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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귀신을 믿게된 세 가지 이유 [14]
작성자 성공한사람
번호 78836 출처 창작자료 추천 89 반대 3 조회수 7,381
작성시간 2019-09-16 01: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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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웃대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쓰게 된
“성공한 사람”이라고 해 (아직 성공 못했지만)
아무튼 최근에 귀신에 관련된 글을 보니깐 내 이야기도 공유하면 좋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 시덥잖은 얘기일수도 있어서 재미로 봐도 괜찮을 거 같아

제목과 같이 나는 원래 귀신이라는 걸 믿지 않았는데 이 세 가지 사건을 계기로 귀신을 믿게 되었어


1. 아버지의 집에서 본 귀신

이건 내가 중학교 2학년 때 일이야
우리 집은 이혼한 가정이라서 부모님이 따로 살았어,
하지만 몇 몇 이혼 가정처럼 가끔씩 방학이나 연휴가 길 때는 따로 사는 아버지를 찾아가고는 했었지
이때 나는 여름방학이라 그 시기에도 어김없이 어머니의 권유로 아버지네 집으로 가게 되었어

아버지의 집은 대구의 시내에서 약간 많이 벗어난 깡촌이였는데 나는 이 집에 가는 걸 그렇게 썩 좋아하지는 않았어, 왜냐하면 집은 작은 원룸에다가 깡촌에 있는 집이라 낮에는 시내로 가는 길이 멀지만 무섭지 않아서 필요하거나 먹고 싶은게 있으면 갈 수 있었는데 밤에 시골 길은 진짜 금방이라도 귀신이 나올 것 같아 무서운 느낌이 있었거든 거기에 집도 스티로품 판넬로 현관문을 만들었어서 밤만 되면 거기로 들리는 바깥 소리가 너무 무서웠거든

아무튼 거기에 우리 아버지는 술을 굉장히 좋아하셔서 우리가 오는 날이든 아니든 술을 드시고 집에 안 들어오시는 경우가 많았었어 그래서 그날도 어김없이 밤 11시가 넘었는데도 아버지가 오지 않으시길래 그냥 잠에 들었었지

그러다가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잠에서 깼는데 누가 현관문을 지나서 원룸 방으로 들어오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거야 나는 이때 정확하게 봤어
호피무늬 셔츠에 검정 양복 바지와 허리에 찬 벨트의 남자였는데 얼굴의 반 이상은 없는 것처럼 그림자로 가려진듯 보이지 않았어; 분명 그 각도면 얼굴에 빛이 비춰질 위치였는데도 말이야

그런데 며칠전에 게시판에 올라온 글처럼 실제 귀신을 보면 귀신이라고 인식하지 못 하고 뒤늦게 인식을 해서 나중에 개 무서워 진다고 하잖아
저 말처럼 나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도저히 아버지의 모습이라고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인데도 “아빠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빠야? 왜이렇게 늦게 들어왔어?” 하면서 말을 했는데 그 남자가 서서히 나한테 다가와서 내 앞에 반 무릎 상태로 앉아서 위에서 나를 내려봤어 근데도 역시 얼굴의 반 이상은 보이지 않았지 입이랑 코 정도만 보였는데 내 말에 대답은 하지 않은 상태로 입만 씩 웃는데 이때도 나는 전혀 공포스럽게 느끼지 않고, “왜 웃지..?” 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어,

그리고 그 남자는 그냥 아무런 말 없이 화장실 문 앞으로 걸어가서 불을 키고 문을 열더니 불 켜진 화장실 문 앞에서 나를 다시한번 보고 씩 웃으며 화장실로 들어가더라고 그때도 나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아버지라고 생각해서 “아빠, 나 화장실 급하니깐 빨리 나와죠!”라고 말하고 그 남자는 화장실에 들어갔어

그렇게 나는 아버지가 화장실에 들어가셨으니깐 기다려야지 하고 처음에는 10분을 기다렸는데 안 나오셔서 “아빠 멀었어?” 하고 얘기했는데 말이 없으셔서 그냥 더 기다렸어,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반응도 없고 나오지도 않으시고 불만 켜져있는거야 그렇게 2-30분이 지나고 나는 도저히 못 참겠어서 “아빠 나 너무 마려워서 그냥 들어간다?!” “문 연다??!” 하면서 문을 열고 정말 너무 깜짝 놀랐어 불은 켜져있는데 화장실에 아무도 없더라고 그 순간 진짜 소름이 끼치면서 오싹해져서 아무 말도 못 하고 바로 불 끄고 문 닫은 상태로 그 앞에서 1시간 동안 이불 덮고 숨어있었어
그러면서 아 이런게 귀신이구나 하는 마음에 진짜 너무 무섭더라고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고 마음이 진정되서 그때 나는 워록이라는 게임에 빠져있던터라 생각도 잊을겸 게임이나 하고 말았지 하하

이후 더 무서웠던 건 3년 후에 그 집에서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아무튼 그래서 나는 지금도 대구에 가지도 않을 뿐더러 그 집을 떠올리는 것조차 좀 무서워 해

2. 아버지의 죽음

이건 1번의 내용이랑 약간 이어지는 얘기일 수 있는데
귀신이라고 해야 하나.. 귀신은 아니고 영적인 존재를 믿게된 이유랄까..?

음 이 내용은 내가 필력이 좋지 않아서 너희들이 재밌게 볼지를 모르겠어서 반응이 좋으면 2번 내용도 작성할게
그럼 일단 나는 이만!

별 내용 없으니깐 너무 기대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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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콜벳ZR1
세가지라면서 한가지만 적은거냐 [1]
28 0 추천 반대 댓글
[이동]
2019-09-16
[10:10]
답글
베스트2
저글링핥짝
절.대.올.려 [1]
11 0 추천 반대 댓글
[이동]
2019-09-16
[14:35]
콜벳ZR1
세가지라면서 한가지만 적은거냐
28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09-16 10:10:47
성공한사람
앗 미안 나름 용기내서 글 올린거라 사람들이 궁금해 하지 않으면 더 안 올릴려고 했거든 헤헤 미안 미안
4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09-16 10:54:09
저글링핥짝
절.대.올.려
1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09-16 14:35:59
성공한사람
반.응.좋.아.
9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09-16 15:32:51
드립치러웃대옴
3개 다 올리기 전에는 도망갈 수 없다
5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09-17 00:06:13
성공한사람
올렸으니 닉값처럼 드립을 한번 보여줘
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09-17 01:07:49
천인합일
워록 ...한판당 250킬이 끝인데 200킬은 내가 다먹고 다녔던 기억이 있네...캐쉬템 생기면서 150킬 정도먹다가 접었던 기억이...정비공으로 500md타고 기총 토우로 저공비행으로 숨어서 애들 학살 하고 다녔었음
2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09-17 23:19:55
성공한사람
나는 그냥 오토바이 타면서 찐다짓 전문이였으니 손절각
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09-19 09:58:32
침대커버
나도 비슷한 경험있어. 육년전 새벽녘 꿈에 어떤 남자가 집에 들어왔어. 하얀정장에 하얀피부.까만머리..좀 무서워서 못본척 했는데 그게 아빠 자는방에 들어가더니 쓱싹쓱싹 뭔가 끈 같은걸 자르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잠시후 누워있는 날 위에서 쳐다보는게 느껴지더라고.. 무서워서 눈감고 있는데 나한테 안녕? 00씨~ 하고 웃으며 인사했어. 그리고 아버지 일년있다 돌아가심.. 난 그게 악마나 저승사자라고 생각하고 있어..
2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09-18 07:33:21
성공한사람
음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 나도 그게 뭐라고 설명하기는 어려워서 그 귀신이 죽음에 영향이 있을지 없을지는 단정 지을 수 없으니 그냥 기묘한 이야기처럼 끝나는 거지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09-19 09:59:54
아름다운가슴
난 대낮에 본적 있는데 귀신 보다는 내가 헛걸 봤구나라고 정의 내렸지만 마음 한켠엔 잘못본게 아니란걸 알고있어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09-19 12:52:17
염소삐약
해당 매뉴얼은 3번까지 존재합니다 만약 매뉴얼이 3번까지 존재하지 않을경우 즉시 매뉴얼을 파기하고 매니저에게 알려 조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09-19 16:33:14
김꽐라씨
세가지가 없네..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09-19 19:12:56
성공한사람
나머지 2-3은 따로 올렸으니 참고하길 바래!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09-19 1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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