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학과
제목 서울 10년전 실화
작성자 행복실
번호 77001 출처 창작자료 추천 30 반대 0 조회수 2,108
IP 115.xxx.xxx.xxx 작성시간 2018-07-05 22: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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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이야기야.

사실 막상 쓸려니까 어디서부터 이야기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필력이 후져도 이해해 주길 바래—

고2때 나는 서울의 00아파트 20층에 살았었다. 21층의 계단형 아파트였어. 보통 구조가 두개의 세대가 한 층에 있고 엘레베이터 옆에 소화전칸이 위 아래로 두개 있어.

그리고 나는 부끄럽지만 만화책등등을 소화전 위칸에 숨기고 다녔어. 그러다 어느날 친구가 집 현관 앞에서 기다리게 되었는데 내가
‘나는 여기 위에다 이런것들 숨겨놔’ 하고 옷 갈아입구 다시 나왔다. 근데 애가 얼굴이 얼어있는거야.
그래서 ‘너 왜그러냐’ 친구가 말이 없는데 잠시 후에 입을 떼면서 ‘ 내가 소화전 너 기다리는 동안 호기심에 위층 껄 열어봤어’ 하더라.

그래서 뭐 봤는데 이러고 별거 아니겠지 하고 올라가서 열어봤어. 보니까 소화전 안에는 기본적으로 빨강 바탕이였는데 색깔이 뭐에 불탄것처럼 중앙만 까만거야 그리고 그 안에는 검정 비닐봉지가 있고 그 안에 엄청 긴 머리카락이 수북하게 쌓여있었다.

그리고 너무 놀라서 경비실이랑 부모님이랑 말했는데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셨던 것 같아. 그렇게 한 달이 흘러 친구들과 농구를 마치고 그때 이걸 발견한 친구와 농구한 친구 2명을 더 데리고 다시 올라가서 무서운거 보여준다고 확인해보자고 하고 올라갔어.

근데 누가 그걸 만져놓은거야 군용색 신발 주머니에 더많은 머리카락이 들어있었어. 우리는 한마디도 못하고 얼었고 엘베를 잡은 상태에서 도망치듯 일층으로 나왔지.

나 밤에 자기전에 항상 무슨 인테리어 하나 할 정도로 내 방위에서 소리가 났었어. 그래서 부모님한테도 여쭤봤는데 인테리어 그런 소리 없었다고 하셨던 것 같아.

한번도 위층 사람 보지도 못했고 근데 그 두번째 머리카락 본날 일층 내려가는데 진짜 키 190정도 되는 사람이랑 스치면서 뭔가 윗집일 것같다 느끼고 엘베 닫히는거 보고 지켜보니 아니나 다를까 21층이였다.

그리고 얼마 안되서 우리는 이사를 근처로 이사를 갔지. 최근에 까먹다가 이 글을 쓰는건 최근 강진 여고생 사건... 머리카락이 다 잘려있었다는거 때문에 생각이 나서 글을 쓰는거야.. 그때는 너무 어려서 사는사람이 미용사인가 이런식으로만 생각하고 그냥 넘겼는데 최근에 다시 생각이 났어..

어때 별일 아니겠지? 어떻게 생각해 다들?
가끔은 나 대신 누가 경찰에 신고해서 알아봐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긴 했는데 십년이나 지나서 신고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어.

어떻게 마무리 하는지 모르겠네. 댓글과 추천 잊G마~!

P.s 웃자가면 한번 그 소화전에 가봐서 사진 올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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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푸른레몬
살인자는 죽인 사람의 일부를 지니는 습성이 있어. 얼마전 여고생은 아이의 손가락을,유영철은 여인들의 음부를,. 하지만 그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고 쭈그러지지만 머리카락은 오랫동안 보관이 돼. 냄세도 오래도록 남아. 살인의 흥분을 되새김질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머리카락인 셈이지 [1]
6 0 추천 반대 댓글
[이동]
2018-07-07
[00:53]

121.xxx.xxx.xxx
나닥이
실화는 닥추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07-05 22:39:37 39.xxx.xxx.xxx
행복실
고마워 !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07-05 22:46:27
115.xxx.xxx.xxx
행복실
발견햇던곳은 저렇게 생겼어
2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07-05 22:59:24 115.xxx.xxx.xxx
행복실
본문에 사진을 어케 올리는지 모르겠다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07-05 23:00:15
115.xxx.xxx.xxx
모규리
가발..은 아니겠지?
2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07-06 14:05:34 210.xxx.xxx.xxx
행복실
가발이라해도 거기다 왜 넣어논걸까.. 만져보진 못했지만 양이 늘어났던 걸로 봐서는 실제 머리카락일 확률이 크고. 아주 머리가 긴 여성의 머리 같아보였어. 끊어져있지않고 쭉 이어진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07-06 19:17:15
115.xxx.xxx.xxx
푸른레몬
살인자는 죽인 사람의 일부를 지니는 습성이 있어. 얼마전 여고생은 아이의 손가락을,유영철은 여인들의 음부를,. 하지만 그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고 쭈그러지지만 머리카락은 오랫동안 보관이 돼. 냄세도 오래도록 남아. 살인의 흥분을 되새김질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머리카락인 셈이지
6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07-07 00:53:42 121.xxx.xxx.xxx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행복실
몰랐던 사실이네.. 하 진짜 이거 신고를 해야되나..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8-07-07 19:21:41
115.x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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