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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편]개의 냄새
작성자 죽음의작가
번호 78251 출처 창작자료 추천 40 반대 0 조회수 3,520
작성시간 2019-02-04 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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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개의 냄새

내가 자주 가는 카페 앞에는 산책로가 있다. 사람도 많지만 개도 참 많다. 그리고 똑똑한 강아지들도 많았다. 간단하게 손을 주거나 죽는 시늉을 하는 것에도 모자라 무얼 가져오거나, 주인을 알아보는 건 아주 기본이었다.

그런 강아지들을 보면서 문득 들은 생각이,

개가 자기 주인의 피 냄새도 구분할 수 있을까? 였다.

만약, 내 옷에 저 개의 주인의 피 냄새가 진동을 한다면, 개는 그걸 구분할 수 있을까?
만약, 구분한다면 좋아할까? 싫어할까?
만약, 좋아한다면 핥으려나? 싫어한다면 물려나?

그런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흥분이 되었다.

카페에서 일어나 산책로를 가로지르니,

강아지들이 내 앞길을 열어주었다. 어느 강아지도 나와 눈을 마주치려고하지 않았다.

정말 개는 후각이 좋다.
친구의 피 냄새를 구분하는 것을 보니,
분명 주인의 피 냄새도 구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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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1) 게시물이 재미 있으면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기부된 개념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161째깐이
오호 어디서 봤는데 개잡는 개장수 말이야. 개들이 눈도 못마주치는 경우가 많잖아 개를 많이 잡은 사람한텐 개들이 죽어가거나 그걸 지켜보면서 공포심을 느끼는데 그때의 냄새가 배겨서 다른 개들이 그 사람만 봐도 그 공포를 느낀대.
3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02-16 04: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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