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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귀신보는 할머니 인터뷰 [49]
작성자 앙기모찌주는나무
번호 78942 출처 퍼온자료 추천 153 반대 0 답글 49 조회 12,460
작성시간 2019-10-15 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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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5년 전쯤. 부산 연산동 소재 유명했던 할매가 있었슴다.
한 6년 정도 신점을 보다가 그 효능이 다해(신점 보는 분들도 신이 왔다갔다한다더군요)
그만두셨지만 산 근처 살면서 공양기도 올리고 소일거리로 심심풀이
점봐주던 분이었습니다..
아 귀찮으니 음슴체 갈테니 용서하실 바람.
암튼 그때 한참 하던일도 쟛같이 안되고 해서 주역이나 관상 한참 볼때.
(이땐 내가 관상, 주역은 진짜 미래를 보는 학문이라 생각함. 지금은 아니지만.
그땐 마이 어리석었음. 돈=행복 이라 부르짓었으니.)
뭐 그래서 그 할매를 찾아감. 어렵게 수소문 해서 옛날에 점볼 당시 집전번 구해서 갔음.
연산 몇동인지 모르겠는데(연산동은 8동까지 있음. 겁나게 큼)
택시타고 여차여차 사잇길로 가니까 산 입구 근처에 집을 찾음.
마침 할매가 없는거임.
무작정 기다림.
한 2시간 기다렸음.
할매 옴
그때 부터 '할매님 나 복채 3만원 드릴테니 내 점 말고 귀신본다카는데 그거 이야기좀.....'
할매가 막 깔깔 웃음. 후덕하게 생기셨던데 좀 무서움. 한쪽눈이 사팔이... 암튼 겁났음
할매님이 일단 들어오라함. 갔더니 무슨 차를 줬는데 쓴게 맛 없었지만
맛있는척 했음.
근데 할매가 날보더니
'맛없으면서 있는척 마러.............'
섬뜻하게 쳐다보며 말함.
내가 '헉 할매님 내 마음도 읽으심?' 그라니까
할매가 '으미 나도 이거 맛음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빵터짐
암튼 그 때부터 귀신에 대해 말해줌.
그때 인터뷰 했던 수첩 쪼가리를 방정리 하다 발견.. 휘갈겨 쓴거 내용 정리 해서 올림

 


(노트에 휘갈긴것 정리 했음. 틀린문장 이상한 문장 양해 바람)

귀신은 존재하는가.
- 있다. 그런데 없다. 이말인즉 우리가 생각하는 눈코임 다달린 귀신은 없다.
그런데 분명 사람이 죽으면 혼백이라 는것이 있는데 혼은 죽은 자리에 남고
백은 우주로 자연으로 떠돈다.

그럼 원한을 가진 귀는 무엇인가.
- 그대로다. 가령 억울하게 사고를 당해 즉사한 사람. 이 자리엔 꼭 혼이 그곳에 붙들려 있다.
백은 원하는 곳으로 떠돈다. 이것이 현생의 모습 그대로. 나타날 때가 있다.
나같은 점받이 들에겐 그런 형태가 가끔 보인다.

귀신중에 좋은귀신 나쁜귀신 있나.
-대체로 조상귀신이 나쁜것들. 생전 못한걸 자손 괴롭혀 해하는것들이 많다.

이유는 무엇인가
- 생전에 깨닫지 못해서다.

무엇을 깨닫는다는 건가
- 죽고 사는건 하늘의 뜻. 설령 억울이 죽어도 팔자인거. 죽음도 인생의 일부다.

할매는 귀신점 보는가? 그럼 귀신이 몸안에 오는가?
- 그건 무당이다. 난 빙의는 되는데 거진 백이 내 곁에서 속삭이듯. 내 눈에 이미지가
보인다.

귀신은 무조건 무서워해야 함?
- 100 명의 백이 있고 그 백명이 각각 죽고 묻힌 100군데 깃든 혼 중에 사람 해치려는건
2~3개 뿐이다. 이 들은 단지 존재를 몰라주니 헤꼬지 하는거지 해치려는게 아니다.
행여 혼백이 눈에 보이는 사람들.. 기가 쎄서 그런거다. 무서워 마라. 살아생전 인간들이다.

테레비보면 뭐 퇴마하고 하던데.
- 그거 잘못된거다. 쫒아낼려면 더 발악하는게 혼,백 이다.
달래줘야 된다.

할매는 귀신을 보니까 대화도 마니 하나?
- 내가 신당차리고 아침저녁 술올리는건 오다가다 갈 곳 못찾는 혼백들 위로 하는거.
그럼 그들도 편하고 나도 씌어 아플이 없다

귀신에게 덕을 푼다는 거 일반인도 가능하나.
- 큰 길가 4거리. 어두운 골목길, 공사터, 이곳엔 꼭 있다.
거기 술한잔 정성스레 뿌리는 것도 기도의 일종이다. 차 고사 지내는거랑 같다 보라

귀신이랑 친해 질 수 있나.
- 절대 친해지지 마라. 큰일난다. 내 대가 아닌 후손대에 큰일 치른다.

자살 한 사람. 사고사 당한 사람들은 원귀가 되나
- 원귀가 아니다. 단지 그 혼백들은 억울해서 하소연하는거다. 나쁜 귀신은 조상귀말고는
없다 봐라.

근데 테레비 보면 흉측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 곱게 죽어야하는 이유가 그거다. 혼백은 죽은 그때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거다.
니가 깨져 죽었다면 니 혼은 깨진 모습. 그 깨진 흉측한 니모습보고
넌 없는 고통 만들어내고 사람들한테 울부짖게 된다.
그래서 자살하지 말라는거다.

귀신들은 자신들이 귀신인지 아나.
- 모른다. 거의 100에 80은 지 죽은지 모른다.
알면 우주로 가든지 한다.

우주라니. 할매가 그러니 좀 신기하다.
- 사람 몸자체가 우주다. 책을 봐라.

할매님 공부 많이 하신것 같다.
- 43살에 신병 크게 앓고 절에 들어갔다. 그 때부터 13년을 책을 보았다.
그렇다고 내가 맞는것도 아니고. 그냥 눈에 보이고 하니 말하는 거다.

그럼 지 죽은지 모르는 귀신은 뭐하나
-죽은 모습 그대로 혼과 백이 떠돈다. 우리네 일반이 말하는 소위 '귀신, 원귀'
영화에나오는 흉측한거. 그거다.

대구지하철 참사, 삼풍백화점 그런거 보면 그자리에 많이 혼백이 있나.
- 함부로 입밖에 내지마라. 그 혼백들 전국을 떠돈다.
위령제. 아무 소용없다. 그 각기 사연이 얼마나 구구절절하나.

그게 무슨 말인가.
- 낮에도 혼백은 우리 사람들 행동,말 다 본다.
언놈이 술처먹고 가다가 대구에 사고로 죽은사람들 욕해봐라.
십중팔구 혼백이 해꼬지한다. 술먹고 가는데 차로로 밀든, 지갑잃어버리든..

착하게 살아야 겠다.
- 착하게 살면 길신들이 돕는다. 길가에 혼백들. 착할일 하면 그런 재수도 생긴다.

겁난다. 내 주변에 있다는게
- 지금 니 뒤에도 있다.

그게 누군가. 나쁜가?
- 걱정마라 어떤 할매인데 훗날 사고 날때나 돌봐줄 할매다.
(실제 고속도로서 3년 후 뒤에서 4중 추돌로 쳐박혔음. 내가 마티즈 탔었음.
차량 80% 파손. 정말 다행이 내가 엎드린 모양대로 찌그러져 타박상만 입었었음.
나 박은 트럭 기사 튀어져 나와 중상. 그 뒤 소나타 옆에 탄 사람 사망. 암튼 큰 사고였음)

돈마니 벌게 해주진 않나 ㅋㅋㅋㅋ
- 무엄하다. 입조심 해라.

종교이야기 좀 하겠다. 기독교,천주교,불교 에서도 귀신을 믿는 입장인듯.
하느님, 부처님의 차이가 뭐냐.
-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불교엔 귀신이 없다. 이건 내가 정확히 안다.
깨달음의 종교이다. 민간신앙과 인도의 신앙이 합쳐진거라 귀신의 존재가 나온다.
석가여래, 미륵불도 그렇다. 고타마시타르타 깨선 깨닫음을 얻으시고 현자가 되신거다.

고타마시타르타가 누구신가
- 너가 잘아는 부처님. 부처 라는 것은 형상이 없다. 신선처럼 날라가는게 아니다.
깨닫으면 그만큼 신선처럼 가벼워지는 걸 은유적으로 표현 한거.

그럼 할매도 산에서 깨닫음을 구하지 왜 내려왔는가.
- 난 내가 잘안다. 난 무식해서 연을 끊지 못한다.

그럼 기독교,천주교는.. 설명부탁.
- 기독교와 천주교에서 말하는 하느님은 귀신의 대장이다. 엄청 기가 쎄다
잡귀가 아닌 신이다. 그래서 교회,천당 다니면 조상귀도 다 빠져나간다.

정말 하느님이 존재하는가.
- 존재 유무가 문제가 아니다. 세상 만인이 떠받들고 있다고 믿으면 그 믿음자체가
신을 존재케 한다.

뭔가 의미심장하다.
- 종교는 자기가 믿어서 자기에게 맞는게 제일이다.

이제 1시간이 좀 넘었다. 할매가 봤을때 내 미래는 어떨까.
- 31살부터 풀린다. 사업하지마라 망한다. 니가 생각하는 그게 전부가 아니다
난 이말말곤 할게없다.

잘산단 말인가?
- 욕심내지마라. 집한체 못가질 사람, 굻어죽을 사람도 많이 봤다.
50부터 이름떨친다. 30년간 공부 많이해라. 필시 크게 이름떨친다

암튼 귀신이란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할매님 감사하다.
- 어디가서 내가 한말일랑 말하되 그것말 말해줘라
겁내지말고 자연의 한부분. 너도나도 죽으면 혼백이고 우주다.
자살하면 엄청 고달파진다. 지옥으로 떨어진다는게 아니다.
자살한 귀들은 우주로 가지도 못하고...애달프다. 제발 자살은 말아라.

잘 알겠다. 과학자들이나 귀신을 안믿는 사람에게 한마디 하자면?
-믿기 싫은데 어쩌란 말이냐, 나도 혼백을 보지만 죽고나야 알겠제.
있다 없다가 중요 한게 아니라고 몇 번말하나. 우주의 순리대로 살다가면서
서로 아옹다옹 어불려 살아가는거. '돈,욕심' 때문에 사람 해치지 않고
서로 나누면서 사는거.. 돈 명예 권력, 다 부질없다.
많이 가진 사람들 죽으면 더 원귀가 될 가능성 크다. 아깝고 깨닫지 못했거든.
넌 그러지마라

고맙다. 마지막으로 할매 할말 있는가
-차나 한잔 더 해라. 사람들 많이 도와라. 술 많이 먹지마라
넌 술이 문제다. 술쳐먹고 헬렐레 거리고 다니면 생전 술좋아했던 혼백들이
친구하자고 해꼬지 한다. 농 아니다. 진짜다. 술쳐먹고 바다, 산에 가지마란
이야기가 농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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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쿠쿠리가나타났다
아니... 그러면 나 혼자 위로할 때 다 본다고? 아 ㅡㅡ 섰다... 또 하러 가야징 [3]
42 0 추천 반대 댓글
[이동]
2019-10-16
[11:35]
답글
베스트2
호식이공주
주글라 햇는데 할매 땜 살라꼬 하요. 사람 살렸소 땡큐 ㅋ [3]
38 1 추천 반대 댓글
[이동]
2019-10-20
[00:42]
쿠쿠리가나타났다
아니... 그러면 나 혼자 위로할 때 다 본다고? 아 ㅡㅡ 섰다... 또 하러 가야징
42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16 11:35:21
짤방본인인가요
혼백: ㅋㅋ 얘 또하네 ㅋㅋㅋ
12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19 21:35:14
미씽은잘도도네
혼백 : 삐슝빠슝 핀셋으로 자기위로를 하는 사람이 있다? 삐슝빠슝
1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0 15:24:52
제이나의얼음기둥
혼백TV
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0 20:28:40
날안아주세요
😊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17 13:11:29
CrushedOnU
술.. 줄여야지... ㅠㅠ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17 17:58:47
힐쿨입니다
ㅇㅁㅇ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18 00:48:07
노에루러브
귀신보는 할매 = 무당 가능성 높음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18 11:48:09
달빛야화
이거 거의 다 맞음. 보고 새겨두면 좋음.
2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18 14:17:09
정학소년
ㄹㅇ? 님도임?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0 20:21:31
맛있는전봇대
애매한데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18 21:10:55
호식이공주
주글라 햇는데 할매 땜 살라꼬 하요. 사람 살렸소 땡큐 ㅋ
381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20 00:42:21
내인성쓰레기
오마이갓 죽으면 더 못생겨진대 우리 열심히 살장
2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1 11:17:36
호식이공주
헐 ㅠㅠ 진짜로...? 죽음 안되겠다... 자연사해야징
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1 15:24:25
변화0
호식이 너 요새 넘비싸 좀 내려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1 17:11:09
아사다마오리족
거기 좌표좀
2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20 11:28:22
크고아름다운그림러
ㅇㄷ
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0 16:00:48
챰피온
신리 삼거리 위에 황령산 올라가는길 무당촌이 잇음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1 05:33:55
닐레
저두 할머님한테 상담받고싶어요 ㅠㅠ 연락처알수없나요!!!!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20 19:03:44
다올
나도 상담받고 싶따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21 03:08:35
챰피온
신리삼거리 위에 황령산 밑 무당촌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21 05:33:24
그르냐아
ㅎㅎㅎ 가서 뵙고 말씀좀 듣고싶네요 잘봤습니다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21 06:20:02
realme1227
사고를 당해서 죽어도 좋은데 못가고 혼이 그 자리서 떠돈다니.. 좋은곳으로 못간다면 자살이랑 다를게 뭐야?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당한 죽음인데 기도하고 제를 지내줘도 소용없다니..ㅠㅠ 한많고 억울하고 원귀라서 못간다고는하나 너무 불쌍해..ㅠㅠ
3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21 14:54:55
인생설계
그건 못가는게 아니라 본인이 죽은지 모르거나 못 받아들여서 안가는걸로 봐야함. 본인 이외의 누구도 잡지않음. 발을 잡는건, 오직 자기자신의 원한이기에 잘 달래면 보통 천도가능하다는데... 문제는 너어무 오래 방치되서 음기가 강해지고, 말조차도 안통하는 상태가 되면 순수하게 악 만 남기 때문에 악령이 된다고 함.
7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2 14:14:58
모쏘라다
뭔가 이야기의 신빙성과 별개로 할무이 이야기가 참 포근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네... 착하게 살아라 이 말씀이 말이지... 다 끄덕끄덕이면서 봤음 단 하나 기독교 천주교 등은 부정할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놀라움. 그리고 대상이 누구든간에 신격화 하면 신이 된다는 건 그냥 비아냥대는 말로 하는건 줄 알았는데 진짜라니 놀랍구만
1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21 16:07:13
변화0
다른건 몰라도 불교에서 귀신 같은거 이야기하면 사이비라고 보면됨. 애초에 영 귀신 이런건 불교의 주제가 아님.
9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21 17:12:28
복숭아나뭇가지
꼭 그런것만은 아냐. 신받기 싫어서 해외나가고 기독교 천주교 붙들고 사는 사람 많듯 스님들 중에는 끼가 쎄서 그쪽으로 풀고사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7 08:13:23
변화0
아니긴요.. 최소한 귀신, 기 등 언급하는 불교는 현재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이 아닙니다. 천태종도 아니고요. 그리고 애초 부처님 말씀인 초기불교 당시의 경전을 보아도 부처님은 그런 귀신이나 기 같은 부분에 대해서 쓸데없는 내용이라고, 무시하고 수행이나 하라고 하셨어요. 즉 제대로 불교적 수행을 하신 스님은 저런 쪽에 종사하지 않습니다.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7 11:53:43
복숭아나뭇가지
한국 불교에선 어떨지 몰라도 오래된 종교중 종교자체에서 ‘귀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종교는 없습니다. 예를들어 백중에는 승려들도 백중제라는 제사를 절에서 지냅니다. 일년 중 가장 음기가 올라 귀신의 문이 열리는 날이 백중이예요. 귀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불교에서 백중제는 외 지내지요?
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7 12:44:37
복숭아나뭇가지
많은 불교신자들이 조상들 제사를 절에맡겨 지내도록 하기도 합니다. 죽은 조상은 귀신이 아니랍니까? 중국, 티벳, 태국, 베트남 어디를 가도 불교신자들 귀신의 존재는 믿습니다. 불교자체에서 귀신을 인정 안한다는 말은 도저히 납득이 안되네요.
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7 12:47:37
복숭아나뭇가지
기에 대한 말을 하면 제대로 배운 승려가 아니다? 중국불교엔 우리가 잘 아는 qi, (기)가 있고 우리나라에 불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인도불교엔 챠크라와 탄트라라는 개념이 있었습니다. 어떤 스님이 그런말을 했는지는 몰라도 ‘요즘 그렇게 말할만큼 사기꾼이 많다’ 라는 식으로 한걸 오해하시는듯 하네요.
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7 12:54:14
복숭아나뭇가지
인터넷에서 게재되는 천태종의 금강신문 입니다. 귀신 이야기가 버젓히 나와있습니다
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7 12:56:51
변화0
신문기사를 읽어보세요 천태종의 교리에서 귀신을 인정한다는 내용이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다수 종교들에서 귀신? 기? 이런 개념이 나타난건 맞습니다만 불교의 경우 초기경전에 기반을 둔 소승불교에서부터 거기서 파생된 대승불교의 경전들을 역사적 맥락에서 보시면 애초에 귀신, 기는 논쟁의 대상도 아니었고 불교가 각지역에 유입될 때 그 지역의 민속신앙과 결합되어 나타납니다. 예로 동남아시아는 전통적으로 정령신앙이 있는데 이 정령이 그 쪽 불교에서만 비중있게 여겨집니다. 마찬가지로 한국불교도 중국에서 유입되었으므로 중국문화의 영향도 받았지만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7 13:24:15
변화0
장승, 무당 같은 샤머니즘이 민속신앙인 한국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퇴마하고 제사 지내기 같은 무당의 역할에 영향을 받아서 스님 중 일부가 행하는것입니다만, 불교의 교주인 부처의 가르침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불교의 현재모습뿐만 아니라 불교라는 종교의 처음 모습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7 13:26:55
변화0
제가 이렇게까지 댓글을 다는 이유는 불교의 수행에선 퇴마 같은 그런것과 전혀 관계가 없는데 대중의 인식에선 그것이 아니니, 피해보는 분들이 있을까봐 걱정되서 그렇습니다.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7 13:29:53
복숭아나뭇가지
불교를 말하는데 교주라는 단어가 나올줄이야. 스스로 고행을 통해 깨달아 부처의 형태로 나아가는거겠죠.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는 단일인물이 절대 아닙니다. 민속신앙과 결합하는 불교의 폼은 당연한겁니다. 어느 종교든 역사가 있는 종교는 그런식으로 발전하는게 맞습니다.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8 04:38:39
복숭아나뭇가지
스님중 일부가 행하는게 퇴마라 하여 그게 불교의 일부가 되지 않는게 아닙니다. 심지어 크리스챤들도 구마를 하는 사제는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만, 그들이 소수라해서 인정받지 못하는 사이비인가요? 종교는 님 말처럼 민간신앙과 함께 발전해온것이지 초기 발생지의 가르침을 그대로 잇는게 아닙니다. 그런식이면 기독교의 신약은 의미가 없게요? 님처럼 그렇게 단순하게 ‘이건아냐 이게맞아’ 라고 정의할만한게 아닙니다.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8 04:42:11
변화0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는 고다마 싯다르타라는 단일인물을 일컫는것 맞고요. 종교학의 입장에서 불교의 교주는 부처 맞습니다. 종교라는게 실험 같은 검증과정을 거치는게 아니라 결국 믿음에 근거하기 때문에 여러 종파로 나뉘는 양상을 띄게 되고 그 중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이비는 쉽게 출몰가능합니다. 그리고 애초 초기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을거라면 불교라는 명칭을 쓰면 안되지요. 정부조직에 등록된 불교종파가 500개가 넘습니다만 이름만 불교지 실상은 아닌곳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종파들과 타종교의 차이는 뭘까요? 동남아시아, 중국불교와 한국불교는 같지 않습니다만 기초적인 삼법인, 연기법 같은 교리는 공통적입니다. 이 기초교리가 없다면 불교로 인정도 안됩니다. 이 기초교리에서, 불교를 접해보셨다면, 귀신이나 기 같은 개념이 등장하나요?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은 간화선인데 간화선 수행과정 중 위 개념 또한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일반 재가신자분들중에 신비주의적 시각으로 불교를 믿으시고 큰스님들에게 저런 질문들을 하면 아마 환영을 받지 못하실것입니다.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8 15:46:55
변화0
그리고 종교경험이 별로 없는분들은 관련 정보가 없으니 안전하게 제일 대중적인 종교관을 갖는게 좋다고 봅니다. 3대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르게 오래 살아남은 이유는 한 개인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 공감입니다. 제 댓글도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불교의 개념을 적은것이고요. 그 중 귀신, 기, 퇴마는 저 불교에 속하지 않습니다.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8 15:51:41
변화0
무엇보다 사이비종교를 믿으면 그 이익보다 손해가 매우 크므로 정말 신중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이비의 특징에 심리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을 타겟으로 그 사이비종교에 의지하게끔 하는 절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 댓글의 취지이기도 합니다.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8 15:56:30
복숭아나뭇가지
귀신=사이비 하는전제를 배제를 못하는분한텐 무슨이야길 해도 대화는 불가능할것같네요. 그런 근시안적인 사고방식으로 종교를 재단하려는 분이 있는것도 신선합니다.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8 17:05:18
복숭아나뭇가지
2012년 한신대학원에서 법현스님이 했던 발표의 제목이 ‘불교의 귀신론’ 입니다. 본인 말씀대로면 태고종도 사이비요 법현스님도 사이비, 연구회를 주관했던 종교연구원 세곳도 모두 사이비겠군요.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8 17:09:49
복숭아나뭇가지
초기의 가르침에 귀신이 등장하지 않는다고요? 근거는요?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8 17:11:02
복숭아나뭇가지
본인 스스로도 민간신앙과 더불어 발전되었다는걸 말해놓고, 귀신에대한건 불교와 관련이 없다라고 단정지어 말하는게 앞뒤가 맞는말인가 싶군요. 우리나라 민간신앙에서 귀신을 빼면 뭐가 남지요?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8 17:18:59
변화0
관련기관에서 교육받아보시길 권합니다..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8 23:48:06
변화0
마지막으로 하나 달자면 선정의 과정에서의 마음작용 중 일부를 귀신이라고 칭한건 통상적인 귀신의 존재를 말하는것이 아니라 번뇌 같은 선정(깨달음)의 방해요소를 말합니다.. 원효도 마찬가지구요. 불교를 접해보셨다면 마왕 파순이야기를 들어보셨을텐데 같은 맥락입니다. 그리고 저는 발전이란 단어를 쓴 적이 없습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불교관련 글 맹신하면 안되는것이 잘못된 글들이 많다고 합니다. 정말 관심이 있으시다면 관련 기관이나 관련 서적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10-29 00:26:14
엘프여황
ㅇㄷ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22 04:46:12
바라꽃잎
오호...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24 02:58:55
웃대병설유치원생
혼은 정신들이 기억하는 기억이고 백은 몸들이 기억하는 기억이라 말할수 있겠죠. 그리고 기억은 사람이나 물건들을 매개로 사람에게 보여질수 있는거.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10-24 11: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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