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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큰할아버지
작성자 어휴극혐
번호 78303 출처 창작자료 추천 7 반대 0 조회수 759
IP 223.xxx.xxx.xxx 작성시간 2019-03-11 21: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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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간만에 비가 하루종일 오길래
내가 원하던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는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비오는 날이 좋아해서
맨날 방구석에 쳐박혀 겜하던 놈이
간만에 우산쓰고 산책을 나갔어
내가 학교때문에 자취를 하고있어서 주변지리를 잘 몰라
그래서 그냥 무작정 걸었지 학교옆 대로를 따라 언덕을 올라가 학교 뒷편하고으로 해서 돌아올려 했는데
뒷편이 그냥 자동차 전용도로더라 그래서 무작정 직진했어
가다보니 왠 동산 산책로가 나온데?
그래서 갑자기 비오는날 숲냄새 맡고 삘이 꼳혔지 그래서 산책로 가는데 걍 작은 등산로인거임 그래서 그냥 하산하는 길로해서 내려왔는데 왠 아파트 단지가 떡하니 나옴
그래서 개썅마이웨이 하며 직진함
그러다가 아파트단지 경계부분에 걸어가고 있는데
앞에 할아버지가 좀 쩔뚝이면서 검은색 우산 쓰고 걸어가고 있는거임 걸음이 좀 느리셔서 내가 앞질러가긴 했거든
근데 앞질러가닌까 갑자기 바람이 겁나 쎄게 부는거임 방금만 해도 바람 하나 안불어서 옷에 땀차고 있었거든
방구석에 쳐박혀 사는 파호후인 나도 살짝 휘청이일정도로 바람이 부는거임(우산때문에)
그래서 뒤에 할아버지가 걱정되서 뒤돌아보는데 아까보다 느리게 쩔뚝이시며 오시는데 그래도 내가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 그냥 갔음
그리고 횡단보도 하나가 나와서 건너고 그냥 할아버지 확인하려고 한번더 뒤돌아봤거든?
근처에 다른 아파트 단지를 짓고있어서
산~아파트 외곽에 도로엔 공사용 커다란 트럭이 많이 주차되있더라
근데 그트럭위로 할아버지 머리랑 우산이 보이더라....

시발

속으로 생각한 첫단어였다
진짜 순간 저게 뭐지라는것보다 뭔가 좆됬다란 느낌이 먼저나더라 그담에서야 저게 뭐지...
이렇게됨
그뒤로 우산접고 존나 뜀 시벌 그러나보니 내가 예전에 걸었던 해안도로 나오더라 시발 거기서 헉헉거리며 뒤돌아보니
할아버지가 다행히 안보여서 그냥 그대로 집에 들어와서 친구놈 불러서 밤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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