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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사한 집에서 나던 수상한 소리
작성자 양념치킨사줘
번호 78370 출처 퍼온자료 추천 27 반대 0 조회수 3,787
작성시간 2019-04-16 06: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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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6 겨울방학이였나 누나가 고등학교로 진학할 시기였는데 진학하기로 한 학교에 더 가까운 집으로 이사를 가기로 했다

원래살던 집에서 차로 20분 거리 시내랑 좀 멀어졌지만 동네는 바뀌지 않아 친구들이랑 떨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집안에 작은 마당이 있는 주택이였는데 노부부가 살다가 자식들이 모시기로 해서 내놓았다고 한다
앞이 탁트인 언덕이라 경치가 좋았고 그런 경치를 편히 볼 수있게 마련된 안락의자가 눈에 띄었다.

그렇게 온가족이 짐을 다 옮기고 점심을 먹는데 아빠가 안락의자를 버려야겠다고 했다. 나는 앉으면 흔들거리는게 재미있어서 버리지 말자고 했지만 오래되고 남이 쓰던거 함부러 쓰는거 아니라고 내놔버렸다.

그렇게 그날 저녁 각자 방에서 잠을 자는데 나는 항상 새벽에 오줌이 마려워서 한번씩 깨는 습관이 있다 비몽사몽 일어나서 방문앞에 섰는데 갑자기 문밖 거실에서 드르륵 드르륵.. 이런 소리가 나는게 아닌가..

나는 문득 오늘 오전에 봤던 안락의자가 생각났다.
분명 그 의자가 흔들거릴때 나던 소리였다. 근데 그 의자는 이미 버려서 없을텐데..

공포감에 휩싸인 나는 다시 도로 이불속으로 들어가 소리가 멎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그 소리는 밤새 멈출줄을 몰랐다 나는 오줌이 마려운 상태였지만 차마 문밖에 거실을 확인할 용기가 없었고 그대로 잠들어버렸다..

그렇게 첫날밤이 지나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어제 의자를 버려뒀던 장소로 가봤으나 이미 없어진 이후였다.

나는 아침밥을 먹으면서 가족들한테 밤새 무슨 소리를 듣지 못했냐고 물었으나 아무도 들었다는 사람이 없었다 다들 배게에 머리만 닿으면 자는 사람들이라 나만 들은 모양이였다. 나는 밤에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헛것을 들었겠거니 하고 넘어갔다.

그리고 다음날 밤 또 새벽에 오줌이 마려워 깼는데 어제 들었던것과 같은 소리가 거실에서 나고 있었다..
드르륵.. 드르륵.. 오래된 나무에서 나는 마찰음..
나는 또다시 공포감에 휩쌓였지만 이번은 어제와 달랐다 아까 저녁에 마신 음료수가 너무 많았던 탓인지 오줌이 너무마려워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던것이다..

슬며시 방문앞에 기대서 거실에서 나는 소리에 집중했다. 그러자 마치 내가 일어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더 맹렬히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드르륵.. 끼릭.. 끼릭.. 드르륵..!'

나는 너무 무서워 나가기를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더이상 참아봐야 결과는 같았다 이제 정면돌파밖에는 답이 없다는걸 알았던 나는 방문을 박차고 나왔다.

그러자 거실에서 나던 의문의 소리가 멎은것이 아닌가..

나는 급히 화장실에 가서 용변을 보고 나온뒤 컴컴하고 고요한 거실에 홀로서서 어디서 소리가 나는 것인지 조용히 집중해 봤다.

그때 다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나는 거실에 울려퍼지던 소리가 사실 누나방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호기심에 잠을 이룰수 없을것같았던 나는 용기를 내서 소음의 근원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가까워져 갈수록 소음은 커져갔지만.. 이미 내 호기심은 공포심을 이겨낸지 오래였다.. 도대체 이 소리의 정체는 무엇인지..

조심스럽게 누나의 방문을 열었는데..

누나가 이를 갈고 있었다

'드르륵..드르륵.. 끼릭 끼릭 뽀드득 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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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FIRE
=~=
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04-16 18:04:03
양념치킨사줘
=~^
1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9-04-17 13:12:15
오늘부터채권자
1하고 8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9-04-25 0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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