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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단 생존해 보자 - 189
작성자 막장법사
번호 24401 출처 창작자료 추천 2 반대 0 조회수 59
IP 211.xxx.xxx.xxx 작성시간 2017-11-08 13: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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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200화 군요!

그럼 오늘도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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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일차 - 6

그는 미테라발드 본성에서의 일로 정신적으로 피곤한 상태였지만 그래도 자기 자신을 부여잡으며 그 용병에게 물었다.

"무슨 일입니까? 뭔 일이기에 큰일이 났다고 하는건가요?"

"그, 그그게, 그게, 그그......지금 퍼지는 소문이........"

빠르게 말하려다 보니 말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는지 그 용병은 말을 자꾸 더듬었다.

"야, 그렇게 말하면 어떻게 알아듣겠어? 내가 말할테니 앉어 있어라."

그 용병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낀 카델퓨어가 용병에게 손짓을 했고 그 용병은 자리에 되돌아가 앉았다.

다른 용병들의 모습과는 달리 차분한 모습의 카델퓨어는 담담하게 그에게 말했다.

"어르신, 현재 저희가 하는 일에 좋지 않을 소문이 하나 퍼지고 있습니다."

"좋지 않을 소문이요? 그게 뭡니까?"

"'소문을 퍼뜨리는 쪽'에서 이야기 해온건데, 수데스티아발드에서 가죽 1100장을 실은 수레가 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카델퓨어가 말하는 소문에 대해서 눈썹을 들어올리며 놀람을 표시했다.

"1100장이요? 그렇게 많은 가죽이 어디서 나온다는 겁니까?"

그의 의문에 카델퓨어 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저도 처음 들었을 때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좀 더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소문에 대해서 조사해 본 결과 소문이 퍼지던 도중에 점점 부풀려졌던 것 같습니다."

그는 카델퓨어의 말에 조금 안심하며 카델퓨어의 앞 탁자에 앉았다.

"그렇다면 원래는 어느정도였다는 겁니까?"

"처음 소문의 시작으로 보이는 곳에서 나온 이야기로는 300장이 넘는다고 했습니다."

그 말에 그는 다시 얼굴이 굳어졌다.

지금 그가 가지고 있는 가죽의 양보다 더 많은 양이 오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는 손 위에 턱을 올리며 이 소문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그가 얼굴이 굳어진 상태로 계속 생각하고 있자 걱정이 된 카델퓨어가 물었다.

"어르신 괜찮습니까?"

그 말을 들으면서도 움직이지 않던 그는 생각이 정리 되자 살짝 웃었다 다시 얼굴을 되돌렸다.

"네. 괜찮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장사도 괜찮습니다."

갑작스러운 그의 말에 옆에서 듣던 다른 용병이 물었다.

"그게 뭔 소리십니까 어르신? 그 가죽이 오면 상인들이 우리 가죽을 살 이유가 없게 되는거 아닙니까?"

"아니오. 그들은 우리 가죽을 사야 할겁니다."

"네? 왜 그렇습니까? 그럴 이유가 있습니까?"

그 용병이 묻는 말에 그는 묻는 것으로 답했다.

"제가 물을테니 답해보세요. 이것에 답하다 보면 답이 나옵니다. 가죽은 어디서 나옵니까?"

갑작스러운 그의 말에 의아해 하면서 그 용병은 답했다.

"동물에서 나오지요."

"그러면 그 동물에게서 가죽을 가져와서 상인에게 파는 이들은 대부분 누구입니까?"

"용병들이나, 기사들이 파견된 대규모 동물들과 싸운 마을의 사람들이죠."

"그 둘중에서 저정도의 가죽을 얻을 수 있는 이들은 어느쪽입니까?"

"아무래도 마을 사람들쪽이겠지요. 그런 싸움에서는 죽이는 동물도 많으니까요. 기사단의 도움도 있고."

용병의 말에 그는 박수를 한번 치고는 그 용병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겁니다! 그렇다면 최근에 기사단이 출동했다는 소문을 들었나요?"

그 질문에 용병은 자신의 기억을 되짚으며 생각했다.

"그............그 건 듣지 못한 것 같은데요."

"그렇죠? 저도 그 사실을 확인 했습니다. 미테라발드 본성에서요."

그의 말에 용병은 상당히 놀란듯 눈이 튀어나올듯이 커졌다.

"네? 어르신, 언제 그런 연줄을 가지게 된겁니까? 귀족 중에 아는 사람이 있는겁니까?"

놀란 것은 그 용병 뿐만 아니라 카델퓨어와 다른 용병도 마찬가지 인 것 같았다.

"어르신, 광장에서 마차 타고 손 흔드시던게 거기 가던 거였습니까?"

"아니 세상에? 어르신이 그렇게 대단한 분이셨어?"

각기 반응들을 내보이며 수근거리던 이들을 멈추게 한 것은 카델퓨어였다.

"자자, 놀란 것은 알겠지만 어르신 말씀은 들어야지. 조용히 하고 좀 듣자."

수근거림이 줄어들자 그는 다시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저도 처음에는 그냥 어느 귀족일 줄 알았는데 거기로 가서 당황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계속 이야기 하자면 그 곳에서 저는 최근에 기사단이 다른 곳에 출정한 적이 있냐고 물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달동안 출정한 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결론은 나옵니다."

그의 말을 이해한 카델퓨어가 이야기 했다.

"그 소문은 거짓말이라는 거군요."

그는 카델퓨어의 말에 동의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였다.

"혹시 다른 방법으로 가죽을 얻었지 않을까요?"

또 다른 용병이 이의를 제기했지만 그는 고개를 저었다.

"다른 방법으로 가죽을 얻을 방법이 있습니까? '저와 같은 방법'이 아니라면 아마 없을겁니다."

"음........ 그렇군요."

그렇게 소문에 대해서 거짓으로 결론이 나자 그와 용병단의 분위기는 한결 밝아졌다.


소문에 대한 이야기가 끝난뒤 카델퓨어는 그에게 이후의 일에 대해서 물었다.

"어르신, 그렇다면 그 소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할까요? 그 소문이 거짓이라는 것을 퍼뜨릴까요?"

그 질문에 그는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손을 내저었다.

"아뇨 그럴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소문을 더 크게 부풀리세요. 하는 김에 수데스티아발드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가죽이 왕창 오고있다고 퍼뜨리세요,"

"네? 그건 또 무슨 말인지........"

그는 즐거운듯이 자신의 기억에 남아 있는 다른 세계의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카델퓨어의 말에 답했다.

"그 소문을 퍼뜨린 이들은 자기 꾀에 자신들이 당하게 될겁니다. 후후......."

그러면서 그는 배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주문하러 여관 주인에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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