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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래의 아이들은 부모가 없다
작성자 쎈게
번호 76412 출처 창작자료 추천 22 반대 0 조회수 1,962
IP 175.xxx.xxx.xxx 작성시간 2018-02-09 05: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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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라 소문이 자자한 그 사회학 교수, 장교수는 마치 마르크스를 연상하는, 숱많고 덥수룩한 머리카락과 수염을 기르고 있는 남자였다.

창백한 피부에 꼬불꼬불한 머리카락, 낮은 코, 끝이 처진 눈...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학자형 인상이다.


나는 최근 국내외로 이슈가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충격적인 논문으로 학계는 물론 전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게된 그를 취재하기로 하고 모 대학 개인연구실에서 그를 만났다.



"저출산 문제는 아주 시급한 문젭니다."

자칭 사회과학지상주의라는 그 남자가 말했다.

"저출산이라는 것은 사회가 스스로 발전하기는커녕 자신을 존속하는 기능마저 잃어버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저출산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나는 미리 준비해놓은 통상적인 질문을 던졌다.

"마르크스는 그의 저서에서 자본이 유발한 막대한 성장은 끊임없는 성장의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이며, 그러한 자본가들의 욕망은 산업 전반의 대대적인 분업을 야기하고 그 결과 노동자들은 무한 경쟁과 착취 속에서 살아야 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장교수가 태블릿pc로 자신이 대학 강의시간에 사용할 법한 ppt자료를 보여주며 설명했다.

"대규모 분업이 야기한 무한경쟁과 착취는 경제적인 궁핍 뿐 아니라 인간적인 의미로도 파탄을 의미합니다."

"인간적인 의미요?"

"인간은 사회적 존재입니다. 원자적 개인은 존재할 수 없으며 존재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의미가 없습니다. 동의하십니까?"

"글쎄요...전 개인주의자라..."

당장이라도 이 갑갑한 사회에서 벗어나 주말에 혼자 게임이나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나는 고개를 한번 갸웃했다.

...그때였다.

"장교수님!"

"장교수님!"

아이들의 목소리다. 밖에서 문을 마구 두드리고 있었다.
잠겨있는 철제문이 마구 덜컹거린다.
그런데 기분탓일까, 장교수를 부르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왠지 조금 어눌하게 들렸다.

"응, 애들아! 조금만 기다리렴! 나는 지금 인터뷰를 해야한단다!"

장교수가 문을 향해 소리쳤다. 이내 잠잠해졌다.


"음...죄송합니다....얘기를 계속하죠! 개인주의자라고 하셨죠? 아무리 개인주의자라고 해도 부모님과 완전히 의절하고 지낸다거나 회사를 벗어나서 사시지는 않죠? 설령 프리랜서라도 물주와의 사회적 관계가 있어야 돈을 벌 수 있구요. 그리고...흠! 사회의 치안 기능이 없으면 선생님은 도적들에게 살해당할 걱정을 해야 할 겁니다! 이렇듯 인간이 사회적 존재라는 증거는 여러가지로 들 수 있죠."

"뭐...그렇군요. 허헛, 제가 무식해서...죄송합니다!"


내가 멋쩍게 머리를 긁적이자 장교수는 호쾌하게 웃는다.

"허허헛, 아닙니다, 아닙니다! 선생님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아닙니다. 자본이 고도로 발달된 사회일수록, 그러니까 고도로 분업화된 사회일수록 원자화되어버린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스스로 개인주의자라는 관념을 갖게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건 '인간적인 의미의 파탄'이라는 측면과 일맥상통한 이유로 인한 것입니다. 바로...!"

장교수가 ppt자료의 다음 슬라이드를 보여주었다. 거기엔 '소외된 노동'이라는 글자가 크게 씌어있었다.

"소외된 노동! 인간이 사회적 존재로서 할 수 있는 주요 활동은 '노동'입니다. 하지만 그 노동을 통해서 자신의 사회적 존재를 확인할 수 없게되는 것을 소외된 노동이라고 하지요. 생산력 발전을 위해 고도로 분업화되면서 노동은 더욱 단순해지고 파편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노동을 통해서 사회적 존재를 확인할 만큼 넉넉한 보수등의 보상을 받는 노동자는 거의 없게 되었죠.

마치 스스로 기계 부속품처럼, 그저 돈 버는 기계처럼 느낀적이 없었나요? 그것이 바로 소외된 노동의 개념입니다. 인간이 노동을 통해 자신의 사회적 존재를 자각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까 자신의 노동을 고역으로 여기고 대신 그 부산물인 돈이나 여가시간에 자신의 1차원적인 신체적 욕구에 더욱 몰입하게 되는 것. 이것이 자본이 초래한 인간적 측면의 파탄이죠. 자신의 노동을 정말로 좋아해서 자기의 일에서 자기 존재를 확인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될까요?

저출산의 근본적인 문제도 결국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고도화된 자본 성장이 초래한 고도의 분업화와 무한 경쟁 속에서 착취당하기에 더 적합하게된 노동자들은 ...본래 마르크스의 예측대로라면 혁명을 일으켰어야하나, 애석하게도 우리의 불쌍한 프롤레타리아트는 자연의 가장 본질적인 욕구인 종족유지의 욕구를 포기하여 자신의 후대를 끊어버리는 선택을 자연스럽게 하게된 것입니다."


그때였다. 철제문이 다시 난폭하게 마구 덜컹거린다. 아까 그 아이들인 모양이다.

"이 나쁜 녀석들! 조금만 기다리라니까! 밖에 나가서 놀다가 들어와라!"
장교수가 버럭 소리를 지르자 마치 영화 '그렘린'의 요괴들처럼 악동같은 웃음소리와 함께 아이들이 밖으로 달려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이상하게도 그 웃음소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이기는 한데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그럼 교수님의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난 이 부분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메모장을 들고 진지하게 물었다.

"답은 오직 사회주의적 대개혁 밖에 없습니다!"

"....그거 국가보안법으로 잡혀가는 발언 아닌가요?"

라고 장난삼아 물으면서도 나는 신속하게 독자들을 끌어들일 자극적인 표현의 표제나 부제를 생각해내고 있었다.
하지만 장교수는 개의치 않고 호탕하게 웃었다.

"자본의 발달로 발생한 잉여생산물이 배를 굶기지 않을 정도의 식량을 주는 환경의 빈궁 속에서, 무원칙의 개인주의에 한번 빠진 프롤레타리아트는 백날 계몽시켜도 혁명에 동원될 수 없습니다. 레닌이나 카스트로가 살아 돌아온다고 해도 불가능합니다. 1차원적인 신체적 욕구만을 우선시하면서 자기들끼리 물고뜯고 싸우려고 돼지들처럼 버둥거리리 뿐이겠죠. 레닌이 선호하는 방식의 혁명은 앞으로 절대 일어날 수 없을 겁니다."

그 말에 나는 내가 쓴 예비 표제('충격, 장교수는 종북주의자인가?!')를 지워야만 했다.



"거창하게 말했지만, 간단한 겁니다. 앞으로 출산과 육아는 모두 사회가, 국가가 도맡아서 하는 것입니다.

우선 전국의 산부인과를 통째로 국유화하여 산부인과 의사들을 공무원으로 양성시키고 충분히 쾌적하고 만족할 수준의 산후조리원들이 국가기관급으로 유지, 관리되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출생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사회가, 즉 대한민국이 양육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돌보미,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국가가 무상으로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에도 무상급식 제도가 도입될 겁니다. 기저귀, 우유병, 분유, 아기옷, 기초 학용품, 동화책 등은 전부 국영기업이 생산해 보급될 것입니다."

"엄청난 예산이 필요하겠군요."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죠. 이것은 근본적으로 자본가들이 초래했으니 자본가들에게서 뜯어내 부담을 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사회 존속을 위해 기초적으로 들어가야만 했을 비용인데 과도한 자본의 집중으로 부가 편중됨에 따라 상대적(..모든 빈궁은 상대적인 겁니다!)빈궁에 빠진 노동자들이 감당하지 못하니까 발생한 일 아닙니까?"

"어떻게 자본가들에게 세금을 징수할 수 있을까요?"

"조선시대 영조 임금도 선무군관포로 양반들에게 세금을 거둔 바 있습니다. 우리도 안보 프레임으로 자본가들에게 뜯어내면 됩니다. '아이를 안 낳으니 군대에 보낼 군인들이 없다. 북한군이 내려오면 우리나라는 노인네들밖에 없으니 바로 멸망할 수밖에 없는 거다. 그럼 기업들도 다 망하는 거다. 그러니 국가안보를 위해서 자본가가 사회의 존속을 위해 조금만 더 부담 해야만 한다.'이렇게 말입니다."

"허, 그렇게 될수만 있으면 좋겠군요.


정말 이상적으로 들리는 말이지만 나는 내심 혀를 찼다.

저게 말처럼 쉽게 다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출산율은 결코 만만하게 오르지만은 않을 것이다. 나만 해도 솔직히 말하면 아이 하나쯤 키우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요즘엔 출산휴가다 울산장려금이다 여러모로 혜택도 있고, 약간 자랑하는 거지만 내겐 적어도 그 정도 경제력은 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난 육아는 물론 결혼조차도 별 생각이 없다.. 차라리 아까 장교수가 했던 소외된 노동 어쩌고가 더 마음에 와닿는다. 나만 잘 먹고 행복하게 편히 살면 되지 무슨 번뇌를 쌓을 필요가 있으랴. 난 당당한 개인주의자다! 자유주의자다!


그때였다. 아이들의 심술궂게 웃는 소리가 들리며 이번엔 연구실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커튼으로 가려져 있어서 아이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장교수는 벌떡 일어나 창가로 가 커튼을 젖히고 마구 소리치자 그 소리는 사라진다.
장교수가 다시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결코 출산율이 오르지 않을 겁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고도로 분업화 되면서 파편화된 노동자들이 원자적 개인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쉽사리 결혼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불쌍한 아재들이 부인들 무서워하는 하소연 인증글 인터넷에서 많이 들어보시지 않았습니까! 허허허... 결혼 비용 자체도 많이 들고 정 떨어지고 나면 나중엔 마지못해서, 자식들때분에 같이 사는 것 뿐이죠. 그런 재미없고 지루하고 돈 들고 힘든 결혼생활을 철저한 개인주의자들이 왜 하겠습니까? 게다가 개인주의적 여성이라면 출산의 고통을 감수하고 그 지겨운 결혼생활을 왜 한답니까? 해법은 간단합니다.

양육 뿐만 아니라 출산까지도 사회가, 국가가 책임지는 것입니다!"


저건 무슨 개소리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잇는데 장교수가 ppt 자료를 내게 보였다.


"바로 인공자궁 배양을 통해서 말이죠!"

"인공자궁 인공배양이요?"

"네, 그렇습니다! 국민들은 그저 자신의 정자, 난자만 국가의 정자은행, 난자은행에 기부하면 국가가 이 은행을 관리하다가 국가의 적정수준 인구 기준에 맞추어 과학적으로 인공수정, 배양시켜서 필요할 때마다 아이를 출산시키는 것입니다."

"......"

그게 가능한 일인가? 그러니까 스타크래프트에서 배럭에서 마린 뽑아내듯, 여왕개미가 일개미알을 낳아 뽑아내듯 국가가 필요할 때마다 국민들을 뽑아낸다는게, 과학적으로는 그렇다치고 윤리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그건 현대의 윤리적 관념에서 본 감상주의일 뿐입니다. 과학기술의 발달이 그 모든 것을 해결할 것입니다. 어차피 거대 자본의 시대를 존속하기 위해서라도 거대 사회주의적 국가관리는 필연입니다. 이 대세는 거스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양육 뿐만 아니라 출산까지 국가가 담당한다? 얼마나 사회적인 일입니까!"

장교수는 내 불편한 기색을 눈치챘는지 친근하게 어깨를 툭치고 웃으며 말했다.

"이제 남자들은 결혼걱정 말고, 임신시켜서 책임질 걱정 말고, 정관수술하고 마음껏 섹스하십쇼! 여성들도 더이상 임신과 출산의 고통에 두려워할 필요 없이 마음껏 섹스하십쇼! 난자와 정자를 국가에 기부하면 국가는 무료로 중임수술을 해 줄 것입니다! 얼마나 편리합니까?
결혼도, 임신도, 출산도, 육아도, 분유값, 유모차값, 골치아픈 학원비나 등록금도 이젠 모두 걱정 끝입니다!

그리고 국가는 더이상 인구 편중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될 겁니다. 강원도 인구가 필요보다 현저히 낮다? 그러면 강원도 쪽 인공배양소에서 출산을 더 늘려서 조절하면 됩니다! 서울에 인구가 밀집되어 땅값이 치솟는다? 그럼 서울 지역의 인공배양소는 가동을 잠시 중지시키면 됩니다! 대한민국 전 국토가 균형있는 인구를 갖게 되니 선거구 조절할 걱정은 할 필요가 없게 될 것입니다!

또 과학적, 맞춤형 교육도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산업부문의 배치도 원천적으로 가능하게 될 테니 실업 걱정도 없게 될 겁니다! 자! 농토지역에서 배양시켜 태어난 아이들은 농업중심의 교육을 시키고 도시지역에서 배양시켜 태어난 아이들은 산업,노동 중심 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농업부분 일손이 부족하다? 농토지역 담당 인공배양소를 가동시켜 아이들을 출산시키면 됩니다!"

"자, 잠깐만요!"

난 머리가 어지러운 걸 느끼며 장교수에게 질문했다.

"그럼...그렇게 인공배양기에서 나온 아이들의 부모는 누가 되는 거죠?"

그러자 장교수는 되게 이상한 사람을 쳐다보는 눈으로 나를 잠시 멍하니 쳐다봤다.
그러더니 씩 웃으면서 던진 말이 섬뜩하게 내 가슴에 꽂힌다.





"...어차피 국가가 전부 양육하게 될 텐데 부모가 굳이 필요 있나요?"

장교수는 재밌는 농담이라도 들은 듯 허허 웃었다.
"음, 굳이 부모가 있어야 한다면 '대한민국'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그럼...그... 가족이라던가...김해 김씨 같은 가문이라던가...."


"자본이 고도화되어 사회가 발전해갈수록 가족은 해체되어왔습니다. 그것은 자연의 법칙과 같습니다. 선생님도 기자니까 충분히 목격해오지 않으셨습니까? 지금같은 세상에 아직도 원시적 대가족으로 이루어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나요? 다 1인가족 핵가족 체제죠. 김해 김씨? 길게 잡아도 백 년 뒤에는 사라져서 족보는 박물관에 가야 볼수 있을 겁니다. 모든 가문이란 개념은 의미가 없어지게 될 겁니다. 오직 대한민국이라는 사회가, '조국'만이 남게 될 겁니다."


나는 좀 충격이어서 잠시 멍하니 앉아있었다.

미래에 태어날 아이들은 부모가 없다니... 그럼 아빠라는 것과 엄마라는 이름도 할아버지라는 이름도 할머니라는 이름도 삼촌, 이모, 숙모라는 이름도 모두 사라지는 건가?

"너무 감상적으로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생각해보십쇼! 200년 전에 왕이 없는 세상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는 왕 없이도 잘만 살지 않습니까? 성씨, 부모, 가족이라는 이름도 마찬가집니다. 관념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거지요. 유일한 부모는 이 사회와 국가가 될 겁니다!




그 어버이인 조국을 위해 우리의 신인류들은 당당한 사회적 존재로서, 그러니까 진정한 인간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살아갈 겁니다!"




그때였다.

"장교수님!"

"장교수님!"

철제 문이 아닌 맞은편의 다른 문이 열리며 5명의 아이들이 갑자기 들어와서 나는 깜짝 놀랐다.
7~8세 정도 되어보이는 아이들은 모두 사립유치원 제복같은 옷을 똑같이 입고 있다. 남자가 둘 여자가 셋인데...똑같은 옷을 입고 있어서 드는 내 착각일까?...아이들의 생김새가 모두 비슷하다.

창백한 피부에 꼬불꼬불한 머리카락, 약간 낮은 코, 끝이 처진 눈....

"그래, 그래, 오래 기다렸다! 허허허! 기자 선생님. 오늘 인터뷰는 이만 하도록 하지요! 제 제자들을 가르칠 시간이어서요!"

아이들이 장교수를 따라 나간다.
그때 나는 그 아이들이 약간 절뚝거리며 걷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아이들은 안짱다리이거나 허리가 구부정하는 기형적인 모습이었다.
제일 마지막으로 나가는 남자아이가 문을 닫기 전에 나를 돌아보고 씩 웃는다. 그 미소가 전혀 귀엽지 않고 흉측한 괴물처럼 보인다.
"신인류"
나는 알 수 없는 미래가 나에게 보낸 섬뜩함을 느끼며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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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녀
잘읽었습니다 정말루 흥미로운주제를 잘풀으셨어요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02-09 18:27:41 211.xxx.xxx.xxx
최세민
부모가 없는 세상도 좋죠. 어쩌면 저런 사회라면 동성애자들 입장에서는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국가에 동성애자나 양성애자인 것을 등록하고 매달 에이즈 검사를 통해 최대한 철저히 보균자들을 격리시키는 것도 좋겠네요. 보균자들끼리 모여 사는 사회를 만들어 단순 노동을 통해 국가에 이익을 가져다 주고 그에 따른 보상의 일환으로 에이즈 약을 무상제공한다면 이성애자들이 틈만 나면 들고 오는 에이즈 세금도둑 게이새키라는 일반화의 극을 달리는 주장도 사그라 들테고요. 오해는 하지 마세요. 전 포비아가 아니라 오히려 양성애자니까요. 당사자인 내가 봐도 대책 없는 인간들이 많이 있거든요.
01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02-10 19:56:10 211.xxx.xxx.xxx
최세민
글은 무척이나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뭔가 와 닿는 부분이 전혀 생뚱맞은 "이 체제라면 걱정 없이 동성연애 할 수 있다." 라는 것인 게... 아무래도 제 가슴속의 아기 음란마귀가 유아기에서 아동기로 접어들었다 봅니당...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02-10 19:58:10 211.xxx.xxx.xxx
포스굳
흐음 불가능한 이야기네요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02-16 22:53:44 49.xxx.xxx.xxx
반다크나이트홈
저출산? 섹ㅡ스를 안해서 생긴문제 아니냐 섹ㅡ스를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8-04-10 12:23:21 117.x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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