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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홀발뚜기
작성자 글쓰는작성자
번호 75858 출처 퍼온자료 추천 54 반대 0 조회수 1,771
IP 118.xxx.xxx.xxx 작성시간 2017-08-09 22: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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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출처를 입력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살던 시골에는 홀발뚜기라는 게 있었다.

아니 있다고 했고, 목격자나 경험자도 몇몇 있었다.

지명은 밝히기 곤란한데... 기장에 있는 어촌이다.

아마 그 지역에 산 사람이라면 아 그거... 하고

뭔지 바로 알 정도로 마을에선 유명한 이상한 놈이다.

한발을 1자로 앞으로 향한 채 나머지 발로 턱 턱 턱 돌아 다니기 때문에 홑발뛰기, 홀발뚜기, 외발뚝이 등 이름도 중구난방인데 사람과 마주 치면 길을 물어 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도망 가라고들 한다.

길을 가르쳐 준 사람에게 복을 준다는데도 말이다.

이유는 홀발뚜기가 물어 보는 곳에 데려다 주면 소소한 삯이라로 하나... 수고비 같은 걸로 작은 좋은 일이 생기지만 안내 된 곳의 집 안 사람 중 누군가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기 때문이란다.

할머니의 말로는 할머니의 유년시절에도 존재했다는 모양이니 꽤 오래 된 이야기인 것 같다.

하지만 턱 턱 턱, 한 발로 다가오는 속도가 워낙에 느려서 잡힐 일은 없다는 모양이고 항상 "여가 어데고! 여가 어데고!(여기가 어디야!) 하고 소리 치고 다니기 때문에 정말 작정하고 안내할 생각이 아니라면 안내할 수가 없다나...

일단 귀신이니 옆에 가기도 꺼림칙하고...

무엇보다 안내해 줘선 안되는 이유는 2가지인데


하나는 안내 된 집에 병이 생기거나 고인이 생기는 등 엄청난 악재가 닥치고(보상은 존나 작다고 한다)

두번째 이유는 홀발뚜기가 다음에 안내해 달라는 집이 저번에 안내해줬던 사람의 집이기 때문이란다.

뭐 그냥 워낙 시골이라 내려오는 전설 같은건데...
생각나서 적어봤다. 목격자나 경험자라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르신들이기 때문에... 걍 진짜 미신 같은거다.

하지만 그 동네 어르신들은 모두 금강저라는 불교용품을 가지고 다니시기 때문에 꽤 신빙성이 있어 보이기도 했다.(우리 할머니는 순금으로 된 묵직한 걸 들고 다니셨다. 금강저의 무게나 크기를 생각하면 돈이 얼마일까.. 가보였다는 모양인데 삼촌이 도박판에서 날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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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작성자
아 금강저란 불교 제례용품 및 호신구 같은 단검 비슷하게 생긴건데 나무로 된 걸 주로 들고 다니셨어요. 홀발뚜기는 금강저를 무척 겁내서 금강저만 들이대면 들고 있던 발을 내리고 엄청난 속도로 도망 간다고 하던데 ㅎㅎ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8-09 22:49:46 118.xxx.xxx.xxx
가시돋은아이
신기하네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8-09 23:54:30 119.xxx.xxx.xxx
김낙파파
추천이용~!ㅎ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8-10 14:14:10 39.xxx.xxx.xxx
으아늬입니다
저 기장인데.... 처음듣는데.. 밤에 자주 돌아다니는데 무섭잖아요 ㅠㅠ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8-11 15:24:35 117.xxx.xxx.xxx
프레이o
금강저로때리면 도망감?? 호신용품의미인가..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8-12 16:10:44 112.x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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