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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군대에서 실제 내가 겪은 일 (TMI주의)
작성자 필수코스
번호 78308 출처 창작자료 추천 10 반대 0 조회수 1,459
IP 14.xxx.xxx.xxx 작성시간 2019-03-14 04: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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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1년 기념 내가 실제로 겪은 군대에서 있었던 일을 써보겠다.

어느부대나 부대마다 무서운 썰 한두개씩은 전해내려올것이다. 그게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몰라도 들어보면 에이~ 그게 말이돼? 하는일이 많다. 나는 이 일이 있기전까지는 그런얘기들을 그냥 듣고 흘리는 편이였다. 재미도없고 현실성도 없었기때문이다. 어느부대나 내려오는 무서운썰을 내가 겪게될줄은 몰랐다.

그때는 17년도 5월말이였다 우리부대는 5월마다 한달동안 동원훈련을 하였는데 예비군들이 매주와서 화~목 2박3일간 훈련을 하고 갔었다.

월요일은 죽어라 청소하고 금요일도 죽어라 청소했던 기억만 난다. 그렇게 예비군선배님들 뒷바라지를 하고 동원훈련 마지막주 목요일이였다.

동원훈련이 모두 끝나고서 청소는 금요일로 미루고 동원막사에 있던 자기 짐들을 원래 생활관으로 옮기는 일을 했다. 한달이나 지냈기때문에 여러가지로 피곤하고 얼른 자고 싶었던 밤이였다.

9시 45분 점호를 마치고 여느때와 같이 잠 잘 준비를 하고있었다. 10시까지 15분 남짓한 시간 tv로 걸그룹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하고있었다.
근데 10시에 울려야할 자장가? 뭐라고 불러야할지, 취침나팔소리? 그게 안울리는것이였다. 오늘 당직사관 무엇 ㅋㅋ? 하면서 티비를 더 보고 있는데 갑자기 전 대대원들은 강당으로 모이라는 방송이 나왔다.

누구는 불침번, 근무 준비 누구는 연등을 한다고 모이는데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
하나 둘 셋..... 열셋 번호끝 만 같은 번호 세는 소리만 들리고 대대원들은 왜 이시간에 모이는지 시끌시끌 했었다.

당직사관은 난처한 표정을 지었었다. 그러고 인원이 맞는데도 인원체크를 2번인가 더 한 이후에 말을 꺼냈다.
"너네 10분전에 동원막사 다녀온 사람있어? 솔직하게 말해"
나는 이시간에 누가 나가 ㅋㅋ 하고 속으로 웃기만 했다 아마 대대원들도 그랬을거같다.

근데 그때 당직사관이 한 말은 충격적이였다.
"10분전에 동원막사 지휘통제실에서 전화가 걸려왔다고 진짜 아무도 몰라??"
그 순간 요즘말로 하면 정말 갑분싸가 되었다.
정적이 흐르고 만약 장난을 쳤어도 쳤다고 할수없는 분위기가 되었다.

당직사관은 그때 당직부사관들을 데리고 동원막사로 가기로 하고 나머지는 취침하라는 말을 했다.
너무 피곤했기에 별 생각없이 잠들고 나는 그날 불침번이였기에 근무시간에 당직부사관에게 동원막사 일을 물어봤다.

"동원막사 어떻게 됬습니까??"
"그거 동원막사에 가서 확인해보니 전화선이 뽑혀있었대 혼선이라던데?"

소름이 끼친 나는 그날 근무가 끝나고 혼자 누워서 생각해봤다. 요즘 같은 시대에 휴대폰도 아니고 일반 전화기에서 혼선이 올수 있는지 또 혼선으로 잘못 걸리는건 봤어도 잘못 걸려오는건 처음봤다는것

어쩌면 혼선일수도 있지만 혼선이라고 믿고싶은것이라고 생각이들었다.

당시에도 며칠간 화제거리가 되었던 일이였다. 나랑 같은 부대였던 사람중 웃대인도 있을까? 궁금하다. 그사람도 이사건을 알겠지
누군가에겐 아무런일도 아닐수 있지만 내가 실제로 겪으니 정말 소름이였다. 나는 귀신이 전화를 걸었다고 생각하는거보다 만약에 사람이 걸었다면 더 무서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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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닭볶음면소스
원래 군용전화기 혼선 자주댐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03-17 16:50:00 110.xxx.xxx.xxx
필수코스
여윽시 강한육군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03-17 23:59:04
14.x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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