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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구 자취방에서 공포체험한 썰 [2]
작성자 절대칼슘
번호 78669 출처 퍼온자료 추천 33 반대 0 조회수 2,251
작성시간 2019-08-08 06: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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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밤새고 심심해서 군인 때 신병휴가 나와서 겪었던 썰 풀어봄

내 친구 중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한 애가 있었는데, 얘가 나 군대간 사이에 자취를 시작했음.

가족이랑 싸워서 집 나오고 갑작스럽게 자취 시작하게 됐다 하더라.

그래서 신병휴가 나와서 얘네 자취방에서 치킨 시키고 술마시면서 놀고 있었는데, 얘가 롤하고 싶다고 피씨방 가자 함.

ㅇㅋ ㄱㄱ하고 근처 피씨방에서 롤 몇 판 하는데, 취기도 돌고 군인이라 자정 넘으니까 넘 졸렸음

얘한테 졸리다고 들어가 자자 했는데 얘는 들어갈 생각이 없는 거

그래서 1시쯤까지 참고 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애한테 먼저 들어가 잔다고 집 비밀번호 알려달라 함.

근데 그러니까 얘가 "어... 상관은 없는데 니 가위 잘 눌리나" 하는 거임

그런 거 태어나서 한번도 눌린 적 없다고 했지.

하니까 얘가 집비번 알려주면서, "딴 건 맘대로 써도 되는데 옷장은 열지 마라" 하는 거임.

나도 당연히 주인 허락 없이 물건 막 보고 만지는 거 싫어하니까 알겠다 했지.

근데 얘가 또 진지하게 "야 그리고 진짜 걍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건데 옷장 연 적 없는데 열려있거나 컴 킨 적 없는데 켜져있거나 막 그러면 걍 무시해라. 냅두면 알아서 꺼지고 닫힘." 이 지랄을 하는 거임.

'에효 또 개지랄을 한다' 하고 얘네 자취방 들어갔는데, 그런 말 들으니까 솔직히 쫌 께롬하고 무서운 거야ㅋㅋ

혼자 남의 집 있으니까 너무 조용하기도 하고ㅋㅋ

그래서 '아 시바... 쫄리노...' 하다가 무서워서 방에 불 완전 환하게 켜놓고 잠ㅋㅋㅋㅋㅋㅋㅋ

옷장이랑 컴퓨터 존나 의식돼 무서웠어ㅋㅋㅋㅋㅋ

그러고 잠들어서 잘 자다가 중간에 한번 깼는데, 시발 불이 꺼져있는 거임ㄷㄷ

친구가 들어와서 껐나 생각했는데 내가 원래 잘 때 되게 잘 깨거든.

얘가 들어왔으면 내가 깼을 텐데 기척이 1도 없었어

'머지? 취해서 친구 들어왔는데 모르고 꿀잠 잔 건가? 내가 자기 전에 불껐는데 까먹었나? 하씨바 진짜 머지?' 이러고ㅋㅋ

침대에서 자고 있었는데, 얘가 바닥에서 자고 있나 확인하고 싶은데 고개 옮기기도 무서움ㅋㅋ

자세 굳은 채로 쫌 누워있다가 용기내서 한번 봐봤는데 얘 없는 거임ㄷㄷㄷ

바로 일어나서 불키러 갔다 진짜

폰 보니까 3시 좀 넘었던데 친구 전화해서 언제 오냐 하고ㅠㅠ

일단 그러고 있다가 다시 잤음

다음날 아침에 친구한테 이런 일 있었다 말했는데 들어보니까 그 자취방 이사하고 나서 가위 몇 번 눌렸는데 그때마다 옷장에서 귀신이 보고 있었다 하드라.

그래서 "야 그럼 어제 옷장 혼자 열리고 컴 혼자 켜진다 하던 건 뭐냐?" 물어봤는데 그건 그냥 지랄이었다 함ㅋㅋㅋ

옷장은 원래 얘기에서 각색한 거고 컴은 아예 쌩구라고ㅋㅋㅋㅋ

시발넘ㅋㅋㅋㅋㅋ

난 그 뒤에 걔네 집 다시 갈 일 없었고, 친구는 가위 몇 번 더 눌리고 가족이랑 어떻게 잘 풀어서 집으로 돌아감.

세 줄 요약
1.군인 때 휴가나와서 친구집 놀러감
2.친구집에서 불 켜고 혼자 잠
3.자다 깨니까 불 혼자 꺼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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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이걸로정했
무섭다잉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08-08 15:50:59
요상
그래도 불꺼주는거 보면 전기세 생각하는 알뜰한 귀신이다
2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08-08 17: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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