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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누구인가? [3]
작성자 말자하버프좀
번호 78925 출처 창작자료 추천 5 반대 0 조회수 544
작성시간 2019-10-07 04: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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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죽고 나서부터,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라는 생각이.


물론 구체적으로 뭐가 다른지 설명해 보라고 하면, 아마 설명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겉보기에는 아주 평범한 인간이었으니까.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나는, 분명히 다른 존재였다.


가까이 가기만 해도 뭔가 이질감이 느껴졌으니까.


이런 나를 보고 의사는,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죽음으로 내가 미쳤다고 했다.


하지만 신께 멩세코, 나는 제정신이다.


그렇다면 나는 인간이 아닌 존재란 말인가?


그렇다면 난 누구지?


악마인가? 사이보그인가? 늑대인간인가? 외계인인가?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난 집을 뛰쳐나왔다.


그리고 전 세계를 떠돌았고 수많은 인간들을 만났지만, 이질감이 들지 않는 인간은 없었다.


그리고 그럴 수록 내 생각은 더욱 굳건해질 뿐이었다.




그리고 전 세계를 돌아다닌 끝에, 겨우 내 의문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존재를 만났다.


우주의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악마를.




그리고 나는, 악마에게 질문을 던졌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말이다.


그리고 내 질문에 대한 악마의 답은 이러했다.



"너는 인간이다. 아주 평범한 인간."


악마의 대답에 나는 깜짝 놀랐다.


내가 인간이라니!


수십년간 품어왔던 의문이 망상이었단 말인가.


그렇다면 내가 미쳤다는 건가?


악마의 대답은 나를 더욱 혼란스럽게 할 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다른 질문을 던졌다.


"그렇다면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인가? 내가 정신병이라도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내 질문에 악마는, 무표정한 얼굴로 다시 대답했다.


"아니, 넌 정상이다. 네 생각 또한 맞다."


무슨 소리지?


두 대답은 완전히 상반되는 대답이지 않은가.


나는 잠시동안 의문에 빠졌다.


그리고 잠시 뒤, 나는 비로소 악마의 말을 이해했다.


그리고 나는, 몰려오는 공포에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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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코트
설명좀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07 16:53:55
말자하버프좀
주인공을 제외한 세상의 모든 인간들이 사실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였다는 소리.
3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07 17:09:37
실버코트
오 지리누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07 17: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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