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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와나
작성자 아무렇지않은듯
번호 26541 출처 창작자료 추천 4 반대 0 조회수 87
IP 222.xxx.xxx.xxx 작성시간 2018-07-05 09: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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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가 왔다
비가오는건 싫다
습한 그 느낌이 싫고
꿉꿉한 그 냄새도 싫고
토독톡 소리도 난 싫다

어렸을 땐 비를 참 좋아했었다
특히 쏴아아하고 퍼붓는 비를
좋아했었는데 집에 있다가도
비가 많이 내린다 싶으면
헌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다
쏟아지는 비를 온몸으로 느끼며
뛰었다가 걸었다가 고개를
들었다가 푹 숙였다가
눈을 감기도 하고 무슨 맛일까
혀를 내밀어 보기도 하고
웅덩이에 발을 담가보기도 하고
그렇게 실컷 즐기다 집에 돌아오면
어머니는 별 말씀하지 않으셨다
수건을 주시는 어머니
그것을 받고 바로 씻으러 가는 나

무엇이 그렇게 좋았을까
무엇이 나를 비 속으로 이끌었던 걸까
문득 그땐 참 좋았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픽하고 웃음이 났다

난 비가 싫다
그래서 비올 때는
최대한 밖에 나가지 않는다
신발 젖는게 싫고
옷 젖는게 싫다
생각해보면 다시 빨면
그만인데도 말이다
난 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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