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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루동안 그녀의 남자친구 되기 -6화- [4]
작성자 tcistony
번호 1004 출처 창작자료 추천 29 반대 0 답글 4
작성시간 2008-01-27 04: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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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들을 안보신 분은 전편들을 먼저 보시고 6화를 봐주세요~※
☆리플은 글쓴이에게 많은 힘을 준답니다.ㅠㅠ 글을읽으신분은 귀찮으시더라도 리플 한개만달아주세요.ㅠ 글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하루동안 그녀의 남자친구 되기 -제6화-



"설빈 선배...혹시 도진 선배 좋아하세요?"

내 귀를 의심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소리가 또렷하게 내 귀속으로 흘러 들어왔다.

"윽??!?!!??"

그 소리를 듣자마자 나도 모르게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크윽...이런 위험한 발언을 마구 해대는 채린이가 순간 무서웠다...

우리 학교의 유명인사인 설빈이에게도 눌리지 않고 맞서는

채린이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발언들이 두 여인들 사이에 전쟁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지 않기를...이 싸움에 계기를 만든 나는 간절히 바랄수 밖에 없었다.

"..."

의외로 설빈이가 당황하지 않는 표정을 지으며 조용히 채린이를 응시한다...

평소에 채린이가 침착한 성격으로 유명한건 아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저런 터무니 없는 말을, 그것두 상대방이 바로 옆에 있는 상황에서

그런 갑작스런 질문으로 공격 당하면 누구나 당황하지 않는가?

그녀의 경의적인 반응에 나는 한번더 '역시 그녀는 이세상 사람이 아닌 천사야...' 라는

생각을 하며 이 두사람 사이의 일촉직발의 상황을 쥐죽은듯 조용히 지켜보고만 있다.

'꿀꺽'

내가 침 삼키는 소리가 밖으로 들릴 정도로...그 정도로 조용한 느낌이었다.

괜히 내가 침을 삼켜서 두사람 사이의 신경전에 방해가 되는건 아닌지, 순간 조마조마 했다.

"후우~"

마침내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린 것은 채린이였다.

"알았어요~헤헤, 선배들은 고 3이라 할께 산더미 처럼 많은데 제가 너무 어리광만 부린거 같네요!"

채린이가 어깨를 으쓱 하더니, 내 어깨위에 척~ 하고 손을 올리며 나에게 기대왔다.

"선배...설빈 선배와 약속이 있었다면...진작 말씀 해주지 그러셨어요...네??"

살짝...살기가 묻어나오는 미소를 슬며시 머금고 조금은 무서운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했다.

"그..그게..."

그 무서운 채린이의 기에 눌려 말을 더듬다 그냥 섣불리 늘어놔봐야 소용 없을꺼 같아 포기하고 입을 다물었다.

"후훗"

채린이가 소리내여 짧게 웃었다.

그리고 말을 이어갔다.

"헤에~ 그럼! 설빈선배! 전 이만 가볼께요~ 도진 선배를 잘 부탁해요~ 어지간이 어리버리하신 성격이니까..."

내 등을 툭툭 몇번 치곤, 몸을 훽 돌려 가볍게 학교 교문에서 멀어져 갔다.

어찌됫든...

두 사람 사이에 싸움은 일어나지 않고 잘 마무리 된거 같다.

"휴우...그래도 다행이네..."

나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며 중얼중얼 거렸다.

그때...

모든게 끝난 줄만 알고 안심하고 있었던 그때!

내가 중요한걸 잊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설빈이가 아직 남아 있는 것이다...!

이 어색한 상황에 뭐라 먼저 말을 꺼내야 할 것인가...

앞길이 막막하다는 표정을 무의식적으로 지으면서...

나는 천천히 몸을 돌려 설빈이를 바라보았다.

아직두 채린이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설빈이...

그 두 눈동자에서 강한 '레이저빔'이 나오는 것 같은 환상이 보였다.

그 만큼 채린이를 경계하는 건가?

설빈이의 눈빛에서 강한 의지같은게 만화처럼 보이는거 같았다.

그러다 내 시선을 느꼇는지,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았다.

'크윽...'

설빈이와 눈이 마주치자 나도 모르게 마음속이 뭔가에 콕콕 찔린듯이 아프게 느껴졌다.

설빈이도 나와 눈이 마주치자 당황한 듯한 얼굴로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렸다.

"도,도진아! 빠..빨리 가, 가자!"

어색한 목소리로 나에게 가자고 말하는 설빈이

어딘지 모르게 목소리 크기와 얼굴 표정이 서로 맞지않는 설빈이의 목소리에서

나는 설빈이가 무척이나 뻘쭘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저...저기...근데..."

나는 쭈뼛쭈뼛 설빈이에게 말을 걸었다.

"으..응?!?! 아, 바, 방금 그상황은 시,신경 쓰지말자! 그, 그냥 내가 좀 예민해져서! 그..그러니까!"

아까와는 전혀 다르게 덜렁이 처럼 변해가는 설빈이.

도도하고 성스럽게 보이던 설빈이가, 아기 큐피트 천사처럼 엄청 귀엽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푸훗...그게아니라...학원가는 쪽은 반대 방향인데?"

나는 웃음을 참고 말해주려 했지만, 그런 당황한 모습의 설빈이가 너무 귀여워 참을 수 없었다.

"아..아?? 엄마야~ 내 정신좀바..하하하하, 저쪽으로 빨리가자구요~도진씨~"

나를 한참 앞질러가던 설빈이는 뒤돌아서 빠른 걸으로 척척 다가와 나를 지나치고,

학원 가는 길을 제대로 찾아서 조금은 부자연스러운 걸음으로 나를 다시 앞질러 가기 시작했다.

"그...그래...!"

나도 최대한 어색하지 않게...자연스럽게 말하려 했지만, 방금 전 그 상황을 격고 난 후유증 때문에

도저히 내 마음대로 몸이 따라 주지 않았다.

설빈이가 무지 어색해할까봐...일부로 나란히 걷지 않고 두 세걸음 뒤쪽에서 천천히 설빈이를 따라갔다.

학원가로 들어서면서...주위가 차즘 씨끄러워 질 수록...

우리 둘 사이는 점점 더 침묵해지기만 했다.

어색함 어색함 어색함 어색함 어색함 어색함!!!

싸우는 거나 말다툼 하는 것 보다 더욱 괴롭기만 "어색"하다는 느낌...

나의 마음과 몸이 더이상 이 짜증나는 느낌을 견딜 수 없었는지

이 어색함을 한시라도 빨리 깨 부셔야한다고 마음속 목소리가 재촉이고 있다.

"저...저기...설빈아...!"

크윽....목소리 톤 조절이 잘못됬다...

"응?'

어느새 차분해진 설빈이가 뒤돌아 내얼굴을 보며 나의 말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저..저기... 후우...미안해..."

할말이 없었던 것일까...?

도대체 무엇이 미안한걸까...?

나는 왜 미안한지 이유도 명확하게 모른체로 설빈이에게 미안하단 말을 했다.

"니가 왜? 내가 오히려 미안하지...모처럼 둘이 놀러 가려는걸 막은거 같은데..."

작은 목소리지만...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말하는 설빈이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하하...아냐...학원 첫날인데...내가 노는데 정신 팔려있어서...나도 참... 인제 고3인데 정신차려야 할텐데말이야...

고마워... 정신차리게 해줘서...하하하하"

어색하게 나마 사과하는 나를 보면서...설빈이의 기분이 조금 나아졌는지...손을 입에 대고 '쿡쿡'하고 조심스럽게 웃었다.

"자, 그럼 빨리 책사러 가자. 첫날인데 일찍 안가면 선생님한테 찍힌달 말이에요~"

온화한 목소리로 나를 조심스럽게 꾸짓는 설빈이

설빈이는 소리없이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내 곁으로 다가와 나의 팔을 잡아당겼다.

"그...그래! 빨리가자!"

설빈이의 작은 손과 힘에 이끌려...나는 총총 걸음으로 천사같이 인도하는 설빈이와 나란히 걸으면서 학원으로 향했다.

고3들에겐 지옥같은 학원을 이렇게 가벼운 발걸음으로 갈 수 있다고는 꿈에도 생각못했다.

설빈이가 있어 학원 생활이 조금은 즐거워 질것 같다고 마음 속으로 생각해보았다.

역시 천사라 그런지...회복속도가 장난아니다. 다시 원래의 도도하고 온화한 모습으로 금새 돌아온 설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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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고3의 일상은 흘러간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생활...

매일 아침마다 나와 전쟁을 하는 나의 어머니와 여동생.

그 모습을 흐뭇한 모습으로 지켜보고 게시는 인자한 우리 아버지...

매일 아침 나랑 같이 학교가는게 싫어서인지 아니면 부끄러워서인지 모르겠지만

어째뜬 먼저 뛰어가버리는 내 여동생 신림이...

가끔씩 등교길에 어쩌다 시간이 맞아 아는척 하며 같이 등교하는 두녀석...현석이와 성빈이.

그리고 학교에 도착하면 시작되는 지루한 수업.

이 모든 것은 여전히 변함 없이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변한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니다...

뫼비우스의 띠 처럼...

무한이 반복되는 일이더라도...조금씩 형태가 바뀌어서 되풀이 되듯이...

변한 점도 적지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우선 학원을 다니고있다!

그래서 요즘 현석이 녀석과 같이 피시방을 자주 못가게 되었다.

현석이 녀석은 이런 나를 마구 비난하며 내 아이템을 모두 팔아버리겠다라는둥...

자신이 한 서버의 마스터가 되어 나를 왕따시키겠다는둥...

여러가지 협박같지 않은 협박을 하며 나를 피시방으로 유혹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뭐...학원을 처음으로 가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여지것 다녓던 학원과는 달랐다.

수업의 내용도 기타 학원들보다 좋았다는 점도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그보다 가기 싫어야할 학원이 재밌다는 점이...다른 학원들과는 색다르다는 점이다.

이 이유는 정확하지는 않지만...설빈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같은 학원을 약 네달동안 같이 다니면서 우린 무척...아니면 최소한 어색하지 않을정도로 친해진것 같다.

내 짝꿍이 아닌 설빈이는...내 옆줄에 앉는다.

인기있는 설빈이가 가끔씩 친구들한테 둘러싸이지 않을때 틈틈히 얘기도 나누고...

심지어 수업시간에도 가끔씩 노트를 빌려주거나, 쪽지를 교환하면서 이야기를 주고 받기도 한다.

이런 우리를 보면서 의심 하는 눈초리가 한둘씩 생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특히 남자애들은 나에대한 경계심을 높여가고 있는중이다.

만약 나랑 설빈이가 사귄다고 소문나기라도 하면

바로 우루루 몰려와 마구 구타할것 같은 포스를 뿜어대면서 말이다...

학교가 끝나고 별다른 일이 없으면 나와 설빈이는 같이 학원을 일찍 가서

밤에 미쳐 끝내지 못한 학원 숙제나, 공부, 자습,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설빈이와의 1:1 공부시간은 정말 기분이 좋다.

단지 "예쁜 동급생"이랑 공부한다는 이유만이 아니라...

정말로 설빈이는 나에게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을 준다.

내가 모르는 숙제 문제를 열심히 도와주고, 여러가지 고민거리를 진심으로 신중하게 들어준다.

가끔 정작 문제의 당사자인 나보다도 더욱 신중하게...생각하고있는 설빈이의 표정을 보고있으면

왠지 귀엽고 흐뭇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언제나 이런 좋은 변화만 있을 수는 없는법...

왠지 모르게 기분 나쁜 변화도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요즘들어 성빈이가 더욱 나에게 차갑게 대하는것 같다.

채린이랑 나랑 인사를 주고받고, 조금 친해져서 질투심때문에 그런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나에게 불만을 많이 가지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항상 나를 의식한다.

이렇게...

조금은 바뀐 새로운 일상을 다시 반복하면서...

지겨운 일상에서 조금은 벗어난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즐기려고 애쓰고 있다.

벌써 설빈이와 학원을 다닌지도 4달이나 지났다.

그리고 벌써 여름이란 계절과 여름방학이란 것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여름 방학이 얼마 안남은 7월...

지금 모든 학생들은 학교의 자습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고3 학생들은 중간고사, 모의고사 수능 등 앞으로올 시험들을 분주하게 준비중이다.

'툭'

내 책상위로 떨어져야 할것 같은 쪽지가

나의 팔을 맞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나는 설빈이를 바라보았다.

설빈이가 미안하다는 표정을 귀엽게 지었다.

나는 쪽지를 줏어 읽어보았다.

'우리 오늘 어디 놀러갈까?'

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나는 두눈을 비비며...다시 한번 읽어봤다.

다시한번 쪽지를 읽자마자 나는 놀란 눈으로 바로 설빈이를 쳐다봤다.

내눈에선 '응?? 뭔소리야?? 시험이 코앞인데?? 어딜 놀러가??'

라는 목소리를 설빈이에게 보내고있었다.

설빈이는 나의 눈을 보고 곧바로 다시 조그만 종이 쪼가리에다가 뭔가를 쓰고 나에게 던졌다.

이번에도...쪽지는 내팔에 맞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나는 다시 주워 쪽지를 읽었다.

'우리 계속 열심히 공부했자나, 가끔은 스트레스도 풀어야하는 거라구~^^'

라는 솔깃한 얘기가 적혀있었다.

하긴...

거의 매일같이 설빈이랑 학원에 일찍가서 공부를 한 내가 머릿속에 떠올라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뭐...하루 정돈 놀아도 되겠지?'

나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나를 위로하고

설빈이에게 조그만 OKAY 싸인을 보냈다.

"신..도...진...."

언제 다가왔는지 모를 목소리가 내 목덜미 뒤에서 잔잔하게 울려퍼졌다.

온몸에 닭살이 돋으면서...고개를 뒤로 돌렸다.

헐...우리 열혈 담임선생님이셧다...

"이자식!! 너!!! 귀중한 자습시간을 현석이와 쪽지를 주고 받으면서 낭비하고 있는것이냐!!!!!"

선생님은 현석이와 내 책상 중간에 놓여진 설빈이의 쪽지들을 보고 현석이랑 쓴건줄로 착각하셨다.

"에?? 서...선생님 저..전 아무관련 없...!!"

비몽사몽 졸고있던 현석이가 말도안되는 오해를 받자마자 변명을 하려고 하는 순간...출석부 머리강타가 나와 현석이에게 적중했다.

그리고 나서 중간에 있던 쪽지들을 소리내서 읽었다.

"우리 오늘 어디 놀러갈까...라...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했으니 스트레스를 풀자....라고? 이자식들 정신이 있는거야? 시험이 코앞인데 놀생각을해? 정신좀 차려야겠구만!"

'퍽퍽'

출석부가 한번 더 나와 현석이의 머리를 강타하였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공부해! 놀생각하지말고!"

선생님은 나와 현석이를 꾸짓으시고 교탁 앞으로 올라가셨다.

순간...옆에서 들리는 '쿡쿡'거리는 소리...

설빈이가 숨을 죽이며 웃음을 참고 있었다...

손을 살짝 들으면서 미안하단 싸인을 보내면서도...계속 웃고있었다...아니 웃는걸 참으려고 엄청 애쓰는듯하다.

갑자기 봉변 당한 현석이는 머엉...하니 설빈이를 바라보았고...

화도 내지못했다.

설빈의 귀엽게 웃는얼굴에 화를 낼 수 있는 사람은 없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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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학교의 모든 수업이 끝난 방과 후...

나는 설빈이를 기다렸지만, 잠시 볼일이 있어서 어디좀 갔다가 금방 학원 앞으로 갈테니

학원앞에 가서 기다려 달라고 부탁을 받고

나는 학교 교문밖으로 나기기 위해 운동장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저멀리 교문 앞에서 채린이의 모습이 보였다.

성빈이의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다른 커플과는 달리...심각하고 나쁜 기운이 감돌았다.

나는 몰래 뒤에 숨어서 지켜보았다.

그냥 지나가면 될 것을...난 왜 여기서 부도덕하게 훔쳐보고 있는것인가!

내 마음이 양심적으러 살자며 내 몸을 움직이려 했지만...전혀 움직이 수가 없었다.

순간...갑자기 채린이가 울음을 터트렸다...

이윽고 성빈이는 자리를 떠나고...

채린이가 홀로 그자리에 서서 울고 있었다.

'어쩌지...나가서 위로해줘야하나...? 어쩌지.... 어쩌지...'

나는 뒤에 숨어서 어떻게해야 할지 너무 고민되었다.

순간...채린이가 내가 숨어있는 쪽을 우연히 알아차렸는지...

눈물을 손으로 계속 닦으며 내쪽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천천히 내쪽으로 다가오는 채린이...

'헉...이,이런...어쩌지!!!'

나는 도망가지도 못하고...우왕좌왕.. 막다른 골목에 몰린 범인처럼 안절부절 못하였다.

'아! 어떻게야하는거야!!!'

이윽고....채린이가 다가와 말을 걸었다...

"흑...서,선배...여기서 모하세요? 흑"

흐느끼며 말을 하는 채린이...

"저..저기...그...그게..."

나는 말을 더듬으며...뭐라고 둘러대야 할지...고민하기 시작했다...

내 마음속은 '빨리 둘러댈껄 찾아내! 시나리오를 만들란말이야!' 라는 목소리로 메아리 쳤다...

과연...난 무슨 말을 해야할까??

거짓말을 하고 이 상황을 빠져나가느냐...아니면 진실을 말하고 용서를 받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하루동안 그녀의 남자친구 되기 -6화- End
---------------------------------------------------------------------------------------------------

하우...

정말...면목이 없습니다.

벌써 몇번째 죄송하단 말을 하는지....ㅠㅠㅠ

후...

조금이라도 용서를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ㅠ

얼마나 자주 올릴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ㅠ

최다한 꾸준히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ㅠ


p.s. 미국 생활...정말 바쁘군요...ㅠㅠ

미국에서 대학교다니는게 이렇게 힘들줄은 몰랏습니다.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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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4) 게시물이 재미 있으면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기부된 개념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니뒤에내앞에
좋은글 감사요;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08-01-27 12:57:28
doselfldhs
정말재밌어요!!~ 저희형도 이제곧 미국유학가는데... 힘내세요! 추천꾹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08-01-28 14:15:08
키작은1꼬꼬마
아,, 어쩐지 이거 너무 기다리고 잇엇는데 안나온다고 햇어요 ㅎ 미국대학다니시는구나;;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08-01-28 17:10:33
키작은1꼬꼬마
재밋게 보고 잇어요 ~ 앞으로도 연재 꼭 해주세요 ㅎ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08-01-28 17: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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