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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단 생존해 보자 - 145
작성자 막장법사
번호 24115 출처 창작자료 추천 1 반대 0 조회수 74
IP 211.xxx.xxx.xxx 작성시간 2017-09-10 12: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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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은 하지 않고 오늘도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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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일차 - 3

※주의 - 이번화의 내용은 심히 가학적인 묘사가 많습니다. 정말 많습니다.

혹시 이러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번화를 스킵해 주세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홀쭉이는 매우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가 자신을 보고 두려움에 도망치는 그 모습은 홀쭉이에게 더없는 기쁨을 주는 것이었다.

특히나 그게 작은 꼬맹이들인 경우에는 더욱더 그러했다.

작은 몸으로 오돌오돌 떨면서 자신의 자비로운 손길을 기다리는 그 눈빛을 볼 떄마다 자신이 더 강해지는 듯한 느낌을 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런 눈빛을 배신하고 그 작은 몸을 자기 맘대로 만들어 버릴 때,

머릿속에 퍼지는 죄악감과 그와 함께 그 죄악감을 뒤덮으려는 희열이 그를 즐겁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 것을 처음 느꼈을 때에는 어느 귀족들의 싸움에서 용병으로 참가해서 마을을 약탈했을 때였다.

다른 사람들보다 몸이 약하게 보여서 다른이들에게 굴욕을 받았던 홀쭉이에게 다른 이를 지배하는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후에 그 쾌감을 다시금 느껴보고 싶었던 홀쭉이는 여러번 기회를 노렸지만 더이상 할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약탈하는 곳에서는 자신보다 강한 녀석들이 먼저 맘대로 하는 일이 많아 할 수도 없었고,

그런 때가 아닌 평화 로울 때에 '다른 사람'에게 그런짓을 했다가는 마을 광장에서 목이 줄에 메달리게 될 것이었다.

하지만 그게 '사람'이 아니라면? 그렇기에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는다면?

그게 홀쭉이가 엘프 사냥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이유였다.

수다쟁이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 지금의 이 빈집털이를 하자고 제안한 것도 그곳에 엘프 꼬맹이가 있다는 그 이유에서 였다.

그리고 지금 이 때, 그 희열을 다시 느낄 기회가 온 것이었다.


이제까지 뎃사가 본 '인간'은 단 두명뿐이었다.

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마그놀리아님' 과 그가 치료를 하기 위해서 데려왔던 '인간', 그렇게 둘 뿐이었다.

이들 둘은 그녀에게 그렇게 나쁘게 대한 적이 거의 없었다.

마그놀리아님은 뎃사를 거의 친딸내미처럼 생각해 주면서 언제나 걱정해 주었고 그가 데려왔던 그 '인간'도 무언가 나쁜 짓을 할 사람이라고는 뎃사는 생각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이 집에 문을 박차고 들어온 그 '인간'은 달랐다.

처음부터 '악의'라는 것이 풀풀 넘쳐나고 있었다.

부모님이나 다른 엘프들이 가끔씩 말했던 '인간'의 모습을 그 인간에게서 볼 수 있었다.

정말 사악하고 악독하며 숲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그 자리에 자신의 이득을 챙기려는 그런 지독한 모습 말이었다.

그 인간이 날이 날카롭게 빛나는 그 칼을 꺼내었을 때에 뎃사는 온몸의 신경이 곤두서는 것을 느꼈다.

자신을 보면서 씨익 웃으며 말할 때의 그 눈빛은 마치 마음대로 농락할 수 있는 사냥감을 발견한 독수리의 그것같다고 뎃사는 생각했다.

이대로 있으면 어떠한 일이든 험한 꼴을 당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뎃사는 들고 있던 것들을 버려두고 재빨리 계단을 뛰어 올라 2층으로 도망을 갔다.

도망을 가던 중에도 그 인간은 뎃사에게서 끈적거리며 기분이 나빠지는 그 시선으로 계속 바라보며 천천히 계단을 올라왔다.

뎃사는 자신의 방에 들어오자마자 저 인간에게 대항할 수 있는 무기를 찾기 위해 방을 살펴 보았다.

그리고는 이전에 사냥에서 사모빌라가 빌려주었던 활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활을 집어들고는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는데 방문이 쾅하고 강하게 열어 젖혀지는 것이 보였다.

쾅하는 소리에 뎃사는 놀라서 뒤를 돌아보니 그 인간이 뎃사를 보면서 비릿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쏘...쏘 쏠거에요!"

뎃사는 활을 들고 소리쳤지만 그 인간은 한쪽 입꼬리를 올리고 흥소리를 내면서 뎃사의 말을 비웃었다.

"해봐. 화살도 없는 활로 쏴보라고."

이제야 활만 있고 화살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뎃사는 당활하면서 주변을 둘러 보았지만 화살로 쓸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는 동안 그 인간은 한발짝 한발짝 앞으로 나오고 있었다.

계속 가까이 다가오는 것에 두려움은 커져가고 뎃사는 몸을 뒤로 올려 도망가려고 했지만 중심을 잡지 못하고 앞으로 넘어져 버렸다.

'마그놀리아님'이 사냥을 가기 전에 주었던 그 목걸이 때문이었다.

넘어지고 나서야 그것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꺠달은 뎃사는 그것을 사용해 보려고 했지만 그 인간은 벌써 뎃사의 앞 까지 와 있었다.

"그 이상한 것은 뭐야? 호신용 철퇴인건가?"

뼛조각 성게를 보면서 그 인간은 활을 보았을 때 처럼 흥소리를 내며 비웃었다.

그게 철퇴처럼 휘둘러진다고 해도 어린 아이의 힘으로는 그에게 제대로 상처를 입히는 것은 어림도 없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무기는 무기라 칼을 들어서 그것을 쳐버리고 치워버리려고 하는데, 뎃사가 그것의 뒷면에 두 손을 대고 인간 쪽으로 내미는 것을 그 인간은 보았다.

"뭐야? 그딴 선물로 내가 그만할 거라 생각............."

그때 그 뼛조각 성게의 안쪽에 있던 구슬이 빛나면서 그 구슬에 담긴 마법이 발동되기 시작되었다.

구슬에서는 엄청나게 강한 바람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고 그 바람은 뼛조각 성게를 구성하는 구멍뚫린 뼛조각들의 구멍속을 지나며 매우 강한 소리를 내었다.

삐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삐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수십개의 뼛조각 휘슬들이 일제히 소리를 내면서 방안은 물론이고 숲 속 저 멀리까지 울려 퍼지고 있었다.

뎃사는 그 소리가 울리자 마자 그 소리를 도저히 버틸 수 없어서 그것에 손을 놓고 귀를 막았고 그 인간도 귀를 막으면서 괴로워했다.

구슬의 바람은 계속 뿜어져 나와서 줄로 묶어 고정되어 있던 뼛조각 휘슬이 바깥으로 튕겨져 나오게 만들었고 그중 몇개가 그 인간의 얼굴과 팔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렇게 한동안 온 집안과 모든 숲을 소리로 가득 채우던 그 구슬의 효력이 다해 사라지고 나서야 뼛조각 성게는 조용하게 되었다.

조용하게 된 뒤에도 그 방안에 있던 뎃사와 그 인간은 귀가 얼얼해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야! 홀쭉이! 아까 그 소리 뭐야!"

그런 그들을 움직이게 만든 것은 창문 밖에서 들려온 그 인간의 동료의 목소리였다.

"별거 아니야! 거기 가만히 있어!"

그 인간은 바깥의 동료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뼛조각 성게에서 튕겨져 나온 뼛조각에 긁혀서 피가 나오는 자신의 상처를 보았다.

자신의 상처에서 나오는 붉은 빛의 피에 더 흥분한 그 인간은 뎃사를 보며 얼굴을 찡그렸다.

"이년이,.......... 나를 짜증나게 만들어?"

그 인간은 성큼성큼 뎃사에게 다가오더니 마치 문을 차서 열었던 것 처럼 뎃사를 발로 차서 밀어 버렸다.

"꺄악!"

뎃사는 뒤로 넘어져서 바닥을 굴렀고 발로 차인 아픔에 눈물이 나왔다.

울고 있는 뎃사를 보면서 다시 흘러들어오는 쾌감에 웃는 얼굴로 돌아온 그 인간은 뎃사에게 성큼성큼 다가갔다.

그리고는 뎃사의 턱 밑에 칼을 대어 들어 올렸다.

"사...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뎃사는 자신의 턱 밑에서 느껴지는 검의 차가움에 두려움을 느끼며 자신의 목숨을 구걸했다.

그 인간은 자신이 바라던 모습을 보이는 뎃사를 보면서 큭큭 거리며 웃었다.

"그래, 이래야지. 이래야 즐겁지. 당연히 살려주지. 살려주고 말고. 그래야 팔수 있을테니까."

"그......그게 무슨?"

뎃사가 그 인간의 말에 의문을 가지자 그 인간은 검을 뎃사의 턱에서 떼고는 한손을 들어 올렸다.

"닥치고 가만히 있어!"

"꺄악!"

돌어 올려진 손은 그대로 뎃사의 뺨을 향해 휘둘러졌고 뎃사는 그 충격에 옆으로 쓰러졌다.

"어디서 물어보고 그러는거야? 너는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그 인간에게 맞은 뺨이 부어 오른 뎃사는 몸의 아픔과 마음 속의 괴로움과 두려움으로 계속 흐느끼고 있었다.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살려 준다니까?"

점점 망가져가는 뎃사를 보면서 그 인간은 마음속에서 나오는 희열에 흥분하며 이를 들어내며 웃었다.

"팔기 전에 좀 즐겨야지?"

계속 '살려주세요'만을 말하고 있는 뎃사에게 다가간 그 인간은 뎃사의 웃옷을 두손으로 잡고는 힘으로 웃을 찟기 시작했다.

"흐윽!"

마구잡이로 찟겨가는 옷에 뎃사는 몸을 움츠렸고 그것은 그 인간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가만히 있으라고 했잖아!"

"꺄윽.........흐끅.........흐..끅....."

다시금 휘둘려진 그 인간의 손은 뎃사의 다른쪽 뺨도 부어 오르게 만들었다.

계속되는 저항할 수 없는 폭력은 뎃사의 머릿속에 절망만을 가득하게 만들고 있었다.

점점 찟겨져 나가는 옷처럼, 뎃사의 이제까지의 생각, 의지, 감정들은 갈갈이 찢어져 어두운 구렁텅이로 흩어져 사라져 갔다.

윗옷은 다 찢겨져 목의 주변에 있는 부분밖에 남지 않았고, 뎃사의 윗몸은 그대로 그 인간의 눈에 보여지게 되었다.

"그래, 좋아. 이게 좋아. 그래.....크크큭....크큭"

약간 충혈된 눈으로 입가에 침을 흘리며 웃는 그의 머리는 뎃사가 느끼는 절망감 만큼 끝도 없이 넘치는 희열로 가득차 넘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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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지만 결국 썼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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