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학과
제목 문득 생각난 어릴 때 썰
작성자 멘붕왕이될남자
번호 75855 출처 창작자료 추천 30 반대 0 조회수 2,226
IP 58.xxx.xxx.xxx 작성시간 2017-08-07 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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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때 어릴 때 겪은 기이한 썰 쓰던 우때인입니다.
오랜만에 어릴 때 겪은 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쓴 글 처럼 그런 기이한 일은 아니지만 그 사건 이후 한동안 악몽에 시달리기도 했던 그런 일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한 3학년 되었을 때였나 동네 큰 나무 있는 언덕 밑으로 차가 한대 서 있고 어른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당시 어리고 호기심 많았던 저와 친구들은 당연히 호기심에 어른들 사이를 비집고 맨 앞에 서서 무슨 일인지 보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차 바로 옆에 계시던 아저씨 몇 분이 차 문을 열었고 누군가 갑자기 제 눈을 가렸습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놀라서 누구냐고 물었고
"가만히 있어" 라는 어머니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렇게 눈이 가려진 채로 답답해하던 와중에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놀라는 소리와 분명 옆에 있었지만 아무 말도 않는 친구들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잠시 후 어머니가 눈을 가린 손을 치워주셨고 차 옆을 보니 흰 천에 덮인 사람 형상이 보였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어머니가 왜 눈을 가려주셨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흰 천이 덮인 그 형상을 가만히 보니 뭔가 좀 이상해 보였고 친구들에게 뭔가 좀 이상하지 않냐고 물었지만 친구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때 응급차와 경찰차가 오더니 시신을 수습하기 시작하는데 시신을 옮기는 와중에 뭔가가 천 밑으로 툭 떨어졌습니다.
그제서야 친구들이 말이 없던 이유를 알았습니다.
떨어진 것은 바로 머리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난생 처음 목이 떨어진 시신을 보았고 한동안 심한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그리고 몇 주 후 그 일이 슬슬 잊혀갈때 쯤 그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돌아가신 아저씨는 제가 다니던 학교 3년 위 선배 형네 아버지였다고 합니다.
평소 생활고에 시달리던 아저씨는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자 술을 잔뜩 마시고 이틀정도 연락이 안됐었고 연락이 끊긴지 이틀째 되던 그 날 사람이 잘 다니지 않던 그 언덕 아래에서 발견 된 것입니다.
나중에 어른들 얘기를 엿들어 보니 그 아저씨는 언덕 위 나무에 굵은 철사를 감고 자신의 목에도 철사를 감은 뒤 언덕 아래를 향해 브레이크를 풀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기도 하고 어릴 때 큰 충격을 받았던 게 기억나서 이렇게 적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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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6) 게시물이 재미 있으면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기부된 개념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lgd0209
난..저자리에 어머니가 가신적이없는건가라는 생각을..ㅎ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8-08 01:16:03 117.xxx.xxx.xxx
멘붕왕이될남자
만약 어머니 아니었다면 모든 과정 친구들처럼 다 볼 뻔 했죠...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7-08-08 01:17:03
58.xxx.xxx.xxx
김낙파파
추천이용~!ㅎ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8-10 14:11:59 39.xxx.xxx.xxx
멘붕왕이될남자
감사합니다ㅎㅎ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7-08-14 11:30:17
58.xxx.xxx.xxx
전하동얼짱
헐 트라우마가 장난 아니었을듯 한데 용케 멀쩡하네요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8-14 11:28:22 211.xxx.xxx.xxx
멘붕왕이될남자
한동안은 엄청 힘들었었죠...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7-08-14 11:30:34
58.x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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