈이와 성빈이는 이 전원주택단지 어딘가에 산다고 듣긴 들었지만...

어디있는지는 정확히 몰랐다.

설빈이와 내일 또 학교에 가야한다는 사실에 여러가지로 불평하고있을때쯤, 설빈이의 집에 거의 도착했다.

설빈: "인제 이 코너만 돌면 바로 우리집이야~"

설빈이가 갑자기 멈춰서서 나에게 명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도진: "아 진짜? 하하 이야기하면서 오다보니까 엄청 빨리왓네~"

의외로 빨리 도착한 나머지 나도 신기해하는 목소리로 설빈이에게 대답했다.

"..."

그리고 또다시 뻘쭘한 상태로 빠진 우리둘...헤어질 시간이 되니, 서로 할말이 없어서 그런지 조금은 긴 시간동안 침묵이흘렀다.

도진: "흐...흠...설빈아~ 먼저 들어가봐, 들어가는거 보고 갈께"

이런 기분나쁜 고요함에서 빨리 탈출하기 위해서 설빈이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웃으면서 얘기했다.

설빈: "아니야...여기까지 데려다줫으니까, 가는거 먼저 보고 들어갈께..."

설빈이가 왠지 힘이 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도진: "하하...그래? 그,그럼...난 이만 갈께! 낼 학교에서보자! 오늘 정말 즐거웠어!"

나는 뒤돌아보면서 설빈이에게 웃으며 인사하고 내 집으로 향해 걸어갔다.

설빈: "자...!잠깐!!"

설빈이가 갑자기 당황한 목소리로 나를 불러세웠다.

그리곤 나에게 다가와 내 옷깃을 살며시 잡아당겼다.

도진: "으..응? 설빈아...왜...?"

나는 설빈이의 이상한 반응에 당황한 목소리로 설빈이에게 얼떨결에 "왜?"라는 멋없는 질문을 던졌다.

"..."

아무말 없이 자신의 발을 보며 수줍게 서있는 설빈이.

이윽고, 얼굴을 들어 나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설빈이...

설빈이의 볼이 왠지 모르게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설빈: "아니...너 뭐 잊어먹은거 없나해서..."

설빈이는 말을 꺼내자마자 고개를 다시 떨구며 자신의 발을 보면서 말을 마쳤다.

도진: "응...? 아...아니...없는거같은데...?"

나는 내가 잊어버린 물건이 있나 주머니를 다시 한번 확인해보았지만, 아침에 가지고 나온 물건들은 다 그자리에 있었다.

설빈: "아니...있어..."

설빈이가 엄청 조그만 목소리로 말을 겨우겨우 이어갔다.

설빈: "이별의...키스...데이트의 마지막때 하는거..."

설빈이가 거의 죽어가는 목소리로 나에게 힘겹게 자신의 말을 전해왔다.

도진: ".....???????"

설빈이의 엄청난 말에 나는 아무 소리도 못내고 눈만 엄청 커진채로 설빈이를 아무말 없이 내려다볼수 밖에 없었다.

그순간...설빈이는 눈을 감고, 자신의 고개를 살며시 들고 얼굴을 내쪽으로 기대왔다.

순간...

내 머리속엔 수만가지의 생각들이 바쁘게 지나다니고 있었다.

도대체 이상황에선 뭘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나는 내 뇌와 심장에게 쉴새없이 질문을 던졌지만...

내 가슴속은 벌써 쿵쾅거리는 내 심장소리 때문에 서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불가능한듯 보였다.

그순간에도 계속 가까워져만 가는 나와 설빈이의 입술간의 거리...

'크윽...어떻게해야하지......"

나는 내마음속으로 키스를 해야할지 말해야할지...이게 내 진심인지 아닌지...

내마음 속을 그 짧은 시간에도 하나하나 분석해서 내 진심을 알아보려고 노력했다.

'두근...'

어떻게 해야하지..?

어떻게 해야하지......?

어떻게 하면 좋지........?

나를 그렇게 긴장감과 두근 거림 속에서 끊임없이 내 자신에게 물어봤다.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과연 어떠한 결정을 해야할지를...




하루동안 그녀의 남자친구 되기 -10화- End
----------------------------------------------------------------------------------------------------

으윽... 또 생각보다 늦어진 연재가 됬군요...

초반에 2화로 나눌려던 스토리라인이 쓰다보니 또 길어졌군요...

그래서..3화로 나누게 됬네요...

이번화는 좀 다른 편보다 분량이 많은편같습니다.

2화끝마칠려고 안간힘을 썻는데...도저히 안되겠더군요...ㅠ흑

그래서 소설이 조금 질질 끈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으실텐데..ㅠ 조금만 참아주세요.ㅠ

이 소설 중간에 나온 영화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 그곳..."

이 것은 하루동안 그녀의 남자친구되기 (줄여서 하그남)이 연재 종료 된후에

쓸 계획인 소설입니다...ㅎㅎ

위의 영화의 설명과 비슷한 내용의 소설입니다. 추리심리공포 소설이죠...ㅎ

ㅎ 하그남이 끝나고 그것두 마니사랑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이 소설 연재나 제대로하고그런소리해! 라고 말할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소설 다음편 이야기는 이쯤 하겠습니다...흑흑

P.S. 저번에 추천수가 무지 많아서 깜짝놀랏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리플이 없었던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네요..ㅠ ㅎㅎ 아무튼 더욱 열심히 써서 빠른 연재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기부 추천 반대 신고
추천되었습니다.

▲ 다음글 웃긴 oroi (실화임) 데스노트에이름쓴예 1 0 0 32 2008-02-13 [13:53]
▼ 이전글 어느날, 내게 마인드컨트롤 능력이 생겼다. [4] 널죽이고싶다 7 1 1 46 2008-02-13 [00:27]
답글마당(13) 게시물이 재미 있으면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기부된 개념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tcistony
추천은 15라서 너무 기쁜데...리플은 하나도 없네요...ㅠ 흑흑 쓸쓸해라.....ㅠㅠ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08-02-14 00:24:41
l렌I
음.. 너무 비밀이 많아 ㅠㅠ 조금씩 풀어도 될텐데 잉..ㅋㅋ 궁금해 궁금해..+_+; 어쨋든 재밌어요 호호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08-02-14 00:58:34
tcistony
저도 비밀을 빨리 풀고 싶어요...ㅠㅠ 흑, 최대한 빠른 연제 ㄱㄱㅆ 하겠습니다..ㅠㅠㅠ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08-02-14 03:07:05
야광교주
이거 보러 들어옴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08-02-14 08:17:22
초코레트
회원가입하면 무조건 무료도토리3개,글쓰면 2개추가.입시커뮤니티 모이고사(づ``)づ~~♡www.moigosa.co.kr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08-02-14 10:24:09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tcistony
헉...내글에 광고성 댓글이! 이거...좋아해야하나 말아야하나?ㅠㅠ 어찌됫던 소설관리자님 처리좀해주세요!! (이왕이면 리플도 달아주심 감사감사 ㅎㅎ)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08-02-14 11:03:43
희동아사랑해
ㅋㅋㅋ 저한텐 저런 광고성 댓글도 없어요. 잘보고 갑니다.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08-02-14 14:39:36
doselfldhs
ㅇㅂㅇ 재밌어요! 아 딱 그부분에서끝나네~ ㅋㅋ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08-02-14 15:53:22
yunik1294
잘봤습니다.. ~~!! 재밌어요...``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08-02-16 15:35:45
blackoks
다음 화는 언제나오나요 ㅠㅠ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08-02-28 10:34:54
tcistony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흑 최대한 이번 주말 안으로 꼭! 올리겠습니다 흑흑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08-02-29 08:05:33
넘웃겨
아.. 역시 완전 재밌음..ㅋㅋ 빨리 11편보고싶다 ㅋㅋ 빨리쏘쥬세여~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08-03-06 17:22:41
아히발꿈
완전 작가시네요 우왕ㅋ굳ㅋ 재밌게 잘보고있습니다 ㅎㅎ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08-04-20 22:37:17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댓글이나 추천유도성 댓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답글쓰기
한글 512자
로그인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정치 관련 글, 남녀 갈등 조장 글, 저격 글, 분란을 야기하는 글은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신고를 확인하는 대로 강하게 제재하고 있습니다.
④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 다음글 웃긴 oroi (실화임) 데스노트에이름쓴예 1 0 0 32 2008-02-13 [13:53]
▼ 이전글 어느날, 내게 마인드컨트롤 능력이 생겼다. [4] 널죽이고싶다 7 1 1 46 2008-02-13 [00:27]
페이스북
트위터
목록
추천
반대
URL 복사
스크랩
맨위로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